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공참상검

冥空斬翔剣



영상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 버젼.

負けるものか!! (질까보냐!!)[1]

1 알베인류 최종오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주인공 크레스 알베인의 최종기술이자 알베인류 최종오의로 기술란에 등록시켜 사용할 수 없는 일종의 발악기이다. 시스템상 구분은 하지 않으나 최초의 비오의라 할 수 있다. 그 위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연출은 심플하여 두 번 앞으로 강베기 이후 올려베기일 뿐이지만 한 번 베기에 몇히트씩 뜨는데다가 그 위력은 말 그대로 최종오의. 레벨과 장비만 어느정도 되면 숨겨진 보스고 나발이고 이걸로 단 한방에 끝장낼 수 있다. 다만 사용하는데 다소의 조건이 필요하다

1.1 습득 및 용법

후반부 미래세계에서 미겔 마을 도장의 카운터 직원과 대화한 후, 그 마을 여관에서 숙박하면 이벤트 이후 사용할 수 있다. 그 때 얻는 칭호인 '오의전승'을 반드시 장착할 필요는 없으나, 마음대로 쓸 수는 없고 전투에서 맞을 만큼 맞아 HP가 붉어질 때까지 얻어터져야 한다. 그 뒤에 TP 부분에 POWER라고 메시지가 뜨면 준비 완료. ○ + □ + △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발동된다. 소모 TP는 무려 100. 같은 전투에서 다시 사용하려면 체력을 만땅까지 채웠다가 위와 마찬가지로 빈사상태가 되어야 한다.

1.2 주요 사용처

일반적으로 투기장에서 크레스 혼자 싸울 때 자주 사용하게 된다. 9번째 상대 갈프 비스트나 리리스와 싸울 때 정말 좋은 필살기이기도 하다. (사용 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어쩌다 리리스가 살아남았을 경우 조금 위험해지긴 하지만...) 베기 공격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엑스칼리버와 함께 쓰면 그 위력은 최강급.

다른 시리즈에 스탄이 출장할 때 살극무황검을 쓰듯이, 크레스가 출장할 때는 이 기술로 공격해온다…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당하면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투기장에서 등장하는 크레스는 체력이 2000이하로 떨어지면 반격기로 사용한다. 반격 자세를 취하지 않기에 딜레이, 발동시간, 실패 모션, 그딴거 없다. 그냥 칼만 몸에 닿으면 냅다 발동한다. 데미지도 쌈박하다. 격투 게임에서도 이런 미친 반격기는 존재하지 않았어!!!![2] 다만 사전에 미리 제쿤두스를 이겨서 데리스렘블렘을 장착하면 공격이 무조건 명중하기에 크레스가 가드를 못 하고 따라서 가드에서 이어지는 반격기인 명공참상검도 쓰지 못한다. 그뿐 아니고 상대하기가 엄청나게 쉬워진다. 전작의 복수

2 트리비아

비오의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정립된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부터 비오의 사용시 화면 상단에 비오의라는 표기가 뜨기 시작했는데, 이터니아에서 본 기술은 비오의가 아니라 알베인류 최종오의 라고 표기된다.

이전과는 달리 올려베기 후 내려찍는데 올려베기에서는 HP 1을 남기고 죽지 않지만 내려찍기에 히트할 경우 사망한다. 그냥 충격과 공포. 그런데 왠지 내려찍기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재수가 지질나게 없지 않는 한 죽을 일은 없다. 물론 HP가 1이니 여전히 위험하지만 극광벽-극광검으로 해치워주자.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2에서는 시스템 특성상 발악기가 아닌 단순 비오의화 되었다. 오버 리미트만 터뜨리면 사용할 수 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드라마 CD에선, 아예 이 기술명을 타이틀로 한 장을 할애했다. 크레스가 어릴 적 기억 속의 오의를 점차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 크레스 성우와 다오스 성우가 내지르는 혼신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1. PS판에서는 그야말로 최후의 필살기라는 느낌으로, 폐부로부터 짜내는듯한 성우분의 연기가 일품이었지만, 이후의 작에서는 그냥 기술명을 외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2. 훗날 블레이 블루 시리즈의 하쿠멘의 반격형 즉사기, 악멸이 나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