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 |
前 스타크래프트 1 해설 | |
前 스타크래프트 2 해설 | |
프로필 | |
성명 | 채정원 |
로마자 이름 | Chae Jung Won |
생년월일 | 1978년 |
종족 | 저그 |
現 소속 | 아프리카tv |
ID | T.killer |
SNS 계정 | 트위터 |
별명 | 채박사, 닥터 채, 채사다르, 채땅굴, |
소속 기록 | |
곰TV | 2000-??-?? ~ 2015-02-06 |
아프리카tv | 2015-02-06 ~ 현재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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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곰TV 해설, 前 곰TV e스포츠 전략본부장, 現 아프리카TV e스포츠 사업팀장.[1]
2월 16일자로 아프리카TV로 이직했다. 기사링크. 이직 이후 GSL이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팬이 많아지자 걱정말라고 PGR에 덧글을 남겼다.
일단 이적후 보이는 첫 번째 일은 히오스 초정전의 캐스터로 결정 났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2015년 여름, 곰TV E스포츠부분이 아프리카로 결국 인수됨에 따라서 E스포츠판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질 듯 하다.
2015년 10월 4일 GSL주관이 곰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전됨에 따라 다시금 GSL운영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 이관에 대한 우려가 있는 와중에도 GSL에 관한 긍정적인 면으로 비추어 지고 있다. 특히 2016년, SSL의 새로운 PD의 3판 2선승제의 무리수, 아프리카 프릭스의 창단 등. 이전의 우려를 많이 씼어냈다.
2 선수시절
파일:PI6I1lO.jpg |
99' 하이텔 겜넷 밀레니엄 최강자전 사진. 한때 스갤에서 적절한 김대기가 대세였을 시절 같이 잠깐 대세였던 짤방. 전정환[2], 채정원, 김대기, 한승진[3]. 이 대회 우승자가 바로 채정원이다.관련글. |
1세대 저그 프로게이머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대부터 래더 고수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아이디는 T.killer_DX_ 주종족이 저그였는데 테란이 너무 싫어서 테란 킬러라는 뜻으로 만든 아이디라고 한다. 스타크래프트가 프로화 되기 이전 하이텔 게임 동호회인 '개오동'에서 김동준과 함께 동호회 내의 대표적인 고수로 꼽혔는데, 처음에는 저그가 너무 강하다(김동준) 꼬우면 저그해라(채정원) 하는 식으로 키보드 배틀을 벌이던 사이였으나 나중에 사적으로 만나면서 친해졌으며 아직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방송상에서는 '99 PKO 직전에 투니버스에서 방송한 4대통신 최강자전에 하이텔 대표로 나와 우승한 기록이 있다. 그 때 토너먼트에서 붙었던 사람들이 다름아닌 황영재, 변길섭, 유대현이다... (당시 부상으로 200만원+일본4박5일 여행권+프린터를 받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천리안 대표로 출전했던 변길섭이 로스트 템플에서 성큰 도배된 저그 앞마당을 탱크 없이 마린 메딕 러쉬로만 뚫어내는 당시로서는 매우 비상식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서 채정원이 하이텔에 '불꽃 남자'라고 평한 적이 있는데, 아마 불꽃 테란의 유래가 된듯 싶다.
참고로 과거 사진을 찾아보면 곰TV GSL 중계진 중에서 가장 충격과 공포를 자랑한다. 이현주 캐스터는 지금은 사람됐다라고 표현할 정도. 반면 안준영 해설은 사람이었으나...
3 해설자
이후 2000년 해설로 데뷔해 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킹덤 언더 파이어 등 게임리그의 해설을 맡았다. 당시에도 입담이 좋아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는 경우도 있었고 WOW 프라이데이 등 게임예능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어찌 보면 선수 - 해설 - 진행 루트를 탄 이현주와 비슷한 케이스. 2010년에는 GSL의 메인해설 자리에 올랐다. 또한 닥터채의 연구실이라는 곰TV 스타크래프트2 관련 프로의 진행도 맡았다. 참고로 GSL 해설진중에서는 제일 스타크래프트2를 잘하는 듯하다. GSL 결승전 영상에 의하면 세계 3대 저징징 안준영 해설과 함께 개드립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땅굴망을 좋아하고 미는 기믹이 어째 그분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지어진 별명은 채땅굴. 2012년 기준으로 김캐리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땅꿀 기믹이 남아 있긴 하다. 그래서 땅굴이 드물게나마 나오기라도 하는 때에는 다른 해설들이 '채정원 해설이 좋아하겠는데요!' 나 '누가 참 좋아하겠는데요!' 라는 드립을 친다. 본인이 해설하는 경기에만 안나와서 문제지. 2012년 9월 25일 코드A경기에서 큐레이터로 문자중계중 김정우가 땅굴을 시전하자 대놓고 김캐리버 시즌3를 패러디 했다.(…) 결국 2013년 2월 21일 2013 HOT6 GSL Season 1 8강 이신형 vs. 강동현 5세트 이카루스에서 강동현이 3땅굴 바퀴 올인 전략을 시전하자 흥분하였고 강동현이 이 전략으로 승기까지 잡자 땅굴로 가버렷!을 외쳤다!그리고 그 날 스투갤은 한동안 땅굴로 가버렷! 으로 도배가 되었다 같은 시즌에서의 '방명록(방태수 VS 정명훈)'에서는 방태수의 미친 듯한 땅굴 플레이 때문에 드립도 썼는데 이른바 이런 땅굴은 모 야메룽다!(...)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개드립을 늘어놓는(…) 해설 스타일과 반대로 굉장히 합리적인 화법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안 따라주는 외국인 선수들이 GSL에 자꾸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아지자[4] '월드컵이 실력대로만 국가를 뽑는 토너먼트였다면 유럽, 남미 축구 대항전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출전권을 제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 GSL 외국인 선수 시드도 그런 관점에서 봐달라' 라는 말로 한 방에 납득을 시켜 버렸다.[5]
또 상당히 해외 팬들에게 친화적이다. 적극적으로 GSL 리거들을 다른 대회에 내보내며 GSL과 연계를 꾀하는 것, 결승전을 애너하임까지 날아가 치르는 것, 위에서도 말했지만 해외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는 것 등. 이렇듯 운영 실장으로써 나름대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으며 성과도 거두고 있다. 당장 곰TV 사업은 GSL 덕분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고 해외 대회들과의 연계도 굉장히 좋다. GSTL 결승전은 IGN이 운영하는 IPL 리그 결승전과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치르기로 했을 정도.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외국 스덕들도 존중하는 GSL 인물 가운데 한 사람. 팀 리퀴드 등지에서도 항상 Mr. Chae라고 쓰지 Chae라고 성만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담으로, 본인은 채박사(Dr. Chae)를 밀고 있지만 별로 쓰이진 않는다.
2014년 2월, 본부장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며 GSL해설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다 2014년 4월 5일 코드 S 결승전 어윤수 VS 주성욱 경기 때 월드 오브 탱크 해설차 해외로 나간 황영재 해설의 공석을 메꾸기 위해 오랜만에 해설로 나왔다.
2015년 12월 15일 박상현 캐스터의 스케쥴 관계로 2016 GSL Pre-Season 1일차 방송에 출연했다.
4 알긋냐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개인 토크쇼. 본래는 게임방송국 bestplay산하 프로그램이었으며 중계 플랫폼은 아프리카를 이용했으나 이후로 GOMexp 유튜브 채널로 자리를 옮겨 방송을 하고있다.
주로 e-sport 관련 이야기나 채정원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로, 토크쇼같은 방송이다.
원래는 디아블로 테스트서버 방송이었지만 디아블로3 테스트서버가 막힌 관계로 3화에 김익근 전 캐스터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롤암걸리는 봇듀오을 하더니 다음 화에는 엔진과 기사도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본격적으로 e-sport 관련 방송을 시작했다. 직접적인 연관인지 우연한 시기에 겹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타행쇼 시즌4 6화부터 시작된 스타2 왜 망했냐라는 주제로 국내 E스포츠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어서 욕을 줄창 먹는 걸 보고, 사명감에 방송 컨셉을 바꾼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존재. 실제로 스타행쇼 시즌4가 6화부터 욕을 신나게 먹던 시기부터 스타2 망겜아니다 라고 방송 내에서 자주 의견을 피력하고 있으며 게스트 초대 형식으로 방송 컨셉이 어물쩡 넘어가는가 싶더니 완전히 국내 E스포츠계에 대한 '썰' 관련 방송으로 전환되었다.
기본적으로 스2 선수들이나 관련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롤과 같이 다른 게임, 다른 방송국의 종사자들도 나오는 종합 방송이다.
5 그 외
채정원 해설의 유년기와 게이머, 해설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SC 조선 인터뷰 클릭
TIG 인터뷰 ESC 조선 인터뷰
김익근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한다 익캐를 잡으러 가는 채이슨
곰TV에서 도타 2 프로그램을 편성하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같이 시작한 모양이다. 박상현의 말에 의하면 맹독사만 200판 했다고 한다. 근데 채정원이 맹독사 픽을 할 때 '할 꺼면 우르사를 하라'고 주변에서 말린다고 (...)
EBS의 보니하니 3000회 방송에 의문의 특별출연을 했다고 한다.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 3세트 시작 전 변성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실 이쪽 일이 주 업무에 가깝다. 해설도 잘하긴 하지만 그냥 해설이라기엔 GSL 판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 사실상 GSL의 운영 방향을 이끌어가는 사람이기도 하다. 운영실장이었으니 당연한 거긴 하지만, GSL의 대외적 발표나 인터뷰는 모두 이 사람이 도맡아서 한다. 해외 팬들에게도 유명.
- ↑ 참고로 당시에도 작곡작업을 하면서 프로게이머는 부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결국 작곡가로 성공해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흠좀무. 프로게이머 시절 쓰던 아이디 Rovincrew에서 따온 로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대표곡은 이하이의 It's over.
- ↑ 다들 초 사이어인이라고 불렀고 누군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DropJin]이라는 아이디를 썻던 한승진이라는 토스유저였다.
- ↑ 심지어 외국 스덕들마저도 이 시드를 굉장히 싫어했다.
- ↑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코드 A를 무패로 돌파한 박지수와 예선을 한 방에 뚫은 고석현의 활약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코드 S에서의 활약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라고 답했고 박지수는 코드 S에서, 고석현은 코드 A에서 광탈(...). 이후 댓글에는 채정원을 찬사하는 리플들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