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루 | ||||
| Wild Grape | 이명 : 산포도, 산머루 | |||
| Vitis coignetiae | ||||
| 분류 | ||||
| 계 | 식물계 | |||
| 문 | 속씨식물문[1](Angiospermae) | |||
| 과 | 포도과(Vitales) | |||
| 속 | 포도속(Vitis) | |||
| 종 | 머루 | |||
1 개요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덩굴식물과 그 열매를 지칭하는 말.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다래, 으름과 함께 한국의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 과일이다.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도 다래와 함께 등장할 만큼 예로부터 친숙한 과일이었다.
2 생태
열매는 한자로 장과(漿果)라고도 쓰며 포도보다는 성기게 열매들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익을 때는 포도 같이 흑자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시큼달달한 느낌으로 포도보다 단맛이 강한 느낌이다. 과일을 식용하는 머루속과 식용할 수 없는 개머루 속으로 크게 구분된다. 머루속에 속하는 종류로는 왕머루, 새머루, 까마귀머루 등이 있다.
3 쓰임새
예로부터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한 구황식으로 많이 이용된 식물이다. 옛날 구황식의 하나인 물곳[2]의 재료로 쓰였다.
대한민국에서 술을 담가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양조주인 서양의 와인과는 달리 리큐르에 가깝지만 나름대로 포도주라 할 수도 있겠다. 머루주는 머루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떼고 설탕 등을 섞고 소주를 부어 1개월 정도 발효시켜 만든다. 완성되면 스페인의 셰리주와 비슷한 맛이 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무주 머루(20호)와 무주 머루와인(37호)가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