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용어.
브리타니아인이 아니지만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모티브는 당연히 명예 아리아인.
명예 브리타니아인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원과 사상, 브리타니아의 역사지식, 브리타니아 황제에 대한 충성을 증명해야 한다.
수속 절차는 관공서 등에서 비교적 간단히 처리되는 모양이지만 적어도 에어리어 11내에서 명예 브리타니아인이 되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사실 명예 브리타니아인이라고 해도 그렇지 않은 일반 넘버즈에 비해 약간의 자유만이 주어질 뿐이다. 실제로 기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나이트메어 프레임에 탑승할 수 없거나[1], 반란모의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소지가 금지되는 등 여러가지 차별이 존재한다.
좋은 예로 시리즈 1기의 1화와 2화의 신주쿠 사변 때 투입된 명예 브리타니아인 부대(구 일본인)에게는 반란 가담를 우려해 총도 지급하지 않았다(사기유닛인 스자쿠는 그렇다치고 다른 놈들은 적을 만나면 이빨로 물어뜯으라는 소리였을까?).[2] 그가 외치는 정의가 아직은 이상론에 불과함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겨우 일병이던 스자쿠가 랜슬롯의 기사(준위) -> 유페미아의 기사(소령)-> 황제 직속 나이트 오브 라운즈까지 출세한 자체가 얼마나 스자쿠가 엄친아급의 운과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명예 브리타니아인은 더럽게 진급 안 시켜주기로 유명하다. 작중에서도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파일럿이 된 넘버즈는 스자쿠가 처음이며, 황족 직속 기사나 황제 직속 라운즈 역시 전부 스자쿠가 불문율을 깨고 올라갔다.
일레븐 이외 다른 에어리어의 명예 브리타니아인은 작중 등장한 적이 없다.
락샤타 챠울라의 경우 중화연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브리타니아의 요직에 있었으나 그녀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현대에도 외국인을 초빙하여 기술협력을 하는 일이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