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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권총형 즉결재판소
유사시 감시관과 집행관에게만 휴대가 허용된 특수 권총. 도미네이터(Dominator)라는 이름의 뜻은 '지배자', '통치자'. 시빌라 시스템과 우선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피의자의 사이코패스에서 즉시 범죄계수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대상의 범죄계수가 규정치를 초과하면 안전 장치가 자동 해제되며, 수치에 따라 공격 방식이 선택되는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기본 모드는 패럴라이저(마비모드)이지만, 대상의 위험도가 높아지면 엘리미네이터(살상모드)로 전환된다. 나아가 사용자에게 심각한 위험이 가해지면 최대출력인 디컴포저(분해모드)로 설정된다. 소설판 설정에 따르면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한 번의 충전으로 엘리미네이터는 4발, 디컴포저는 3발까지 쏠 수 있다. 패럴라이저는 제한 없음. [1] |
애니메이션 《PSYCHO-PASS》에 나오는 무기. 일종의 경찰인 감시관과 집행관들이 유사 시에 사용하는 특수한 광학권총이다.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로, 정확히는 도미네이터를 관리하는 시빌라 시스템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살상용 모드로 사용하더라도 무반동 총에 가까운 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지만, 최대출력인 디컴포저 모드는 권총 형태의 병기에서 나온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등 살상 병기로서의 위력 역시 보장되어 있다. 무기로써의 강력한 위력과 중요한 기기인 탓에 현장까지의 운반은 전용 운반 드론으로 수송된다. 공안국 내에서는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많다.
작동원리는 정확하게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기존 SF 작품에서 등장하던 초단파 조사무기의 원리인 것으로 보여진다. 리셀-엘리미네이터 모드일 때는 극초단파[2]를 니들 캐스트(Needle cast:집중조사)방식으로 쏘아 유기대상물에게 격렬한 분자 진동[3]을 일으키게 만들어 파괴하고, 무기대상물을 사격할 때 쓰는 디컴포저 모드 상태에서는 보다 높은 고출력의 극초단파를 발사해 아예 대상물의 분자결합을 끊는 듯. 실제로 디컴포저 모드는 공식설정에서도 '분자 분해' 모드 라고 부른다.
총을 쥐는 순간 사용자에게만 들리는 지향성 음성을 통해 설명이 들리게 되며, 망막에 도미네이터의 상태나 구역 전체나 상대의 사이코패스 수치 등의 정보가 나타나는 증강현실 HUD가 출현한다. 손잡이를 잡으면 안구 검사 등의 생체 인증 과정을 거친다.[4][5] 먼저 사용자 인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감시관 또는 집행관으로 등록된 사람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허가된 사람의 손에서 떨어지기만 해도 붉은 색으로 빛나면서 사용이 차단당한다. 거꾸로 일단 인증이 되었다면, 손에서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사용자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도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을 이용하여 카무이 키리토가 시스에 감시관을 마취시키고 방아쇠를 대신 당겨주는 편법을 이용하였다. 심지어 사용자의 범죄계수가 증가하여 직책이 변경되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시스이 감시관은 100이 초과되었을 때도 집행관으로서 인증이 특별히 요구되지는 않았고, 도미네이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단순한 무기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향해 겨누는 순간 시빌라 시스템과 연동하여 상대의 사이코패스를 측정, 범죄계수에 따라 집행방식을 결정하는 범죄 판독기로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연동하는 것은 마을의 몇몇 사이코패스 스캐너도 가능하지만, 도미네이터는 인터럽트를 걸어 우선적으로 즉각적인 태스크 요청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조준와 거의 동시에 범죄 계수를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 본인의 범죄계수는 자기가 자신을 겨누지 않는 이상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없다.[6] 여하튼 사이코패스 측정에 있어서는 매우 효율적인 장비이기에 작중 공안국 형사들의 수사 방식은 용의자를 찾으면 즉각 도미네이터를 들이대서 범죄계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범죄계수가 낮은 사람(범죄계수 100미만)을 상대로는 공격 기능이 일절 발동하지 않고, 방아쇠가 고정되어 안전을 보장하기 때문에 마음껏 이럴 수가 있다. 다만 집행관이 감시관을 향해 총구를 겨냥하여 사이코패스를 측정하려는 행위는 반역 행위에 해당하여 경고와 함께 기록이 남게 된다. 다만 이러한 기록은 감시관 권한으로 삭제가 가능하다.
시빌라 시스템과의 정보 소통을 위한 단말기에 가깝기 때문에, 시스템을 경유한 통신 기능 역시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도미네이터를 소유한 사람끼리는 원거리에서라도 자유로운 지향 혹은 음성기능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심지어 시빌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도미네이터는 정해진 음성 이외에도 시빌라 시스템의 총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서 이러한 특례가 인정된 사람은 시빌라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는 츠네모리 아카네 뿐이다.가면 쓰면 통하지 않는다 카더라
TVA 1기에서 등장한 도미네이터의 사용 장면 중 일부를 모아둔 영상. 다량의 스포일러와 잔혹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재생 시 주의를 요한다.
여담으로 일본 픽시브 위키 등에서 검색시 도미네이터라고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정식 명칭이라 할 수 있는 휴대형 심리 진단 진압 집행 시스템이라고 해야한다. 도미네이터는 이것의 별칭에 가까운 이름.
2 집행모드의 구분과 형태
표적의 범죄계수가 일정치를 초과하거나(패럴라이저, 엘리미네이터) 특정 발동 요건을 충족해야(디컴포저) 안전 장치가 해제되며, 집행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는 발사 자체가 되지 않는다. 패럴라이저는 100 이상, 엘리미네이터는 300 이상의 범죄 계수를 가진 사람에게 적용된다. 디폴트 모드는 1단계 마비 총인 패럴라이저로 설정되어 있다. 보통은 이 패럴라이저 상태로 잠재범을 마비시킨 뒤 연행하지만, 흥분제를 맞은 사람에겐 마비가 통하지 않는 듯 하다. 제압형·살상형·파괴형의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 각 모드의 사용 용도를 의미하는 수식어(논 리셀, 리셀, 디스트로이)를 뺀 약칭으로도 불리는 경우가 있다.
사족을 붙이자면 사이코패스 1기와 2기의 목소리 톤이 약간 다른다. 2기에선 1기보다 약 반음 정도 낮은 목소리와 악센트를 가지는데,
예를 들면 1기에선 "휴↗대형 심리진단 진압ㆍ집행 시스템, 도미→네이터타 기동했습니다."였다면,
"휴대형 심리진단↘ 진압ㆍ집행 시스템↘ 도미네이터↘, 기동했습니다."로 2기에선 1기보다 더 기계다운 목소리로 바뀐다. [7]
또한 시빌라 시스템 마크의 밝기 변화, 에리어 스트레스 표시와 현재 집행모드, 그리고 조준점등의 기동 표시가 간략화 되었다.
최초 사용 인증 시
휴대형 심리진단 진압ㆍ집행 시스템 도미네이터, 기동했습니다.유저 인증, 츠네모리 아카네 감시관, 공안국 형사과 소속. 사용 허가 확인. 적성 유저입니다.
현재의 집행모드는 논리설 패럴라이저. 침착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무력화하십시오. (또는 "제압하십시오.")
미인증 사용 시
부정유저입니다. 트리거를 록하겠습니다.
범죄계수 측정 시
범죄 계수 ###.집행 대상이 아닙니다.[8] / 집행대상입니다.
트리거를 록하겠습니다. / 세이프티를 해제하겠습니다. / 집행 모드 XXX.
범죄 계수 변화에 따른 변형 시
범죄 계수 ###.[9]대상의 위협판정이 갱신되었습니다.
집행모드 XXX./ 집행 대상이 아닙니다. 트리거를 록하겠습니다.
2.1 기본/제압형 - 논 리셀 패럴라이저 (Non-lethal Paralyzer)
파일:Attachment/tumblr mntprsEODg1sqjnz4o1 500 1.gif
도미네이터의 기본형태로, 발사시 비살상(논 리셀non-lethal) 즉각 제압 구속 병기로써 상대를 마비 또는 기절시킨다. 외상은 없어 보이지만 신체에 입히는 충격은 상당하다. 건장한 청년인 코가미 신야가 연수에 이걸 제대로 맞고 며칠을 앓아 누울 정도. 다만 뇌와 몸통을 연결하는 연수에 맞았는데도 앓아 눕는 정도로 끝나는 철저한 비살상 모드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HUD에서는 안전장치가 걸려있는 기본 상태에서 '논 리셀(Non-lethal) 패럴라이저(Paralyzer)'로, 사이코패스가 100 이상으로 측정되어 안전장치가 해제된 형태를 '패럴라이저'로 표시된다. 하지만 음성 메시지는 항상 '논 리셀 패럴라이저'라는 명칭만 사용한다. [10]
해당 모드의 네비게이터 멘트
"신중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무력화하십시오." / 신중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제압해주십시오.
2.2 살인형 - 리셀 엘리미네이터 (Lethal Eliminator)
파일:Attachment/tumblr mntprsEODg1sqjnz4o3 500.gif
도미네이터의 2단계 형태로, 살상(리셀lethal) 모드이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도미네이터를 이용한 살인이 가능하게 된다. 사이코패스 수치가 300을 넘어서 시빌라 시스템이 대상을 사회에서 필요없다고 판단했을 때, 또는 공안국 소속 인물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이라고 판단되었을 때 패럴라이저 모드에서 이행. 패럴라이저에서 오픈되는 듯한 형태로 바뀌며, 맞은 사람은 맞은 부위부터 시작해서 몸이 부풀어 오르다가 터져서 죽는다.
HUD에는 엘리미네이터(Eliminator)로만 표시된다.하긴 eliminate란 단어 자체가 제거하다란 뜻인데, lethal까지 붙이면, "역전앞" 같은 겹말이 되겠지
감시관과 집행관을 제외한 사람이 이 무기로 집행하는 장면을 목격하면 사이코패스가 급격하게 상승한다.[11] 사이코패스 수치가 중요한 세계관에서 사용되는 무기 치곤 역설적.
다만 맞는 부위에 따라서는 즉사는 면할 수 있다. 작중에선 팔이나 다리에 맞은 경우에는 일부는 맞은 부위가 날아가긴 했어도 숨은 붙어 있었다. [12] 하지만 이렇게 살아남아봤자 심각한 신체 손상과 함께 과다출혈을 피할 수 없는데다[13], 어찌어찌 지혈한다해도 이걸 맞았다는 것은 공안국에게 쫒기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추가 병력에게 몇 발 더 맞고 죽던가 하는 미래 밖에 없다. 작중에선 이름에 걸맞게 이걸 맞은 사람은 예외없이 다 죽었다.
해당 모드의 네비게이터 멘트
"신중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배제하십시오."
2.3 파괴형 - 디스트로이 디컴포저 (Destroy Decomposer)
파일:Attachment/tumblr mntprsEODg1sqjnz4o5 500.gif
3화에서 최초로 등장한 도미네이터의 3단계 형태. 인간을 살상하는 것 이상으로 대상을 완전히 파괴(디스트로이destroy)하기 위한 모드로, 피격 대상을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입자포(?)를 발사한다. 집행 대상이 도미네이터 사용자를 공격하는 등, 도미네이터 사용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을 도미네이터가 인식하는 것이 개방 조건. 극장판에서는 화약을 감지하여 개방되었다.
형태는 엘리미네이터보다도 더욱 오픈되어 있으며, 도미네이터가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의 탄을 발사할 수 있다. 리셀 엘리미네이터가 인간의 살해에 특화된 총이라면, 디스트로이 디컴포저는 장애물이나 로봇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위험 대상[14]을 파괴하는 데 적합하다. 발사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 2기 6화에 따르면 해당 단계를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6발정도로 보인다[15](도미네이터마다 일정량 탄환 혹 패킷이 들어가 있는 걸로 추측됨)
2기 10화에서는 고의로 폭주시킨 드론을 이용해 다른 물체를 드론 째로 디컴포저로 날려버리는 편법이 등장했다.
해당 모드의 네비게이터 멘트
"대상을 완전배제합니다. 주의하십시오."
2.4 강습형 도미네이터
2기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도미네이터. 휴대형 도미네이터와는 별개 계통으로 개발된 무기로, 대물저격총과 유사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장애물에 가로막혀 집행 대상을 인식할 수 없고 범죄 계수를 측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대상의 범죄계수만은 측정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넘어서 생체역장 스캔만을 토대로 상대의 위치를 특정·조준하고 집행할 수 있다. 해당 화에서는 엘리미네이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활성화가 필요함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최소한 그 전 단계인 패럴라이저 기능은 동시 탑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일반 도미네이터와 다르게 동시에 여러 명의 범죄계수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측정에 걸리는 시간, 재발포를 위한 대기시간 등의 제약이 존재한다.
이 도미네이터의 문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범죄 계수만을 근거로) 지레짐작에 따라 집행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2기 4화에서 멘탈 케어 시설에 사이코 해저드를 일으킨 범인이 분명히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 측정된 범죄 계수가 더 높다는 이유만으로 집행관이 "아마도 이 사람이 범인이겠지"라고 지레짐작하여 그 대치자를 사살하는 부끄러운 성과를 보였다.
결국 마지막화인 11화에서 위에 서술된 강습형 도미네이터의 논-리설 패럴라이저 모드가 있음을 확인했다. 크기가 커진 만큼 출력도 강해졌는지 신경자극 약물의 힘으로 일반 도미네이터의 패럴라이저를 수 차례 맞고도 버티던 시스이를 일격에 제압했다. 발포자는 공안국 2계의 스고 집행관.
극장판 마지막에서 기노자가 들고나온것을 보면 정식으로 채택된듯하다. 그리고 기노자가 비행기에서 이걸 쏠때 매우 간지났다.
3 문제점에 대한 논란
3.1 순간적인 상황에 따른 판정
도미네이터는 감시 시스템인 시빌라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시빌라 시스템의 사이매틱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신구조를 산출하고 범죄계수를 측정한다고 한다. 모든 검사중에서 가장 우선시되기 때문에 타임랙 없이 바로 측정가능하다는 듯.
1화에서 순간의 범죄계수로 판단하여 사살할지, 마취시킬 지를 정하는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 논란이 일었다. 1화의 피해 시마츠 치카의 경우, 사이코 해저드로 인한 집행대상자로서 대상자의 멘탈 변화에 따라 사이코패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배제 대상자로 되어서 처형 판정이 나왔던 것이다. 다행히 이후 츠네모리 아카네의 설득에 의해서 논 리셀모드로 전환되었고 그 후 기노자가 쏜 도미네이터에 기절후 재활치료를 받은결과 정상수치로 되돌아왔다. 만약 그 상황에서 범죄 계수만 믿고 리셀 엘리미네이터 상태에서 피해자를 쐈다면 억울한 피해자만 죽었을 것이다.
다만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1기 1화의 피해자는 굉장히 예외적인 사례이며, 사이코 패스가 엘리미네이터 판정을 받는 300 이상으로 올라간 뒤에 도로 내려오는 상황은 작중 세계관에서는 거의 없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이후 묘사를 보면 300은커녕 패럴라이저 판정인 100 이상으로만 올라가도 웬만해선 도로 못 내려오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1화의 내용은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작중에서도 특히 예외적인 경우를 상정한 상황을 묘사했을 뿐이다. 범죄계수 판정이라는 것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입증되었지만, 이 내용 하나를 가지고 범죄계수란 것이 엿장수 맘대로 수준의 신뢰성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다.
또한 당시 피해자는 패닉에 빠져셔 쏟아진 휘발유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렇게 된 책임은 피해자를 안심시키기는커녕 다짜고짜 총부터 겨눠서 패닉을 악화시킨 집행관들에게 있었지만,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라는 범죄계수의 뜻만 놓고 보면 당시의 판정이 딱히 틀린 것은 아니었다.
2기 1화에서는 키타자와 아키라가 범죄자로서 300대 초반에 돌입했다가 츠네모리의 설득에 299로 내려온 경우가 다시 등장했다. 1기로부터 1년 반 지났는데 새 감시관 미카가 이런 경우를 이레귤러 중의 이레귤러라 하는 거 보면 작중에서도 드문 사례가 맞는 모양.[16]
2기 6화에서 2계와 3계 집행관들 다수가 범죄계수 300을 초과해서 엘리미네이터로 처형당하는 바람에 '이들이 나중에 범죄계수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던 것 아닌가?'라면서 이게 정말 드문 케이스인지 의문을 품는 의견도 있는데, 위기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범죄계수가 순식간에 오른다는 것은 작중에서 꾸준히 제시된 사실이다. 이들은 1기 1화의 범인 오구라 노부오와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을 뿐이며 작중 설정을 고려할 때 어색할 것 없다. 원래 잠재범인 집행관들은 언제라도 범죄계수 300을 초과해 처분 대상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이고, 그것이 카무이가 일으킨 전대미문의 대형 사태 때문에 한꺼번에 현실화된 것 뿐이다.
3.2 시빌라 시스템과의 연동
또한 시빌라 시스템과의 연동을 대전제로 하는 무기라는 점도 여러가지 문제점을 동반하고 있다.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는 오프라인 상황에서는 세이프티조차 해제할 수 없어 그냥 둔기로 전락하여, 3화에서 등장한 바와 같이 중계기와 안테나를 동원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또한 아무리 시빌라 시스템의 분석에 최우선순위로 끼어들 권한을 부여받은 무기라고 하더라도, 무기로 따지자면 반응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처음 도미네이터를 손에 들었을 때부터 사용자 인증, 시빌라 시스템 접속, 범죄계수 측정, 모드 변형 등의 절차를 전부 거쳐야지만 비로소 무기로서 본래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결점이 아닐 수 없다. 쉽게 말해 상대가 총이라도 들고 있다면 그냥 도망치거나 죽어야 한다. 물론 숨어서 조준할수 있지만 상대도 숨을수 있고 똑같이 조준한다면 실탄총이 몇초는 빠르다.[17]
하지만 몇몇 특별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보통 집행관과 수사관은 도미네이터를 상시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계수 측정 이후 절차만 거치면 된다. 패럴라이저는 모드변환이 없으므로 거의 지연이 없으며, 살상모드가 높을 때만 지연되는 시간이 있다. 이는 신중한 조준과 판단을 가능케 하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어차피 본작의 세계관에서 실탄총은 매우 구하기 힘든 무기라서 웬만한 범죄자들은 무장이 빈약하기 때문에 패럴라이저만으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감시관과 집행관들이 쉽게 이겨버리면 재미가 없으니까 일부러 도미네이터를 쓰기 곤란한 상황을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설정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도미네이터에서 발산되는 신호를 캐치할 수 있다면 4화에서처럼 잠입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곧바로 들킬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물론 그런 장비를 갖춘 범죄자가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가장 큰 문제점은 생명의 위기가 닥쳐 디컴포저가 발동되지 않는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무슨 말이냐면 최종화의 마키시마처럼 범인이 차를 타고 도주할 경우 실탄총이라면 바퀴를 쏴서 저지하거나 할 수 있지만 도미네이터는 유리창 너머로 운전자를 저격하지 않는 한 그렇게 못한다.[18]그 외에도 사정 상 총으로 물건을 파괴해야 할 때, 예를 들어 수갑을 쏴서 끊는 등의 행위도 도미네이터로는 못한다. 게다가 범죄자를 도미네이터로 인식시키지 않으면 발사가 안 되기 때문에 벽 너머의 대상을 상대로 쏠 수가 없으며, 이 때문에 범죄자가 좁은 공간에 숨어있을 경우 위험을 무릎쓰고 그 안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대신 오발 사고나 오용을 거의 대부분 방지할 수 있는 안정성이 이런 단점들을 충분히 상회하겠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입장에선 답답할만한 부분이다. 2기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서 벽 너머의 대상도 저격할 수 있는 강습형 도미네이터가 도입되었다.
3.3 처형 여부의 기준
"대체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었던 거지?"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집행대상을 닥치고 죽여버린다는 것. 보통 경찰은 범죄자를 잡아서 심문, 여죄나 공범 등을 파악하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범죄계수 오버=죽음이기 때문에 심문은 고사하고 방금 전까지 통화하던 상대방조차 파악할 수가 없다. 미란다 원칙? 무죄 추정의 원칙? 그런 거 없다. 재판같은것도 전혀 없이 즉시 처형되는 것. [19] 흠좀무...저지 드레드?
게다가 이 범죄계수라는게 사람의 심리를 분석해서 매겨지는 것이라, 실제 범죄의 형량과는 전혀 상관없이 매겨진다는 점도 매우 심각한 문제.[20] 3화의 범인(카네하라 유지)은 3명을 이전에 죽였었고, 차후엔 드론을 직접 해킹하여 수사관들을 직접 죽이려고 든 현행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비'로 끝났고, 4-5화의 범인(미도 마사타케)은 3명(혹은 추정상으론 그 이상)을 죽이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수사관에게 해를 끼치진 않고 도주하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셀 엘리미네이터로 처형되었다. 똑같이 3명을 살해하는 죄를 저질렀음에도 유지는 기절되어 연행되고 마사타케는 터져서 죽은 이유는 단지 마사타케가 좀 더 범죄계수가 높았던 것뿐이다. 심지어 2기 4화에선 범인을 제압하려는 아오야나기 감시관이 단지 범죄계수가 더 높다는 이유만으로 먼저 처형당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다만 이건 현대의 기준에서 봤을 때 문제인 거고, 작중에서 사이코패스의 도입 취지에 따른 관점으로는 문제가 없다. 작중에서 도미네이터로 범죄자를 사살하는 것은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위험인물의 배제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형벌이란 개념은 이미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집행관들이 도미네이터로 범죄자를 사살하는 것은 과거에 지은 죄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 때문이다. 작중에서 괜히 '잠재범'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화의 피해자처럼 범죄 한 번 저지른 적이 없는 사람을 도미네이터로 처형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카네하라 유지는 기절해서 잡혀가고 미도 마사타케는 처형된 이유는, 카네하라는 낮은 확률이나마 갱생의 여지가 있지만 미도는 사실상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판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엘리미네이터로 처단되는 범죄계수 300을 넘는 사람들을 가두는 수용소 자체는 작중에 등장한다. 즉, 범죄계수 300 이상을 도미네이터로 겨누면 엘리미네이터로 변형되지만, 범죄계수 300 초과는 무조건 처형이라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는 것. 물론 그런 인물들은 수용소에서 생을 마치겠지만 '죽여서 배제하는 것'과 '가둬서 배제하는 것'이 천지 차이임을 감안하면 제압에 이은 체포의 여지를 아예 없애버린다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여기에 대해서 가능한 설명을 해보면, 작중에서 도미네이터로 잠재범을 기절시키거나 사살하는 것은 위험인물을 배제하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위험인물을 사회에서 격리해야겠는데, 그 과정에서 위험인물이 문제를 일으키면 곤란하니 제압해서 이송하는 것. 이는 1화에서 범죄계수가 올라간 피해자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누는 행위를 마사오카 토모미가 설명하는 장면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범죄계수 100 이상 ~ 300 미만인 사람들은 낮은 확률이나마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는 걸 감안하여 기절시키는 것으로 끝내지만, 300 이상인 사람들은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시마츠 치카, 키타자와 아키라, 토가네 사쿠야 등은 어디까지나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해당 인물이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을 감수하고 굳이 살려서 체포할 이유가 없으므로 사살하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은 운이 좋게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었거나, 범죄계수 300 미만일 때 교정원에 입소되었다가 범죄계수가 더 상승해서 옮겨져 오는 등, 모종의 사정으로 안전한 과정을 통해 수용된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21] 정리하면 안전하게 수용소까지 이송하기가 어려우니까 사살하는 것이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만 있다면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는 것. 하지만 시모츠키 미카가 2부에서 떽떽거리는 것으로 봐서 메뉴얼에는 300이 넘을 경우 경우 불문하고 사살이 원칙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범죄계수 자체의 한계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범죄계수는 철저히 사람의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이 사람이 위험인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사고방식이 일반인과 완전히 다른 면죄체질자의 경우 범죄계수 시스템으로 처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약물과 심리 유도를 통해 사실상의 세뇌로 범죄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 해당인의 심리 상태 자체는 정상이기 때문에 역시 범죄계수는 정상치를 유지하여 처벌이 불가능하다. 비슷한 맥락으로 범인이 범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역시 범죄계수는 정상이므로 처벌이 불가능. 2기에서 자각 없이 홀로그램 게임을 통해 드론으로 간접적 살인을 저지를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지만 그 자각이 없는 경우 현실이라면 수사를 통해 과실치사등으로 처벌하겠지만 범죄계수 하에선 불가능하다. 역으로 생각하자면, 어떤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려면 그 사람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믿게만 만들면' 된다. 사람의 기억은 의외로 허술해서 적당한 유도로 없던 기억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재판이 존재한다면 물적 증거가 없는 자백은 효력이 없겠지만 시빌라 시스템은 한번 집행하면 끝이다. 그리고 완벽한 사회,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표방하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범죄 사실 자체를 물리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갈대처럼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완벽하게 읽지 못해서 범죄를 근절시키진 못한다.
3.4 이상 사태에 대한 무방비
카무이 키리토의 전술은 시빌라 시스템의 계산을 뛰어 넘는지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가 대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점이니 그렇다고 쳐도, 한 사람의 인증으로 2대의 도미네이터가 따로따로 떨어져서 기동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도미네이터가 부정사용 당하는 것인데도 대처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시빌라 시스템의 원칙은 범죄계수가 300을 넘을 경우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사살인데 작중 범죄계수를 300을 넘은 감시관 및 집행관도 멀쩡히 도미네이터를 잘만 사용한다. 감시관이나 집행관이 악의를 가지고 동료 집행관을 사격해서 작전을 방해하거나 하는 식으로 도미네이터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시스템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갖추어져 있질 않다. 도미네이터의 기능과 시빌라 시스템과의 밀접한 연동을 생각하면 충분히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완결이 나야 알 수 있겠지만 사실상 막을 수 있는데 일부러 막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시스이의 사이코패스가 클리어하다는 것은 카가리 슈세이가 300이하의 사이코패스 수치였으나 리셀을 넘어 디컴포저로 시체도 남기지 않고 원칙에 어긋나는 자의적 판단으로 죽여버린 시빌라의 전력으로 볼 때 핑계에 불과하고, 카무이와 시스이를 내버려둠으로써 사회 질서의 불안정을 감수하고서라도 시빌라 시스템이 달성해야 할 모종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스포일러
11화에서 3화부터 11화까지의 사건의 배후인 마키시마 쇼고가 선천적으로 범죄계수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 타입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의 최초 측정 범죄계수는 79이었기에 엘리미네이터는 커녕 패럴라이저 작동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해 도미네이터를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심지어 그가 후나하라 유키를 죽이려하는데도 오히려 범죄계수는 내려간다. 때문에 츠네모리 아카네는 마키시마를 눈 앞에 두고도 도미네이터를 작동시키지 못해 마키시마가 건내준 엽총을 쏘지만 모두 빗나가버려 후나하라는 살해당하고[22] 마키시마를 놓치고 만다.
즉 어떤 흉악한 범죄를 저질러도 집행대상 미지정이기 때문에 도미네이터로는 마키시마를 절대 건드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빌라 시스템이 무엇에 근간을 두고 있나를 고려하면 충격적인 대목. 이러한 자들을 면죄체질자라고 부르며, 시빌라 시스템의 사회적 신뢰성을 무너뜨리지 않기위해 극비취급하고 있으며, 200만명에 1명꼴의 희귀한 체질이라고 한다.
또한, 14화부터는 사이코패스 측정을 속이는 헬멧이 등장했다. 1화에서 등장한 바로 그 헬멧. 정확히는 주변 30m 내에 가장 사이코패스가 맑은 인물의 사이코패스를 복사하는 기능을 가진 헬멧이다. 이 때문에 집행관이 30m 내에 정상인이 없는 장소에 범인을 몰고 가면 헬멧이 집행관의 사이코패스를 복사하게 되므로 제압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도미네이터로 측정하면 복사된 집행관의 프로필을 띄우게 되기 때문에 집행관은 자기 자신을 쏘는 꼴(...)이 될 뿐더러, 감시관을 범인으로부터 떨어뜨려야만 하기 때문에 수사팀이 분산된다는 점도 문제. 이런 탓에 도미네이터가 무력화 된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서 집행관에게 다른 무기를 지급해줬는데 그게 스턴 진압봉과 전자 펄스 수류탄.[23]
16화에서는 헬멧을 상대로 아예 투척무기로 쓰이기도(...) 했고, 노나 타워 지하에서 공안국 국장이 들고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집행 대상이 아닌 카가리 슈세이를 쏘기 위해 패럴라이저 모드인 도미네이터를 엘리미네이터도 아니고 디스트로이 디컴포저로 강제변형시킨 뒤 사격했다.
그리고 17화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 또한 밝혀지게 되었다. 애초에 카세이 조슈의 안에 들어있는 자가 시빌라 시스템의 연산 유닛 중 하나였으니,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도미네이터의 모드도 손쉽게 가변 가능했던 것.[24] 하지만 도미네이터의 도입 취지가 흔들리는 것은 시빌라 시스템이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사용되는 경우는 시빌라 시스템 자체의 정체성에 위기를 주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 밖에 없다.[25]
19화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메신저로 등장해 20화에서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진실을 가르쳐주는 모습이나 쿠다마 살해현장으로 가는중에 대화하는 모습 등, 단순히 계수측정 및 범죄자 제압 외에도 시빌라 시스템 본체와의 통신단말로서의 활용되는 모습도 보인다. 딱히 별도로 이런 기능이 숨겨져 있었다고 보기보다는, 원래 갖고 있던 시빌라 시스템과의 링크 기능을 응용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평소에 내는 범죄계수 판정 음성도 시빌라 시스템의 의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므로 말이다.
1기에서의 면죄체질자 문제를 넘어서, 2기에서는 시빌라 시스템의 사이매틱 스캔(생체역장 분석) 자체에 포착되지 않는 사람이 등장한다. 면죄체질자 문제가 시빌라 시스템의 빈틈과 그것을 메우는 방법을 보여주었다면, 이 '투명인간'의 존재는 시빌라 시스템 내부에서는 대응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논란거리가 되는 중. 그 '투명인간'인 카무이 키리토는 마취약으로 무력화한 감시관의 손을 잡고 도미네이터를 조작하는 편법을 사용했다.
카무이 키리토는 아예 시스이 감시관의 안구를 이식받음으로서 도미네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인증 과정이 홍채 인증[26]밖에 없어 사실 보안에 취약한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불법적인 목적으로 보안을 피할 마음을 먹으면 사이코패스가 악화되기 때문에 보안을 뚫기는 어렵긴 하지만, 항상 1%의 가능성이라도 주의하는 것이 보안의 목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큰 결함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적으로 도미네이터를 보관, 관리하는 데에 대한 통제책[27]에 지나치게 의존해서 보안이 상당히 허술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카무이 키리토라는 조커가 등장하고, 그가 감시관 한명을 사이코패스를 깨끗한 상태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면서 적이 도미네이터를 써서 집행관을 학살하고 그들의 도미네이터를 회수해간다는 흠좀무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5 게임 출현
300px | 300px |
일본 AVA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오게 되었다! # 이후 일본 서든어택에서도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
6 모형화
대일본기연에서 조립할 수 있는 키트를 발매중. 가격은 세금 별도로 18000엔이다. 참고로 통짜 좌우 접합+기타 세부 파츠 조립인지라 변형기능은 없다.그게 자동으로 되면 단가가...대신 2024-12-05 19:31:14현재 상품 정보페이지에서 변형상태 커스터마이즈 방법[28]과 도면이 올라와있다.
반다이의 PROPLICA 브랜드를 통하여 음성 기능과 발광 효과를 탑재한 도미네이터 모델이 2015년 1월 17일에 발매되었다.가격은 세금 별도로 20000엔. 자세한 리뷰은 여기로. 프로모션으로 제품과 샘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 내용에서 일부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 Eliminator와 Decomposer가 없고 음성이 깨끗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히다카 노리코의 미성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인기를 얻은 덕분에 2015년 7월 24일에 재판되기도 하였다.
일본의 네트워크 및 관련기기 제작 전문 업체인 Cerevo에서 DOMINATOR MAXI라는 이름의 스마트 토이로서 발매된다. 변형기능 탑재, 무선랜과 카메라, 터치 센서 및 LED가 내장되어 있고 동시 개발중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시빌라와 연동시켜서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히다카 노리코가 새로이 녹음한 신규 음성이 100종 이상 수록된다. 2016년 2월 18일부터 예약 접수 개시 예정. 가격은 세금 제외 79800엔.리뷰
7 관련 문서
- ↑ 다만 2기 6화에서 드론들을 향해 디스트로이 디컴포저 모드로 실컷 쏴갈긴 후에도 3발 남았다고 하는걸 보면 소설판 설정이 틀린듯 하다.
- ↑ 하지만 극초단파를 사용한다면 파란색 궤적 같은 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데다가, 극초단파는 질량이 없어서 실제로 엘리미네이터에 의해 피격될 때의 반동 등의 현상이 보이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자면 2부 2화에서 아오야나기 감시관이 엘리미네이터를 쐈을 때, 풍압에 의해 토가네 집행관의 머리가 휘날리는 장면이 있다.
- ↑ 화학에서 분광학을 공부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유기물의 진동을 일으키는 파장대역은 적외선 대역이다. 그러므로 극초단파보다는 고출력의 적외선이 더 현실적인 설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진동이라는 것이 분자 차원에서의 미시적인 것이라 작중처럼 부풀면서 폭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묘사는 피격부위를 가열해 익혀버리는 것이다. 작중에 묘사된 것처럼 폭발하려면 수분만 폭발적인 속도로 기화해야 한다. 오히려 원리를 따져보면 디컴포저가 기술적으로 더 쉽고 실현 가능하다.
- ↑ 시스이 감시관의 망막패턴 콘텍트렌즈를 착용한 것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망막 패턴 검사는 존재하고, 미인증 유저에 대한 제한 조치로 보아 접촉하고 있는 손에 대한 인증까지 합쳐 총 2가지 인증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 생체 인증과정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 (1기에서 하치오지 공장에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인증이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인증에 필요한 정보는 도미네이터에 저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기 6화에서 카무이가 도미네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공안국과 시빌라 시스템에서 알게 되었는데, 모종의 이유에 의해 권한을 제한하지 않았다. 카세이 국장의 태도와 츠네모리 감시관의 추리로 보면 원격으로 인증에 대한 제한은 가능한 모양.
- ↑ 측정 대상을 눈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범죄계수를 계측한 사례는 2기의 시스이 감시관이 유일하다. 시스이를 생포한 카무이가 도미네이터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벌인 일로 당연히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는데, 손은 도미네이터를 자신을 향하도록 쥔 채로 묶여있었고, 맞은편에는 자신의 한쪽 눈이 적출된 상태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시험관 안에 설치되어 있었다.
- ↑ 대표적인 예가 츠네모리 아카네 감시관 인식이다.
- ↑ 공안국에 소속된 사람을 겨눌 때는 다음과 같은 멘트가 추가된다. "형사과 등록 감시관. 경고, 집행관에 의한 반역행위는 기록될뿐만 아니라 본부에 보고됩니다." / "형사과 등록 집행관. 임의 집행대상입니다."
- ↑ 1기 4화와 같이 집행대상이 많을 경우나 가끔씩은 자세한 수치보다 over나 under로 이야기하며, 드론과 같은 대상을 상대로는 범죄계수를 언급하지 않는다.
- ↑ 애당초 '논 리셀Non-lethal'이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는', 즉 비살상용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 ↑ 일단 구경하는 사람의 경우 300이 넘는 잠재범이 근처에 존재한다는 부담과 사람이 죽는 것을 볼지도 모른다는 심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작중 범인의 사이코-패스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공안에 잡히면 최소한 교정소 감금인생이라는 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공안의 존재를 통해 자신이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한번 더 자각하기 때문이다.
그니까 그냥 페럴라이저의 위력을 강화해 쏘면 되지않나?어쩌면 시빌라 시스템의 취향일지도? - ↑ 모두가 살아남진 못했던 걸 봐선 살아남은 쪽은 엘리미네이터의 효과가 몸에 전달 되기 전에 피격 당한 부위가 먼저 터져나가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 ↑ 실제로 시스이에 의해 다리만 날라갔던 한 집행관은 과다출혈 당하기도 전에 쇼크사 하기도 했다.
- ↑ HUD를 보면 Threat status 판정이 있어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Eliminate 타깃이 된다. 작중에서는 센구지 토요히사의 러브크래프트 사냥개형 드론이 판정 A+로 파괴된다. 위협 상태 판정은 사용자의 주관인지 시빌라 시스템의 판정인지는 불명.
- ↑ 6화에서 토가네 사쿠야가 한발 쏜 후 잔탄이 3발 남았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최소한 4발 이상은 장전이 가능하다.
- ↑ 애당초 계수가 내려갈거란 희망을 가지고 집행을 늦추는 감시/집행관이 존재한다면 '드문 사례'이긴하다
- ↑ 이 때문에 최초로 실탄총과 도미네이터 간의 교전이 벌어진 극장판에서 아카네는 소형 드론을 사용한 사전 정찰을 통해 적의 숫자와 배치를 파악한 다음, 두 조로 나눠서 양방향에서 동시에 돌입하여 제압하는 방법을 택했다. 섬광탄을 터트리고 다른 곳에 시선이 끌린 적을 측면이나 후방에서 기습하는 등, 정면 대결을 철저하게 피했다.
자신을 노리고 기관단총 쏘는 상대한테 정면으로 달려들어서 업어치기로 제압한 누구는 잠시 잊자 - ↑ 이런 어려움 탓인지 1기, 2기, 극장판을 통틀어서 차량으로 도주하는 범인을 도미네이터를 사용해서 저지한 것은 극장판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도주 차량에 탄 상대가 수류탄을 터트린 덕분에 디컴포저가 발동 되서 가능했다. 1기는 결국 실탄총으로 바퀴를 쐈고, 2기는 드론으로 들이받아서 전복시켰다.
- ↑ 1기 13화에서 카세이 국장의 언급도 있다. "즉결양형 즉결처형은 시빌라에 기반한 제도이다."
- ↑ 사이코패스가 청정하면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면? 면죄체질자가 아니더라도 사이코패스를 약물로 청정하게 하면서 범죄를 저지른다면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가 사이코패스에서 주인공들이 처한 문제이다.
- ↑ 연표를 참고하면 사이코패스를 통한 잠재범 처벌 제도는 1부, 2부를 기준으로 기껏해야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제도 정착 중에는 여론을 고려하여 즉각 사형되지 않고 포획된 범죄자들도 있을 것이다.
- ↑ 후나하라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그으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에 도미네이터로 본 그의 범죄수치는 0이었다.
- ↑ 문제는 스턴 진압봉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 전자 펄스 수류탄은 수량이 거의 없었다는 것, 사실상 맨손으로 폭동을 진압하라고 시킨거나 다름없다. 마키시마 같은 예외에 얼마나 극단적으로 시빌라 시스템의 대응력이 떨어지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
- ↑ 18화에서 엘리미네이터로 변형된 이후 기노자의 HUD 화면에 나온 코가미의 범죄계수는 329로 엘리미네이터 모드 발동 수치인 300을 넘은 상태였는데, 옆에 있던 아카네의 도미네이터는 정상적으로 패럴라이저 모드로 발동한 것을 보면 시빌라 시스템 차원에서 범죄계수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도미네이터의 인식 정보를 왜곡하는 것으로 보인다.
- ↑ 카가리를 죽인 것에 대해서 19화에서 카가리가 사회에 장래 사회에 미칠 영향과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가 밝혀질 위험을 비교해서 후자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가미에게 사용한 것은 특별한 설명은 없었지만, 코가미가 마키시마를 죽일 위험성과 공안국 형사들의 단독 행동을 방치했다가 발생할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감수할 만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 단 카무이는 도미네이터를 쥐는 손에 추가적인 기계장치를 끼고있어서 이걸통해 어느정도 보안을 우회하는걸로 보인다.
- ↑ 공안국 건물 안에서는 집행관의 통제 때문에 상시 소지가 가능하지만, 밖에서 소지하려면 사전에 집행관 동행 신청을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집행관을 동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감시관도 도미네이터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다. 집행관 동행 시 감시관은 기본적으로 도미네이터를 소지(집행관은 감시관이 현장에 대해 판단하고 시빌라 시스템에 장비를 요청함에 따라 소지가 허가된다. 감시관 권한과 판정된 상황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무장 레벨에 맞는 장비가 지급된다.), 미동행시(예들 들면 호송차 사용시)라면 감시관이라고 하더라도 운반용 드론을 사용 하는 등 사실 도미네이터의 보관은 철저히 사전 인증과 정해진 규정에 의해 관리되게 된다.
- ↑ 이라고 해도 파츠를 썰은다음 프라판을 재단해서 만든 추가 파츠를 붙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