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웹상에서 머슴머슴 하고 웃는다고 한다
1 개요
봉건사회의 농가나 혹은 양반의 집에서 크고 작은 일을 하며 품삯을 받으며 일하고 사는 사람. 천민인 노비와는 달리 평민이 자발적으로 부유한 집에 들어가 임금, 숙식을 제공받고 일을 해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동지에 일년간 봉급을 한꺼번에 받는데 이를 새경이라 한다. 주로 마당쇠나 돌쇠 등의 쇠자돌림을 가진 별명이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좀 높여 부를 경우 행랑아범, 행랑어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머슴은 중종 대에 나온 최세진의 훈몽자회에서도 언급되는 등 그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갑오개혁 이후 많아졌다.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어 노비들이 해방되자, 양반가나 시골의 대지주들은 일을 시키기 위해 머슴을 고용하였고, 많은 노비들도 머슴으로 전환하였다.
2 예시
- 올 여름에는 새 머슴을 들여야겠다.
- 주인집 딸을 아내로 맞기 위해 10년이나 머슴을 살다
- 돌쇠야...이리와서 쌀밥좀 먹으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