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로보

반다이트랜스포머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었던 변신합체 로봇 완구.

일단은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차량이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거나,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로봇들이라는 점 등 대놓고 트랜스포머를 의식하고 있다. 하지만 전사 고디언에서 이어진 3중 합체 시스템(주인공이 소형 로봇 속으로, 소형 로봇이 대형 로봇 속으로)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며 훗날 당시 트랜스포머의 스폰서였던 타카라에서 이 요소를 사골이 다 마르도록 써먹을 정도로 영향을 주었는데 예를 들면 트랜스포머포트리스 맥시무스, 진라이, 스타 세이버, 파이어 콘보이[1]이며 이후 용자 시리즈에서도 같이 써먹었다.
그러나 뭐가 어쨌건 내수용이라는 한계는 못 벗어났기 때문에 아시아 권을 제외하면 크게 알려지진 않았다.(관련작 중 크로노스의 대역습은 서양의 카툰 네트워크까지도 수출됐지만) 머신로보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오리지널 로봇인 켄류, 바이칸프가 나온다)', 머신로보 붓치기리 배틀해커즈, OVA 검랑전설,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등이 있다.완구 오리지널은 무겐바인 참조.

일단 미국에도 고보츠(Gobots)라는 이름으로 들어왔으며, 한때는 트랜스포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지만...[2] 현재는 거의 버로우 상태.

  1. 다만 이쪽은 시기는 2000년이기는 하지만...
  2. 육신합체 갓마즈를 벤치마킹한 마이티 오봇츠(Mighty Obots)도 있었다. 그러나 타이틀이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조기종영당했다.(...) 참고로 본작의 감독은 데자키 오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