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e스포츠 관련 인물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 |
닉네임 | FBH이성은 |
이름 | 이성은 |
영문이름 | Lee sung eun |
생년월일 | 1988년 3월 2일 |
신체 | 181cm 87kg |
혈액형 | B형 |
출생지 | 경상북도 영주시 |
거주지 | 인천광역시 |
데뷔 |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 삼성 갤럭시 칸 2차 지명으로 입단 |
소속 | 삼성전자 칸 공군 ACE Quvic WE MF Gaming ING WYD |
가족관계 | 2남 중 막내 |
종족 | 테란 |
ID | BraQ firebathero |
별명 | 세레머니 테란 흑성은 흑운장 블록버스터테란 브라끄 토본선생 성공한DC인 흑스막 흑인말고흐긴 흑느님 이열사 흑기사 흑열사 다크나이트 열반테란 흑운스님 깜딩 군영호 흑량기사 짜파게티 흑갓 철가이 |
방송국 | 방송국 |
유튜브 | 유튜브 |
페이스북 | 페이스북 |
트위터 | 트위터 |
목차
- 1 개요
- 2 특징
- 3 선수시절
- 4 스타크래프트 2 해설
- 5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 6 개인방송
- 7 논란
- 7.1 해당 당사자가 직접 작성한 글
- 7.1.1 ========
- 7.1.2 ===========
- 7.1.3 ==========
- 7.1.4 =============
- 7.1.5 =============
- 7.1.6 ======================
- 7.1.7 =====================
- 7.1.8 =======================
- 7.1.9 =======================
- 7.1.10 =========================
- 7.1.11 ============================
- 7.1.12 ===================
- 7.1.13 ==============================
- 7.1.14 =======================================
- 7.1 해당 당사자가 직접 작성한 글
- 8 기타
흑운장(黑雲長)정의구현(正義求現)
악동에서 열사가 되다
1 개요
1.1 커리어
- 2003년
- 위덕대학교 전략 시물레이션 경영대회 준우승
- 2005년
- 제3회 에어워크 스타크래프트 대회 4위
- 스니커즈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대회 4위
- 제13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6년
- 주장원전 5차 대회 우승
- 주장원전 6차 대회 우승
- 주장원전 7차 대회 준우승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VS 변형태 0:2)
- 2007년[1]
- 2008년
- 2009년
-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 아발론 MSL 2009 32강
- EVER 스타리그 2009 36강[3]
- 2011년
- ABC 마트 MSL 2011 32강
1.2 소개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은 MSL이 낳은 최고의 리그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온막끼가 있다. 또한 e스포츠판의 개그 캐릭터이자 재평가의 아이콘. 마재윤 전용 결전병기, 마레기 청소부 겸 참교육자.
사실 이성은이라는 이름보다는 별명인 '브라끄'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브라끄라는 별명은 프로게이머로 데뷔 전 닉네임인 braQ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후 방송에서 원래 "브라끈"을 변형한 "브라끄"가 원래 아이디로 만들려고 했는데 스타1에서는 영어로만 쓸수있어서 BraQ를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킬링캠프의 해당 방송분 원시 저그 우두머리 브라크와는 전혀 관련 없다
외적으로 관심이 크지만 내적으로도 의외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한 게이머이다. 이후에는 레이트 메카닉의 등장으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마재윤이 정립한 3가스 디파일러 체제에 대항마로 공굴리기+확장 운영을 선보였고, 대 저그전 배틀을 시도하기도 했던 게이머였다.
특히 동족전인 테란전과[4] 저그전에 강했던 선수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프로토스가 발목을 잡아 결국 결승무대는 한번도 밟지 못했다.
또한, 의외로 천재형 선수 중의 한명이기도 하다.
김가을 감독이 김정민의 스팀팩에서도 말했지만 하루 연습량이 15 게임 미만인 적이 많다고 하고 김정민도 이성은 같은 선수는 조용호 선수처럼 감 유지할 정도 딱 10경기 정도만 해도 된다고 말한적이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게임을 3D로 본다고 김가을 감독이 언급한적 있다. 이윤열, 조용호로 대표되는 천재형 선수들은 머리로만 생각한 빌드를 바로 경기에서 쓸 수 있을 정도로 계산을 행동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새로운 빌드를 만들거나 접했을 때 그 빌드에 익숙해지게 연습하는 데에만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연습량이 많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토막인거 봐서는 천재형 게이머들도 막이 있다면 어쩔수 없는 거 같다
2 특징
2.1 이성은의 상징, 세레머니
경기 과정이나 스타일보다는 특이한 세레머니 때문에 세간에 널리 알려진 선수로 첫 이목을 받은 경기는 곰TV MSL 시즌2 8강에서 마재윤을 처절하게 밟아준 후[5] 일명 라끄댄스라 불리는, 마재윤 주위를 한바퀴 돌고 나온 후 관중석 앞에서 춘 저질댄스 세레머니로 시작했다.[6]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는 조병세한테 이긴 후엔 아브라카다브라-시건방춤 까지 췄다.
한 인터뷰에서는 "세레머니를 좀더 화려하게 하고 싶으니 무대를 크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까지 해서 아예 브라끄 이성은의 이미지는 세레머니로 굳어져버렸다. 그러나 이런 세레머니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 때문에 역으로 굴욕먹은 적도 있으니 아레나 MSL 16강 박영민전(in 오델로)에서, 박영민이 맵 중앙에 파일런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일부러 자기편 유닛에게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거는 승리를 장담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줬었다. [7]
이런 해괴한 세레머니들 때문에 팬도 많았지만 안티도 많았다. 특히 가장 첫 번째로 굴욕을 당한 마재윤의 팬들, 일명 마빡이들 중 이성은의 안티가 많다. 그러나 마재윤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주범임이 밝혀지자 이성은은 마조작과 조작키즈들을 일점사한 흑열사로 추앙 받게 되고 안티들이 대폭 줄어들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이 치러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승리한 후[8] 엄청난 세레머니를 보여준 덕에 본좌 취급을 받았다. 미리 준비해 둔 밥을 던진 후에[9] 나와서 옷을 벗고(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바다로 달려가서 몸을 담그고 온 뒤 무대로 돌아와 빠삐코를 한 상자 까서 관중석에 던진 후 삼성칸 선수들과도 하나씩 나눠먹었다. 거기다가 음악은 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 레전드급 세레머니로 꼽히며 한때 이 세레머니 내용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으나, 징계위원회까지는 가지 않았다.[10] 해설들은 모두 알고 웃겨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전용준 캐스터는 빠삐코병神디스코믹스도 모른 모양이고. 빠삐코를 던져주는데 시원한 음료수라고 외쳤다. 세대차이. 그걸로 모자랐는지
자신의 팀 테이블로 돌아와 빠삐코를 먹다가 뒤에 올라가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저질댄스를 작렬 시키며 온게임넷 스파키즈 진영을 초상집으로 만들어 버렸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날의 세리머니로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초상집으로 만든 공로를 높이사 MVP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그리고 2년 후 스파키즈는 이 사건으로 레알 초상집이 되었다 뒤에 있는 스파키즈 소속 게이머들의 X씹은 표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
이 퍼포먼스가 파장이 컸는지 이후 KeSPA에서 세레머니 규정을 대폭 강화해버려서 선수들끼리 무조건 악수를 시키게 되는 전 선수 바른생활 사나이화가 진행되고 말았다. 이게 다 이성은 때문이다! 만약 개인리그 결승가서 우승이라도 한다면 상대는 어떤 참담한 꼴을 당할지 몰랐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성은은 개인리그 결승전을 가지 못했다.
그의 세레머니 본능은 해설로 전향하고도 그대로인듯 GSTL 팀리그에서 방송마다 한번씩은 꼭 팀리그에서 세레머니의 중요성을 열성적으로 강의한다. 이때만큼은 눈도 정말 초롱초롱 생기가 돌아오는걸 보면 그야말로 예능본능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듯. 그리고 스타2에서 그의 후계자가 나오는데...
2.2 만성 토막
그냥 여기까지 살펴 본다면 재미있으면서 실력도 어느정도 있는 프로게이머이지만, 그의 본성은 바로 토막. 우선 토스전 전적이
프로브 4마리 남기고 역전패, 전설로 남을 하트관광, 세트 스코어 0:2으로 패했는데 전부 스카웃 관광 등 토스전에서 갖은 역전패와 관광을 당한 1대 그분, 2대 한동욱에 이은 제 3대 토막테란이다. 공군 ACE 입대전의 삼성전자 칸 시절에는 연습 때에는 잘하고 상대도 굉장했지만(허영무, 송병구) 어째서인지 항상 졌다. 저그전과 테란전은 상급. 박영민과는 천적이었으며 마재윤은 라끄의 저그전 승률의 일등공신이다.
그래서 토스전 이긴 거 본지 오래 됐다는 의미로 토본, 토본선생이라 부르기도 한다. 토스전 본좌라는 의미의 토본과 동음이의어를 만들어 놀리는 별명.
그래도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토막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인 박재영을 이긴 후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11] 후에 킬링캠프에서 밝히기를 미니홈피에 사람들이 올린 제안들 중에서 고른 것이라고 한다. 경기 전에는 한 팬이 싸준 따끈한 김밥을 들고 "김밥이 식기전에 돌아오겠다" 라고 한 후 정말로 김밥이 식기 전 돌아와 김밥을 먹었다 하여 흑운장이란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에서 격파했던 김택용과의 8강전에서 공2업 스카웃이 등장할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로 세트 스코어 0:3 관광을 당했다. 어쨌든 토스전에서 수많은 능욕을 당했다.
2.3 디씨와의 관계
한때 디시인사이드의 디시 게이머스 갤러리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기에 DC에서의 호감도나 지지세력도 많은 편이었다. 갤러리 활동 당시에는 삼성 연습생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팬카페 가입해주기 등의 운동이 벌어졌었으나 설마 갤러들도 그 연습생이 이렇게까지 클 줄은 몰랐을 듯. 스갤의 친구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그가 쓰는 아이디인 BraQ는 게갤 (디시 게이머스)에서 자신이 닉으로 쓴 적이 있다(인터뷰에서도 밝힌 바가 있다!). 스갤에서 그에게 지어 준 또 다른 별명은 성공한 디시인 1호. 성공한 사람이 디씨한게 아니라 디씨했는데 성공한 사람이기에 의미가 깊다.
세리머니나 조지명식 등에서 보여준 쇼맨쉽 때문에 디씨 출신이라고 하면 키보드질이나 하던 찌질라는 인상이 생길 수 있으나, 사실 게갤 활동당시 브라끄는 얌전한 편이었다. 디씨게이머스는 스갤에서 떨어져나왔던 만큼 선수들이 경기를 못하면 비판을 하기도 하였으나 친목의 영향으로 매우 온건한 분위기였고[12], 브라끄는 유즈맵 채팅에서조차 게임업계에 대한 군소리는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다. 디시인이라고해도 죽치고 앉아 선수들 까는 글을 올리고 맞장구친 것이 아니라, 연습하다가 새벽반과 함께 유즈맵 플레이를 하거나 소규모 스타리그를 열때 참가하거나 하며 같이 놀았던 정도.
2009년 11월 16일, 스갤 닉네임 '옵저버토리'가 주도하여 디시에 갤러리가 생겼다. [1]
-2011년 부터 닉네임 '흰수만'이 군생활 2년을 제외하고 꾸준글을 올리며 이성은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갤 생성 세 시간 만에 인증까지 했다고. 보러가기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재윤이 승부조작에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진 뒤로는 이성은은 디씨에서 엄청난 추앙을 받았다.
2.4 안티
그러나 인터뷰와 조 지명식 등에서의 발언, 박정욱에게 핵 관광을 선보인다든지,[13] 마재윤을 철저하게 농락하고 뒤이어 이제동에게까지 배틀관광을 선보이는 등 경기 내외적인 퍼포먼스를 줄기차게 하다 보니 당한 선수의 팬층에게는 깊은 원한을 사게 된 데다 ㄵㅈ논란에도 휩싸이면서[14] 이래저래 미움을 많이 사 엄청난 수의 까를 양산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후의 경기력 저하까지 겹쳐져 스갤에서도 줄기차게 까였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마재윤의 천하의 개쌍놈임이 밝혀진 뒤로는 이성은은 마재윤을 일점사한팥점사 흑열사로 추앙 받아 일부의 마빡이들을 제외한 안티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다.
2.5 불꽃관계 이제동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 이제동에게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첫경기에서는 배틀크루저를 사용하며 승리했고, 이제동의 표정은 분노 그 자체였다. 경기후에 키보드를 부쉈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15][16] 인터뷰에서 '이제동선수와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피하겠다는 마재윤을 버리고, 이제동을 목표로 막장을 만들어 버리겠다고 선언한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성은이 전진 8배럭 벙커링을 시도했는데 앞마당을 먼저 올려서 빌드가 갈린 이제동이 그래도 잘 막는듯 하다가 극적으로 벙커가 완성되며 일꾼과 저글링, 앞마당 해처리까지 대거 털리며 경기가 터져버렸다. 이제동의 저글링이 이성은의 본진으로 달려갔지만 입구는 굳건히 막혀있었고 이성은은 팩토리를 올리고 있었다. 이성은은 이제동의 파괴된 앞마당에 남은 일꾼과 병력으로 본진 벙커링을 시도하는 여유를 부렸고 여기서 저글링이 많이 죽어버렸다. 결국 투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처가 이제동의 기지를 유린하며 저글링과 드론을 전부 죽이며 GG를 받아낸다. 특유의 세리머니는 덤.
그러나 2009년에는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패자전에서 이제동에게 패하였는데, 이제동은 이성은이 앞마당을 완전히 파괴당한 뒤에도 gg를 선언하지 않고 메딕으로 본진 입구를 막는 등 버티기를 시전하자, 이성은 앞마당에 6해처리를 지으면서 마패관광을 시전하여 복수를 하였다. 이 6해처리 퍼포먼스는 이성은이 박영민에게 당했던 하트관광에 이어 전설로 남을 관광으로 기억될 듯했지만, 정작 본인은 경기 끝날 무렵에는 관광을 즐기는 듯한 플레이를 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배틀을 뽑고 그 배틀을 끝까지 살려서 울트라에게 야마토 포를 날리는 등, 역전 가능성이 없어지자 쇼맨쉽을 의식하는 듯한 플레이를 했다. 경기 끝난 후 두 선수의 표정을 보면 오히려 승리한 이제동이 열이 바짝 올라서 험악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관광당한 이성은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흠좀무.
이에 대한 해설로는, 자신보다 실력이 못한 사람에게 두 번으로 관광당하고 빡쳐서 역으로 관광 때리는 도중 상대가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은 역세레모니를 보여준 것이라는 것과, 패자전인 이 경기에서 이성은을 꺾고 올라가봤자 다음 최종전 상대가 최종병기 이영호라기 때문이라는 설명[17]이 있다.
결과적으로 이제동과의 공식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이성은이 우위인 상태로 종료되었다.
3 선수시절
3.1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8강 진출 이 후로 한동안 개인리그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7년 여름, 곰TV MSL 시즌2에서 마재윤 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이성은은 이무렵부터 프로리그에서도 상당한 모습을 보였는데, 주로 파격적인 경기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망테 박정욱을 상대로 한 패스트 핵, 고인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탱크 블러드, 신희승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속 락다운 등 쇼맨쉽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 모습에 열광한 팬들이 많았다.
당시 삼성전자 칸 역시 기존의 약체 모습에서 강팀으로 변모하여 2007 프로리그 전기리그의 주인공이 되었다. 삼성전자 칸은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바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였고, MBC GAME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르까프 오즈와의 전기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성은은 박지수를 꺾고 튜브 세레모니를 펼쳤다.
3.2 2008년
2008년 2월, 르까프 오즈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챔피언전에 출전한 이성은은 구성훈에 패하면서 통합 챔피언 자리를 르까프 오즈에게 내주게 된다.
2008년 5월, 프로리그에서 여전히 마모씨를 때려잡으며 찰진 저질댄스 세레머니를 펼쳤다.
아레나 MSL에서는 또 마조작을 학살하고 승자전에서 이재호마져 꺾으며 당당하게 16강에 진출하지만 16강에서는 하필이면 박영민을 만나게 되고...
전설의 경기를 찍으며 1-2로 패해 탈락하게 된다.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도 삼성전자 칸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막판 SKT T1을 끌어내리며 조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결승 상대는 STX, SKT T1을 연달아 격파하고 올라온 온게임넷 스파키즈. 이성은은 여기서 김창희에게 마패관광을 사전하여 승리를 거두고 밥 세레모니를 한다음, 전설의 빠삐꼬 세레모니를 하면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8년 가을,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시드권자 박영민에게 어필하며 3토스조를 만든 다음 박영민, 김택용 등을 연달아 꺾고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판도라 토스라 불리는 박재영마저 2-0으로 잡으면서 토스전 4연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하지만, 다시 만난 김택용에게 0-3으로 썰리면서 탈락.
2008년 12월, 도재욱과의 프로리그에서는 어설픈 수비력으로 도재욱의 질럿 찌르기에 당하면서 패배. 팀 역시 1대3으로 패했고, 그동안 리그에서 1 ~ 2위를 다투전 삼성전자 칸은 T1과의 선두권 경쟁에서도 밀려나게 된다. 이 때를 기점으로 이성은도 경기력이 차차 하락하게 되는데...
그래도 동년 12월 1일에는 바로 마죄윤를 다시 잡아내면서 전적을 8-2까지 만들지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팀은 1-3으로 완패.
3.3 2009년
2009년 초에는 살도 찌고 신나게 막장 테크를 탔고 결국 흑스막이라 불리며 스막라인에 가입하고 말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CJ 엔투스 전에서 마재윤과 붙게 됐는데, 과연 마카스 효과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결국 마재윤에게도 무참하게 패배하며 스막라인 가입에 쐐기를 박았다.[18]
그 이후로 4연패를 계속 하면서, 의지를 다진답시고 수염을 길렀으나 그 자태가 흡사 흑염소 같았다.(…) 4월 26일, eSTRO와 가진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신대근을 안습의 경기력으로 잡고, 좋다고 세레모니하는 모습이 예전의 그 흑인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도 팀은 3대1로 승리. 그리고 4월 30일, 수염을 깎고 MSL에 진출했다. 7회 연속 진출. 5월 4일 날 벌어진 STX SouL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선봉으로 출전해 상대 선봉이자 같은 스막라인에 있던 진영수를 잡아내었다. 또한, 팀도 에결까지 간 끝에 승리.
온게임넷 라이브 배틀에 등장해서는 전혀 디씨인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평범함을 보여주었다.
슬슬 스막라인에서 탈출하는 듯 싶었으나, 6월 1일 벌어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김승현과 함께 희대의 OME 매치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스막라인에 가입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19] 참고로, 그날 평점은 이성은 3점, 김승현 4점.
2009년 6월 10일, 도재욱과의 경기에서는 판짜기를 잘해 놓고도 도재욱의 리콜에 당황했는지 막장스러운 진출을 선보이다 도재욱의 질럿 드라군에 처참히 병력이 궤멸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 순간 도재욱의 리콜 병력은 이성은의 뒷마당을 정리하고 본진까지 입성하고 있었다. 역시 토막은 불치병이다.
2009년 6월 13일, 프로토스인 안기효를 잡았으나 상대가 당시 더 부진했던 안기효라 인정 안해주는 분위기.
2009년 6월 30일, 에이스 결정전 네오 메두사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초중반까지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이영호가 GG를 생각하게 만들었으나, 핵 대신 배틀을 선택한 결과 대량드랍에 밥집이 전부 털리면서 역전당했다. 사실 핵을 썼어도 이겼을지는 모르겠지만 배틀보다는 나았다. 이번 시즌 최고의 역전승이라고 하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포모스 평점은 8점. 초중반에는 진짜 잘 했다. 사실 그 이영호를 저기까지 몰아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잘한 일이고, 테테전이 장기화되면 배틀크루저를 가는 게 대부분의 테란 게이머의 선택이지만, 결과가 결과인지라 스막이라고 까였다.
이 후 이영호와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었는데 항상 초중반에는 환상적인 각도기싸움으로 밀어붙이지만 후반운영에서는 밀려서 졌다. 이젠 이게 거의 공식 수준이 되었다.(…)
아발론 MSL 2009 32강 패자전에서는 지긋지긋한 인연의 상대 박영민을 만나 전진 게이트를 잘 막아내고 캐리어 가는 것까지 미리 확인했지만 결국 캐리어에 그대로 발리고 탈락했다. 역시 토막은 불치병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포스트시즌 출전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병원에서 망막천공 진단을 받았다고. 하마터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이성은 스막화의 원인으로 떠올랐다. 물론 그래도 스막이라고 까였지만...
팀 전지훈련에 갔을 때는 엉덩이가 밤송이에 찔려서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
2009년 9월 29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탈락. 본진이었던 MSL에서마저도 백수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세상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 다음날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 3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성은은 가가라이브 랜덤채팅을 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D모사이트 시절의 나로 돌아간 기분으로 플레이했다라는 말을 했다.
2009년 10월 26일에 황신과의 경기가 결정되었다. 일명 '검은콩록' 그리고 자신의 본진인 D모사이트의 안위와 트래픽으로 인한 두부에러는 아랑곳 않는다는 듯 3개의 벙커를 건설하여 병력을 막아내고 이후 휘둘리는가 싶더니 드랍쉽으로 이겨버렸다.
2009년 10월 28일에 있었던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 태풍의 눈에서 김재훈을 맞아 희대의 개그 경기를 펼치며 2,000번째 승리를 얻었다. 보러가기 해설진들도 2,000경기 해설하면서 이런 경기는 처음 봤다고 하며 꼭 보기를 권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OME + OME = 명경기. 직접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한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경기내용이었는데, 토스 인구수 100을 넘겼던 경기가, 어찌어찌 흘러가다 테란 인구수가 한자리가 되었는데도 테란이 승리한 경기.[20] 김태형 해설은 "아니 아무리 토막... 토스전에 약하다 해도..." 이라고 순간 말실수를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은 김명운에게 세트 스코어 0:2으로 패하며 양대 PSL리거가 되었다. 그런데 이성은은 5년 후인 2014년 5월 5일에 출연한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를 나겜의 킬링캠프에서 "개쩌는 경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였다.
스막화가 점차 가속화되면서 만성 불치병인 토막을 극복하기는 커녕 잘하던 테테전에서까지 몰락하고 말았다. 박성균, 이영호 등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서 그래 구잉어에게까지 패배했다. 그나마 조병세를 잡긴 했는데 당시 조병세는 극심한 슬럼프였기 때문에...
그러나 여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변함없는 사실. 이래저래 김가을 감독만 속이 탔다.
2009년 11월 18일, MBC GAME의 @플레이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토본이면서 랜덤을 하는 족족 토스가 걸리고, 1:1에서 토스에게 깨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갤러리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11월 22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 상대는 옛날에 한 팀이었던 초패왕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초패왕에게까지 졌다. 그러나 팀은 승리.
11월 25일에는 1세트에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신상문과 대전, 패배하였다. 그나마 잘하던 테테전까지 무너지니 당최 답이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 역시 당시 나오기만 하면 지던 박지수와 동급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11월 30일, 프로리그에서 이재호를 꺾었다. 다만 점차 박대호에게 에이스 자리를 위협받던 듯. 그러나 팀은 에결까지 간 끝에 패배했고, 게다가 당시 삼성전자 칸은 1라운드를 12위라는 공군보다도 아랫계단인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수모를 당했다.
12월 20일, eSTRO전에서 김성대를 꺾고 인터뷰에서 송병구에 대해 자기의 까임은 내가 까인 것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했다.
12월 22일, 복수용달에 출연한 옛 팀 동료 김동건에 따르면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스막이 된 거라고... 참고로 복수용달에서 김동건, 송병구와의 관계가 드러났다. 송병구와는 친구사이지만 김동건과는 자신이 3월 생이어서[21] 형, 동생 하던 사이였다고... 웃긴 건, 김동건도 송병구와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3명 전부 1988년 생. 족보 꼬였다.
3.4 2010년
2010년 1월 4일, 첫 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런데 상대가 이영호. 모든 사람들은 이영호의 초반 끝내기를 예상했지만 승부는 후반까지 갔다... 그러나 공식이 적용되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배틀을 뽑았던 게 화근이었다는 말도 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마인대박에 당한 것이 매우 중요한 패인 그래도 상당히 잘 싸워줬으며, 정말로 전용준이 말했듯이 단 '반치의 오차도' 없었으면 이길 수도 있었다. 점차 스막을 탈피하려는 기세는 보였다. 하긴 상대가 최종병기니 이길 수는 없겠지만...
패배 후 뭔가 울려는 것 같았지만 정작 카메라는 이영호를 향하여...
2010년 1월 16일, 이제동이 '아예' 없는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첫경기에 출전하였다. 상대는 김경모. 저그가 저글링을 4기만 뽑고 부유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할때, 엇박자 치즈러시를 시전후 꽤나 큰 성과를 거둠. 이후 중원에서 탱크와 마린메딕의 조합으로 승리. 하지만 팀은 2번이나 구잉어를 만나 져버렸다.
2010년 1월 25일, 위너스리그에 1번 타자로 출전하여 고인규, 도재욱, 김택용를 잡고 3킬을 달성했다. 하지만 정명훈에게 지고 만다...
참고로 정명훈 전에서 이성은이 앞마당쪽에 전진 2팩을 시전했는데 정명훈이 이것을 정찰 못했더라면... 여하튼 보기드문 흑운장급 포스를 보여주며 스막탈피에 속도를 가하고 있으며 토막의 이미지에서는 벗어난 듯 하다.
2010년 1월 30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역시 선봉으로 출전하여 신재욱, 신희승, 김성대를 잡고 또 다시 3킬을 달성했다. 하지만 박상우에게 패배. 신희승과의 2경기에서는 초반 레이스로 피해를 줬음에도 병력싸움에서 밀리기 전까지 신희승이 유리한 상황을 몰고갔지만, 7시 몰래 멀티와 5시 멀티, 5시 멀티에 집착하는 신희승의 무리수와 이성은의 몇번의 방어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때 이승원해설은 5시는 개미지옥입니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2010년 2월 23일, 허영무의 뒤를 이어 차봉으로 출전했지만 하필이면 KT 롤스터 전... 게다가 상대 선봉은 이영호. 굉장히 유리했던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며 결국 역전패했다.
왠지 이영호에게 큰 역전패를 많이 당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뒤, 6월 22일자 포모스 기사로 박지호와 함께 공군 에이스의 모집지원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만약 붙어서 입대한다면 선임들 중에 하필 박노인과 차패왕, 게다가 황신까지 있다! 이 선수들, 그 중 황신을 제외한 앞의 둘은 특히 이성은과의 악연 아닌 악연을 맺고 있는 관계인지라 그의 군생활이 앞으로 고난의 연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못미. 군대가기 전에 미리 친목을 다지는 것인지 박태민의 인터뷰에서 이성은이 연습상대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공군 ACE에 합격했다. 8월 초에 숙소에서 나와서 여행하다가[22] 30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군대가면서까지 우리들에게 큰 웃음을 주신 흑열사님. 이성은은 훈련을 마치는 10월 중순부터 공군 에이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24일, 공군 소속 첫 출전 경기에서 승리! 상대는 투명테란 이재호. 그랜드 라인 SE에서 1시와 7시의 대각 방향으로 시작. 둘 모두 앞마당을 가져가며 천천히 후반을 도모하는 듯 했으나, 급작스럽게 4팩을 올린 흑열사는 벌쳐 찌르기로 상당한 이득을 얻는다. 찌르기를 당한 이재호의 후반 운영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그 후 중앙 근처에서 흑열사와 벌쳐 교전에서 대패. 그걸로 승부는 끝났다.
경기 후에는 날선 하이 파이브와 날선 경례를 선보여 또 다시 큰웃음을 주었다. 역시 흑운장. 세레모니 어디 안 간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됨.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세상 만물에 감사한다."란 멘트를 날려 이로 인해 새로운 별명이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별명하야 열반테란 흑운스님.(...)
[2] 요새는 가만히 있어도 개그소스가 알아서 저절로 튀어나온다. 역시... 뼛속까지 깊이 우러나오는 개그 본능!
11월 8일, 잘나가던 화승 OZ의 김태균을 잡았다. 토본 선생이! 이긴 후 키보드를 왼손에 파지하는 각잡힌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포모스 기사 제목이 "각잡힌 조이기로 승리"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면 나처럼 된다"라고 말해, 지난번 세상만물 드립에 이어 순응드립을 탄생시켰다. 또한, 후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다. 변형태의 운명은...
11월 10일 T1과의 경기에서 도재욱을 잡고 승리! 신병버프를 아주 제대로 받고있었다. 다만 팀은 4:1로 패배.
11월 28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패배했다. 상대는 불과 당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같은 공군 소속이었던 '사신' 오영종...!
하지만 이틀 뒤 하이트 엔투스의 한두열과의 경기에서는 2세트에 출전, 신인 한두열을 불꽃테란으로 밀어버리고 가볍게 1승을 거두었다.
12월 7일에는 위메이드 폭스 팀의 박성균을 3세트에 만나... 핵+레이스 관광을 동시 구현하며 제대로 관광을 보내 버렸다. 도중에 위험한 때도 있긴 하였지만 워낙 해놓은게 많아 역전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12월 13일 KT 롤스터의 박지수를 상대로 초반에 손해를 보았으나 박지수의 새가슴 플레이로 역전 하나 하였지만... 박지수의 귀신같은 4이언스 퍼실리티 버프로 인해 운영에서 말려 패배하고 말았다.
12월 19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3세트에 출전했다. 빠른 공1업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타이밍 진출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저그가 무난하게 4가스를 먹고 시작하면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마린 + 메딕 + 베슬만의 정통 SK테란으로 한때 7가스를 먹고 있던 저그를 털어버리고 승리를 거두었다. 팬들의 한줄 감상평은 '마린 블러드'[23]. 인터뷰에서 자신이 쓴 빌드는 육군 장갑차를 배제한 공군 3스타 중장 사령관 빌드라고 밝혔다.
12월 25일에는 STX의 김구현을 상대로 마패를 시전하면서 승리했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패가 5등급짜리(...)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마패는 말이 5개라고 밝혔다. 그럼 다음에는 커맨드센터를 5개 짓는다는 건가?
3.5 2011년
1월 10일 위너스리그에서는 KT의 김대엽이 3킬을 한 상태에서 나와 토막이라곤 믿기지 않을 단단한 토스전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캐리어에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1월 25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는 박수범과 1세트에서 격돌. 상대의 셔틀작전도 막아내고 물량으로 압도했으나, 박수범이 급하게 실행한 멀티견제에 병력 전부가 갈팡질팡하다가 시간을 번 박수범의 캐리어에게 역전패. 역시나 토막은 불치병이다.
그 후 지속적으로 패배만 거듭하다가 2월 27일 기준, 김성대에게 패배하면서 11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부진에 빠진 시기가 팀이 연패에 빠진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군이 살아나려면 이성은부터 살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부진이 더욱 안타까운 선수.
2011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한지원을 2:0, 신재욱을 2:0으로 잡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환점이 될지 주목 받고 있는 중.
3월 5일 프로리그 웅진 스타즈전에서 윤용태, 김민철을 잡아내며 무려 2킬이나 해주었지만, 팀은 안타깝게도 3:4으로 패하여 위너스리그 첫 승리를 잡아내지 못했다.
3월 7일 프로리그 위메이드 폭스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지던 4세트에 출전했다. 상대는 기세탄 신노열. 거의 공군의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비록 서바이버 예선은 통과했지만 당시 프로리그에서 10전이 2승 8패인 이성은이라 분위기는 암울했다. 하지만... SKT T1전 어윤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좀비테란을 보여주며 끝없는 바이오닉으로 역전해냈다. 하지만 아직도 3승이나 더 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5세트 상대는 올드의 별 전상욱. 이성은은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가려 하였지만 전상욱의 수비에 막혀 멀티확장도 늦은 상황. 또다시 공군은 패배의 쓴맛을 보나 하였지만... 전성기 흑량기사의 모습과 전상욱의 판단미스, 늦은 대처 등으로 인해 기적같은 역전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짜파게티를 끓였다. 세트 스코어는 2:3이 되었고 공군 ACE에게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6세트 상대는 태풍저그 이영한. 이미 기세는 탈대로 탄 이성은은 또다시 바이오닉과 소수 탱크의 활용, 드랍쉽의 활약으로 이영한의 멀티, 앞마당을 모두 날려버리며 3승을 해내며 역올킬 까지 1승이 남았다!
그러나 7세트 태양의 제국에서 전태양을 넘지 못하며 아까운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확실히 오르고 있으니 다음의 엠비시게임전이 기대되었다. 올킬하진 못했지만 이날의 MVP를 획득. 여담으로, 이날 스갤러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전태양을 매우 깠다.(…) 1승만 하라고 선임 시발들아!
2011년 3월 15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서 출격했다. 문제는 또다시 상황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팀이 박준오 한 명에게 탈탈 털린 상태라는 것. 박준오 경기력이 너무 좋았지만, 스타팬주로 스갤들은 이성은을 위한 흑기옥을 준비했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성은은 부유하게 배럭더블을 했고 박준오는 이를 예상한 듯 노스포닝 3해처리를 올리면서 더 부유하게 시작했다. 이미 시작부터 박준오가 빌드로 유리함을 가져갔고 이성은은 배럭을 올리며 배슬테크를 올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박준오가 오버 속업, 드랍을 개발... 저글링과 럴커가 탑승되었다. 그런데 그때 스타포트에서 배슬이 먼저 나오지않고 드랍쉽이 먼저나왔고 이성은의 바이오닉 병력이 박준오의 11시 멀티로 날아갔다. 그리고 곧바로 박준오의 폭탄드랍이 들어갔다. 이때 김철민 해설이 "이영호 선수 병력 막아야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은은 전설이 되었다.
병력 상황이 절대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1차 드랍을 필사적으로 막았고 앞서서 날아간 이성은의 드랍쉽이 11시 멀티를 파괴했고 곧바로 박준오의 본진으로 드랍돼서 피해를 줬다. 그러나 박준오의 병력에 의해 병력이 다 잡혀 마지막 희망이 끊어질 뻔 하였지만 드랍쉽을 살려냈다. 그러나 박준오의 2차 폭탄드랍이 몰려오는 상황. 계속된 럴커의 견제에 의해 병력도 맘껏 뽑아내지 못한 이성은이라 패배가 공군의 눈앞에 드리웠으나... 11시 멀티가 파괴된 여파인지 오버로드의 수에 비해 적은 병력이 드랍되었다. 하지만 그 조차도 버거운 상황 이었고 또 앞마당에 럴커가 버로우되었다. 이때 이미 이성은의 병력이 거의 다 잡아먹힌줄 알았지만 마지막 시즈탱크에 디펜시브 매트릭스가 걸렸고 럴커와 병력을 기적적으로 다 정리. 또 아까 살린 드랍쉽이 또다시 박준오의 본진 앞마당을 왔다갔다 하면서 자원에 피해를 줬고 이로인해 병력이 나오지 않게된 박준오는 결국 이성은이 병력을 모아 앞마당을 밀봉하자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러나 5세트에서 김태균과의 경기에서는 빌드가 엇갈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말았다. 김태균은 다크 템플러 테크를 탔는데 이성은은 다크 템플러 배제 빌드를 선택하는 바람에.(...)
비록 또다시 아깝게 패배했지만 최근 경기를 보니 테란전, 저그전은 과거 전성기 시절, 아니 전성기 이상의 실력으로 끌어 올린듯 보인다. 헌데, 토스전은 어떻게 안되겠니?...[24]
그리고 3월 20일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경민을 상대로 승리를 하며 공군 ACE가 위너스리그에서 2승을 거두는 것의 마무리를 해주었다. 토본이 그 토본이 아녀 ㅠㅠ
3월 31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 경기에서 김재훈, 정윤종을 연달아 이기면서 2연승으로 MSL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경모, 민찬기와 더불어 사상 처음으로 개인리그 본선에 공군 선수가 3명이 진출했다. 프로토스 2명을 잡고 올라간 것이라 그 의미가 훨씬 크다. 토막은 불치병이 아니었던 것인가... 그리고 자신은 올스타전에 나가고싶다고 인터뷰에서 모든 스덕후들의 투표를 요구했다.[25] 전세계 스덕들아 나에게 힘을 줄래???
4월 7일 열린 ABC마트 MSL 조지명식에서는 걸어나오기만 해도 웃긴(...) 포스를 보여주며 등장. 당당하게 송병구를 지목하며 "요즘 병구 넥서스에 불이 붙는걸 본적이 없는데, 불바다로 만들어주겠다"며 도발했다. 여기에 송병구도 얻다대고 내 신성한 넥서스에 불질이야 '요즘 이성은 경기 본적 없다', '군대가서 너무 힘든가보다, 정신이 없는것 같다'며 맞디스, 결국 이 대진은 확정되었다.
4월 14일 열린 ABC마트 MSL 32강 E조 1경기에서 송병구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윤용태를 이긴 후 최종전에서 송병구에게 다시 져서 탈락하고 말았다.
4월 17일 올스타전에서 열정팀으로 1세트에 출전해서 랜덤토스가 나온 송병구를 랜덤저그로 이겼다. 포트리스 SE에서 초반 질럿난입 + 스카웃에 드론이 많이 죽는 와중에도 드론 세기를 빼돌려서 5시 섬으로 멀티를 갔다. 송병구는 5시로 향하는 드론과 마주쳤음에도 스카웃 짤짤이에 집중하느라 알아차리지 못했고, 마지막에서는 러커 4기의 토스본진 난입과 질럿/스카웃 조합의 저그본진 유린으로 엘리전 양상을 가게 되고 여기서 5시멀티가 빛을 발했는데 송병구는 5시를 몰랐기에 미네랄을 아끼지 않고 사용해 결국 넥서스를 지을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GG.
4월 26일, 친정팀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각성하려고 했던 허패왕을 잡아냈다. 메카닉병력을 잘 관리하면서, 허영무의 비효율적인 전투를 이끌어내 승리. 팀도 에결에서 변형태가 피디팝 MSL 준우스운자를 잡아내며 승리, 거진 3년 만에 삼성을 이겼다. 그리고 온게임넷 인터뷰에서는 민찬기에게 제일 많이 배웠다고 했다가, 이후 포모스 인터뷰에서는 김경모가 옆에 앉아있었으므로 저그전 만큼은 김경모에게 배웠다고 은근슬쩍 말을 바꿨다. 군생활의 섭리를 깨달은 흑운스님. 토스전에 관련해 질문이 들어오자,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5월 2일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로 3세트에 출격. 비록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만 상대는 과거에 자신에게 많은 승수를 챙겼던 박성균이라 승패의 행방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순간도 박성균에게 승기를 내주지 않으며 레이스 관광으로 박성균을 압도해버렸다. 그리고 이날 공군은 폭스에게 4:1로 압승을 거두고 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5월 7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황병영에게 졌지만, 후반에 스팀팩까지 개발하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5월 9일 STX SouL의 이신형을 상대로 출전, 남북전쟁 발발. 이성은은 스타포트를 21개까지 지으며 레이쓰떼를, 이신형은 초반 공중전이 밀리자 배틀+골리앗 조합으로 맞섰는데 이것이 내공이다를 보여주며 침착한 판단하에 멀티를 털러 온 배틀+골리앗을 다 전멸시키며 승리했다.
그리고, 3:3 상황에서 이 1set 멤버 그대로 에결에 들어갔다. 초반 지상 공방전을 주고받다가 이신형이 라인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가운데 이신형이 1set와는 다르게 레이쓰를 뽑으며 공중전을 선포했고 이성은 역시 레이쓰떼 전술을 택했다. 1시, 3시 멀티를 동시에 가져가며 빠른 업그레이드와 상황에 맞는 노련한 판단으로 밀리는 병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대규모 지상전에서 대승. 그러나...
조금 여유를 부렸는지 레이쓰 부대가 여기저기 들쑤시는 동안 이신형의 지상군이 스타포트 공장지대였던 1시 멀티로 들이닥쳐 스타포트를 모두 띄우는 상황까지 오게되고, 지원하러 간 탱크부대가 이신형에게 몽땅 잡혀버리며 역전을 허용...
하는 듯 했지만! 다시 한번 펼쳐진 대규모 공중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여 2년 6개월만에 에결 승리를 거두며 MVP가 되었고 대기실에서 스케일은 작지만 오랜만에 세레머니까지 보여주었다! 이제 갓 떠오르기 시작한 후배에게 연륜과 내공이란 것이 괜히 쌓인게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들이었다. 오오 흑느님 오오... 공군에게 공중전으로 덤비지 마라.
5월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 차봉으로 출전. 상대는 오세기. 후반까지 가는 장기전끝에 상대편을 잡아내며 승리. 흑기옥이 모이고 있다. 인터뷰에서는 짬밥드립도 치는 등. 예능감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듯. #
6월 5일 6라운드 개막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출전해서 졌다. 하지만 간만에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를 작렬하며 팀은 4:1로 승리. 그리고 본인에게 MVP를 수여했다.(....) #
6월 13일 화승전 1SET에서 구성훈과의 경기에서 흑량기사에 걸맞게 구성훈의 탱크를 냐금냐금 잡아 먹으며 중원을 장악하고 승리를 예감했는지 다수 뽑아놓은 레이스로 깔짝깔짝 상대를 괴롭히며 상황을 즐기고 있었지만... 공중병력만은 확실히 앞서고 있던 구성훈이 눈치빠르게 심장이었던 11시 멀티를 과감하게 털어버리는 바람에 역전패를 당했다. 분명히 방심이 낳은 결과였고, 이 날은 박대경 감독의 전역 전 마지막 경기라 고개를 떨구고 자책하는 모습이 잡혔음에도 스덕들에게 자비없이 까였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전에서 토막병이 도졌는지 채규승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19일, 폭스전에서 상대팀 에이스 전태양에게 압승, 공군의 유일한 승을 거두며 새 감독인 송동균 감독[26]에게 첫 승전보를 안겼다. 설마 벌써 줄타기냐?
그리고 6월 21일, 스타판 역사에 남을 공군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STX전 1SET에 출전하여 김성현에게 패했으나 0:3으로 지고 있던 상황을 원점으로 돌린 팀원들의 분전으로 ACE결정전에 출장하여 김구현을 상대했다. 초반부터 유리하게 가져온 분위기를 절대 내주지 않으며 압승을 거두고 김구현과의 상대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 이것으로 공군은 창단 이후 최초로 역스윕을 달성했고, 송동균 신임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또 이 자리에 제대후 스덕이 되셔서 관중석에 있는 박대경 전 감독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결정적으로 이성은이 하이파이브 후 참관하러 오신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기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스덕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6월 27일 윤용태를 상대로 마패관광을 시전하며 100승을 달성했다. 시작하기전에 배틀넷 채팅으로 윤용태한테 공군입대를 권유했다고...(...) 이성은 : 용태야 병구랑 손잡고 공군와라. 승자 인터뷰에서 매우 개념찬 인터뷰를 보여줬다. 오오 흑느님 오오... #
7월 28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2경기에서 김태균을 이겼지만 승자전에서 김민철한테 졌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다시 날빌로 정우용을 잡고 올라온 김태균을 만나 김태균을 디펜시브 캐리어관광 태우며 MSL 본선에 진출했다. 군대가더니 토막탈출! 그리고 또 다시 세레모니를 했다!
11월 26일 새 시즌 개막전에 마지막 셋트에 출전하여 김성대를 잡고 공군의 역스윕을 이끌었다.
12월 6일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 출전, 박수범을 상대로 다크템플러 날빌에 털리며 졌다.
12월 17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는 백동준을 상대로 3세트 출전, 진출 타이밍을 잘못잡아서 진출병력이 무너지고, 이후 계속 뒤쳐지다가 결국 정전이 안일어나서 졌다. 이거 또 토막끼가 고개를 드는건가?(...)
2011년 마지막 날 3set에 출전, 잘나가던 김민철에게 2번째 멀티를 세번이나 깨부수는 굴욕을 안기며 명품 바이오닉으로 가뿐하게 털어 승리했다. 근데 인터뷰에서 "제가 태어난 해도 내년과 같은 흑룡년이었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히는 바람에 60세 프로게이머 이성은옹이 되어버렸다.(...)[27]
3.6 2012년
2R 첫경기인 1월 4일 김명운과 선봉에서 맞붙었는데, 20여분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사투를 벌여 결국 김명운보다 빨리 정신을 고쳐잡아 가까스로 승리했다. 끝나고 새를 형상화한 세레머니를 보여줬는데, 나중에 밝히길 용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용과 비슷(?)한 위치인 학을 따라했다고 한다. 어딜 봐서...
그리고 그 이후...안 나왔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한달 반이 넘는 기간동안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자 스덕들은 그의 거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개인사정이라는 얘기부터 팀내 불화설도 나오고, 세레머니했다고 징계로 못나온다는 설도 있다. 사실 3:0이나 3:1로 질때마다 4, 5세트에 배치되어있어서 기가막힌 우연으로 못나온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안나오면 1, 2세트에 배치할 법도 했는데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3월 3일 STX SouL전에서 드디어 출전했다! 그런데 상대가 갓을 잡은 백동준... 초반 2게이트 압박을 잘막고 괜찮은 운영을 보여줬으나 백동준의 무지막지한 물량에 밀려 패배했다.
3월 6일 SKT T1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2세트 출전. 초반 빌드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첫 교전에서 김택용의 지상군을 대파하는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김택용의 캐리어+리버 조합에서 패배. 말도안돼! 코리어에게 패배하다니...
5월 20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스타2의 테란이 아닌 프로토스로 출전하였다! 사람들은 토막기질을 탈출하지 못하고 결국 토스가 되어버렸다며 배를 잡고 웃는 중. 초반엔 최신에 유행하는 빌드를 그럭저럭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김기현의 테란(...)에게 거신이 사냥당하고 전투진형을 잘못잡아 무난히 압살당하는 프로토스(...)의 모습을 보이며 패배. 우습게도 이날 스2 프로토스중 패배한 선수는 이성은 혼자다... 또한 이성은이 마스터 상위권에 그마급 ELL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터라 이런 결과가 더 우습게 되어버렸다.
아무튼 개막전부터 역전재판 ost로 시작하여 경기결과까지 개그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5월 22일 KT 롤스터전에서는 스타 1으로 나와 김성대를 상대로 완승.
4 스타크래프트 2 해설
제대 후 소식이 들려오지 않다가 9월 17일 뜬금없이 2012 HOT6 GSTL Season 3의 해설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데뷔는 21일 예정.
전체적인 평은 '갓 데뷔한 해설자 치고는 수준급' 이라는 쪽. 선수 출신이다보니 경기에 대한 이해도, 해석도 나쁘지 않고 원래 말을 못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던 만큼 대부분의 말도 버벅이지 않고 잘 하는 편. 중간 중간 긴장 때문인지 조금 멈칫 거린 것 외에는 준수했다.
다만 특유의 약간 막힌 듯한 톤은 좀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이성은은 '만성 비염이 있어서 발음과 목소리가 걱정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발성 연습으로도 해결에 한계가 있는 문제라 이를 어떻게 극복, 혹은 메워야 할 지가 해설자 이성은으로써의 과제. 트위터의 내용을 보아 비염수술을 받은 것 같다.
크리스마스 기념 기사도 연승전 도중에 와우를 하고있는 모습이 잡혔다.
2013 GSTL Pre Season의 해설자로 나왔는데, 부정확한 발음과 느린 말투 등 부족한 점이 보였다. 커뮤니티 반응은 2012 HOT6 GSTL Season 3 이후 해설을 맡은 게 이번이 두번째여서 그동안의 방송 공백이 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부는 초기의 박대만 해설을 보는 것 같다며 시간을 좀더 두고보자는 의견도 내비쳤다.
공허포격기 발음이 잘 안된다. 그래서 2013 GSTL Pre Season을 보면 매번 공허폭격기라고 얘기한다. 이에 대해서 시간이 꽤 흘러 개인방송을 하면서 비화를 밝혔는데, 발음이 잘 안 됐던 건 사실이지만 '공허폭격기'라는 말을 쓰다 보니 공허포격기보다 왠지 모르게 좋았다고 했다. 트리플을 '쓰리플'로 발음하는 버릇도 있는 것 같다.
본격적인 정규 시즌으로 들어가면서 군대관련 드립을 자주 쓰고 있다. 같이 하는 황영재도 같이 받아주는게 상당히 웃기다.
2013년 말이 되면서 해설 짬밥을 1년 먹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발음도 많이 줄어들고 해설실력이 날로 안정되어 가고 있다. 박대만 해설과 같이 중계를 하는 날에는 정작 박대만은 가만히 있는데 이성은이 드립을 치다가 김익근에게 제지당하고 박대만에게는 돌직구를 맞고(…) 다시 들어가는 패턴을 반복한다. 공군특기병 당시 선임이었던 박대만의 카리스마가 어떠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부분.
해설자 생활을 마감하고 감독으로 새출발을 알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해설생활을 돌아보며 자신의 단점들(억양, 말투, 말을 더듬는 부분 등)을 열거하며 잘하는 해설은 아니었던것 같다며 자학성 자평을 하기도 했다.
전태규가 간다 에서 말하기로는 그만둔 이유가 수입이 연 1800만원 정도밖에 안 돼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감독 제의 왔을때 고민 없이 그만 두었다고 말하였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그렇게 해설을 하던 와중에 2014년 2월 25일, 기사로 새로 창단된 빅파일 LOL 게임단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팬들은 또다시 뜬금없다고 외치는중. 이성은 개인적으로도 솔로랭크로 다이아 티어까지 올랐다고 한다.
만약 스타1 출신 선수들 중에서 롤로 넘어오면 대성할 선수가 있냐면 누구냐는 킬링캠프에서의 인터뷰에서 송병구를 추천했는데 나겜 스탭진들은 "송병구한테 와우를 권유해서 방황하게 만든 것을 미안해서 그런 거 아니야?"[28] 그러나 최근 송병구의 인터뷰에 따르면 송병구를 와우의 세계로 인도한 사람은 당시 송병구의 여자친구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팀내 워3 선수들과 같이 와우를 즐겼던 이성은이 송병구가 와우에 빠지고 엄청난 부진에 밀어넣은게 된 데에 관여를 안한 건 아닌듯. 하지만 이성은은 절대 그런 게 아니라 5:5 게임 내에서 팀원들의 멘탈을 추스르는 것에 송병구만한 선수가 없다고 한다. 추천 포지션은 서포터가 좋을 것이라 말하였다.
그리고 2014 롤챔스 서머 2차 예선에서 빅파일 미라클이 VTG2 와 진에어 팰컨스를 잡고 올라가는 미라클을 보였다! 그리고 부스 안에 들어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저질댄스 세레모니[29]는 덤.
최근에 빅파일 스폰서가 지원을 안해준것도 모자라서 끊고 지원했던 컴퓨터도 회수하려고 했던것이 밝혀지고, 협회에서 선수협회 등록도 안시켜준것이 드러났다. # 다만 이후에 감독이 직접 페이스북으로 협회와 해결을 봤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는 스폰서가 제대로 감독에게 컨택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멋대로 판단을 내린 것.결론은 스폰서가 개객끼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Quvic은 2015년 2월 13일에 해체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3월 13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팀 WE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12월 5일에 계약이 해지되었다. 빅파일 감독 시절도 그렇지만 WE 감독 시절도 DTD와 스피릿 사건으로 인해 용두사미로 끝난 편.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동안 아프리카 방송도 하는 등 휴식기를 가졌는데, 2016년 1월 13일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중국 프로게임단 MF Gaming의 스카웃을 받아 다시 감독으로 간다고 밝혔다.
2016년 스프링 시즌에는 LSPL 소속 MF Gaming 지휘봉을 잡고 있다. 팀은 시즌 초 리그 하위권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8경기 7승 1패라는 파죽지세의 성적을 자랑하며 2016년 3월 초 현재 리그 공동 4위에 안착. 그리고 정규시즌 최종순위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이성은 감독도 감동했는지 PGR에 댓글을 달며 기대치가 낮았는데 최고의 결과를 낸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하기는 전직 세체정에 중국 솔랭 1~3위 데리고 내분으로 LPL 바닥에서 놀던거 생각하면 그럴만 하다. 준플에서도 2144 게이밍을 3대 0으로 꺾고 승강전을 확보했다! 다만 PDD가 창단한 영 미라클스에게 2:3으로 석패해서 직접승격의 기회는 날아갔다. 그래도 1부리그에는 중국의 최종병신(...) HYG가 강등 고속열차를 탈 가능성이 높고 OMG만 강한 것이지 EP.A나 M3 또한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승강전을 통해 LPL 한자리를 노려볼만 하다.
대진표를 보면 LSPL 3위이므로 LPL 각조 5위인 EP.A와 OMG의 패자와 붙어 이기면 승격이다. 2위를 차지해서 M3 vs HYG의 승자와 붙는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면 죽어라 EP.A만 맞춤 저격을 해야 할듯.그런데 OMG가 져서 내려오면?
결국 팀이 승강전에서 EP.A에게 1:3으로 패하며 LPL 승격에 실패했으나, 강등권이었던 팀을 맡아 LPL 승강전까지 진출시킨 것은 대단하다는 평가.
서머 시즌부터는 LSPL의 ING 감독을 맡고 있다. 바실리가 있는 바로 그 팀이다. 팀의 전력은 롤드컵 경력자가 두마리인데도 불구하고중하위권 정도로 예상되었으며, 2016년 6월 현재까지의 성적도 그 정도. 그리고 7월에 바실리가 대형사고를 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시즌 성적은 막판 상승세로 5위, 아깝게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 WE 말아먹은 것에 비해서 LSPL에서는 전력대비 성적을 굉장히 잘내는 편. 반면 MF 게이밍을 흡수합병한 카카오와 나그네의 Wan Yoo는 또 3부리그 승강전으로 끌려가 겨우 살아남았다.
2016년 10월 말에 팀이 매각되어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한다.
6 개인방송
2016년 8월20일 부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중이다. 8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11시쯤부터 저녁시간까지 방송하였으나
10월부터 저녁에서 새벽 시간대에 방송을 키며 주 콘텐츠는 물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처음에는 중국 롤 프로팀 감독(2부 WYD)을 맡고 있어,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하였으나, 구단이 매각되며 계약이 해지되어 당분간은 전업BJ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 동안 체중이 엄청나게 불어났다.
현역시절과 해설시절부터 유명했던 말주변과 진행솜씨로 매끄러운 방송을 진행중이다.
세레모니 등으로 인해 까불거리고 촐싹맞을 것 같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
하지만 간간히 터지는 똘끼와 위트는 여전하다...
APM150으로 래더F 탈출하기 테란강의 콘텐츠가 평가가 좋으며 유즈맵, 시청자 스타리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
가끔 여친과의 염장돋는 모습도 보여 준다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정석 위주로 플레이하나 대 토스전 고스트-벌쳐, 배틀-탱크, 대 저그전 옵티컬 플레어-뉴클리어 등 무시무시한 빌드를 선보이기도...
스폰매치도 간간히 진행하며 승률은 좋지는 않은 편... 하지만 이제동을 SK테란의 피지컬로 찍어누르기도 하는 등(나머지 경기들은 다 진 건 비밀) 여전한 날카로움을 선보이는중이다. 폼을 끌어올려 오프라인 매치나 탑급 BJ와의 스폰대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10월부터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였다. 흑튜브 강의영상, 스폰경기 등이 주로 올라온다. 가끔 여친과의 염장 돋는 영상도 올라온다.
영상편집은 이성은 본인이 하기도 하지만 주로 대부분은 여자친구가 편집해서 올린다.
2017년 1월 25일부터 스타BJ 최초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동시송출하고 있다. 실시간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tv보다 훨씬 많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동시송출 첫날 3천명 대에서 8일만에 6천명을 돌파했다.
2월 말 기준 동시송출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구독자가 약 2만명이 늘었다!!(3천->2만2천) 2월 초에는 하루에 구독자가 1000명씩 늘기도 했다. 2월달 스타BJ 유튜브 조회수도 3위를 기록했다.(1위 철구, 2위 김봉준) 동시송출을 시작하고 유튜브 시청자도 아프리카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이 생겨 아프리카 시청자도 약 2배 가량 올라 평균적으로 시청자 100명대를 유지해 여러모로 동시송출의 이점을 많이 보고 있다.
2017년 3월부터는 상당히 방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해서 무작정 방송을 시작하는게 아니라, 방송 시작시간을 저녁 8시로 고정하였고,수요일은 휴방을 하기 시작했다. 방송 진행과정도 1부, 2부, 3부로 나뉘어 각 부가 끝나면 5분~10분가량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20일 기준 트위치 방송까지 시작해서 아프리카, 유튜브, 트위치 3개의 스트리밍을 동시송출하고 있다. 아직까지 트위치는 시험방송이라 계속 동시송출을 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전프로 BJ들의 수입원 중 하나인 스폰전은 잘 하지 않는데, 이유는 흑운장 본인이 승부욕이 강해서 게임에서 지게 되면 그 감정이나 표정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고, 그만큼 시청자들 또한 불편해지고, 본인이 추구하는 '즐거운' 방송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 이유. 나쁘게 말하면 질까봐 안하는 거고, 좋게 말하면 방송 분위기를 해치는 게 싫어서 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직접 방송에서 언급하였다.
6.1 방송 컨텐츠
다른 전프로BJ들과 다소 차별화 된 컨텐츠로 인기를 얻고있다. 시청자 참여형 컨텐츠가 많으며[30] 새로운 컨텐츠 아이디어는 주로 그의 여자친구인 나봉씨가 제공하며 시청자들을 통해 컨텐츠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각 부의 진행시간은 1부, 2부는 약 2시간씩, 3부는 나머지 시간을 진행한다.
1부는 대체로 F 강의방송을 하지만, 가끔 래더게임을 할때도 있고, 2부는 요일별 컨텐츠를 진행하고, 시청자 참여 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참가비를 받고 진행하고, 4명~8명까지의 참가를 받는다. 요일별 진행 컨텐츠로는 아래와 같다.
월요일 - 흑초리플
화요일 - 시키면 한다.
수요일 - 휴방
목요일 - 스타 외 다른 종합게임
금요일 - 임의 컨텐츠(말그대로 임의 컨텐츠로 시청자리그, 고민상담 등을 하였고 최근에는 스타1오리지널부터 스타2까지 켐페인 스토리 진행을 타임어택 식으로 플레이하는 '스타 읽어주는 남자'도 진행하였다. 3월 16일 처음으로 스타1 오리지널 테란으로 시작했고,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토요일 - 흑바타
일요일 - 너의 점수가 보여
3부는 보통 30대 이상 군필자 BJ들이 하는 아재리그를 진행하지만, 아재리그가 열리지 않으면 임의의 다른 컨텐츠를 진행한다.
6.1.1 스타강의
흑운장의 메인컨텐츠. 배틀넷 래더 F랭크를 기준으로 기본적인 빌드부터 다양한 전략 전술, 프로게이머만의 팁까지 초보들이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실제로 초보유저 입장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 일부러 APM도 150대를 유지하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초보들이 볼 때에도 직관적이고 이해하기도 쉬운 편이다. 빌드나 전략을 소개할 때도 굳이 빡빡한 플레이를 요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자원 남는 것을 소모시키려고 무리하게 건물을 늘리지 말고, 있는 적당한 건물에서만 생산을 잘해주어도 이길 수 있다는 식.
강의중 말버릇으로는 "여러분들의 클라스"가 있다. 게임 시작 초반에 "여러분들의 클라스"라고 말하며 일꾼도 건성으로 나누거나 거의 나누질 않는데, 초보시청자들이 이성은이 일꾼을 멋지게 나누는 강의를 본다고 해도, 실제 게임에서 일꾼을 4분할을 잘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멀티태스킹시에 유닛을 대충 어택땅 찍거나, 굳이 악착같이 살려오지 않기도 하는데 역시 시청자 클라스에 맞췄기 때문(...) 스커지가 날아오는 것을 분명히 보고있음에도 베슬 2~3기를 그냥 조공해버리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왜냐? 보고 있는 시청자들 수준으로는 다수의 갈귀가 날아올 때 이렇게 과학선을 허망하게 날려버릴 것이므로(...) 초보 시청자 수준으로서는 그런 마이크로 컨트롤, 칼같은 타이밍 등의 디테일에 신경쓰다가 오히려 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인 듯. 다만 그런 빡빡한 디테일은 포기해도 빌드와 전략의 핵심은 지켜줄 것을 요구한다. 다만 이성은 본인도 별 의도 안했는데 허망하게 자신의 유닛을 날려버리거나 컨트롤 실수가 벌어졌을 때도 여러분의 클라스를 찾는다(...)
6.1.2 흑초리플
시청자가 플레이한 게임의 리플레이를 보며 해당 시청자의 문제점, 상황판단 등을 지적해 준다. 스타강의의 1:1 과외인셈.
6.1.3 흑운장의 시키면 한다
시청자가 시키는 대로 다양한 플레이를 한다. 온갖 막장 예능플레이를 볼 수 있으며 비록 F랭크 상대라고는 하나,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통해 불리해진 상황을 끝끝내 역전해 낼 때가 많아 프로게이머의 클라스를 엿볼 수 있다.
물론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난감해지는 시청자들의 미션에 지는 횟수또한 늘어나고 있다.
6.1.4 너의 점수가 보여
흑초리플처럼 리플레이를 통한 컨텐츠.
시청자들이 메일을 통해 보내준 리플레이를 보며 그 시청자의 승률이나 래더점수를 알아 맞춘다. 시청자 대부분이 초보인 만큼 온갖 기괴한 플레이들이 난무하며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신나간 플레이를 보며 비명을 지르며 기겁하는 흑운장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항상 최상위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하던 흑운장 입장에서는 이런 말도 안되는 플레이들을 보고 실력을 가늠하기 힘든 탓인지, 정답률은 그리 높지 않다.
6.1.5 흑바타
영화 아바타 처럼 흑운장이 시청자의 플레이를 관전 하면서 시청자에게 오더를 내리며 조종하는 컨텐츠이다.[31]
6.1.6 스타 읽어주는 남자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을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설명 해주면서 미션 공략법을 알려주는 컨텐츠.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종족 전쟁, 이어서 스타크래프트2 3부작까지 모두 플레이 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임 내 미션의 경우 최단 시간 클리어를 위해 타임어택 영상을 수 차례 보며 연습했다고 하며 실제로 테란 에피소드를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 하기도 했다.
6.1.7 아재리그
새벽 12시 반 경부터 30대 이상의 아재전 프로게이머들을 소집하여 팀을 짜서 프로리그 방식으로 개인전과 팀플을 섞어 게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주 참가 멤버는 거의 리그를 주최하는 이성은과 더불어 강민, 이윤열, 박태민, 차재욱, 전태규, 안기효, 변형태, 임진묵, 고석현, 김경모, 박재혁 등이다. 아재리그 초반에는 저그가 박태민 밖에 없어서 저그 가뭄에 시달렸으나 고석현과 김경모의 잦은 출전으로 이것도 완화되었다. 초창기에는 최상위권으로 변형태, 임진묵, 이성은이 탈아재로 불리며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나 피시 서버 래더 B를 찍는게 가능한 고석현과 김경모의 가세와 더불어 이윤열이 래더b를 찍는 실력까지 올라오면서 차츰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전태규와 안기효마저 실력이 올라왔을 정도.
리그 초기에는 다른 전프로들의 프로리그 방식 경기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정글 스토리같은 스타리그 초창기 때의 맵들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엔 아쉬리고나 쇼다운, 스노우 바운드와 같은 블리자드가 만든 스타 깔기만 하면 나오는 래더 맵을 쓰다가 동물농장이라고 불리는 crazy critters나 적은 양의 미네랄로 가득한 crystallis 등의 엽기 블리자드 기본 맵들까지 쓰고 있다. 이런 맵들로 만족을 못했는지 스폰서 분들이 추천하는 자작맵까지 써서 메타의 고착화를 깨부시며 시청자들에게 고전맵의 향수와 더불어 새로운 스타크래프트의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재리그는 흑운장만의 개인 컨텐츠는 아니고, 아재리그에 참가하는 BJ들이 모두 각자의 개인방송으로 아재리그를 진행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폰은 이성은 방에서 나오는 편이며 아재들 섭외도 이성은이 하는 등 거의 주최자 역할을 맡고 있다.
2017년 3월 23일 방송에는 1세대 프로게이머 가림토 김동수가 출연하여 차재욱과 신나게 혈전을 치뤘다. 물론 김동수는 그동안의 스타크래프트 연습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차재욱의 4:0의 승리로 끝났다.
3월 27일과 28일에는 과거 sk t1의 전 프로게이머였던 김성제가 출연하여 게임을 했다. 팀플을 제외하고 개인전 결과만 말하자면 27일에는 투혼에서 차재욱에게 졌고, 28일에는 히치하이커에서 고석현에게 패배하였다. 2008년 은퇴 후 스타1을 하지 않았는지 김동수와 마찬가지로 공백이 느껴질 정도.
6.1.8 기타
그 이외에 먹방을 겸한 썰풀이, 유튜브와 아프리카 시청자들간의 스타 대결, 여자친구 나봉씨와의 썰풀이등의 컨텐츠로 방송을 진행한다.
7 논란
방송 당시 이성은의 게임 상대방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자 내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성은이 이 요청을 무시하고 되려 고소 드립을 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이성은의 컨텐츠 중 상술한 '시키면 한다'라는 컨텐츠가 있다. 시청자가 해달라는 미션을 하는 컨텐츠인데 경기를 했던 상대방이 흑튜브를 보는 시청자들이 그 경기를 보고 자신이 욕을 먹었다고 그 영상을 내려달라고 했는데 내려주지 않았다(라는게 엠팍유저가 했던 주장). 정확히 그 사람이 엠팍에 썼던 글을 참고하자면,
"해당 동영상을 내려달라 요청했는데 두번 읽씹 당하고 세번째 고소한다고 말하니 그때서야 고소성립안된다며 계속 언급시엔 영업방해로 절 고소하겠다네요.아 진짜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끝까지 가보려구요 낼 퇴근후 이메일내용 첨부해서 각 커뮤니티에 다 뿌릴예정입니다"
라는 부분이 그 사람이 쓴 글이다. 이 글이 논란의 시발점이 된 글.
2017-03-27 02:07 엠팍에 구구콘님이란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프로게이머 이성은 참 어이없네요" 란 제목으로 글을 썼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이 퍼지자 이성은은 속된 말로 쌍욕을 먹게됬다. (여담이지만 2017년 3월 30일 방송에서 그 댓글을 자신이 직접 읽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이성은이 글을 읽은 사이트는 여기 참조
그러자 이성은은 당일 27일 방송중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구구콘님'이란 닉네임을 쓰는 엠팍 유저와 주고 받은 이메일을 읽어주었다. 그리고 그 방송을 보고있던 와고유저가 글을 쓰기도 했다. 참조
그러자 엠팍에 장문의 글이라면서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하며 이성은말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썼다. 참조
이 글에는 이성은과 '구구콘님'이란 닉네임을 쓰는 사람간에 사건에 대해 주고 받은 이메일을 고대로 썼는데 이성은이 이메일을 읽었던 내용과 흡사해서 이메일의 내용까지는 주작이 아닌 것 같다.
7.1 해당 당사자가 직접 작성한 글
아아까 해명방송을 했다했는데 말을 막 유리하게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
우선 그 해명방송을 다시 해명하자면 제가 엠팍에 어제 이성은님을 언급하면서 글올린시각이
3 - 27 일 새벽 2:07 분 이였습니다. 이떄까지는 아이디를 첨부하면 방송을 내려주겠다 언급은
전혀없었습니다.
제가 오늘 새벽글을 올리기전까지 이성은님과 이메일로 대화한 내용 전체입니다.
7.1.1 ========
어젠가 올라온 xx 영상 이거 지워주세요 유튜브에 저랑 게임한것 당장내려주세요
17-03-21 (화) 15:04
보낸사람받는사람
제가 왜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게임한것때문에
영문도 모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배틀넷에서 초보새ㄲㅣ니 , 컴퓨터수준이니 하는 비아냥을 들어야합니까??
당장 내려주세요
7.1.2 ===========
이게 첫 메일이고 영문도 모르고 배틀넷에서 욕먹어서 흥분한상태에서 쓴거라
예의가 바르게 쓰지않은부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읽고 씹혔습니다.
첫메일보낸게 3월21일 입니다.
해서 두번째 메일을 보냈습니다.
7.1.3 ==========
다시한번 메일드립니다 .
17-03-21 (화) 21:59
보낸사람장종빈받는사람
읽었는데 답장이없으시네요 내려가지도않고요 유튜브에
- xxx 방송
내려주세요
7.1.4 =============
두번째 메일역시 읽었지만 답장이없었습니다.
이건 그냥 저를 무시하는거죠?? 방송 내리는 여부를 떠나서
강정적으로 매우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세번쨰 메일을 보냈습니다.
7.1.5 =============
- 이성은님~
17-03-22 (수) 11:47
보낸사람
받는사람
두번이나 무시하시는데 진짜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이건 이제 제 감정이 상해버려서요. 두번이나 읽고 무시하시고
저도 영업질로 먹고살면서 다분히 돌아이 기질이 생겨서 오기로라도 절대 그냥 못넘어가겠네요
게임이라 별거있겠냐며 그냥 무시하시는것 같은데 시간 오래걸려도 어차피 변호사가 대행해주는거니까
변호사비용하고 그 방송 유튜브로 올리신것 조회수에대한 금전적 이득비용
제가 이성은님과 게임한후에 배틀넷에서 당했던 비하에대한 ( 캡쳐다해놨음 ) 책임보상까지 싸그리 다 청구할테니 그리아세요
개인적으로 선수생활이나 특히 감독하실때 팀사정 글 올리시고 할때 많이 응원했었고 일부로 방송으로 찾아가서 말씀안드리고
메일주소까지 구해서 메일로 따로 보내드린건데 여타부타 답장도없고 굉장히 실망이네요.
7.1.6 ======================
이렇게 보냈더니 세번째 메일을 읽고 답장이왔더군요
답장내용 첨부합니다 .
7.1.7 =====================
- RE: 이성은님~
17-03-23 (목) 10:06
보낸사람이성은받는사람
안녕하세요 이성은입니다.
제가 방송 시간 및 휴일 때문에 메일을 읽었지만 신속히 대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선 종빈님이 보내주신 메일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구와는 달리 증명을 할 수 있는 자료는 첨부하지 않으셨더라구요.
먼저, 네티즌들의 악플로 인해 기분이 안 좋으셨을텐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저는 객관적으로 종빈님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떨어뜨리는 사실을 적시한 적이 없고
경멸이나 비하의 뜻을 가진 말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티즌들을 선동해 욕설이나 비하 등을 유도한 적도 없습니다.
이는 유튜브 영상을 돌려보기해서 확인한 부분이구요.
제가 오늘 아침, 방금 전 변호사에게 의뢰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죄 등이 성립이 안되는 것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종빈님께서 만약 이 건을 가지고 계속 문제를 삼을 시 오히려 영업방해 및 무고로 고소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7.1.8 =======================
답장을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설마 해명방송에서말한 아이디를 알려주면
내려주겠다는 내용이 " 증명할수있는 자료 " 라고 말씀하시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오늘 새벽에 답장에서 명시하셨기때문에
여기까지 상황에서는 맞지않는얘기라서요 . 저는 저 해명할수있는자료
라는것이 제가 욕먹은 부분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습니다. 글 맥락의
뉘앙스도 그렇구요. 그리고 영업방해및 무고죄로 저를 고소하겠다는거에
굉장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제 답장에 대한 제 재답장 내용입니다.
7.1.9 =======================
- RE: 이성은님~
17-03-23 (목) 13:02
보낸사람
받는사람이성은
고소하시구요 . 저 영상이 내려가지 않는한 이젠 메일로만 말씀드리지않고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리고
아프리카 방송하시는곳에 가서도 항의하겠습니다.
저는 게임할당시 상대가 이성은님인지도 모르고 게임한상태였고
그걸로 인해 아이디가 노출되 취미로 스트레스 풀려고하는 게임에서
이유없는 비아냥과 공격을 당했음에도 영업방해로 고소하신다구요?? ㅎㅎㅎ
배틀넷래더는 아이디를 바꾼다고 바로 되지않는건 잘아실테구요
저와 아무동의도없이 게임한걸 녹음해서 유튜브에 올린걸 내려달라하는 저의 잘못인지
아니면 그 방송을 내려달라는 저를 영업방해로 고소하시겠다는 성은님의 잘못인지는
두고보면알겠죠
7.1.10 =========================
이렇게 보냈고 이후로 답장이 없었습니다. 이 답장직후
엠팍에 실명언급은 안은채 글을올렸었고 유튜브에 삭제요청
을 해보라는 댓글을받고 삭제요청했으나 유튜브측에 거절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제 새벽 2시경에 글을 올렸구요.
그 이후 잠자기전 이성은님께 마지막으로 메일을 드렸습니다.
7.1.11 ============================
마지막으로 메일 보내드립니다
17-03-27 (월) 02:23
보낸사람
받는사람이성은증명할수있는 자료 첨부가 왜 필요한지 의아합니다
그런 첨부자료나 성은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전에
동의안된 게임을 의도적으로 녹화 비동의하게 유튜브에
올렸단거 자체가 저에게 기분이나쁠수도 있다는건 전혀
모르시는군요 . 해당 동영상 조회수가 4만명에 가까워졌고
댓글에도 양민이니 초보니하는 댓글이 달리고있는 상황이구
요 제가 생각할땐 이렇게 강력하게 항의하는데도 지우시지
않는건 그냥 감정싸움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금일 퇴근후 메일내용 그리고 말씀하신 역고소
포함 내용등등 정리해서 몃몃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올릴예정입니다 영업방해로 고소하셔도 됩니다
제가 질사안도 아닐뿐더러 고소받음과 즉시 해당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에 올릴겁니다.
게임한 본인이 아이디가 노출되기 싫다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피해받았단 증거를 역으로
보내지 않았다고 한건지 개인적으로 참 황당하네요
7.1.12 ===================
메일을 보낸후 새벽 5시경에 답장이와있더군요
7.1.13 ==============================
Re: 마지막으로 메일 보내드립니다
17-03-27 (월) 05:03
보낸사람이성은(naver)받는사람
안녕하세요 이성은입니다.
당연히 증명자료 첨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제가 무엇을 보고 내려달라는 요청에 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아이디가 맞는지, 그 게임을 본인이 플레이했던게 맞는지, 네티즌들이 욕설을 한 내용들은 어떤 것인지 등등...특히 네티즌들의 욕설과 함께 시간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면 더 좋구요.
종빈님께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첨부해주셔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면 종빈님께서 저를 설득하셔야 하기 때문이죠.
아무 내용증명 없이 영상을 내려달라는 것은 마치 저에게는 어린 아이가 떼쓰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앞서 보내신 메일을 다시 둘러보았지만, 종빈님께서 말씀하신 주 내용은 '당장 내려주세요, 내려주세요'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냥 내용증명 없이 영상을 내린다면, 그것은 또 앞으로 제 유튜브 운영상에서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답장이 늦었던 부분은 방송 일정과 휴일 일정이 겹쳐 늦었던 것이구요.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먼저 고소를 말씀하시길래 그 고소건은 성립되기가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고, 만약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없이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무리하게 요구하시거나 커뮤니티에 흑튜브 이성은에 대한 가치나 평가를 떨어뜨리는 내용을 계속해서 올리신다면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기제 정도로 생각하고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아직은 제가 현재 이 건을 가지고 종빈님을 고소할 생각도 없고 필요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감정이 상했다던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신뢰할 수 있는 첨부자료가 필요할 뿐이지요.
아무쪼록 감정 잘 추스리시고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1.14 =======================================
아침에 열어보고 참 황당하더군요
저를 아이가 떼를쓰는것 같다고 쓴 문장도
그렇고 제가 이성은 본인을 설득해야한다는 문장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쨋건 이 메일을 오늘 아침에 열어보았습다.
아이디를 알려주면 내려주겠다는 메일을
오늘 새벽 5시에 보냈습니다.
이후 오늘방송에서 자기는 아이디를 알려주면 방송을 내려주겠다고 했다
라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ㅎㅎㅎ
판단은 유저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직장생활하며 그냥
이기던지던 gg 치고 끝내는 즐겜유저
입니다. 평소와 같이 배틀넷에 들어갔는데
모르는 유저에게 이유없는 비아냥과 욕설을 듣는 기분을 아시나요??
그래서 해당영상을 내려달라는 제 요구가
무리한요구이자 오버하는겁니까??
상황이 이렇게까지 올지는 전혀 생각치않았습니다.
그치만 여기서 멈추면 저만 바보되는것같아 그냥 못넘어가겠더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기타
얼굴이 검은 편이라 흐긴, 흑성은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그 이후로 생긴 별명들도 대부분 '흑~'로 시작한다.
여자친구님으로 '나봉'님이 있다. 유튜브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고, 식사까지 해준다. 음식 솜씨는 좋은편. 나봉님의 말을 빌리면 성은이 만난 첫날 30 데니안 검스에 훅가고 추운데 안에 들어가자고 했다고.... 항상 이성은을 믿고 밀어주고있다.
반려동물로 강아지 '팥쥐'가 있다. 종은 단모치와와 블랙탄. 주민들이 귀여워 해준다고 한다. 그 전에도 고양이를 자주 길렀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이상하리만치 마재윤에게 강했는데 상대전적이 8:3으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것도 5전제 3:2를 빼면 5:1로 비율은 더 벌어진다. 마재윤을 이기고 하는 세레머니는 평소보다 과격했기에 비난의 여론이 많기도 했으나... 마레기가 승부조작으로 인해 영구제명된 현재는 악에 맞서서 마조작을 일점사한 흑열사라는 칭송을 듣고 있으며, "ㄵㅈ의 진정한 의미는 너조작"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성은이 안보일 때 이유는 마재윤 잡으러 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마재윤과 실제로도 사이가 좋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로는 감정적 마찰은 전혀 없었고 경기장이나 베틀넷에서 인사도 자주 주고받았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중 트위터를 처음 시작한 송병구 영향인지 트위터를 시작했다. 아이디는 firebathero.
이성은의 세레머니가 과도했다고 판단했는지 KeSPA에서 세레머니 규정을 대폭 강화해버렸다. 이른바 이성은룰...그래도 선수들을 믿고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 성격도 상당히 드센 편인듯 하다. 자기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겐 대놓고 대로일갈을 하면서 맞대응하고 김동건의 증언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타고난 천성 자체가 튀기 좋아하고 드센 스타일인듯...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와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활발해보이는 행동과 달리 말없고 구름 보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한다. 방송에 보이는 모습은 일종의 마케팅이라고....이것이 개념찬 4차원의 전형이다 오오 흑라끄 오오...헌데 실제로 조용하다는 것까지 크리스 제리코랑 똑같잖아.
포모스 30문답 인터뷰에서 오랫만에 예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대충 인터뷰를 살펴보면,#
5. 자신이 감독이라 생각하고 팀원을 구성해주세요. = 이제동, 손주흥(제..제동아) 15. 혹시 눈에 띄는 걸그룹이나 좋아하는 걸그룹은 있는가요?? (조현영♥ 님) = 걸그룹은 글쎄요. 걸 그룹은 사치고 그룹 떼고 걸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17. 이성은선수가 추구하는 스타크래프트 플레이 방식은 무엇입니까?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본인만의 스타크래프트 색깔, 철학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똥가루야 님) 최적화 돼지가 되어 배설하자 정도겠네요. 특정타이밍까진 최적화된 빌드로 일꾼을 뽑고 어느순간부턴 유닛만 포풍배설하는 테란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유닛 움직임은 거들 뿐 !! 현재 최적화 돼지왕은 하이트 츠보.. 아니 이경민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8. 각종족별로 들어왔으면 하는 후임 한명씩 써주시고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 송병구 |
이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성은이 일병을 단 이후로 부진을 겪는 선수들에게 군입대를 강추하는 멘트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군대 전도사? 흔히 남자들 사이에서 '군대 가라' 라고 장난섞인 멘트와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32] 객관적으로도 이성은은 공군 ACE에서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도 공군은 게이머로서의 종착역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성은은 김경모와 같이 스타판과 공군 ACE에 꽤나 의미가 깊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경모가 공군 입대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선수라면 이성은은 또 다른 발전의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막 테란은 영원한 토막' 이라는 통념을 서서히 깨 나가고 있으며 공군 소속 선수도 충분히 다른 사회팀[33] 에이스 선수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스타팬들은 이성은이 공군의 영원한 숙제인 '위너스리그 필패모드 탈출'과 '포스트시즌 진출' 을 푸는 첫번째 카드[34] 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11-12 시즌이 더 기대되는 이유였다. 경기 외적으로도 그때쯤이면 짬밥이 찬다
근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위너스리그와 에이스 결정전이 없어졌다? 뭐 어쨌든 공군 입장에선 존나좋군? 그런데 문제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리그도 없어진다는 거...
2012년 1월 12일 초인종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요즘 병구가 예능왕 소리 듣는다고? 원조 예능왕인 내가 직접 나서겠다!
프로리그 출전시 나오는 BGM은 WOW의 배경음악중 하나인 스톰윈드.
스타1/2 병행을 앞두고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꾼다는 기사가 나왔다. 토스전 막장에서 토스 막장으로 진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출전 시 BGM은 역전재판의 OST 이의 있음!
하스스톤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James Kostesich가 이성은의 팬이고, 그래서 그의 닉네임은 firebathero에서 따온 firebat이다.
아프리카를 한다. firebathero(이성니) WE와의 계약이 끝나고 한국으로 일시 귀국했을 때(2015년 10월경부터 2016년 1월 중순까지) 활동했었는데 손을 놓은 지 꽤 됐지만 측량기사다운 모습과 apm이 경기 후반에도 360을 넘어가는 등 예전의 모습 그대로이다. 스프링-서머 기간 동안 감독직을 하고 난 후 휴가기간 동안 다시 스타 방송을 켰다.(2016년 8월 20일) 꽤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잘한다. 본인 말로는 감각이 기억해내고 있다고. 지금은 주로 썰방송과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주로 하며 시간대는 평일 낮이라고 한다. 10월 말부터는 저녁방송으로 시간대를 변경하여 보통 평일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방송한다. 채팅창에서 마모씨를 계속해서 언급하면 칼같이 블랙 먹인다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진 후 협회측에서 각 방송사의 전 조작레기들에 대한 방송금지 처분을 요구했을 때 진영수가 '승부조작 한 선수가 혼자서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걸 두고, 누군가가 후원하면 그건 막을 거냐'라는 개소리를 지껄이자 "구석진 운동장이나 PC방에 가서 혼자 스타 하고 있어보라, 누군가 재미있어하는 사람이 후원해주겠네", "어디서 조작레기가 스멀스멀 쳐 기어나오냐" 뇌가 탈부착식이냐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스갤도 대환호
- ↑ 이성은의 커리어하이 시즌
- ↑ 8강에서 마조작을 승패승패승으로 검거하고 올라갔다.
- ↑ 당시
역대급 눈썩경기였던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 승리. - ↑ 한때 이영호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몇 안되는 테란이였다. 2009년 이후 역전됐지만..
- ↑ 1세트 파이썬에서는 중앙에서 한 번 밀린 후 12시 본진이 다 털리자 건물을 모조리 띄워서 8시로 이사한 뒤 팩토리로 입구를 틀어막은후 집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아랫쪽 섬멀티만 공략했다. 이후 여기저기서 난전이 계속되는 와중에 맵의 미네랄이 바닥나 버렸고, 이때 이성은은 유일하게 미네랄이 남은 7시 구석 지역에 정착, 더이상 미네랄이 없는
마재윤을 배틀 +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쇼로 밀어버렸다. 불발나긴 했지만 핵도 등장할 뻔 했다. 한 시간 가까이 지속된 장기전으로 아직도 "이성은마재윤파이썬"의 세 키워드로 검색하면 주루룩 나올 정도의 명경기.마재윤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초반부터 결국 이성은이 승리하는 종반부까지 해설자들의 변화하는 설명도 들을 만하다. 경기 후 한동안 "저 상황에서 저그가 어떻게 이기느냐?"는 떡밥으로 시끄럽기도 했다. 5세트는 1세트와 같은 스타팅이 걸린 상태에서 몰래배럭+불꽃체제로 밀어버렸다. - ↑ 나이스게임TV 킬링캠프에 출연해서 당시 상황을 밝혔는데, 한 바퀴 돌다가 살짝 부딪혔다고 한다.
- ↑ 나중에 이걸
마재윤이 박영민에게 사주했다는 말이 나오며마재윤이 마구 까였지만 2017년 2월 14일 이성은의 개인방송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 마패관광도 했다.
- ↑ 결승전 이전 미디어데이 당시 상대팀 스파키즈의 차재욱이 '
김창희가 이성은을 두고 X밥이라고 했다'는 발언을 하였기 때문에 이를 두고 한 행동. - ↑ 후에 김봉준과 신상문 등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당시 밥을 맞은
김창희의 가족과 친척이 다 경기를 보러왔었다고 한다.김창희어머니는 우셨다고... - ↑ 이 장면을 본 장기하와 얼굴들 팬카페의 모 회원은 완벽하지 않다고 타박을 놓기도...
- ↑ 당시 디씨 게이머스는 스갤 검열화와 함께 소수 스갤 세력이 떨어져나와 친목화 된 갤러리. 새벽이면 항상 유즈맵을 함께하고 서로 고정닉과 아이피를 다 아는 작은 갤러리였다. 다함께 캠핑을 가거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을 정도. 게갤에서 올라오는 게이머 관련 글이라고는 이런 글정도...(실제 올라왔던 글의 내용이다)
- ↑ 박정욱전 영상에 김가을 감독도 보인다.
- ↑ 잘 보면 진짜로 ㄴ이 ㅈㅈ앞에 붙어있다. 스타크래프트 상에서는 ㄵㅈ의 형태. 이에 대한 그의 해명에 따르면, 프로게이머 경기의 맵 세팅은 이른바 '유즈맵'인데,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시작되면 브리핑 화면이 먼저 뜬다. 이 때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기 위해 브리핑화면에서의 Start메뉴 단축키인 S를 연타하게 되는데, 이 s입력이 어떤 때에는 게임 내 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GG라는 채팅메시지를 쓰기 위해 엔터를 쳐 보면 텍스트 입력란에는 s나 ㄴ이 보이지 않지만 여기서 ㅈㅈ를 입력하면 ㄵㅈ가 되는 것. 이 잔여 ㄴ을 없애기 위해 엔터 후 다시 엔터를 치면 화면상에 ㄴ이라는 채팅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몰수패가 되므로 간혹 ㄵㅈ가 뜰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는 것이다.
- ↑ 그 당시 이제동의 별명이었던 파괴신이 한동안 키보드 파괴신으로 변형되기도 했다.
- ↑ 이성은이 개인방송에서 사실이라고 밝혔다.
- ↑ 그리고 이제동은 32강 F조 최종전 신 청풍명월에서 이영호한테 져서 탈락했다. 지못미. 이성은하고 할 때와 비슷하게 몰래멀티를 했지만 뮤탈로 별 피해를 주지 못했고 몰래멀티가 테란과 매우 가까웠으며(이영호가 7시, 이제동은 5시. 멀티는 그 중간 부분 언덕 위에...) 결정적으로 그 경기의 이영호는 날이 바짝 서 있어서 스캔으로 이제동의 멀티를 계속 찾고 있었으며 결국 찾아냈다. 스캔이 10초 정도 일찍 들어갔어도 변태중이던 럴커가 다 잡히고 GG칠 뻔 했으나 어찌어찌 막아내지만 이영호가 바이오닉 부대를 쫙 펼쳐서 멀티를 봉쇄했기 때문에 멀티가 방어용으로만 사용되었고, 가디언 카드가 실패하며 결국 졌다. 역시 가디언은 필패카드다.
- ↑ 헌데 맵이 희대의 저그맵인 배틀로얄이라는 것이 함정...
- ↑ 김승현 항목 참조.
- ↑ GG 시점에서 테란 인구수는 9였고 오히려 토스 인구수가 두자리수였다.
- ↑ 그래서
마재윤(87년 11월 생)에게 말을 놓으려 시도했다고 한다. - ↑ 본인의 트위터에서 밝힌 사실이다.
- ↑ 경기 후반에 마린은 다 죽고 메딕과 베슬만 저그 진영에 남겨져 있는 모습이 잡히기도
- ↑ 사실 따지자면 갈수록 이성은 토스전이 과거처럼 쫄거나 성급하게, 즉 가볍게하다가 실신당한경우는 잘 안나온다. 빌드갈리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둥 많은 일이 겹쳤을 뿐.
- ↑ 실제로 저 인터뷰가 나간이후 투표수가 300→1,300대로 급상승했다. 오오 흑느님...
- ↑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향이 같으며, 사는 곳도 가까웠다고 한다. 이웃이었다는 결론. 물론 이런 경우는 절대 흔한 경우가 아니다.
- ↑ 같은 해는 60년마다 돌아온다.
- ↑ 이성은은 와우가 갓 출시된 2004년부터 플레이했는데 당연히 삼성칸 숙소에서는 스타1 빼고는 다른 게임을 할 수 없었는데 이때 하필 이성은이 송병구와 같이 휴가나와서 피씨방에 들렸다가 와우를 권유했었다. 이성은은 가볍게 만렙만 찍고 접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송병구가 오히려 더 와우에 빠졌고, 나중에는 노트북까지 주문하면서 몰래 와우를 플레이했다고... 그리고 그동안 송병구는 성적이 영 안나왔엇다.
- ↑ 43분50초부근
- ↑ 시청자 참여형 컨텐츠의 경우 신청자가 몰렸을때의 형평성 등의 이유로 별풍선 100개 혹은 유튜브 슈퍼채팅 10,000원을 참가비로 받는다.
- ↑ 첫 회에는 반대로 흑운장이 시청자의 오더에 따라 플레이했었으나 2회차부터 바뀌었다.
- ↑ 물론 장난식으로 말할 때도 있다.
이성은이 하는 말이라 이게 장난인가 진심인가 분간하기가 힘들 뿐. - ↑ 공군 선수들이 타팀을 통틀어 부를 때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 ↑ 김경모도 분명 가능한 선수지만 아무래도
캐사기테란 유저 쪽이 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박대경 감독도 타팀의 에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로 선택한 카드가 이성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