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가우스전자
글/그림곽백수
연재처네이버 웹툰, 스포츠조선
연재 날짜2011년 6월 6일~
연재 요일, , , ,
장르일상, 개그
관련 사이트시즌1~2 보러가기 현재는 일부 유료화되어 1화부터 250화까지밖에 볼 수가 없다.
시즌3 보러가기

1 개요

네이버 웹툰 최초로 1000회를 돌파한 작품

2011년 6월 6일부터 곽백수 작가가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웹툰. 회사 생활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하는 직장 만화로, 작가의 이전 흥행작인 《트라우마》에서도 익히 이름을 알렸던 가우스그룹이 아예 메인으로 다뤄진다. 물론, 가우스그룹의 막나가는 센스는 여전하다. 초기에는 《사이좋은 가우스전자》라는 이름이었지만 어느 순간 '사이좋은'이 빠지고 그냥 《가우스전자》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트라우마》와 비슷한 분위기의 개그물이지만 블랙 코미디의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주제가 주제인지라 회사원 입장에서 공감할 내용들이 많으며, 그런 독자들의 반응은 대개 '내가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로 통일되어 있다. 그래도 불편한 진실블랙 코미디 사이에서 블랙 코미디 쪽으로 줄타기를 잘 하고 있다. 또한 브리핑 에피소드들을 보면 현 업계의 시류를 잘 집고 있어 작가가 에피소드 소재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한 듯한 느낌이 난다. 그렇기에 특히 회사원들, 즉 어느 정도 연령층이 높은 독자들에게 평이 상당히 좋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악역 포지션인 인물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인물들이 있지만, 현실 기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의 훈훈함이 특징.

1.1 업데이트

가우스전자의 대표적인 특징은 '칼 같은 업뎃', '회사생활을 이용한 블랙 코미디', '다른 웹툰과는 다른 매일 웹툰 ',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관료주의 회사의 사회생활' 등.

주 5회(월~금요일) 연재임에도 해당 날짜의 분량이 칼 같이 올라오고, 몇몇 에피소드의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받자 바로 땜빵 만화가 올라왔으며, 시즌1이 종료되던 2013년 12월 31일까지 휴재가 단 한번도 없었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웹툰은 주 5회 연재다.)[1] 그리고 연재량이 900화가 넘어가는데도 이전 화에 나온 설정들을 적절하게 써먹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설정오류가 가끔 나오지만 그냥 넘어가자 이쯤 되니 작가의 성실함과 치밀함을 찬양하던 독자들도 우스개소리로 작가에 대한 음모론을 내뱉기에 이르렀는데, 이를테면 '원고를 어마어마하게 쌓아두고 시간에 맞춰 그걸 올린다'[2], '사실 곽백수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다', '네이버가 곽백수를 지하에 가두고 고문한다' 등. 여기에 회사생활의 리얼리티와 공감도가 높다보니 그에 부합하여 '사실 본인 회사 차리고 직원들을 시켜 웹툰을 찍어낸다.' 라든가 '회사생활하면서 주 5회 웹툰을 연재하는 철인', '사실 곽백수는 정부에서 개발한 머신' 등 다양한 음모론들이 매번 베스트 댓글에 올라온다(…). 그런데 생활의 참견 568화에서 곽백수 작가가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뇌수술 부작용(?) 드립이 새로 추가됐다. '사실은 뇌수술로 천재가 된 거다.', '수술이 아니라 개조', '거 수술 이름이 뭐요' 등등… 아예 생활의 참견에서 5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5월 원고를 하고있냐며 하는 장면까지 등장한다.#최소 달단위(몇십화)로 세이브를 만들어두고 있다는건 사실인 듯.몇백화 단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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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화에서 비밀이 풀렸다. 작가는 2031년 원고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가우스전자》는 작가의 성실한 연재와 매회 재미있고 참신한 내용으로 시즌을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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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당시 에피소드 일곱 개가 별점 10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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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즌 2에서 이 기록을 경신, 여덟 에피소드 연속으로 별점 10점 달성.

1.2 기타

가우스전자의 캐릭터들을 재활용한 브랜드 웹툰으로 DK9, 가우스 임파서블, 코드명 가우스가 있다.

2012년 5월에는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는데, 100편의 에피소드가 416쪽에 걸쳐 수록되었다. 단편 모아 태산. 특히 단행본은 표지가 단순하면서도 멋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표지만 보면 개그 만화인지 모를 지경이다(…).

2012년 6월 17일부터 네이버웹툰 어플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2011년에 수도권 전철 4호선에 작가가 자비로 광고를 낸 적도 있다.

2012년 연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곽백수 작가는 상식과 나래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연재할 것이라 밝혔다.

300화를 맞이했을 때 100단위 회차마다 특집을 하겠다고 했으나, 주 5회 연재의 특성상 100단위 회차가 너무 빨리 오다 보니(1년에 3회) 이에 부담감을 느끼고 600화 특집 때 다음 특집을 1000화 때 하겠다고 밝히며 독자의 양해를 구했다. 근데 1000화도 금방 올 텐데… 그리고 1000화가 왔다

또한 300화 특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가우스전자》는 성인만화로 기획되었다고 하며, 이는 직장인들을 주연으로 하는 직장 만화라는 점에서 타당한 구상이었다. 이 때문에 연재 초기에는 수위가 약한 성인 개그가 포함되었지만, 고작 '모텔비'에도 과민반응하는 독자들이 실제로 존재했기 때문에 작가가 고민하기 귀찮아무리수를 두기 싫어 전체연령가에 준하는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이 내용을 이상식이 기뻐합니다. 그런데 정작 베플에는 노골적인 섹드립이 차고 넘친다. 네가 하면 불건전 우리가 하면 유머.

시즌1 후기에서 작가는 원래 계획은 '시즌당 3년 연재 후 3개월 휴식'으로 잡았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일찍 휴재하게 되어 휴식이 아닌 세이브 원고 제작 기간을 2개월로 줄이고 파편화된 스토리 라인을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의 작가인 곽백수와 《삼국전투기》의 작가인 최훈은 둘 다 1972년 생이며 둘이 서로 절친한 친구지간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연재가 됨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연재 지연이 없는 반면 《삼국전투기》는 매회마다 연재 지연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 작품과 《삼국전투기》, 그 작가인 곽백수와 최훈은 여러모로 비교되곤 한다.《가우스전자》가 초기에 비해 여성 캐릭터들이 거유화되고 있다더라. 최훈의 영향인가?[3] 그리고 마침내 곽백수의 영향을 받은 최훈은 클로저 이상용부터 GM 2기까지 5일연재중 한번도 펑크를 안내는 위엄을 달성했다(..)[4]

트라우마》 때에는 가우스그룹의 계열사가 《골방환상곡》에 출연했지만, 《가우스전자》에서는 《달마과장》의 직원들이 CS상사라는 회사의 직원으로 찬조출연한다. 《가우스전자》도 《달마과장》 512화와 615화에 찬조출연했다.

위근우 기자가 상식&나래 커플의 결혼을 주제로 가우스전자의 전개를 다룬 칼럼도 나왔다. 마지막 단락에 기자 양반도 마탄&강미 커플을 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2014년 8월 들어 작가가 둘을 대놓고 커플로 몰아가는 에피들을 밀당하듯 내어놓고 있다. 마탄&강미 커플링에 찬성하는 독자들은 작가의 밀당에 베플에다 곽씨라고 부르며 추가적인 이야기를 이어갈 것을 채근하는 분위기이다. 이 때문에 회사 생활이란 테마에 중점을 두고 있는 독자들은 이런 상황에 탐탁치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맨스와 거리가 먼 회사물에서 커플링을 과도하게 재촉하는지라 극성빠 많은 마탄 강미 커플링은 네이버 웹소설에나 나올 법한 커플이어서 더 반발이 많다. 다소 비현실적이고 막장 드라마의 냄새가 난다는 것.

2시즌 376화에서 작가 오너캐카메오 출연을 했다. 6컷에 등장.

모던패밀리에서 가우스 전자의 TV가 나왔다.

한때 만화에서 놓지마 정신줄과 함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신편입생 모집 포스터가 등장한 적이 있다. 2015년 기준으로 해당 PPL은 기간 만료로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는 상태.

1.3 베댓의 특징

보다시피 여러 러브라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는 게 이 작품의 스토리 라인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독자층 연령대가 20-30대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보니 아저씨 스타일의 수위 높고 고퀄인 섹드립의 향연이 펼쳐진다(..)[5]. 위에 나온 곽백수 특유의 '밀당 전개'가 나올 때마다 베플에 온갖 싱크빅 대회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걸 보는 재미로 가우스전자를 꾸준히 보는 마니아층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회사 생활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러브라인에 불필요하게 몰입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015년 1월 21일자에는 정부의 야동 규제를 비판하는 리플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으며,[6] 작성자의 이름이 가끔씩 다른 회차의 리플에 찬양조로 올라온다. 이후 해당 리플은 삭제되었다. 이제는 해당 인물과 비슷한 이름의 소설가의 작품을 이용한 패러디까지 나오는 중.
해당 베플 작성자 본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감을 올렸다.링크지금은 비공개포스트로 넘어갔다.자신의 가족이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더니 연관 검색어가...

3월 10일자 베플에서는 모 회사 사내 커플의 댓글이 베플로 올랐다??#

시즌2 442화에서는 아지즈, 마 부장, 기타류 대리, 오락중 차장 등 출연이 뜸하던 등장인물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베댓이 올라왔는데, 그 이후로 오락중 과장이 다시 꾸준히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시즌2 463화에서는 이미 퇴사한 마 부장과 기타류 마분지 내외까지 재등장했다!

하지만 4월 1일 가우스전자 시즌 1,2가 유료화되면서 위 내용의 베댓들을 더이상 볼 수가 없다(...). 이제 채민석님의 명언을 볼 수가 없다

1.4 유료화

2016년 3월 1일부터 시즌 1-2에 한해 유료화가 된다고 시즌2 후기에서 밝혔으나[7], 전산 처리의 과정으로 4월 1일로 미뤄졌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시즌 1-2를 따로 분리해서 완결웹툰 처리했다.[8][9]

2 등장인물

가우스전자/등장인물 항목 참고.

3 가우스전자(회사)

가우스전자 로고
파일:Attachment/가우스전자/oldgaus.jpg
~ 2013년(511화)
파일:Attachment/가우스전자/newgaus.jpg
2013년(512화) ~

'가우스전자'(회사)는 《가우스전자》(만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전자제품 회사다. 작가의 이전 흥행작인 《트라우마》에서도 등장했던 '가우스그룹' 소속의 가우스그룹 회장, 브리핑 담당자(이단아), 김현필(604화 등에 등장) 등의 캐릭터가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 가우스그룹의 전자 부문 계열사로 여겨진다라기보단 맞다. 사실 가우스그룹이 직원들도 인정할 정도의 문어발식 경영을 자랑하기에 가우스전자 말고도 가우스 건설, 가우스 모터즈 등 계열사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본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실제 근무지는 이 본사로부터 지하철로 10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하며, 3호선 타야 하는데 잘못 타서 강남역이 나왔으므로 교대역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듯 하며,[10] 교대역에서 10정거장 거리에 있는 강남의 역이라면 가락시장역 인근에 본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345화에 등장한 건강미의 명함에는 주소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으로 되어 있어 아리송하다.[11] 2016년 잡코리아와의 제휴이벤트에서는 가우스전자의 주소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로 어딘가'로 되어 있는데, 그 가상의 지도상으로는 봉은사 바로 옆,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위치한다.

2013년까지 쓰이던 회사 로고가 있었지만, 512화에서 지금의 로고로 교체되었다. 지금의 로고는 문자 'G'에 돋아난 뿔 때문에 뭔가 백마탄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 옛날 가우스전자의 최초 제품은 손전등.

현재 최대 경쟁사는 '애플'이 아닌 '와플'.[12] 네이버 웹툰 덴마에서 패러디되었다. 링크

그밖의 가우스전자 제품으로는 86화222화에 등장한 '가우스 패드', 368화에 등장한 '아이로봇', 418화에서 언급된 '가우스 TV' 등이 있다. 특히 가우스 TV는 현재 전 세계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어, 이 점유율을 이용한 '가보스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가보스 프로젝트'란 가우스전자 마케팅 3부 사원 백마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가우스 TV와 호환되는 '가보스'라는 기기를 제공, 그 25%가 가보스를 통해 가우스의 자체 OS를 이용하게끔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는 원대한 프로젝트다.

여담으로, 작가는 맨 처음 직장만화를 구상할 당시에 자신의 전작이자 히트작인 《트라우마》의 후광에 의지하는 것을 피하고자 새로이 '우라늄전자'(…)라는 이름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그당시 터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장기화되자 그냥 '가우스전자'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2015년 10월 16일 마케팅 3부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합격만 하면 연봉 1억에 사내 연애 적극 권장이다! 대신 휴일이 없다[13]
  1. 가끔 휴가를 가게 되면 과거 트라우마에서 썼던 가우스전자 관련 에피소드를 다시 올리기도 한다.
  2. 비록 과장이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쭉 이어지는 웹툰이 아닌 에피소드별 내용이 독립적인 웹툰들은 그 특성상 어느 정도 세이브 원고를 만들어둘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우스전자》의 경우, 독립된 브리핑 에피소드 같은 경우가 세이브 원고로 추측되며, 이러한 세이브 원고와 더불어 그때그때의 유행이나 시세를 반영한 에피소드를 새로 그려 곁들이는 것이 《가우스전자》의 연재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곽백수가 모 웹툰작가에게 "세이브를 만들어두면 밤새 술을 마시고도 마감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3. 최훈의 영향이 실제로 작용한 사례도 있다. 바로 건강미의 외모 부분. 이는 작가가 400화 특집 때 직접 언급했다. 최훈 만세!!
  4. 그래도 일간지라는 특성상 최훈 작가의 두 작품은 법정공휴일에는 꼬박꼬박 쉬어갔기 때문에 여전히 곽백수작가쪽이 상대전적에서 앞선다(..)
  5. 예시- 강미:" 이제 그만 일어설까요?", 마탄:"전 이미 서있어요" 이게 실제 베플이다!
  6. 예전 김본좌처럼 일종의 이 되었다.
  7. 정확히는 초반과 후반을 제외하고 중간 부분을 유료화를 구상한 듯 하다.
  8. 치즈인더트랩이 비슷하게 이전시즌을 따로 완결웹툰 처리후 유료화했다.
  9. 비슷한 날짜에 웹툰 하이브도 시즌3로 복귀를 하였는데, 같은 방식으로 시즌1,2를 분리했으니 어색하지는 않다는 편.
  10. 당시는 신분당선 개통 전이었다.
  11. 교대역은 서초동에 소재해 있고, 역삼동은 강남역이 더 가깝다. 가락시장역송파구에 있다.
  12. 가끔 '와풀'이라고도 나오는데, 회사 로고를 보면 '와플'이 맞다. 오타인 듯.
  13. 물론 진짜 공고가 아니라 잡코리아와의 제휴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