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테이션

Muttation.[1]
헝거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체 돌연변이들. 본래의 영어단어 mutation의 변형어이며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원래 발음은 '뮤테이션'이지만, 원작자가 위의 단어로 표기했기 때문에 나름 발음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표기했다.

1 정의

판엠에 대항하는 반란이 일어났을 때 캐피톨 측에서 개발한 생체병기.
머테이션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헝거 게임이지만, 머테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어서 머테이션의 활용수는 극히 낮은 것으로 추정 중.

2 작 중에 언급된 머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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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재잘어치(Jabberjay)

캐피톨에서 개발한 돌연변이 새.
사람들의 대화를 모조리 외운뒤 그대로 말할 수 있으며 귀소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녹음기.

모두 수컷으로만 태어났다.

캐피톨은 재잘어치를 이용해 반군의 작전과 기밀사항을 도청하려고 했지만, 이를 알아챈 반군은 거짓 정보를 흘려보내, 재잘어치를 보낸 캐피톨을 엿먹였다. 결국 재잘어치를 개발, 연구하던 연구소는 폐쇄되었고, 야생에서 모두 살아남지 못하도록 방사되었다.

하지만 방사된 이들은 야생에 적응했고, 오히려 흉내지빠귀(Mockingbird)[2] 암컷과 교미하여 새의 울음소리와 사람의 음역대를 흉내낼 수 있는 흉내어치(Mockingjay)가 탄생했다.
참고로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캣니스 에버딘이 헤어질 때 재잘어치를 사용하여 살아있는 지를 알 수 있게 했다.

2.2 추적 말벌(Tracker jackers)

캐피톨에서 개발한 돌연변이 말벌.
생김새는 일반 말벌보다 몸집이 크고, 눈에 띌 정도로 몸 전체가 금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추적 말벌은 이름처럼 둥지를 건들거나,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끝까지 쫓아가 침을 쏜다. 문제는 침에 쏘인 이후부터다. 침에 쏘인 부위는 자두만한 크기의 고름 종기가 솟아오른다. 이만한 크기의 종기를 만들어내는 독 때문에 대부분은 몇 방에 죽거나 재수가 없으면 한 방에 죽는다. 말벌침에 함유된 독이 그냥 커피라면 추적말벌침에 함유된 독은 T.O.P.로 정의가 가능하다[3]

캐피톨은 이 말벌을 다량으로 만들어 전쟁터 곳곳에 뿌렸고, 반란이 모두 진압된 뒤 도시 주변에 있던 말벌집들을 모두 없앴지만 캐피톨에 대항한 나머지 12구역은 자신들에 대한 저항 의지를 확실히 꺾기 위해 그냥 방치했다.

헝거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숲 속에서 추적 말벌집을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이들도 재잘어치처럼 자연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된다[4]. 여담이지만, 이걸 발견한 캣니스 에버딘은 추적 말벌의 습성을 이용해 자신을 죽이려는 무리들을 모두 관광보냈다.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의 조언에 따라 다른 지역 조공인들을 따돌리는 데 캣니스 에버딘이 사용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피타 멜라크를 세뇌하기 위해 스노우 대통령이 추적 말벌의 독으로 고문시켰다.

2.3 늑대인간(Wolf mutts)[5]

2.3.1 작중 행적

캣니스가 부상당한 피타 멜라크를 부축하며 코뉴코피아에 다다를 때
등장한다. 처음에는 카토가 타겟이었지만, 부상을 입은 피타가 뒤처지면서, 머테이션들이 동시에 피타와 캣니스를 노리게 된다. 운좋게도 코뉴코피아 동상을 기어 오르지만, 머테이션들도 주인공 일행이 있는 곳까지 기어 오르기 시작한다.

먼저 코뉴코피아에 올라간 카토는 피타를 잡아채 피타의 목을 죄고서 캣니스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극을 벌이는 사이에 피타를 목졸라 죽인 뒤 그 시체로 늑대인간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 카토의 계획이었지만, 피타의 기지로 역전당해 성난 늑대인간들에게...

늑대인간의 습격으로부터 다음날, 주인공 일행은 코뉴코피아 안에서 거의 죽어가는 카토를 발견하고, 캣니스는 카토가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화살로 쏴 죽인다.

2.3.2 늑대인간의 정체

헝거 게임 중에 사망한 참가자들의 시체로 만든 머테이션

이들의 묘사를 보면 금발, 칠흑같이 검은색의 털 등 사람의 헤어스타일에 해당하는 털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인간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헝거 게임에 참가할 당시의 번호가 새겨진 목걸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생전에 인간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게다가 사망자가 나올 때, 호버크래프트가 등장해 사망자를 '수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단순히 시체 수거용이 아니라 늑대인간으로 재탄생될 시체를 개조실험장으로 운반하는 운송체 역할도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라고 캣니스가 생각하는 거고 진실은 알 수 없다.
캣니스는 그렇게 위의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생각하게 해서 더 공포를 주려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도 했고.

하지만 캣칭파이어에서 캣니스는 재잘어치에게 공격받을 당시 "작년의 머테이션 늑대들이 사실은 죽은 조공인이 아니었던 것 처럼" 이라 되뇌이며 피타 역시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2.4 도마뱀인간(Lizard mutts)

캐피톨 지하에서 만난 놈들인데 캣니스의 체취만 맡으면 광분한다는 듯.
헝거 게임: 더 파이널에서 등장한다.
캣니스 에버딘위해 시간을 끌다가 피닉이 도마뱀인간에 의해 죽었다.

도마뱀인간이 나타나면서 조공인들이 죽었다.
  1. 원작에서 이렇게 표기되었다. 절대로 '오타'가 아니다.
  2. 실존하는 생물
  3. 주인공曰뇌 속에서 공포가 있는 부분을 겨냥하도록 정교하게 제작된 독의 특성 때문이라고....(헝거 게임 시리즈 1편 2장 게임 198 페이지에서 발췌)오오 캐피톨 오오
  4. 아니면 진행측에서 배치했을지도. 헝거 게임의 무대는 나오는 걸로 볼 때 대부분 인조 세트인 경우다. 1편의 무대는 딱히 인공적인 느낌은 없지만 다른 회차나 1편 이후 회차의 무대는 아무리 봐도 인공물이다.
  5. 거대한 늑대를 닮았지만, 뒷다리로 서서 쉽게 균형을 잡는 늑대가 어디 있나? - '헝거 게임 Part 3 우승자' 내용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