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항공모함, 상륙함 종류 | |||||||||
항공모함 | 헬리콥터 모함 | 수상기 모함 | 강습상륙함 | 도크형 상륙함 | LST | LSM | |||
LPH | LHD | LHA | LSD | LPD | LCU/LC | 공기부양정 |
목차
1 개요
※ 러시아 해군의 주브르급 공기부양함. 만재 배수량이 555톤이다.[1] |
Landing Craft, Air Cushioned (LCAC) & assault ship USS Essex,deploys U.S. Marines |
선체 하면에 압축공기를 분사해 만든 에어쿠션으로 지상이나 수상을 약간 떠서 이동하는 선박. 그렇다... 함선 취급이다.
최초로 디자인 한 사람은 1937년 핀란드의 토비코 카리오 라는 사람이었으나, 실제로 제작한 곳은 1939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레브코프 라는 사람으로, 이후 생산은 소련의 모스크바 제445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본격적으로 세상에 퍼진것은 1959년 영국의 브리티시 호버크래프트사가 제작하면서부터로, 호버크래프트 자체가 명사가 되기도 했다. 원래는 속도와 수륙양용 성능을 살려 민간 수송용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부품 유지관리가 힘들고 경제성이 낮아서 민간용으로는 사용이 적다. 호버크래프트가 민간에서 운영된 대표적인 사례로 도버 해협에서 대형 호버크래프트로 차량과 여행객들을 수송하던 Hoverspeed사가 있다. 이 Hoverspeed 사는 채널 터널이 개통되며 수익성이 악화되어 2005년 영업을 중단했다.
대량의 공기를 배 아래 쪽으로 불어넣어 수면과 지면과 공기 층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선체를 살짝 띄운 채로 운행한다. 호버(부양)+크래프트(선박)이라는 상표는 이 작동원리에서 따온 것. 선체 아래 쪽에는 에어 쿠션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차단막인 스커트가 있다. 말랑말랑한 고무 재질 비슷한 것으로 배가 운항 중일때는 공기압으로 인해 빵빵해지지만 엔진 꺼지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축 쳐져있게 된다.
(1) 추진용 프로펠러 (2) 공기 (3) 공기 압축용 팬 (4) 스커트 출처
배보다 훨씬 빠르고, 다량의 군장비와 병력을 순식간에 수상으로 수송할수 있기에 군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가 이 방면에 유명하나, 미 해군 역시 상륙작전용으로 LCAC 다수를 유지중. 해상자위대도 동급을 몇 척 보유중이다. 원래 50구경이나 미니건 수준의 무장만 있지만 GAU-13이라는 30mm 기관포(GAU-8을 개량한 물건)을 장착 실험 해본적도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바로 해안상륙이 쉽다는 것. 일반적인 백사장 해안이라면 별 무리 없이 육지 깊숙히 침투하여 병력을 내릴 수 있다. 보병의 경우 조디악 보트나 상륙정만으로도 해안 상륙이 가능하지만 이는 상륙 인원이 많을수록 비효율적이 되며 또 그렇다고 큰 상륙함을 사용할 경우 클수록 해변에 접근하는데 많은 제한 조건이 발생한다.[2] 이 때문에 상륙장갑차를 제외하면 크고 무거운 기갑 장비를 상륙작전에 투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그런데 공기부양정은 이러한 일반 선박이 상륙작전에서 겪는 한계를 전부 씹어먹고 얌전히 해안까지 기어 올라와 전차를 비롯한 장비와 병력을 내려놓는 게 가능하다. 수많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부양정을 계속 개발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단점으로는 제작, 유지 비용이 비싼 편이며 연비도 기존 선박에 비해 나쁜 편이다. 무엇보다 매우 시끄럽기 때문에 은닉 작전용으로는 적절치 않다.
북한이 서해 5도 기습 점령용으로 추정되는 호버크래프트 기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무레나급 공기부양정 3척, LSF-2급 공기부양정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도급2번함 용으로 2척을 추가 보유할것으로 보인다. 성능은 무레나급이 크기가 좀더 크지만 밀폐형 구조이기때문에 방호능력이 앞서는 대신 수송능력은 LSF-2급이 앞선다.
군용이 아닌 민간용으로도 종종 이용되며, 스포츠카처럼 개인용 고성능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도 있다.
2 국가별 군용 호버크래프트
국가 | 이름 | 길이 | 중량 | 속력 |
대한민국 | LSF-2 | 27.9 m | 155 톤 | 40 노트 |
러시아 | 보라급 유도 미사일 호버크래프트[3] | 64 m | 1,050 톤 | 55 노트/12 노트(순항시 속도) |
주브르급 | 57 m | 555 톤 | 63 노트/55 노트(순항시 속도) | |
Aist급 | 47.3 m | 298 톤 | 70 노트 | |
무레나급[4] | 31.6 m | 160 톤 | 55 노트 | |
미국 | LCAC 1급 | 26.4 m | 170 ~ 182 톤 | 70 노트/40 노트(만재시 속도) |
영국 | 그리폰 2000TD급[5] | 11.7 m | 기본 배수량: 3.5 톤 | 35 노트 |
중국 | 징샤 II급 | 22 m | 70 톤 | 55 노트 |
북한 | 공방급 II | 18 ~ 38 m | 약 35 톤 | 43 ~ 48 노트 |
공방급 III | 18 m | 약 20 톤 | 52 노트 |
3 관련 문서
- 강습상륙함
- 고속정
- 대한민국 해군
- 대한민국 해병대
- 러시아 해군
- 미합중국 해군
- 미합중국 해병대
- 백령도
- 상륙작전
- 상륙함
- 해양경비안전본부
- 서해
- 서해 5도
- 연평도
- 조선인민군 해군
- 해군
- 해병대
- 해상 병기/현대전
- LHD
- LPD
- LSD
- LST
4 호버크래프트를 이용한 캐릭터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돔, 자멜 등 지상용 고속 모빌슈트, 지구연방의 육상전함인 빅 트레이 및 지온의 공격용 대형차량인 갤롭, 그 외 작중 등장하는 소형 차량들 대다수.[6] 극중에서는 지형 문제로 인해서 또는 보다 재빠른 고속이동의 실현을 위해서 호버 주행 방식의 탈것을 운용하는 것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바퀴가 달린 차량이나 두 다리를 움직여며 걷는 로봇보다는 호버 주행이 훨씬 그리기 쉽기에 호버 주행 방식의 탈것이 선호되는 면도 크다.
- 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호버 주행 방식의 탈것들 중에는 호버크래프트의 원리로 공기부양을 통해 호버 주행을 행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호버크래프트의 원리를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제트 엔진 탑재형 수직이착륙기의 호버링(공중 정지) 기동과 비슷한 원리로 제트 엔진이나 로켓 엔진의 추력을 활용하여 호버 주행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 차량이나 육상전함 등의 경우에는 전자가 많은 편이고, 모빌슈트의 경우에는 후자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모빌슈트의 호버 주행의 경우에는 운용 방식은 현실의 호버크래프트와 비슷하지만 그 원리는 현실의 호버크래프트와는 꽤 다른 편인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또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라는 개념도 등장하는데, 작중 등장하는 가상의 입자인 미노프스키 입자를 활용한 허구의 물리학적 법칙을 이용해 거대한 탈것의 호버 주행과 비행을 실현시키는 기술로 이 역시 호버크래프트와 원리는 다르지만 운용 방식은 비슷하다.
- 록맨 7 - 클라우드맨
- 커맨드 앤 컨커 - LCAC, 호버 MLRS, 수륙양용차 ,장갑수송선, 로봇 탱크[7]
- 코즈믹 브레이크 - 호버리온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소닉 라이더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8]
- 전투메카 자붕글 - 랜드쉽이라는 거대한 호버크래프트가 등장한다.
5 노바1492 탱크형 다리부품
해당 문서의 탱크형 LP 항목 참조
6 가상매체에서의 등장
많이 나올듯한 물건같지만 의외로 안나오는 물건이다.역으로 말하자면 자료를 찾기 힘들다
6.1 게임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베트남에도 등장
이게 아니다 - 배틀필드 2142 - 'Type 32 Nekomata'. 상륙함은 아니고 전차이다.
- 배틀필드 3에서 하르그 섬 러시 모드에서을 첫번째 장소의 M-COM 2개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면 근해의 강습상륙함에서 출발해 M1 에이브람스와 수송차량
으르렁거리는 공업용TV을 싣고 온다. - 배틀필드 4의 DLC 'NAVAL STRIKE'에서 탑승 가능한 차량으로 나오는데 초소형이라서 2인승이다(...). 또한 'FINAL STAND'에서는 Nekomata 전차의 선조격 초도양산형 모델 'HT-95 LEVKOV'가 등장한다.
- 배틀필드 베트남에도 등장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모던 워페어 3 - 골포스트 미션에서 부통령을 구하기위해 독일에 미육군 병력을 싣고 대규모 상륙작전을 감행한다.
- 킬존 시리즈
- 킬존 1 - 늪지역 미션들에서 헬카스트 클랜의 병사들이 이걸 타고 정찰하며 돌아다닌다.
- 커맨드 앤 컨쿼 1편의 상륙정으로 등장.
-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등장. 미션중에 나오며 치트 'KGGGDKP'를 쳐도 얻을 수 있다.
- 로보크래프트 - 부품중에 호버가 있다.
6.2 영화
- 트랜스포머 2 이집트에 간 주인공을 지원하기 위한 파이어스톰 작전시 M1 에이브람스를 태운 LCAC 호버크래프트가 위엄있게 등장한다.
- 007 시리즈 어나더데이에서 개인용 호버크래프트가 등장.
- 성룡의 홍번구에서 관광용 호버크래프트가 탈취된다. 근데 생긴게 북한의 공방3급과 비슷하다?
6.3 애니메이션
- 도쿄 매그니튜드 8.0 - 6화 초반 주연 쿠사카베 마리의 핸드폰 뉴스에 '미 제7함대가 투입했다'라고 잠깐 등장한다.
- ↑ Zubr class LCAC
- ↑ 정말 해안 조건이 좋을 경우 상륙함을 해안가에 바로 정박하여 대규모 병력을 내려놓을 수 있지만 조금만 조건이 나쁘다면 해안에서 거리를 두고 소형 상륙정을 통해 병력을 내려야 한다.
- ↑ 보라급은 쌍동선에 사이에 공기를 채워 띄우며 앞뒤에만 스커트가 있는 표면효과선(Surface Effect Ship, SES)이다. 양쪽 옆에는 단단한 판을 대었다. 일반적인 LCAC와는 다르지만 표면효과선도 호버크래프트의 일종이다. 표면효과선은 상륙을 하지 못하며 수상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다.
- ↑ <기획 한국군 무기 54> 갯벌도 문제없다! 무레나급 공기부양정
- ↑ Griffon 2000TD hovercraft
- ↑ 오토바이나 MS 트레일러같은 일부 차량만 빼면 대다수는 사막이나 콜로니 내부주행시 바퀴를 수평으로 돌리고 호버크래프트로 이동한다.
- ↑ 모두 호버크래프트 그 자체이다.
- ↑ 소닉 라이더즈는 레이싱 게임으로, '에어'를 동력으로 하는 '익스트림 기어'라는 장비를 타고 진행한다. 이 때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보드나 바이크는 사실상 호버보드에 가깝다. 단, 후속작인 소닉 라이더즈 제로 그래비티부터는 메카니즘이 조금씩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