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독자의 공공의 적. 사실 '하나도 없는'이라고 하기에는 곤란하고, 단편 한 두개 정도의 작품 외에는 거의 연중 혹은 연재 중에 있는 작가를 말한다. 물론 진짜 완결작이 없는 작가들도 있다.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작가의 비중이 높다. 보통 '연재중단'의 경우의 이유는 한국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인기가 없어서 잘리는 경우"가 그것. 다만 여기에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가미되기는 한다. 바로 "인기는 있지만 그만큼의 판매량이 따라주지 못 하고, 따라서 '거물이 된' 작가의 원고료를 감당할 수 없게된 상황"이 그것이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인기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가 생기고, 그것을 이해할 수 없는 독자들은 오로지 작가 본연의 의지로만 작품을 그만두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팬들끼리만 '인기가 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노력과 위치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못하는 상황에서 연재를 지속하는 것은 힘들다. 막말로 작가 혼자 독박 쓰고 견디면 되기는 하지만, 어시스턴트나 문하생, 가깝게는 배우자나 자식들까지 같은 고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런고로 인기가 있음에도 연재가 중단된 경우 대부분 다른 출판사나 다른 매체에서 시작하거나 아예 만화계를 떠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웹툰에서는 흔히 '1부 완결' 같은 식으로 은근슬쩍 끝내는 경우도 많다. [1]
2 목록
- 김은정 - <굿타임> 연중, <아스피린>은 연중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한다고 여겨졌는데...결국 연중하고 <무적특수교>로 넘어가 버렸다. 그런데 이것마저 연중이다.
- 김태형 - <레드블러드>를 '1부 완결'이라는 형식으로 연중함.(개미맨 작가)
- 김풍 - 현재 연재 중인 찌질의 역사를 제외한 전 작품이 연재중단 식으로 끝났다. 현재 네이버에서 찌질의 역사를 연재 중인데, 1부가 끝나고 2부가 넘어가면서 휴재가 예정 휴재기간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또 연중한것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다행히 2부도 별 탈 없이 연재를 마쳤으나, 2015년 7월 기준 다시 3부를 향하며 휴재중이다
이게 다 냉부 때문이다.4월에 재개한다는 소식을 '해피투게더'에서 전하긴 했다. 2016년 8월 3일 1년을 넘은 긴 휴재 끝에 드디어 3부 연재재개 - 나가노 마모루 - <파이브 스타 스토리>.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연재하기 전, 뉴타잎에서' 풀 포 더 시티'를 연재 완결하긴 했다. 단 1권짜리 단편 만화라 장편만 따지면 제대로 완결난 작품이 하나도 없는 작가 목록에 부합하긴 한다.
- 서은진 - 순정만화 작가. 완결도 안 낸 채로 끝도없이 신작을 내는데, 그리고 연중하고 새로 연재하고 연중하고 새로 연재하고 하는 꼴을 편집부가 용케 받아준다.
- 송성준
- 슬라정 - 본인의 의지로 연중하는게 아니라, 가는 족족 연재처가 망해버리는 전설적인 플래닛 킬러.
- 양영순 - 1990년도에 <누들누드>를 연재했으나 모든 성인만화 잡지사가 망했기 때문에 결국 연중 크리. 그나마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라 정리를 잘하여 적당히 완결을 낼순 있었지만 그의 저주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으니.... 게다가 법적 문제로 두 번 다시는 연재를 못한다. 이후 웹툰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도중하차하였기로 유명하다. <플루타크 영웅전>같은 경우에는 일간스포츠 개편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어 1부완결이라는 샤먼킹 스러운 결말을 내버렸다. 란의 공식과 같은 경우에는 완결은 났지만 갑자기 용두사미식으로 결말이 나버려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낳았다. 파란 웹툰에서 '1001'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천일야화>는 제대로 완결했지만, 연중, 용두사미한 작품이 많아서 안티가 많다. <철견무적> <라미레코드>도 지금은 이 세계관을 펼칠 역량이 없다는 소리를 하며 연재를 중단하여 독자들은 다들 개드립으로 생각하게 할정도로 아연실색하게 하였으나 네이버에 두 작품의 내용을 전체 다 아우르는 <덴마>를 연재하면서 논란은 일시적으로 사그라드는듯 했으나 이 또한 재충전을 목적으로 기약없는 장기 휴재에 들어가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안티만 있었던 이전과 다르게 기다리는 추종자가 더 많아지고 작가도 개념을 차렸는지 1년만에(?) 돌아와 2015년 7월 연재를 재개하였다.
- 오트슨 - <갑각 나비>. 미얄 시리즈가 전부 연중. 미얄 시리즈는 처음엔 성실연재를 했었기 때문에 여기서 빠질지도 모른다고 보였지만 결국엔 무기한 연중상태. 현재는 클로저스의 스토리 작가기 때문에 연재 재개는 요원할 듯 하다. 괴담갑이라는 괴담소설도 두 권 쓰고는 감감무소식. 클로저스 역시 스토리가 램스키퍼 함교에서 멈춘채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 타니가와 나가루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연중한 채 신작 발표 혹은 단편 연재.[2] 결국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은 4년만에 나왔다.
- 타카야 요시키 - <강식장갑 가이버>는 연재는 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명왕계획 제오라이머>는 완결은 났으나 '타카야 요시키'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작품이 아니기에 본명으로 연재한 작품 중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
- 형민우 - <프리스트>도 어른의 사정으로 무한 연중 상태.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했던 <무신전쟁>도 연중, <고스트 페이스>는 연중하다 조루 엔딩. 현재 이문열x형민우 초한지를 연재 중이라는데... 월간챔프의 <열혈유도왕전>이란 작품도 사실상 연중(전국 대회 나가서 뭔가 진행되는가 싶더니 외전 단편을 하다 갑자기 연재하더니 사정으로 이렇게 끝냅니다... 나오니 연중이다!) 되었다. <태왕북벌기>가 그나마 완결되었으나 이것조차도 마무리를 대충 했던 느낌이 강하다.
- 황정호 - 데뷔작인 가디록에서부터 최신작인 총사대까지 모든 작품을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의 원 패턴으로 끝내버렸다. 작가의 작품들은 짧게는 3권, 길게는 7-8권 정도의 분량인데 이걸 등장인물소개와 대립구도 만들기에 몽땅 할애하고 바로 끝내버리는걸 보면 애초부터 제대로 된(결말이 정해진) 스토리조차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2.1 요절로 인해 항목에 들어간 작가
- 야마구치 노보루 - <제로의 사역마> 집필 중에 암으로 사망. 다만 완결은 날듯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 마츠노 아키나리 - <MM!> 연재 중에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지병으로 요절.
- 야마토 타카히로 - <바람의 성흔> 집필 중 지병인 백혈병으로 사망.
- 요시다 스나오 - <트리니티 블러드> 연재 중에 폐결핵으로 요절. 일단 설정을 기록해놓은 스크립트가 남아 있어 코믹스판은 그걸 기초로 계속 연재될 거라고 하나 사실상 소설로는 결말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쿠리모토 카오루 - <구인 사가>. 148권이나 발간된 장편 시리즈이나, 암으로 사망하였다. 결국 독자들은 구인의 정체를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
아이고 작가님... - 오사코 쥰이치 -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 스핀오프인 <폴리포니카 레온>이 오사카 준이치의 사망으로 미궁 속에 빠져버렸다. 여러 작가가 모여 만드는 폴리포니카 시리즈 중에서도 꼼꼼하게 설정 구멍나는 걸 막고 있던 사람이라 의외로 폴리포니카 세계관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이 타격을 좀 입었다는 소리가(루머?) 있다.
- 타다 카오루 - <장난스런 키스> 집필 중에 갑작스레 일어난 불행한 사고로 인해 뇌출혈로 사망. 그당시 우리나라에선 해적판으로 <프렌치키스>란 제목으로 22~3권 정도 출판되었음.(해적판으론 22권까진 확실하나 정식판으론 23권인데 확실치 않음. 애장판으론 14권까지 발매됨)
- 잭 푸트렐 - <벤 두젠> - 추리소설로 꽤나 유명한 작가였지만, 타이타닉 침몰 사고 당시 타이타닉에 타고 있었다. 결국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해서 6권의 미발표 원고도 함께 수장되었다...
2.2 목록에서 있다가 내려진 작가
- 김진 - 연재하는 잡지마다 어째 어른의 사정 때문에 공중분해된다. <바람의 나라>처럼 여러 군데 말아먹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창세기전 1>의 만화책을 썼던 V 챔프는 폐간되었다. 만화책판은 연중에 가까운 완결. 하지만 <별의 초상>, <신들의 황혼>, <헤이 튜즈데이>, <노랑나비> 등등 완결된 작품도 많다. 미완작이 많아진 건 순정만화 잡지의 흥망성쇠가 심해진 90년대 중반 이후. 김은정이나 김태형과 같은 급은 절대 아니다.
- 권교정 - 잡지사의 안습크리, 요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재연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와 <청년 데트의 모험>이 판타스틱의 휴간과 코믹뱅의 경영악화로 인하여 또 다시 연재중단. 90년대 중순 대화미디어라는 지금은 사라진 업체에서 내던 초기작 <헬무트>마저도 대원에서 이어 연재하다가 연중된 바 있다. 그런데 3월부터 새로 연재에 들어간 <셜록>을 믿어보자. 그러나 작가의 심각한 건강 악화로 셜록도 연중. 완결작이 의외로 있다. <정말로 진짜!>와 <어색해도 괜찮아>.
- 서문다미 - <그들도 사랑을 한다>를 완결내어 겨우 벗어났다. 그러나 이도 사실 원고를 수정하겠답시고 1년 넘게 붙들고 있다가 편집부의 독촉에 그냥 그대로 내면서 정말 '대강' 끝맺은 사례라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려면 <END>나 <루어>를 완결시켜야 할 수 있을 듯. <맛있는 레시피> 같은 순정만화에서 꽤나 파격적이던 단편들은 평이 좋았지만 우선은 장편들 연중 처리가 문제. <너의 시선끝에 내가 있다>는 과연 완결 가능할까? 였는데 완결 나면서 완결 목록이 2개가 되었다.
- 반재원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DK>의 관계를 1, 2부로 봐서 위의 작가 목록에 포함되었다. <스트레이>가 완결되어 목록에서 일단 내려왔지만, <퍼스트 블레이드 류>는 출판사 사정으로 연중 상태. <오라전대 DK>를 2010 8, 9월부터 집필시작. 슬슬 이 항목에서 이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퍼블류> 연중 이후 나온 <초인동맹>에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3]
- 서영웅 - 초기작에 속하는 <굿모닝! 티처>나 <못말리는 수호천사>같은 작품은 완결을 냈으나 <레이븐>, <마비노기> 만화판, 다음 웹툰 <페르소나>까지 어영부영 마무리짓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레이븐은 군입대로 연중된 상태에서 제대 후 재개되지 않은 케이스. 2010년에는 <프릭스>를 연재했지만 2011년 5월호로 16회만에 연재를 중단하고 1부가 완결되었다고…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에 (이전 카툰컵에 올리던 작품의 수정판인) '레벨 업'이란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 손희준 - 일부 단편작을 제외하면 전부 도중하차.2013년 2월 유레카의 완결로 목록에서 탈출 성공.
- 신영우 - 여차하면 이 항목에 들어올 뻔했다. 키드갱 연재 이전에도 제대로 완결내지 못하고 연중한 작품군들이 몇개 되는 편이고, 사실상 키드갱도 그렇게 끝날 뻔 했는데 키드갱의 인기를 의식한 네이버가 영입을 하여 키드갱을 웹툰으로서 완성시켜 신영우 작가의 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때문에 키드갱은 긴 연재시간과 연중위기를 간신히 넘겨 무사히 완결을 낼 수 있었고, 현재 작가 생활상 안정기나 다름없는 상황이니 지금 연재하는 서울협객전도 무사히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작품 인기에 비해 의외로 고생을 많이 한 작가.
- 윤종문 - <클릭클릭 데자뷰>를 연재하다 소속잡지사 '센'이 망하는 바람에 이충호처럼 연중당하였다. 그러나 2013년 8월 30일 네이버 웹툰의 진진돌이 시리즈, 즉 진진돌이 에볼루션과 진진돌이 제로의(두 만화가 사실상 같은 스토리라인) 마지막 회를 연재함으로써 완결을 봤다.
- 에구치 히사시 - <스톱!! 히바리군!>이 완결나서 윗 목록에서 탈출.
- 임달영 - 막장만화 언밸런스X2가 완결남으로서 간신히 내려왔다. 물론 완결의 내용은 독자들에게 욕먹기 딱 좋은 날림 완결.
- 홍성화 -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들 중에선 대표적인 연중 혹은 메롱 작가로 유명하다. 2008년에 <K.O.G>이 완결되어 겨우 목록에서 내려왔다.
- 유현 - <라온>을 그린다고 10년 동안 연재하던 대표작 <선녀강림>을 연중. 일단 <라온>자체는 급전개이지만 완결을 내긴 했다.
- 최훈 - <하대리> 2부나 그 외의 신문 연재작이 갑자기 연중되고 <삼국전투기>는 네이버에서 '<GM>부터 완결하라'는 명령이 내려와 1부 완결 형태로 마무리했으나 다시 2부 연재. 정작 삼국전투기의 1부와 2부 사이의 1년이 넘는 시간동안 GM은 그다지 연재되지 않았으며 2012년 말 기준으로 완결은 그야말로 감감 무소식 그러던 중 2013년 1월 4일 갑자기 마지막회가 올라오면서 GM이 완결났다!! 갑작스런 완결에 독자들은 멘붕 그래도 완결작이 나와 목록에서 내려오게되었다. 지금 연재하는 프로야구 만화는 프로야구 자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 완결이 날 리가 없다.
아니, 작가가 짤리면 그게 완결인가?일단은 논외가 될 것 같다. 그리고 10년을 넘게 연재해온 삼국전투기가 2016년 2월에 드디어 완결되었다. - 윤승기 - 그림과 스토리를 맡은 <맘보 파라다이스>와 작화만 맡은 <welcome to 미션마켓>,바람의 화원/만화 등이 연재중지된 경우가 있다보니 미완결 작가로 오해받는데, 데뷔작인 <새내기 마녀 퐁키펑키>와 단행본으로 출간된 <프루츠 칵테일>이 완결됐기에 미완결 작가가 아니다. 연재중단이 잦아진 시점부터 사실상 반쯤 만화계를 떠난 상태였고, 바람의 화원/만화의 경우 다시 만화계로 불려와 복귀작으로 그린 거였지만 TV드라마가 끝나면서 같이 흐지부지된 경우.
3 관련항목
- ↑ 웹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창작물도 마찬가지이다. 작품이 용두사미로 끝나거나 설정만 멋지게 잡아두고 연재를 하지 못하거나 하는 현상은 아마추어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이들의 특징은 머리(앞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프로 작품들 뺨칠 정도로 간지가 난다는 것이다.
- ↑ 그나마 그것마저도 거의 모두가 연중 상태. 그가 스토리를 담당한 만화도 2009년 2권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완결이 된 작품은 전격! 이지스 5.
- ↑ <퍼블류>의 앗시마 지헤나임과 <초인동맹>의 초인 블랙 레오파드가 평행세계 인물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시온도 악역으로 등장. 힘내요 언데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