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죄체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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免罪體質者 A priori Acquit[1]

1 개요

모든 시민의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수치인 '사이코패스'를 적용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의 심리를 실시간으로 철저히 분석해내는 시스템. 그것이 시빌라 시스템이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계수'를 측정하여 일정 이상의 위험도를 지닌 예비범죄자를 사전에 격리하는 것으로써 작중 사회의 범죄율이 제로에 가깝게 만드는것이 시빌라의 이상.

그러나 이 시빌라 시스템에 정면으로 반하듯 실제 범죄를 저지르고도, 범죄계수가 상승하지 않는 인간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면죄체질자"라고 한다.

공안국은 도미네이터를 이용하여 범죄자-내지는 잠재범을 처형하며, 이는 사이매틱 스캔으로 측정된 사이코패스가 100 이상을 논리설 패럴라이저로 제압, 300을 초과하면 리설 엘리미네이터로 처형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안국의 범죄자-잠재범의 처리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면죄체질자들은 사이매틱 스캔과 사이코패스가 일치하지 않고,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다 하더라도 도미네이터로 처리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 수치를 넘어기자 않아 처벌이 불가능하기에 공안국에게 있어서 최악의 상성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1기 11화에서 츠네모리 아카네마키시마 쇼고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누었으나 마키시마의 범죄계수는 기준치 이하였기에 도미네이터는 기능하지 않았고, 결국 눈 앞에서 자신의 친구를 잃어야만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2]

이러한 시빌라 시스템에 있어서의 이레귤러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공안국 상층에서도 이미 알고있었으나, 사회혼란을 방지하기위해 면죄체질자의 존재를 최대중요기밀로 취급하여 공표하고 있지 않다. 심지어 공안국 형사과에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며, 그 덕택에 면죄체질에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공안국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숨겨진 진실은 이것만이 아닌데...

2 진실

시빌라 시스템모순 그 자체,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1기 후반부에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가 인간의 뇌를 이용한 단일 시스템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시빌라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200여개의 뇌의 주인들이 모두 면죄체질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여기서 면죄체질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인지 드러나는데, 어째서 시빌라가 면죄체질자들의 뇌를 사용하는가 하면, 면죄체질자는 시빌라 시스템으로도 파악할 수 없는 독자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감정에 휩쓸리는 일 없이 인간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시빌라 시스템에는 측정할 수 없는 이레귤러가 존재하지만, 그 이레귤러를 시빌라 시스템의 일부에 포함시켜 버리면 시빌라 시스템이 측정할 수 없는 존재는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빌라를 구성하고 있는 200개의 뇌 유닛은 서로가 제 각각의 사고방식과 판단을 갖고 있으며, 자아 또한 남아 있다. 그리고 그들조차 해석하지 못하는 새로운 면죄체질자가 등장했을 시에는 그 인물을 시스템의 새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측정가능한 인간의 유형을 늘려가는 것.

실제로 마키시마 쇼고가 면죄체질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시빌라는 그의 배제가 아닌 생포를 명령했고 최우선적으로 행하라고 지시했다.

3 작중에 등장한 면죄체질자

3.1 면죄체질로 확정된 인물

작중에 등장한 최초의 면죄체질자.[3] 시빌라가 그가 면죄체질이라는 것을 알고 시스템의 일원이 될 것을 강요했으나. 마키시마는 그것을 거부. 최후까지 시빌라에 저항했으나 코가미 신야에 의해 사망함.
토가네 재단의 연구원이자. 토가네 사쿠야의 모친. 연구원 시절 선천적 면죄체질(AA)에 대해 연구한듯 하나 본인 역시 면죄체질자. 결국 시스템의 일원이 된다.
토가네 재단의 연구로 인해 완성된, 인공적 면죄체질자. 선천적 면죄체질자의 영칭이 A priori Acquit이라는 시점에서 "그렇다면 같은 AA라는 스펠링을 공유하는 Artificial Acquit, 즉 인공적 면죄체질자도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한 시청자들이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범죄계수 최고치를 갱신한 집행관으로 살고 있는걸로 보면 어딘가 불완전 했던 모양.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는 분명 면죄체질자, 그것도 상당한 악질이었다. 또한 1부에서 시빌라가 마키시마 쇼고에게 보인 과도한 집착과 토가네 사쿠야의 나이를 고려하면 시빌라는 이미 인공적으로 면죄체질자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실험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면죄체질자가 아니냐는 해석이 여러번 나왔지만 그냥 멘탈이 오지게 센 것이다.
  1. 직역하면 '선천적 면죄체질'이란 의미이다.
  2. 이 사건에서 면죄체질자인 마키시마 쇼고가 후나하라 유키를 살해할 당시의 사이코패스는 최저치인 0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노이타미나 베스트 에피소드 랭킹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3. 실제 설정상은 아니다. 다만 스토리상에선 신형 면죄체질이라고 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