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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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뜻 말 그대로 도굴 등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무덤을 지키는 사람. 일반 가문이라면 고용인이 지키지만 왕릉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의 비문을 보면 광개토대왕크고 아름다운 정복사업을 한껏 찬양한 후 마지막 부분에 '수묘인(守墓人)'이라고 하여 고구려 역대 왕들의 능에 묘지기를 두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하여 명시해 놓았다. 이 내용에 따르면 광개토대왕릉이 세워질 당시의 고구려 왕릉의 묘지기는 백제 등에서 끌고 온 포로노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도합 330 가구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후에는 왕릉을 지키는 자는 벼슬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조선시대에는 이와 관련된 능참봉이라는 벼슬이 있었다.

공동묘지 개념이 일찍부터 발달한 서양에서는 평소 공동묘지 부근에 상주하며 묘를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 묻힐 사람이 생길 때마다 그 무덤을 파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직업이 등장하는 문학작품이 국내에 번역될 때 대체로 그 직업명을 <묘지기>로 번역하면서, 앞의 "도굴 등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무덤을 지키는 사람"과 혼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어쨌든 서구에서의 묘지기는 묘를 지키는 것뿐 아니라 평소의 관리와 묘혈 파기도 겸한다.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 딸이 아르바이트할 수 있는 직업의 하나인 묘지기는 일러스트 및 정황으로 보아 이쪽의 묘지기. 항마력을 올릴 수 있는 아르바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