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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 | 대기전자 사원(31화~) → 덕춘실업 사원(227화~) → 편의점 아르바이트(시즌2 375화~) |
나이 | 시즌1(2011년) 26세, 시즌2(2014년) 29세 |
가족관계 | 본인(미혼) |
속성 | 어장관리, 빨판녀, 공공의 적, 어그로, |
1 개요
이상식의 대학교 후배. 다른 여자 등장인물에 비해 키가 작고, 스스로도 귀여움 컨셉을 밀고 있다.
처음에는 대기전자 사원이었는데, 어느 순간 덕춘실업 사원이 되어있었다. 이건 설정오류가 아니다! 분명 대기전자에서 짤린 거다!
2 성격
전형적인 어장관리녀인 데에다 나쁜점만 죄다 모아놓은 탓에 지금까지 독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댓글란을 보면 모해영이 사고를 당해 비참하게 죽기를(!) 바라는 댓글이 넘쳐날 정도다. 박종수도 그 정도는 아닌데……. 이상식도 그 어장 속 물고기였었는데, 호구 이상식만 몰랐을 뿐, 아지즈나 차나래 같은 주변인들은 이미 모해영의 본성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3 작중행적
남자에게 들러붙어 쪽쪽 빨아먹는다는 빨판녀 컨셉 때문에 관련 에피소드가 넘쳐나며, 53화에서는 사주마저도 거머리, 68화에서는 고등학생 때 동인지 집필 활동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가장 좋아했다는 만화조차도 '기생수'였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주요 노예타겟인 이상식은 차나래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진전되기 전까지 모해영의 아양과 응석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없이 휘둘려졌고, 박종수도 차나래의 계략에 의해 모해영의 어장에 넣어져 쪽쪽 빨린다.좋아해야 하나...시즌2 74화에서는 박종수를 사실상 '밥오빠' 로 정의하며 혹시나 하는 조그마한 희망을 던져주며 빨아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장 때 대학 시절 이상식에게 과제를 많이 떠넘겼던 일화가 언급되는데, 이 경우야 모해영이 빨판녀니까 어리버리한 이상식을 이용한 거라고 넘어갈 수 있어도, 227화나 269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인 능력도 별로인 듯. 오죽하면 241화에서는 이상식을 노린 밀당에 엉뚱하게도 모해영의 상사가 용기를 얻어 넌지시 퇴사 의사를 물어오기도……. 그야말로 타 업체와의 밀당 능력 하나가 모해영을 회사에 붙어있게 해주고 있는 셈.어떻게 보면 요즘같은 시대에 회사에 두번이나 취직한 것도 능력자긴 하다
커다란 전환점은 이상식에게 어장관리의 현장이 제대로 발각된 일. 이 일로 모해영은 이상식에게서 서서히 등한시되기 시작한다. 이후 이상식의 관심을 다시 고취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원하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는 데에다, 오히려 대기업에 들어간 이상식만 여자 동창들의 호감을 얻는 등 굴욕을 맛본다. 그리고 마침내 이상식은 차나래와 연애 플래그가 꽂히고 마는데…….
276화에서는 이상식 특별관리에 들어가겠다며 이상식의 지인(건강미, 성형미, 백마탄)들을 체크하다 백마탄에게 반해 주제도 모르고 백마탄을 자기 어장에 넣으려 들었다. 덕분에 안티지분을 대폭 확보한 모해영은 그 뒤로 백마탄에게 치근대보았으나, 백마탄의 4차원 세계와 충돌하여 연애 플래그가 무산되고 만다.
668화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어장 물고기들에게 연락을 취해보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모양. 그런데 물고기들 이름이 재석, 명수, 인성, 지섭이다... 이렇게 모해영의 양식 산업도 서서히 몰락하나 싶었지만, 시즌2 45화에서 차나래와 이상식에게 자신의 주말 일정을 읊으며 어장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상식과 차나래의 관계가 깊어져 결혼에 이르는 동안 등장 에피소드도 적고 이상식에 대한 반응도 없어 모해영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시즌2 65화에서 이상식의 결혼을 지켜보며 훌쩍이는 정도로 끝낸다.
오로라와의 뜻하지 않은 관계도 흥미로운데, 이 내용은 오로라 항목 참조. 우여곡절 끝에 오로라의 연애 스승이 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자기보다 어린 오로라를 언니라 부르며 존대한다. 이해타산을 따지는 데 능한 모해영이니, 힘의 논리를 받아들여 관우가 유비 모시듯 알아서 언니라 부르는 지도 모른다.
작가가 500화 특집에서 밝히길, 아직 덜 성숙한 모해영이 서투른 사고방식으로 좌충우돌하는 게 개인적으로 귀엽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이런 인간들을 접하는 20대들의 반응이 반응인지라 공식 악역이자 어그로 담당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어쩌면 그 분 처럼 까면서 애정으로 승화되길 노리고 있는 지도……
요즘은 등장 빈도가 많이 줄어서 그런지 출연해도 전보다는 욕을 덜 먹는 편이다. 그래봤자 오십보백보인 수준이지만. 작가가 모해영을 공식 빌런으로 굳힌 이상 꿈도 희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도 들어서는 모해영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욕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 에피소드를 보았을 때 박종수를 뜯어먹는 건 여전한 듯. 하도 박종수가 어그로를 많이 끌다 보니까 박과장 뜯어먹는 걸 장려하는 베댓도 생겼다!(...) 그리고 커플링에 혈안이 된 몇몇 독자들은 둘을 엮기도 한다. 안돼
그리고 박종수와 드디어 깨진듯. 모해영이 찬게 아니라 박과장이 끊었다!! 오오 박과장 오오(...) 역시 친구는 잘 두어야 한다. 이로써 절대악 모해영 포지션이 완성되었다. 단, 박과장의 진상이 계속되지 않을 경우에만.
근데 그나마 절대악 포지션도 후배에게 뺏길 것 같다. 나의 후배야 뭘 하는 것이냐?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선배님.
그리고 시즌 2 353화에서 봤을 때 어장사업이 잘 안되는 듯. 베댓은 당연히 쌤통이라는 내용으로 넘쳐난다 다만 지난번 애피소드와 연계지어 볼 때, 모해영을 점점 악역 포지션에서 빼낼려는 의도가 보인다.[1]물론 작가가 알아서 해결할 문제이지만.
375화에선 회사에서 잘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신세가 되었다. 베댓 반응이야 뭐 사이다라니 통쾌해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미생의 장그래같은 정규직 희망고문)가 묻혔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모해영이 장그래보다 훨씬 불성실하긴 했다. 성실하게 일해도 불안한 판에 근무시간에 딴 짓하면서 노닥거리니까 당연히 잘리지
그리고 우연히 편의점에서 박종수를 만나면서 375화가 끝난다.
376화에서는 박종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집이 가난하다는 블러핑에 박종수의 동정표를 얻는데 성공한다. 근데 이 편의 마지막이 모해영이 명품백 산 걸 후회하는 장면...야 이...[2]
395화에서 박종수가 나이를 속이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는 고딩들때문에 곤란에 처한 그녀를 구해준다.
443화에선 빼빼로 데이를 맞아 마트에서 빼빼로를 팔고 있다. 이때 바코드로 찍어도 계산이 안되는 빼빼로
바구니가 있는데 이는 박종수가 그녀를 위해 준비한 것.모해영 얼굴이 빨개지고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둘이 잘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