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

1 남을 약올릴 때 내는 소리, 혹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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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주인공은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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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를 두고 고양이 울음 소리 "야옹"을 영어로 발음한 메로우(Me-row)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 있다.

혀를 내밂과 동시에 '메~'라고 한 후, 다시 쏙 집어 넣을 때 혀의 진동을 이용해 '롱' 소리를 내면 더욱 감칠맛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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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축구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은 영국 팀의 골키퍼 잭 버틀란드가 긴장했는지 경기중에 계속 혀를 내밀고 있었다. 그냥 혀만 내밀면 '아 쟤 긴장했구나' 정도로 끝났을 텐데, 파워에이드 같은 걸 마셨는지 혀가 파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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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더 무비에서 나오는 메롱하는 아기새.

이 도시에 가면 말끝마다 메롱을 붙여야 대화가 된다.

건담 계열 MS들은 대개 메롱을 하고 있다.

모두의마블엔 메롱을 하면서 양 눈끝을 위로 치켜올리는 이모티콘이 있는데, 이 이모티콘이 보는 사람을 굉장히 약올리는 효과가 있어서, 이 이모티콘을 쓰는 유저들을 '메롱충'이라 지칭하며 싫어하는 유저도 있다.

메롱 모양을 한 컴퓨터 글자도 있다. (😜😝😛)

2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메롱(난다 난다 니얀다) 참조.

3 연재 중인 작품을 연중하는 행위를 일컫는 속어

인기가 어느 정도 있는 작품이 그런 현상을 일으킬 때 자주 쓰인다. 제대로 완결난 작품이 하나도 없는 작가와도 관련이 있다.

4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은어 중 하나

한국에서는 '멸룡'의 대응어로 쓰이는 은어이다. 예를 들어 흑멸룡검은 흑메롱검, 흑멸룡창은 흑메롱창 등으로 불리곤 한다.

5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상황

주로 '메롱하다', '메롱한' 등 형용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