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의 심신자

GravekeepersOracle-LVAL-JP-SR.png

한글판 명칭묘지기의 심신자
일어판 명칭墓守の審神者
영어판 명칭Gravekeeper's Oracle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0어둠마법사족20001500
이 카드는 몬스터 3장을 릴리스, 또는 "묘지기"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가 소환에 성공했을 때, 그 소환을 위해 릴리스한 "묘지기"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의 수까지, 이하의 효과에서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그 소환을 위해 릴리스한 몬스터의 레벨의 합계 × 100 포인트 올린다.
●상대 필드 위에 세트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상대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2000 포인트 내린다.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에 초 뜬금포로 등장한 최상급 묘지기 몬스터. 제물을 많게는 3장, 적게는 묘지기 1장만 바치고 일반 소환할 수 있으며, 제물로 한 묘지기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카드 한 장 당 아래의 세 가지 효과를 하나씩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묘지기 2장을 릴리스했다면 2개, 묘지기로만 3장을 릴리스했다면 3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옛날 묘지기와는 달리, "묘지기의"가 아니라 "묘지기"를 지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카드군 텍스트가 에라타되어서 그런 것이다. 묘지기(유희왕) 문서 참고. 한편, 이 카드의 텍스트에 있는 '소환'이라는 표현은 전부 '일반 소환'을 가리키지만, 한국어판 실물 카드에는 그냥 '소환'이라 표기된 채 발매되었다. 예전에도 일부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묘지기의 대신관과는 다르게 파괴내성도 없고, 전투력도 낮은데다 레벨이 대신관보다 높은 10이라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대신 소환사의 서치 범위인 수비력 1500라인에 딱 들어가기 때문에 서치가 용이하고 다채로운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첫번째 효과는 일반 소환을 위해 제물로 바친 몬스터들의 레벨 합계 × 100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 그냥 묘지기 1마리만 바치고 이 효과를 적용한다면 제왕이나 흑룡정도의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만약 레벨 4짜리 묘지기를 1~2장만 바치고 이 효과를 적용할 것 같으면 가장 잉여롭기 짝이 없는 효과. 하지만 묘지기 1마리 + 고레벨 몬스터 2마리를 제물로 바치고 이 효과를 적용한다면 나름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에 공격 표시 몬스터가 있다면 선택해 볼 만한 효과.

두번째 효과는 상대 필드 위의 세트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 상대방이 락덱이거나 리버스 몹들이 불안할 경우 이 효과를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개기일식의 서 등의 프리 체인 카드로 상대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세트시켜 파괴할 카드를 늘리는 것도 좋다.

세번째 효과는 세 가지 효과들 중 가장 무서운 효과인데, 상대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들의 공/수를 2000씩 깎아 내리는 효과이다. 이 효과를 적용 시에 묘지기 한장만 제물로 바쳐도 이 카드 혼자서 공격력 4000 밑의 상대 몬스터들까지 전투파괴가 가능해지며, 네크로밸리 밑의 경우엔 4500까지도 커버 가능. 다른 묘지기들 역시 네크로밸리 밑에서 공격력이 2000이 되어버리므로 이 카드의 효과 적용을 통해 상대 필드를 말살시킬 수도 있다.

카드의 주 사용법은, 묘지기를 한 장 바쳤을 땐 조금은 잉여해 보이는(...) 두 효과보다는 맨 마지막 효과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전력약화를 가져오고, 간혹 필요할 때 2장까지 제물을 바쳐서 세번째 효과 + 나머지 두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주가 될 듯.세장 바쳐서 다 활용하는 건 관광용...이려나?

성능이 다소 미묘해서 더 강조될 수도 있는 점으로, 이 카드의 스탯과 일러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뒤의 배경을 보면,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석판이 있는데[1] , 레벨 10, 제물을 3장까지 바치고 소환할 수 있다는 점, 심신자[2]라는 이름, 각 효과가 삼환신의 효과를 어느 정도 너프시킨 효과라는 점을 보면 삼환신을 봉인하고, 지키며 보살피는 묘지기의 진짜 수장격 인물일 듯 하다. 또 어째 생김새가 마리크의 아버지를 닮았다. 설마 다음 묘지기 서포트는 진짜로 삼환신과 관련된 건 아니겠지 효과도 삼환신들 효과랑 비슷하다. 기분탓인가 또는 묘지기의 기도사가 묘지기의 무녀가 늙은 버전으로 보이는 것처럼, 동일한 지팡이를 든 것도 그렇고 묘지기의 후예의 성장판일 가능성도 있다. 머리 색은 물론이고 앞머리가 흡사하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LVAL-KR034슈퍼 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LEGACY OF THE VALIANTLVAL-JP034슈퍼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Legacy of the ValiantLVAL-EN034울트라 레어미국미국 최초수록
  1. 일러스트를 보면 파란석판은 오벨리스크를, 빨간석판은 오시리스를 닮았다. 노란석판은 중간이 잘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라로 예상해볼 수 있다.
  2. 심 자가 살피다, 안정시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