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하라 타이조

桐原泰三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츠지 신파치.

본래는 대규모 사쿠라다이트 채굴로 유명한 키리하라 중공업의 설립자로 일본 내에서 정재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물이었으나,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하자 브리타니아로 전향해 명예 브리타니아인으로서 사쿠라다이트 채취사업을 하며 막대한 돈을 번데다 제국에게 아부해 별다른 변화없는 지위를 누리며 살았기에 매국노로 욕을 먹고 있었다. 덕분에 별명이 배신자 키리하라.

하지만 나중에 교토6가의 대표로서 모습을 드러내 제로를 시험하는 장면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을 따르는 것은 위장한 모습으로 다른 6가의 일원들과 함께 흑의 기사단을 비롯한 저항조직들의 자금줄 역할을 맡아왔다.

를르슈 남매가 일본으로 망명했을 당시에 알고있던 사이였고 제로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안 인물. 그리고 일본특구의 교섭도 행한 것으로 보아 주로 대외적으로 행동하고 다니는 인물인 것 같다. 나이가 어린 스메라기 카구야를 교토의 리더로 받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떤 리뷰어의 말에 따르면 와신상담의 괴물이다.
[1]
위 링크를 보면 실제인물인 기시 노부스케를 모델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씁쓸한 편.

하지만 블랙 리벨리온에서 흑의 기사단이 패하자 체포되어 처형당했다. 그 당시에 쿠루루기 스자쿠는 구할 수 있는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지 않아 스메라기 카구야에게 제대로 미움을 샀다.

왠지 생긴 게 묘하게 마토 조켄을 닯은데다 제로의 정체를 알고 "갈 것인가 수라의 길로..." 라는 대사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