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모에 북조선 독본

f07ef7f5e10c7a8ab69b0295bc54040d.jpg모에모에 시리즈 중 하나.

옆 나라에 이 책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한국에서는 헤타리아사건과 같은 엄청난 반응이 나왔었으나 실제 이 책은 북한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한 책이었다. 책이라고 명시한 이유는 대부분이 만화나 삽화보다는 글이 많았기 때문(…).누가 서점에서 디카로 찍은 게 있다……. 거기에 대상 연령대 때문인지 한자에 요미가나가 안 붙어있다. 또, 북한의 사진이나 홍보물 같은 자료가 모에화 그림보다 배로 많다. 물론 칼라보단 흑백이 훨씬 많다(…). 그리고 실린 만화나, 포스터 등은 북한 자료를 실제로 인용한 것이라 한글로 쓰여 있어 한국 독자들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걸 왜 인용했는가는 일어를 읽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만화 파멸된 기생충부대로, 기생충 대왕[1]이 자기 몸뚱이보다도 크고 많은 대사를 읆어댄다(…).

아래는 이 책의 모에화 삽화를 게재한 사람들의 누리집 주소이다. 이들의 정보는 이 저서의 뒤쪽에 있다. 참고로 엄한 그림도 있으니 되도록 혼자 있을 때 들어가 보도록!

gen: [1]
스이히: [2]
리스타루:

북한에 대한 서적이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 중이라면, 절대 이 서적을 구매해 부대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된다. 농담도 아니고 과장도 아니라 진짜 큰일난다. 헌병대는 물론 기무사까지 가서 조사받을 가능성이 크다.

불온서적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군국가 공안 관련 공무원과 수사관들은, 북한 실정을 비꼬는 내용이라도, 찬양조로 비꼬는 패러디를 액면 그대로 찬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2] 군대 쪽 공안 관련 공무원들의 사고는 상당히 경직되어 있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공산당이 합법적인 정당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 수사관들은 '일본 공산당의 사주를 받아 일본어 출판된 찬양서적 아니냐' 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3] 친일종북의 파이널 퓨전 비록 수사기관에 일본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있다 해도, 패러디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서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무조건 북한을 찬양하는 반동분자라고 몰아갈 수 있다.

이 서적 때문에 기무사 조사까지 받고 무혐의로 풀려난다 해도 부대로 복귀하면 징계위원회와 영창이 기다리기 때문에 평소에 비해 군 생활이 길어질 수 있다. 심금을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 영창 피아노~♩ 그렇기 때문에 덕질은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절대로 하지 말고 전역하고 나서 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병역비리를 저질러 군대를 기피하면 호적에 빨간줄... 휴덕강요받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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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 쓰인 문구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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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 남자 김정일(...)
  1. 그나마 확실하지도 않다.
  2.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항목 참고.
  3. 그런데 정작 일본 공산당은 북한과 관계가 좋기는 커녕 오히려 나쁘다. 오히려 사민당이 좋았으나 그것도 옛말.자세한 내막은 일본 공산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