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커스텀

1 제원

rgm-79n.jpg

형식번호: RGM-79N
기체분류: 양산형 범용 MS
제작: 지구연방군 오거스터 연구소
소속: 지구연방군
최초배치: U.C. 0083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핏에 파일럿 1명
크기: 전고 19.0m, 두부고 18.0m
무게: 건조중량 42.0톤, 전비중량 57.6톤
구조: 세미-모노코크 프레임
장갑재질: 티타늄 / 세라믹 합금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로, 출력 1,420kW
추진: 로켓 추력 30,000kg x2, 1,870kgx4
성능: 최대 추력 가속도 1.17G, 180˚ 회전 시간 1.5초
고정무장: 60mm 헤드 발칸 x1, XB-G-1019H 빔 사벨x1 (출력 0.38MW, 백팩에 장착/재충전)
옵션형 고정 무장 : RGM·M-Sh-ABT/S-00057 실드X1(양쪽 팔 중 한쪽에 장착)
옵션무장: HFW-GR·MR82 90mm 짐 라이플x1 (30발, 예비탄창 2개를 실드에 휴대 가능)/HFW-GMG·MG79 90mm 사거리 연장식 머신건x1
파일럿 : 사우스 버닝, 알파 A. 베이트, 베르나르도 몬시아
메카닉 디자이너 : 카토키 하지메

짐 커스텀 양산타입.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라...

- 코우 우라키

RGM-79 GM의 강화개량형으로 제작된 지구연방군모빌슈트.

제작한 곳은 나중에 강화인간제작으로 악명을 날리게 되는 지구연방소속 뉴타입 연구소 중 한 곳인 오거스터 연구소[1]이다. 같은 곳에서 제작된 NT-1 알렉스와는 동 계통에 속하는데, '알렉스에 사용된 기술로 제작된 짐'이라는 말도 있다.

2 설명

연방군의 제식기체인 짐도 사실은 건담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카탈로그 스펙에 불과했고 따라서 실제의 병기로서의 완성도는 건담에 크게 뒤쳐져 있었다. 이에 따라서 당초의 예정대로 건담급의 성능을 지니도록 한 짐이 바로 짐 커스텀으로 장갑이 건다리움 합금이 아니라 종래의 티탄합금 세라믹 복합재라는 것을 제외하면 오히려 건담 이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탓에 생산가가 비싸졌기 때문에 짐 커스텀은 짐 카이를 대체하지는 못했고, 소수가 생산되어 에이스/베테랑 파일럿에게 우선적으로 배치되었다. 제네레이터의 출력이 건담을 능가하기 때문에 빔 라이플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관련 게임에서는 그리프스 전쟁때 사용되는 BOWA 빔 라이플을 들고 나올 때가 있다) 작중에서는 실전에서는 짐 라이플, 모의전에서는 90mm 불펍 머신선을 사용하며, 기술의 발전으로 MS의 주무기가 빔 병기가 되면서, 빔에 대한 내구성을 올리기 위하여 실드에는 빔 코팅이 되어있다.

훗날 티탄즈가 짐 커스텀의 생산시설을 접수하여 생산라인을 짐 쿠엘로 변경하였지만 이것은 짐 커스텀이 단종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사실 짐 쿠엘 자체가 짐 커스텀에서 외장을 좀 바꾸고, 내부 장비를 부분적으로 변경한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짐 커스텀은 그 뒤로도 꾸준히 생산된 셈.

컬러링은 청녹색.

3 작중에서의 활약

3.1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알비온대의 사우스 버닝 소대에 3기가 배치되어 등장. 알파 A. 베이트겔구그따위는 우습다고 호언했고 실제로도 성능상으로는 겔구그 마리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 사실. 그러나 작품내에서는 대부분 수적으로 열세인 전투를 강요당하는 환경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베이트의 기체가 자쿠의 공격으로 일시적인 기능저하를 일으킨 것을 제외하면 시마 가라하우의 공격을 받고 유폭한 사우스 버닝의 기체가 유일한 손실로 계속된 격전을 헤쳐나간 짐 커스텀이 얼마나 훌륭한 기체인지를 알 수 있다. 사우스 버닝기가 불우의 사고로 폭발해서 신뢰성에 의심을 갖는 경우도 많지만 버닝의 사건이 특히 불행했던 것뿐이지 기체에 결함이 있던 것은 아니다.유폭 원인도 시마 가라하우 와의 교전에서 총탄이 몇발 박힌 탓이였으니.

코우 우라키의 발언에 의하면 좋은 기체지만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순정 짐계열 중에서는 가장 활약한 기체이다. 제간은 짐계통이라고 보긴 힘든 점도 있고.

3.2 기동전사 Z 건담

제작연대의 문제도 있어서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극장판에서 등장. 이미 한참 전의 구형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활약은 없고 배경에 수컷 등장하는 정도이다. 에우고컬러기도 발견할 수 있다.

4 건프라

MG와 HGUC, SD로 존재한다.

MG는 알렉스의 금형을 기반으로 발매되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좋지만, 짐 개보다는 알렉스의 특성을 우선해서 그런지 약간의 프로포션 차이가 있는 편. 하지만 알렉스의 색놀이라 보면 안될것이, 팔목 관절 파츠가 변경되어 나왔으며 발목 부분에 파츠가 추가되었다. 그 결과 나사의 조임으로 인한 하중이 줄어들고, 텅 비어보이는 발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렉스의 발전형. 다만 색분할이 덜 되어있어서 부분도색은 각오해야 한다. 회색과 라이트블루, 적색 계열의 도료를 준비하자. 그리고 어깨 부분 약한건 여전해서 어깨 보호구 홈 부분이 잘 부서지니 유의하자.

HGUC는 120번으로 발매. 짐 쿠엘의 금형을 우려먹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지만, 짐 改의 런너를 일부 공용하는 신금형으로 나왔다. 허벅지나 손목이 개선되어서 호평. Z건담 극장판에는 에우고의 도색(네모와 같은 녹색)을 한 기종이 까메오로 등장했다.

SD는 구판으로 나왔는데 알렉스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단 짐 커스텀에 맞췄기 때문에 알렉스로 바꿨을 경우 색조합이 깬다.

5 각종 게임에서의 짐커스텀

5.1 기렌의 야망 시리즈

첫등장은 지온의 계보. 고사양 양산기라는 설정에 걸맞는 성능으로 등장하지만 같은 기술레벨로 개발할 수 있는 파워드 짐에게 밀린다. 짐 커스텀은 파워드 짐에 비해서 색적성능이 있고 코스트 퍼포먼스도 뛰어나지만 파워드 짐은 사정거리가 2칸인데다가 짐 커스텀보다 한 칸 더 이동한다. 더군다나 코스트 퍼포먼스에서 완벽하게 짐 캐논Ⅱ에게 진다. 짐 캐논Ⅱ는 가격도 싼데다 사정거리가 3칸이다!. 결국 꽤 괜찮은 성능이지만 동시기의 기체가 걸출하기 때문에 계륵이 된 셈. 그러나 사실 에우고로 하다보면 색적기능을 가진 기체가 예상보다 적기 때문에 짐 커스텀을 조금 찍어서 쓸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1년전쟁때나 쓰던 전투기를 뽑고 말지만.

5.2 슈퍼로봇대전

0083이 참전하는 작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리즈를 막론하고 초반에 머릿수가 부족할 때나 쓰고 중반을 넘어가면 버리는 2군 유닛이지만, 단 한 작품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만은 대활약할 수 있다. 풀개조 보너스로 공격을 맞춘 적 유닛의 기력 -10이라는 초월적인 기능을 얻을 수 있기 때문.[2]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인 AP에서 후반의 강력한 적들의 기력을 손쉽게 바닥까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며, 우주세기 유닛이기 때문에 파일럿을 갈아태울 수도 있다. 이 경우 추천 파일럿은 크와트로 바지나. 원호공격 레벨이 자력으로 4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원호를 4회 하고 마지막으로 짐 커스텀이 직접 발칸 투투투 공격하는 것으로 적의 기력을 순식간에 탈탈 털어줄 수 있다. 특히 위 조합은 AP에서 악명 높은 돈 자우서가 있는 루트로 따라가기 때문에 짐 커스텀 풀개조+잘 키운 크와트로를 적절히 이용해주면 그냥 싸울때보다 훨씬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게 너무 사기적이라 그런지 이후로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공격시 기력저하를 불러오는 기체들은 많지만 짐 커스텀 만하지는 못하게 밸런스조정이 되었다. 먼저 이후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올 캔슬러 및 정신내성이 존재하여 대보스급들에겐 해당 꼼수가 원천봉쇄되며 Z시리즈의 네고시에이터본타군 에이스보너스의 경우는 자신이 직접 교전해서 공격한것만(=원호공격은 안 됨) 기력저하 효과가 나오는걸로 간주하는 사양 덕에 더욱 의미를 갖기 힘들었다.

5.3 SD건담 캡슐파이터 에서의 짐커스텀

  • 랭크 : C
  • 속성 : 중거리형

5.3.1 무장 일람

  • 1. 빔 사벨
  • 2. 짐 라이플
  • 3. 발칸포
  • 4. 난무형 필살기

5.3.2 스킬

  • 베테랑 : 장갑관통
  • 에이스 : 방어 지휘

5.3.3 설명

숨겨진 C랭 명기. 방어지휘가 있고 2, 3번 무기가 모두 장갑관통의 영향을 받아 쉴새없이 아이필드 단 친구들을 발라줄 수 있다.
딘, 에어리즈, 짐 한랭지사양과 같이 C랭 실탄기체의 명기중 하나지만 짐이라 그런지 짐 한랭지사양과 같이 묻혔다.

2번 무기는 역시나 저주받은 딱총(...) 한랭지 짐과 거의 같은 사정거리다. 한랭지 짐처럼 많이 짧은 사거리가 뼈아픈 기체.
원거리형 친구들을 찾아다니는 플레이도 좋지만 근거리형 기체 따라다니면서 딱총질 해주자. 장갑관통만 뜨면 근거리기에게도 상당히 위협적. 그러다 보면 방어지휘도 띄우게 되고 훨씬 할만해진다.

사실 방어지휘가 라이벌 한랭짐의 통신지휘보다 우위인가를 따지자면 명확하게 답할 수는 없으나 이 친구는 적의 위치를 알던 모르던 어쨌든 짧아서 맞추기가 힘들기에 생존성을 늘려주는 방어지휘가 좀 더 괜찮은 편이다.

그렇지만 적으로 만났을 때 장갑관통 띄우고 근접전에서 갈겨댄다면 그땐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순식간에 정신줄을 놓게 되니 주의하자. 근거리형이라면 격투전으로 들어가고, 원거리형이나 중거리형이라면 빠르게 뒤로 빠지자, 안그러면 라이플+대갈발칸의 정신나간 관통력으로 얼마 안가 볼과 앗가이들이 당신을 반길것이다. 장갑관통과 투딱총의 조합으로 근접전에서의 화력만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엄연히 C랭 실탄계에서는 명기다.

정면 크리티컬 발생 확률 파츠와 방어스킬 무시 파츠와의 시너지가 발군이다. 무장이 죄다 머신건 계열이라 두 파츠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파츠 개편으로 방어스킬무시 파츠의 체력감소 패널티가 없어졌으니 잘 활용해 보자.

  • 획득 방법
캡슐머신 19호(1400포인트)
  1. 뉴타입 연구소의 목적은 뉴타입을 전쟁에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뉴타입용 MS도 제조하고, 이에 따라서 MS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병기창이라고 볼 수 있겠다.
  2. 적이 판넬맵병기 등 기력을 요하는 기술을 봉인이 가능하다. 팬들은 이에 대해 "짐 커스텀 따위에게 맞다니 굴욕적이라" 기력이 깎이는게 아닐까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