- 상위항목: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등장기체
1 개요
맨 로디(マン・ロディ) | ||
분류 | 모빌슈트 | |
형식 번호 | UGY-R41 | |
소속 | 브루어스 | |
골격 | 로디 프레임 | |
장갑 | 나노 라미네이트 재질의 장갑 | |
전고 | 17.1m | |
중량 | 40.6t | |
무장 | 90mm 핸드건 해머 초퍼 수류탄 | |
디자이너 | 교부 잇페이 |
앞면 | 뒷면 |
브루어스의 주력 모빌슈트. 양서류를 닮은 디자인과 삼각형 모양의 특이한 모노 아이가 특징적이며, 중장갑과 고출력을 컨셉으로 삼고 있다. [1] 90mm 머신건 외에도, 허리 장갑에 해머 초퍼와 수류탄도 장비하고 있다. 해머 초퍼는 칼날이 앞으로 오게 잡으면 초퍼, 칼날이 뒤로 오게 잡으면 해머로 사용할 수 있다. 파일럿은 아뢰야식 시스템 시술을 받은 소년병들.
메카닉 디자인은 교부 잇페이가 담당했다.
1.1 상세
이 MS의 기초가 되는 '로디 프레임'을 채용한 기체는 액제전 중기에 대량 생산되어, 권외권의 주력 모빌슈트로써 오랜 기간 활약했다. 로디 프레임은 수없이 제조된 프레임 중 하나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특출난 부분은 없지만 범용성이 높다. 그 범용성을 살려서 중장갑 장비를 운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뛰어난 범용성이 높이 평가받는 프레임이다.
맨 로디는 로디 프레임을 유용한 리스토어(복원) 기종으로, 한계 적재중량까지 장갑강도를 올린 초중장갑 기체다. 이 맨 로디를 주로 사용하는 브루어스에서는 기체 특성을 살려서, 목표로 삼은 상선의 대공포화를 강인하게 정면 돌파한 뒤 한순간에 배를 탈취하여 브릿지를 제압하는 작전으로 해적질을 하고 있다. 무거운 기체 중량 때문에 추진제 소비가 심해서 장기전에서는 별로 좋지 않지만, 우주공간에서 기동성은 충분한 편이다. 근거리 및 중거리 전용 무장도 충실히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중력하에서는 오히려 초중장갑이 발목을 잡아 운용되지 않았다.
브루어스로 대표되는 데브리 띠나 암초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 조직(우주 해적)은 보유한 MS를 중장갑 기체로 개조하고 있다. 이것은 데브리 대역에서의 활동시에 발생하는 바위, 데브리와의 충돌을 상정한 것이다.
우주를 항해하는 화물선과 수송함 등은 데브리 대역의 항행도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원래 장갑이 두껍게 설계되어 있다. 한편 MS는 수송함 정도로 장갑이 두껍지 않기에 데브리 대역에서의 전투는 위험을 다하게 된다. 그래서 브루어스는 건담 구시온과 맨 로디처럼 극단적으로 장갑을 두껍게 하여 충돌에 의한 기체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도 있어 장갑을 두껍게 하면 당연히 기체가 무거워져 민첩한 동작을 할 수 없기에 목표물이 도망가 버리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이 대책으로서 맨 로디는 허리와 하체를 개조하고 강력한 부스터를 탑재하여 기체의 무게를 커버하고 있다. 한편, 건담 구시온은 건담 프레임이기 때문에 프레임 자체의 개수를 실시하는 것이 어렵고, 부스터 증설 정도만 되어있다.
1.2 활약
10화 말미에 첫 등장. 3대가 경계근무 중이던 아키히로 앨트랜드의 그레이즈 개량형과 타카키 우노의 CGS 모빌워커를 습격 후 교란하여 중장갑에 공격이 막히던 그레이즈 개량형을 위기에 빠지게 하나 제 4형태로의 복원이 끝난 건담 발바토스가 쿠탄 3형을 타고 나타나 태도를 찔러넣어 한 대가 격추당한다. 11화에서 건담 구시온과 함게 증원되어 타카키를 인질로 잡으나 파일럿이 아키히로의 생이별한 동생 마사히로였기에 그가 당황한 틈에 타카키가 탈환된다. 12화에서 발바토스와 햐쿠리와 교전하면서 발바토스의 메이스에 일방적으로 격추당했으며 마사히로의 기체는 그레이즈 개량형을 밀쳐내고 구시온의 해머를 대신 맞게 된다.
전투후에는 브루어스가 패배하면서 철화단이 전리품으로 모두 받아내나, 단장인 올가는 아키히로의 동생을 죽여버린 기체들이라 사용하기 싫다며[2] 모빌슈트 2기분의 아뢰야식 시스템 대응 부품만 사용[3]하고 전부 매각하면서 등장은 끝났다. 그런데 정작 직접적으로 죽여버린 건담 구시온은 아키히로의 추억드립과 함께 전용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외전인 월강에서 데브리 전투 이후 방치되었던 맨 로디들을 하쿠리 남매가 회수하여 개조한 '하쿠리 로디'라는 기체가 등장하며, 2기에서 철화단이 지구 사양으로 개수한 랜드 맨 로디가 등장하게 되었다.
2 파생형
2.1 랜드 맨 로디
ランドマン・ロディ/Land Man Lody
우주 해적 브루어스가 사용하던 맨 로디를 철화단이 입수한 후 지구 사양으로 개수. 그 후 철화단 지구 지부에 배치되었다. 아뢰야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 중력환경에서도 충분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2.2 라브리스
UGY-R41/T2C 라브리스 | ||
분류 | VIP 호위용 모빌슈트 | |
형식 번호 | UGY-R41/T2C | |
개발 | 탄토템포 | |
소속 | 탄토템포 | |
골격 | 로디 프레임 | |
장갑 | 나노 라미네이트 재질의 장갑 | |
전고 | 19.5m | |
중량 | 40.2t | |
무장 | 90mm 핸드건 해머 초퍼 수류탄 | |
디자이너 | 교부 잇페이 |
외전 월강에 등장하는 맨 로디의 파생형 커스텀 기체.[4] 탄토템포에서 운용중이다. 머리부분은 VIP의 호위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강화 센서가 장비 되어있으며 맨 로디보다 약간 가벼운 무게가 특징.
3 기타
잘 보면 그곳이 크고 아름답다. 그래서 '맨' 로디인가 보다.
설정 상 로디 프레임은 전후에도 작업용 기체 등에 사용되기에 같은 프레임의 작업용 기체인 '스피너 로디'가 등장하기도 했다.
비슷한 디자인인 건담 구시온과 마찬가지로, 이 맨 로디 역시 양서류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디자인 덕분에 어딘가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그리모어를 떠올리는 디자인이라는 감상을 느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도 그리모어와 맨 로디의 머리를 서로 바꿔 끼워도 위화감이 별로 없기도 하다(…). 그 외에도 역시 양서류 계열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풀 메탈 패닉!의 새비지를 떠올린 사람들도 있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는 1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설정화와는 다르게 오바리의 비율 매직으로 꽤 샤프하게 나와서 사람들을 괜시리 헷갈리게 만들었다.
HG 프라모델이 2015년 12월 12일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1000엔. 구시온과 마찬가지로 먹선을 넣은 전후의 차이가 크므로 먹선을 넣어주는 것을 추천. 특이한 발(?)의 형태와 달리 접지력은 괜찮은 편이나 다리 형태상 스탠드에 올리는 것이 더 낫다.
그리고 맨 로디를 기반으로 눈사람을 만든 작례도 나왔다. 역시나 위화감이 별로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