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맹독~충![1]
GSL해설진의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GSL 오픈 시즌2때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결승전이 있는 날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에 틀어주는 방식이다. 즉 결승마다 한번씩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픈 시즌이 3시즌으로 종결되면서 2화 방영되었다.
온게임넷 스타 뒷담화처럼 채정원 해설, 안준영 해설 등 GSL의 해설진이 등장해서 스타2리그에 있었던 사건 사고나 얘기거리를 주제에 따라 솔직담백하게 얘기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음식 앞에 마주보고 앉아서 주제에 대해 토론만하는 스타 뒷담화와는 달리 각 주제에 대한 대담이 비교적 간결한 편이며 각 주제를 짧게 다루는 대신 주제가 다양한 편이다. 또한 해설진들이 촬영지로 가는 과정이나 촬영지에서 하는 미니게임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즐길 만한 요소가 많은 편.
특히 미니게임 중 '몸으로 말해요'는 웃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해설진의 몸개그를 보여준다.
오픈시즌이 끝나 새로운 방식으로 GSL 투어를 하는 2011년에는 어떤 식으로 방영될지 미정이였고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결승까지 나오지 않았기에 더이상 하지않는 프로그램이 된줄 알았으나 펩시 GSL July에서 재등장했다!! 다만 급하게 준비했는지 준비기간이 짧아 볼륨은 이전만은 못한편. 다만 다시 무대에 등장한만큼 다음에 이전같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리고 2012년 5월 3일, 약 1년여만에 다시 방영된다. 매주 목요일 GSL 경기가 끝난 직후[2]에 30여분 동안 방영된다.
황영재 해설, 안준영 해설, 박상현 캐스터, 채정원 해설, 박대만CG 해설이 진행을 하고 있다.
2012년 8월 말에 17회부터 해설자와 캐스터들이 만담을 나누던 방식에서 진정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였다.
박상현과 정인호는 코멘터리 코너를 맡으면서 선수 한 명을 초청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기억에 남는 경기를 회고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어 두번째로 김익근 혼자서 '김익근이 간다!!'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2시간 동안 카메라 달린 헬멧을 쓰면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한다. 조금만 지나면 포텐이 빵 터질듯한 코너이니 격려의 손길이 필요하다.
세번째로는 서경환과 황영재의 맹독충 X파이르 통칭 맹파일을 진행하면서 스2갤, PlayXP, 공식홈페이지 등 각종 커뮤니티 올라온 질문이나 글을 읽으며 답해주거나 만담을 나누는데...작년의 절대 간판 뺨칠정도의 각종 개드립이나 섹드립을 계승하였다고 할만큼 가장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코너.
그리고 마지막은...맹독충의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깨알같은 재미를 부가한다.
이하 방영목록
1 17화
- 코멘터리
- 박상현과 정인호가 진행하는 첫 코멘터리. 초청 선수는 장민철. 여기서 장민철은 박상현이 목소리는 크지만 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부족하다고 평했으며 서경환에게 한 수 배우라고 전했다.
하지만 뒤이어 서경환도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 빼면 별 거 없다고 말했다.또 자신을 떨어뜨린 이정훈이 16강 광탈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보란듯이 올라가 버렸다.
- 그리고 장민철이 선택한 경기는 GSL 시즌2에서 임재덕과 했던 32강 경기. 장민철이 이 경기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얼마없는 운영으로 완벽하게 이긴 경기였기 때문이라고.
- 김익근이 간다
- 김익근이 간다 첫 방송.
- 자기자리에 왠 이상한 상자가 있고 거기에 전화걸라는 담당 PD의 쪽지가 있는 것을 본 김익근은 PD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PD가 그에게 시킨 것은 상자 안에 있는 헬멧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코드 S 시드자들과 면담하는 것.
- 그리하여 김익근은 이제동을 만나기 위해 그 요상한(...) 헬멧을 쓰고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거리를 지나 지하철을 타고 8게임단 숙소로 간다. 하지만 마침 그때 이제동은 숙소에 없었다. 안습. 그리고 곰TV 스튜디오로 돌아온 김익근은 또 다른 시드자 정윤종과 인터뷰를 하지만 2시간이 넘어서 잘렸다. 안습2.
- 맹파일
- 맹파일의 첫 방송.
- 커뮤니티 에서의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주면서 답변을 해주는데 주옥같은 섹드립이 일품이다. 다리가 세개네라든가.
- 뒷 이야기
- 맹독충에서 잘린 채정원 팀장이 나왔다. 담당 PD에게 맹독충에 어찌어찌 스케줄을 만들어서 넣어달라고 하다가 잘 되지 않자 전화기를 세게 내려놓는 모습이 일품(...). 그리고 전화기가 잘 놓아지지 않자 여러변 두들겨서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18화
- 코멘터리
- 지난번 화에서 나온 장민철 코멘터리가 이어서 나왔다. 그때 자신이 어떻게 임재덕을 이겼는지 세세히 설명하고 뒤 이어 문답 시간을 가졌는데 작년 한해 동안 몸무게가 80kg에서 100kg으로 쪘고 2011년에 번 돈이 무려 3억 8천이라고 한다.
- 김익근이 간다
- 이번에는 핫식스 두 박스를 끌차에 끌고 신도림 예선 경기장으로 가서 선수들에게 핫식스를 나눠주라는 임무를 받은 김익근.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비오는 날이었다. 안습. 결국 어찌어찌 지하철에 탔는데 너무 무거워서 계속 가지고 다니기 힘든 상황. 결국 핫식스를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한박스를 죄다 지하철 승객들에게 나누어 줬다.
-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예선장. 여기서 김익근은 이영호를 만나 핫식스를 하나 건네고 인터뷰를 하는데 성공. 헌데 이 와중에 정명훈에게 황영재로 잘못 알아보는 굴욕을 당했다. 안습2.
- 맹파일
- 이번에도 여전히 커뮤니티 글에 답을 해주는 둘. 먼저 아직 GSL 진행 방식이 제대로 이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설명해 주고 뒤이어 왜 맨발로 진행하냐는 질문에 서경환은 시청자분들과 조금이라도 눈높이를 맞추고 싶어서라고
변명설명했다.
- 뒤 이어 불곰녀와 안젤라 중에 누가 더 크냐는 질문에 키는 둘이 비슷하고 포부나 야심은 누가 큰지에 대해 말하다가 황영재가 '더 자세한건 서경환에게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하자 서경환의 반응은 너 누구야?
- 뒷 이야기
- 이번에는 김익근이 간다 찍으며 개고생한 김익근이 나왔다. PD가 계속 김익근을 달랬지만 김익근의 반응은 댓글 보셨어요?였고 결국 앞으로는 미션을 주는게 아니라 김익근이 직접 목적지를 정하고 또 석식비도 PD가 제공하는 것으로 타협.
이와중에 5천원? 6천원? 이런식으로 딜을 하는 둘.
3 19화
- 코멘터리
- 이번 출현자는 박수호. 박수호도 이번에는 자기가 잘 한 경기를 자랑하고 싶었으나 다수결의 원칙(...)으로 GSTL 시즌2 준결승전에서 이동녕에게 진 경기가 선택되었다. 이틀 연속으로 지면서 고향에 갈 수 없게된 박수호의 신세한탄이 나온다.
- 또 여친 이야기도 나왔는데 박수호의 말로는 자기 여친은 나야? 게임이야? 이러는 여친이 아니라 묵묵히 뒤에서 박수호를 돕는 내조의 여왕이라고.
참고로 정인호는 앞의 질문에서 여자를 택했다고 한다.
- 김익근이 간다
- 이번 목적지는 외국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게스트 룸. 중간까지는 곰녀와 함께 동했했지만 숙소 안은 금녀의 구역이기 때문에 곰녀는 들어가지 않았다.
- 안에서 김익근은 이번에 코드S에 올라간 마나와 마나의 형, 앤드류 안, 또 코드A 외국 해설인 칼도르를 만나 한국의 제사를 지내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또 한국 전통 놀이인 강강수월래와 씨름도 진행했다. 참고로 나니와와 트라코는 그때 자고 있어서 나오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반겨준 외국인들 덕분에 상당히 훈훈했던 에피소드.
- 그런데 중간에 씨름 하는 모습이 어째 라커룸의 제왕을 연상시켜서 김익근은 게익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안습.
- 맹파일
- 이번에는 추석 특집으로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
한복에 선글라스 조합이라니참고로 안준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안준영은 여자 보는 눈이 낮아서 치마만 두르면 여자로 보는 수준이라고 한다.
- 서경환 曰: 내 저격율은 95%지만 안준영은 98%. 심지어 예전 자기한테 사귀자고 하기까지 했다.
- 황영재 曰: 안준영은 주민번호가 2로 끝나면 그게 바로 자기 여자다.
서경환과 안준영이 결혼할 것이다.
- 뒷 이야기
- 이번에는 채정원과 마찬가지로 맹독충에서 잘린 박대만 해설의 뒷모습이 나왔다. 자신에 신세를 한탄하듯 한숨을 깊게 내쉬는 모습이 일품. 참고로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곰티비의 CG기술이 정말 발전했군요.
4 20화
오랜만에 해설자와 캐스터들이 만담을 나누던 방식으로 진행. 김익근은 헬멧 카메라를 쓰고 홀로 어딘가를 돌아다녀서 불참 이 자리에서 새로 해설자로 들어온 이성은이 합류.
5 21화
응답하라 맹독충 컨셉으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e스포츠와 스타2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출연진은 박상현, 채정원, 안준영, 정인호(중간에 황영재로 교체).
6 22화
코드 S 결승진출자 특집. 결승진출자 2명을 박상현과 헬멧 쓴 김익근이 픽업한 후에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인터뷰를 하였다. 오늘 방송의 압권은 서로의 별명을 지어주는 부분이었는데, 정종현이 이승현의 별명을 초글링이라 하자, 이승현은 정종현의 별명을 정졸렬이라 지어주며 응수했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이정훈...프로그램 내내 정종현이 콩을 깠는데...말미에 나온 이정훈의 반응이...(...) 그저 안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