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1 명예의 다른 말 名聲

2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특기 중 하나

징병을 실시할 시 들어오는 병사수를 2배에 가깝게 늘려준다. 징병의 효율은 매력 수치에 따라 결정되는데, 매력이 1이라도 이 특기를 가지고 있으면 매력 100인 장수보다 더 많은 인원을 징발해낼 수 있다. 능리, 번식과 함께 효율성 높은 내정용 특기이자, 컴퓨터가 가지고 있으면 골치 아픈 특기이다. 단, 징병을 실시할 때 줄어드는 치안 수치도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봤자 치안이 7줄어드는 것에서 10으로 줄어드는 차이밖에 없으며 3의 차이는 통솔력 높은 무장으로 메꾸면 별거 아니기 때문에 인구수 개념이 없는 삼국지 11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조그만 도시에서 반년만에 무려 10만 대군을 양성하는걸 보면 흠좀무.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PK에서는 흡수합병이 되면서 병영 3단계로 징병을 하면 이 특기의 효율이 과도하게 좋아진다는 점이 있다. 매력 좀 좋은 장수 3명으로 징병하면 한턴에 3,000 명 정도 징병이 가능한데 명성 특기가 있는 장수를 붙여주면 5, 000명이 된다. PK를 조금만 해보면 눈치채겠지만 치안 회복 속도가 징병 속도를 따라잡질 못한다. 한 턴 징병을 하면 15 정도 내려가는데 통솔 높은 애들로 순찰을 돌아도 치안이 최고 12까지밖에 안오른다. 그래서 4턴 정도 징병을 하면 한 번 정도 필수적으로 쉬어서 치안을 회복시켜야한다.

흥미로운 것이 능리나 번식보다 효율성이 안 좋다는 것이다. 능리나 번식은 8,000까지 갈 수 있는데 명성은 6,000을 못넘는다. 그래서 무기와 말들이 한 턴에 16,000개나 만들어질 때 병사는 5,000명밖에 못뽑는다.

가지고 등장하는 장수로서 원소, 장막, 정보, 위풍(인물), 하후현이 있다. 역시 원소군의 이미지는 물량인가. 수호지무장은 시진이 보유. 보면 굉장히 많이 준 것 같지만 사실 아니다. 장막은 비교적 일찍나와서 일찍 죽고, 원소는 군주여서 타세력에서 영입하기 어렵고[1], 위풍은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죽고, 하후현은 너무 후반에 나와서 모든 시나리오에서 써먹을 수 있는 명성 무장은 정보밖에 없다. 근데 정보는 무관인데 문관형 특기를 줬다(…).

3 한국의 도서 출판사. 마이너 출판사 중 하나

'명성출판사'라는 컴퓨터 전문 서적 출판사로 출범. 그런데 2007년 이후로 컴퓨터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자격증 관련 도서를 출간하다가 '도서출판 명성'으로 사명을 바꾸고는 간간히 목숨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어린이용 교재로 내친구 컴박사 시리즈가 있다.

4 한국의 전 대기업

명성그룹 참조.
  1. 그나마도 보통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수명이 다 차면 이벤트사망으로 확실사망하는 캐릭터라서 반동탁연합 등의 초반시나리오에서 운나쁘게 멸망하지 않는 한 세력멸망으로 나오는 일도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