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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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이드의 여러가지 맛. 이 5가지 제품중 일부는 한국에서 팔지 않는다.

1 개요

코카콜라에서 개발한 무탄산 스포츠 음료.

2 역사

이것이 개발된데에는 나름의 비화가 하나 숨어있다. 게토레이의 제작사가 회사를 팔겠다고 광고했을 무렵 당시 주요 주주었던 워렌 버핏은 '이런 음료가 팔리겠냐'며 인수에 반대, 이후 펩시가 그것을 사들여 발매, 예상 외의 대박을 치게 되자 워렌은 땅을 치며 후회했다. 그래서 코카콜라사도 뒤쳐질세라 만든 것이 바로 이 음료수이다. 그래서 게토레이와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

처음에는 게토레이의 경쟁작으로 시작한만큼 그리 순탄치 않았다. 게토레이와 별차이 없는 노란색 레몬맛으로만 출시하여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싸늘했으니, 그렇게 초라했던 실패를 딛고 고심끝에 '시원함'을 강조하는 컨셉을 도입하여 포카리스웨트보다 이전부터 파란색을 이미지 색상으로 한 '마운틴 블라스트'를 내놓으며 게토레이의 입지를 조금씩 따라잡기 시작했다. 이어 파란색 때문에 식욕을 잃는 사람을 배려하여 '레몬 익스플로전'(맛은 게토레이와 거의 같다)을 내놓으며 1990년대 후반을 휘어잡았다. 그 동안 파이어 아이스(빨간색), 타이틀 버스트(청록색), 재기드 아이스(검보라색) 등 여러가지 맛을 내놓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려던 찰나...

1990년대가 끝나갈 즈음에 새로 만들어진 맛들 중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 그것을 계기로 인지도가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한다. 이것을 계기로 다양했던 맛은 금세 단순해져 2011년 지금은 '비타 레몬'(노란색), '아쿠아 그레이프후르츠'와 상징인 '마운틴 블라스트'밖에 없다. 하지만 마운틴 블라스트도 합성착색료(청색1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있다.그래서 많이 마시면 녹변을 볼 수 있다 2012년에는 새로운 맛인 에너지 펀치(빨간색)가 추가되었고 2014년 4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기념으로 골드 러쉬(망고맛)를 출시했다.

파워에이드 리커버를 출시했다. 에너지 드링크로써, 타우린 1000mg과 여러 비타민들이 들어있다[1] 맛은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에다 탄산을 더한 맛. 익숙한 맛이라 에너지 드링크 치고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지만 탄산의 강도가 애매하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상온에서 3일만 보관하면 술맛이 난다 카더라.

그런데 PET로도 리커버를 출시했다. 500ml라지만 타우린의 양이 캔의 두배인 2000mg 이다.

2016년에는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흰색의라벨이 특징.맛은 마운틴 블라스트에서 단맛을 뺀듯한맛으로, 색도 옅은 파란색이다.

3 특징

단맛은 스포츠음료계열에서 가장 쎈 듯하다. 다만 설탕이 아니라 감미료로 맛을 낸거라 칼로리는 다른 음료에 비해 낮은편.정확히는 1.5리터에 150칼로리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 240ml 캔은 28 칼로리.

4 여담

  • 2013년 파워에이드 CF에 기성용이 출연했다. #
  • 자동차 워셔액의 색깔이 마운틴 블라스트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자. (워셔액의 성분은 메탄올, 물, 계면활성제등이다. 항목에 나와있듯이 메탄올은 조금만 섭취해도 실명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보관에 주의하도록 하자.)파워에이드 용기에 넣을 경우 더욱 헷갈리니 이럴 경우엔 병에다가 표기해 놓으면 방지할 수 있다.그렇다고 지 혼자 먹겠다고 진짜 음료에다가 표기하는 짓은 하지말도록.(...)

변기에 넣는 세정제인 청크린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걸넣고 물을 내리게 되면 마운틴 블라스트와 비슷한 색깔의 물이 나온다. 역시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자. 잠깐, 변기물을 마신다고..? 제품 자체의 색깔이 비슷하다.

문제점은 저 색상. 파워에이드를 마시면 대변에 파워에이드의 색깔이 입혀서 나온다. 마운틴 블라스트를 마시고 대변을 보면 변이 청록색이다. 이게 혐오스러워서 파워에이드를 입에 대지 않는 사람도 있다.진정한 똥 칼라 파워(...)


참고로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수 브랜드이나 일본에서는 정말 인기가 없다. 실제로 파워에이드를 물어보면 그게 뭥미?하는 일본인들이 많다.

첫 제품이 발매된것이 2004년인데, 오츠카 제약의 포카리스웨트의 인기가 워낙 좋았고, 같은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이미 '아쿠아리우스'라는 스포츠 드링크를 발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무너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나라 버전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영양소를 넣은 기능성 음료로서 발매되었다. 하지만, 대표 제품군인 마운틴 블래스트의 파란색이 스포츠 드링크하면 포카리스웨트나 아쿠에리스 같은 음료수를 떠올리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거부감을 주어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고(총천연색 음료수가 발매되면 꼭 나오는 '변색깔이 변했다' 드립이 난무했다) 순식간에 단종되었다. 그러다가 레드불, 몬스터 등 일본 내에서 에너지 드링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자, 2013년부터 한국에서도 출시되었던 파워에이드 리커버에 해당하는 'Fuel X' 제품군을 발매하고 있는데, 기본 색상이 이번에도 마운틴 블래스트라서 여전히 인기가 없다고. 얼음 위에 블루하와이는 잘만 뿌려 먹으면서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는 종류는 5가지다. 세계 어느곳에서나 볼수 있는 마운틴 블라스트(파란색), 에너지 펀치(빨간색), 아쿠아 파워 플러스(하얀색), 골드 러쉬(주황색)[2] ,라이트 타입인 마운틴 블라스트 제로(옅은파랑색)등이 있다. 그리고 비타 레몬(노란색)도 있었는데, 2014년에 단종되었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먹은 맛 색깔에 따라 혀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1. 이걸 에너지 드링크로 봐야하는지는 좀 의문. 박카스에도 적혀있지만 타우린의 각성효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걸 제외하면 비타민 정도이니 이래서야 비타 500류 + 박카스 디카페인 버젼 이상은 아니다. 숨어있는 카페인이 있다면 또 모를까 에너지 드링크라고 하면 떠오를 각성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제품명에는 골드인데 색은 노란색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