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신의 카드, 삼환신
- 관련항목 :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목차
삼환신 |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 오시리스의 천공룡 | 라의 익신룡 |
라의 익신룡 |
1 개요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
※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 | ???? |
정령은 노래한다. 거대한 힘, 모든 만물을 지배하리라. 그 생명, 그 영혼, 그리고 그 주검마저도. |
매직&위저드(=듀얼 몬스터즈) 최강의 카드.
마리크 이슈타르가 처음 가지고 나왔던 최강의 신의 카드. 영어판 명칭은 The Winged Dragon of Ra 인데, 어째서인지 원작의 카드 텍스트에는 THE SUN OF GOD DRAGON근데 이거 직역하면 용신의 태양인데? 아니지 태양의 신의 드래곤이라고 해석하는거야으로 '라'가 들어가지 않은 채 표기되어있다. 배틀 시티가 끝난 후에는 어둠의 유우기가 소지한다. 용과 조류를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태양의 신으로 이명은 황금의 신, 태양의 날개를 가진 매이며 상징하는 양극성은 하늘과 땅이다. 모티브는 이집트의 태양신 라.
이하는 원작에서의 공통 사항.
- 함정 카드 및 신을 포함한 모든 몬스터 효과에 면역[1]
- 마법 카드는 1턴만 효과가 적용.[2]
- 특수 소환된 경우 다른 신과는 달리 그 턴에 공격할수 있는 능력이 붙는다.
- 공격명은 {{{}}}'갓 블레이즈 캐논'{{{}}}. 세번째 효과명은 {{{}}}'갓 피닉스'{{{}}}.
이 외에 3가지 능력을 지녔으며, 카드에 적혀진 고대 신관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자만 이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다.[3] 또한 각 효과마다 읽어야 할 문자가 다르다. 고대 신관 문자는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으며, 라가 소환 되었을 때 발생하는 빛을 카드에 비추면 문자가 나타나도록 특수 처리가 되어있다. (입체영상시스템이 없으면..?) 능력에 대해서는 원작의 내용을 참고하여 적었다.
- {{{}}}'제1의 능력. 신은 강림한다'(소환시){{{}}}
- {{{}}}'제2의 능력. 신은 주인과 하나가 되어 모든 것을 파멸시키리'(일격필살){{{}}}[7]
- 라의 특수 소환[8]에 성공했을 경우, 속공 능력에 의해 그 턴에 공격할 수 있다.
- 특수 소환 성공 후, 자신의 라이프를 1 포인트만 남기고 나머지 수치를 이 카드의 공격력, 방어력에 똑같이 가산할 수 있다.[9]
- 특수 소환 성공 후, 자신의 필드의 몬스터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그만큼 라의 공격력을 추가로 상승시킬 수 있다.
- 이 능력을 사용했을 경우,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한 번씩 공격할 수 있다.
- 이 능력은 "플레이어와의 융합" 으로 취급되며, 마법카드 융합 해제를 사용한 경우, 라의 능력치는 0으로 내려가지만 내려간 수치만큼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회복시킨다.
- {{{}}}'제3의 능력. 신은 불사조가 되어 지정한 존재를 멸한다'(갓 피닉스){{{}}}
-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1000 포인트 지불하는 것으로 불사조 형태가 되며,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의 효과를 무시하고 무효화 한 뒤 한 장을 파괴한다.
- 이 능력을 사용하는 턴, 라는 무적의 상태가 되며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 게임에 미치는 효과와는 별개로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정신 공격을 한다.[10]
2 원작에서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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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유희왕의 최종 보스 몬스터 | |||||||||||||||||||||||||||||||||||||||||||||||||||||||||||||||||||||||||||||||||||||||||||||||||||
유희왕 | 유희왕 GX | 유희왕 5D's | 유희왕 ZEXAL | 유희왕 ARC-V | |||||||||||||||||||||||||||||||||||||||||||||||||||||||||||||||||||||||||||||||||||||||||||||||
라의 익신룡 | The supremacy SUN | 궁극환신 얼티미틀 비시발킨 | 절망신 안티호프 | 미정 |
원작에서는 배틀 시티편의 최종보스였기에 이래저래 강력한 모습만 보여준다. 삼환신 중 서열이 제일 높기에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뢰탄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효과도 씹어버리고, 홀로그램 주제에 신의 힘으로 사람의 정신마저 태워버릴 수도 있었다.[11] 여담으로 원작에서 갓 피닉스로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를 공격할 때 태양의 불꽃으로 태워버리는데, 하늘에서 불기둥을 내리꽂아버린다. 두 신이 불타는 모습이 굉장히 잔인해보인다. 애니에서는 어느 정도 순화되었다.
작중의 위력과 존재감은 명실공히 듀얼 몬스터즈 최강이자 최악의 몬스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도마 편에서는 오레이칼코스의 신과의 대결에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에게 센터 자리를 내줬다. 원작 왕의 기억편에서 비록 시간이 되감겨 무효화됐지만 디어 바운드를 갓 피닉스로 일격에 불살라 버리면서 그 위용을 과시했고 그 외에 애니에서 분량이 추가된 왕의 기억 편에서는 오시리스, 오벨리스크와 함께 조크와 한판 붙는다. 오벨리스크, 오시리스가 적당히 조크를 압박하고 마지막에 갓 피닉스 작렬로 끝나나 싶었지만…… 조크의 힘은 무한의 어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다시 조크 부활. 오시리스, 오벨리스크와 함께 조크의 공격에 당해서 석화된다. 그래도 최강의 신 아니랄까봐 오시리스, 오벨리스크는 조크의 공격에 저항도 못해보고 한방에 당했으나, 라는 갓 피닉스 상태에서 조크의 공격을 3~4번 정도 받아냈다. 게다가 처음 공격에서 조크에게서 어둠을 태워버리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애니 한정) 오시리스나 오벨리스크보다 넘사벽 급으로 강하다.
작중 나온 고대 신관 문자를 완전히 읽을 수 있는 등장인물은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유우기. 보통의 마리크도 라의 익신룡의 컨트롤까진 가능하지만 갓 피닉스 같은 특수효과를 전혀 알지 못했다. 카이바 세토도 문자 해석까지는 가능했으나, '읽을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더불어 원작 코믹스 및 DM에서는 룰이 확립되지 않은 덕에 (이를테면 마법 효과를 받았다가 안 받았다가 하는 삼환신들) 라의 능력도 여러모로 오락가락하던 것이 GX에서의 등장을 통해서 정립된 감이 있다. 확실히 라이프 포인트 1000으로 상대의 내성을 무시하고 몬스터를 모조리 밀어버릴 수 있는 녀석이 효과도 안 먹히고 공격력도 간단하게 올릴 수 있다면 도저히 당할 방법이 없는 무적의 몬스터. 바쁜 사람을 위한 원작 라의 파워 그래서 게임상에선 당연히 이 효과를 너프시킬 필요가 있었다.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에서는 아쉽게도 다른 두 신들처럼 등장하지 못했다.[12][13]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 프로모 | WC08-KR006 | 울트라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수록 |
게임보이 듀얼 몬스터즈 시리즈 4 프로모 | G4-03 | 시크릿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Legendary Collection Promo | LC01-EN003 | 울트라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3 게임상의 효과
3.1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까지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 | ? |
제물 소환을 하려면 제물을 3장 바쳐야 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제물 소환시 제물로 바친 3장의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을 합계한 수치가 된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진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이 카드를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다음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파괴하고 게임에서 제외한다. ● 라이프를 1 만 남게 지불하는 것으로,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지불한 수치만큼 올린다. |
다른 삼환신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너프된 형태. 물론 마리크가 했던 것처럼 융합 해제를 하는건 불가능하다.
3.2 유희왕 파이브디즈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 유희왕 태그 포스 4 버전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 | ? |
이 카드를 일반 소환 / 세트할 경우,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 이 카드의 일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이 카드는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이 카드는 특수 소환했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진다.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이 카드의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을 합계한 수치가 된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다음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파괴하고 게임에서 제외한다. ● 라이프를 1 만 남게 지불하는 것으로,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지불한 수치만큼 올린다.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OCG화됨에 따라 그쪽과 동일한 효과내성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졌다. 소환이 무효화되지도 않고 소환시에 다른 카드의 효과를 봉쇄함으로써 거의 확실한 소환이 가능해졌다.
이와는 별개로, GBA용 소프트중 하나인 유희왕 배틀시티 편에서는 사기 중의 사기 카드로 나온다. 게임 내에서 배틀 모드와 피닉스 모드가 서로 개별적인 카드로 존재하고 피닉스 모드의 효과 중 하나가 "이 카드가 패에서 버려졌을 경우 배틀 모드를 소환"인데 게임 시스템상 원하는대로 패의 카드를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덱,패의 배틀 모드를 소환하는 게 아니라 배틀 모드를 창조해서 소환한다는 효과이기 떄문에 패 한장으로 강력한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또 공격력, 방어력이 각각 4000. 때문에 공식 공략집에서도 대놓고 신의 카드를 쓰라고 써있을 정도로 강력하다.[14]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7의 세계대회 결승전에서는 대회용 특별 리스트에서 제한 카드로 지정되어 있던 라의 익신룡이 소환되는 엄청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신의 가호라도 받았는지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 플레이어가 결국 세계대회 우승자가 되었다!
이렇게 게임에서는 오랫동안 적당한 강함으로 신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후 오벨리스크에 이어 OCG화가 되었는데…
4 OCG 효과
400px |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 | ? |
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를 통상 소환할 경우,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 ① : 이 카드의 일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② :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 이외의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③ :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라이프 포인트를 100 포인트가 되도록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지불한 수치만큼 올린다. ④ :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
너무 많이 잘려나갔다. 원작에 비해 답이 없으리 만큼 효과가 심하게 너프되었다.
원작 정체성의 대부분을 잃어버렸다. 다른 두 신들도[15] 너프를 받긴 했지만, 라는 제물의 공수 합계를 얻는 능력, 특수소환 가능, 몬스터 효과 파괴후 제외 등 익신룡이라 하면 떠오르는 효과 대부분이 잘려 나갔다.
결국 실제로는 뭔가 부가적이었던, 게임 상의 효과 중 제일 끝에 두 효과만이 이상하게 버무려져 나왔다. 삼환신 중 계급이 제일 높다고 했건만, 오벨리스크만큼의 내성도 없고, 오시리스처럼 카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능력도 얻지 못했다. 그야말로 안습의 대로. 뭐야 이게
효과를 살펴보자면 둘 다 굉장한 위험을 동반한다. 일단 전부 라이프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회복 수단을 마련해두지 않는 한 둘을 같이 쓸 수도 없고, 같이 쓴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라이프는 거덜나기 쉽기에 여차하면 스파크 한 방에도 훅 가 버리게 된다. 수비표시로도 데미지를 주는 이블 히어로 헬 스나이퍼나 다크 다이브 봄버나 가가가 간맨은 요주의. 특히 No.33 오파츠 마추 마크는 여지없는 최악의 천적으로, 잘못하면 7900의 효과 대미지를 받고 그 뒤 10300의 공격력을 받아내야하는 엽기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너무나 애매한 것은 어찌어찌 일반적으로 내는 최대 공격력인 7900을 만들었다 해도 상대 라이프는 8000이기에 절대 한 번에 끝장낼 수가 없다. 희대의 딜레마. 생각해보면 모든 원턴킬의 기본소양은 데미지가 8000을 넘는 것에서 시작한다. 원턴 안된다고 질질 끌자니 효과 내성이 존재하지 않아서 달의 서나 강제 탈출 장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같은 범용성 높은 견제 카드에 걸리거나 CNo.39 유토피아 레이같이 공격력을 흡수하는 카드, 내지는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같은 공격력 수치 제거 카드에 걸리면 끝장이다. 심지어 만화책에 나왔던 내용대로 디멘션 매직의 효과로 날아갈 수도 있다. 쓸데없는 원작 재현. 특히나 이펙트 뵐러는 천적중의 천적인데다가 범용성이 높아서 정말로 조심해야한다. 어니스트에도 허무하게 무너지기 쉽상이니 조심 또 조심. 몬스터 제거효과만 떼어서 보면 제법 괜찮지만 공격력 업 효과와 사실상 병용할 수 없는 모순적인 효과다. 결국 장기전은 때려치고 원턴 킬 만을 노려야한다. 일단 라이프 체인저는 콤보로 사용할 수 있다는 라이프 체인저가 금지....
무엇보다 원작과 달리 특수 소환을 할 수도 없기에 묘지에 묻었다가 소생, 하다못해 제거 효과를 쓰는 전법조차도 사용할 수가 없다. 마리크:"이런 미친! 불사조가 묘지에서 부활할 수 없다고?!"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묘지에서 부활하던 원작의 한 장면조차 재현하지 못한다. 묘지에서 쉴 새 없이 부활하며 강력한 효과로 어둠의 유우기를 위협하던 원작의 위풍당당한 최고신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의 가슴은 정말 터질 지경이다.
라의 익신룡이 특수 소환이 안 되는 이유는, (오시리스나 오벨리스크와는 달리) 그 어떤 소환에도 대응해서 공격력을 정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아니 그냥 호르아크티 쓰기 어렵게 만드는 게 목적이겠지 특수 소환시 공격력을 정하는 방법이 없으니 호르아크티를 위한 포석이라는 이유를 뺀다면 사실상 공격력 0짜리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기에 쓸모는 없다. 엉성히 구현된 파괴효과를 쓰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갈라진 대지 두 장을 쓰는 것이 나을 지경. 사실상 소생의 필요성은 한 없이 작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원작처럼 특수 소환되는 순간에도 라이프를 공격력으로 바꾸면 되잖아! 라의 아이덴티티가 바로 그건데!"라고 할 수고 있지만 라이프를 대량 회복하는 덱을 짜서 어리석은 매장 같은 걸로 묻어버리고 죽은 자의 소생이나 암정룡으로 단숨에 부활, 무식한 공격력으로 닥돌해서 게임을 끝내는 과거의 데블 프랑켄+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의 방법을 채택할까봐 이리 만들었다고 예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데블 프랑켄조차도 금제에서 이미 풀려났고 똑같은 원턴킬을 선택해도 데블 프랑켄을 이용한 방법이 훨씬 쉽고 강력하다. 데블 프랑켄을 이용한 방법으로 할 경우 일단 공격력 8000을 넘기는 덱 구성이 가능한 데다가 라 못지 않게 라이프를 5000이나 째지만 100만 남기고 째는 라에 비해서 훨씬 뒤를 바라볼 수 있고 더 강력하기 때문. 반면 라를 이용한 방법은 라이프가 100 밖에 안 남아 굳이 번덱이 아니라도 라이프 100~300점만 타격 주는 1장에 플레이어는 골로 가버릴테고 그렇게 소환해도 공격력 8000을 넘길 수가 없다. 그래도 원작의 라가 끝없이 부활하여 숨통을 죄어오던 몬스터였던 만큼, 하다못해 특수 소환시 공격/수비력이 0이 되더라도[16] 소환은 가능하게 했다면 이정도로 난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소환내성이 있다는 건 범용성 높은 함정의 절반 이상을 무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공격력 상승효과도 소환과 동시 처리이기 때문에 천벌같은 걸 맞을 염려도 없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공격력 상승이기 때문에 진화하는 인류, 빅뱅슛 등의 장비마법을 끼워주면 원턴킬급 폭발력을 얻을 수 있다.
두번째 효과인 라이프 천 지불로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는 그냥저냥 쓸만하긴 한데 당연히 첫번째 효과로 라이프를 지불하면 회복하지 않는 이상 무용지물인 효과이다. 그래도 차라리 라이프를 바치는 위험성을 배제하고 공격력 0인 상태로 제로제록으로 공격받지 않게 만든 뒤 깔짝깔짝 매턴에 한번씩 적 몬스터를 파괴하는데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기타 활용법에 대해서는 라의 익신룡 덱을 참고.혹은 유튜브 바쿠라vs마리크전을 참고
4.1 라의 익신룡 덱
다른 두 신과 같이 라의 익신룡도 전용 덱을 만들 수 있다. 라를 주역으로 써야한다면 당연히 첫 번째 효과를 노려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7900의 딜레마로 라이프를 미리 높여 놓지 않으면 절대 상대를 한 번에 끝장낼 수 없다. 또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끝장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턴을 주면 굉장히 입지가 위태로진다. 따라서 가급적 원턴 킬을 노려야 한다. 이런 데서 쓸데없이 원작에 충실하다 그래서 그 특성상 개구리, 재빠른 테마와 같이 기존 신카드가 사용하는 덱은 사용하기 힘들다.
이 카드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차원 덱이 잘 맞는다. 일단 차원 자체가 여러 덱들의 메타로 작용하며, 강력하고 껄끄러운 이펙트 뵐러나 퍼팩트 디클레어러도 무용지물이 된다. 이차원의 정찰기를 제물로 쓰는 차원 덱의 여러 바리에이션 중에서도, 영혼 흡수를 채용했다면 매크로 코스모스 있을 때 꽤나 쏠쏠한 회복을 볼 수 있다. 특히 네크로페이스를 제외시키면, 서로의 덱을 무한광의 저편으로 압축함과 동시에 영혼 흡수의 수 x5000의 라이프를 회복할 수 있다.
기본적은 흐름은 황금궤를 필두로 정찰기, 네크로 등 제외할 걸 제외하고, 익신룡이나 영혼 흡수 등 필요한 걸 서치한다. 안전성을 극도화하기 위해 사제 외의 상급은 가급적 빼는 것을 추천. 그 외 배틀 페이더, 사이버 벨리를 넣고서, 터보를 위한 욕겸과 카드카d 등을 넣는다. 공격은 막히고, 때려도 회복하고, 정찰기는 자꾸 돌아오니... 정찰기가 돌아옴을 노리고서 라일라 등의 마함을 깨먹는 껄끄러운 적들을 격류장이나 블랙홀로 없애면 번개와 같은 효율을 볼 수 있다.
격류장 등으로 몬스터를 견제함과 동시에, 싸이크론이나 태풍, 라의 공격시 공반함정 등을 막기 위해 범용 카운터인 마궁의 뇌물 등을 넣는 등 함정도 튼실하게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터보가 막힐 때 믿을 것은 함정 밖에 없다. 어쨌든 라가 한 대만 치면 이기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좀 더 매크로 코스모스(차원의 틈)와 영혼 흡수의 상시 발동을 위해 안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신의 심판은 다량의 라이프를 소모하기에 좋지 않다.
장판의 완성이 늦어진다해도 초조할 필요는 없다. 실컷 얻어 맞아도 완벽하게 장판을 깔기만하면 압도적인 회복력 때문에 다시 1만을 넘기는 건 무리도 아니다. 그렇게 라이프가 1만, 2만이 넘어가고 마함에 대한 대비가 갖춰졌을 때, 금궤로 끌어온 라의 일격으로 듀얼을 끝내면 상대는 그야말로 멘탈에 차르 봄바를 맞은 충격을 받게 된다.
주의할 점은 카드 파괴나 황금궤 외의 방법으로 네크로페이스가 제외됐는데 라가 갈려버리면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즉 의도치 않게 라가 갈릴 경우 네크로페이스 일소를 통해 다시 덱으로 되돌릴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라를 2, 3장 넣으면 패가 많이 말리고, 터보가 버벅인다. 차라리 이렇게 되어버리면 차틈과 함정 카드의 힘을 믿고서 정찰기와 사제로 제거 비트를 하는 편이 낫다. 이 터보시의 문제는 황금궤가 망할 놈의 정룡 때문에 지금 제한을 먹어 더욱 두드러진다. 라를 미리 빼놓을 금궤가 죽어버렸다. 대신에 압도적인 라이프 회복을 이용해서 다시 무제한으로 풀린 데블 프랑켄을 투입해서 라의 익신룡을 소환하기에 여의치 않으면 융합몹들을 소환해서 적을 압박하는 것으로 옛날의 NCC덱처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의 글과 골자가 같은 차원덱의 영상. 다만 여기에 쓴 이차원의 생환자는 필드 제외가 아니면 돌아올 수 없기에 신중히 투입할 것을 권한다. [1] 이긴 건 라가 아니라 네크로페이스 때문인 건 신경 끄자
그 외에도 몬스터 제거하는 효과라도 사용하기 위해 라이프를 회복하는 능력이 뛰어난 큐어 번 덱이나 사이킥족 덱에서 쓰는 방법도 있긴 한데, 큐어 번 덱은 덱 플레잉 컨셉과 좀 안 맞고 사이킥족 덱에서는 그냥 마스터 지그를 쓰는 게 더 안정적이다. 일단 사이킥덱에 DNA 개조 수술을 집어넣는다면야 사이킥족을 지정하고 두뇌개발 연구소의 효과로 갓 피닉스를 날리면서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건 소환 제약이 전혀 없고 DNA 개조수술도 필요 없으며 안정적인 공수를 지닌데다가 한번에 여러 장을 대상 지정 없이 파괴할 수 있는 지그도 마찬가지다. 라의 공격력을 대신 지불할 수 있었다면 차별화할 수 있었겠지만 사이코 커맨더처럼 임의의 수치를 지불해서 그만한 효과를 얻는 식이라 대신 지불이 불가능하다.
어드밴스 소환 주축이며 티어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제왕 덱에 섞어보는 것도 생각할만한데, 덱 자체가 어드밴스 소환에 치중하고 있고, 라의 소환은 어드밴스 소환 아니면 특수 소환이라 제왕 카드들과 충돌하지도 않는다. 거기에다 전개 도중에 몬스터가 3장 이상 올라오는 경우는 흔하니 연격의 제왕과는 특히 궁합이 좋다. 그리고 진격의 제왕이 무사하다면 비대상 제거의 대부분인 파괴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래도 일단 신은 신이라고,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똑같이 수축이나 거대화를 사용하면 라의 공격력이 0이 되었다가, 다시 소모한 라이프만큼으로 공격력이 다시 되돌아간다는 특수 재정이 내려져 있다. 게다가 놀랍게도 라의 익신룡을 이용한 덱도 우승한 전력이 있다. 참고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은 개구리와 병행한 개구리 신 덱으로,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금화고양이 축 카오스 덱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만약 기황제 그란엘∞처럼 공격력을 라이프 지불이 아닌 라이프 수치만큼 올리는 효과였다면 좀더 안정적이었을 것이다. 거기다 원턴킬급 공격력을 내려면 어지간해선 극초반 정도에나 가능하고, 익신룡은 그란엘보다 소환되는 속도도 느리다. 게다가 가장 끔찍한 단점은 효과 발동 타이밍과 지불량이 애니메이션처럼 조절이 아닌 소환된 때 한정에 닥치고 라이프 100 남길 때 까지. 공격력과 라이프를 애니메이션에선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라가 강력한 이유중 하나였는데 그걸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 셈이니 약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사이드에 취약하고 사이드가 아니더라도 각종 마함 견제 카드가 늘어난 요즘 추세에는 맞지 않는 덱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실 이건 비단 라 뿐 아니라 다른 두 신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결론적으로 라의 익신룡은, 필드 위를 압도적인 공격력이나 소환반응형 약화 효과로 장악하여 서서히 목을 죄는 다른 신의 카드와 달리 강력한 공격력을 일시에 끌어들여 상대를 날려버리는, 어찌보면 원작의 포스를 가장 강렬하게 표현한 카드가 아닐까 싶다. 그게 너무 과한 나머지 공격 성공하면 살고 실패하면 죽는 도박성 카드처럼 보여서 문제지...
밑의 구체화와 불사조가 OCG화된 이후 성각과 조합하는 덱이 생겨났다.
익신룡을 이렇게 쓰는 방법도 있는 것 같다. 공격력 21700! 오의익신룡!
익신룡을 이렇게 쓰는 방법도 있는 것 같다 2. 라이프 쪽쪽 기간트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골드 시리즈 2014 | G506-KR002 | 골드시크릿레어 | 한국 |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무비 팩 | MOV-KR007 | 울트라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수록 |
레전더리 바인더 | LB01-KR003 | 시크릿 레어 | 한국 | |
2010년 2월호 V점프 프로모 | VJMP-JP046 | 울트라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GOLD SERIES 2014 | GS06-JP002 | 골드 시크릿 레어 | 일본 | |
Shonen Jump Magazine Promotional Cards | JUMP-EN045 | 울트라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절판 |
Order of Chaos: Special Edition | ORCS-ENSE2 | 슈퍼 레어 | 미국 | |
Battle Pack 2: War of the Giants | BP02-EN126 | 모자이크 레어 | 미국 |
4.2 비고
OCG로 나온 신의 카드 중 디자인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 원작 코믹스의 왕의 기억편을 보면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제외하고는 시대마다 이미지가 달랐는데, OCG판 일러스트는 왕의 기억편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바뀐 일러스트만 보자면 굉장히 멋지다. 타카하시의 발전된 일러스트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사례. 거짓말 안 보태고 성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완벽한 폭풍간지 카드가 되었을 거다. 허나 그 때문에 더더욱 이 카드의 안습한 성능이 두드러진다. 간지와 능력을 맞바꿨다
결국 최고신의 위엄 따위는 갖다 버린, 설정상 더 낮은 오벨리스크나 원작에서 주인공과 함께 엄청 고생한 오시리스보다도 훨씬 안 좋은 카드가 되어버렸다. 이거 무슨 GX의 라 옐로 대우도 아니고 일명 심해 카드 라의 병신룡. 플레이어가 고대 신관 문자를 외울 줄 몰라서 이 모양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라의 빠돌이인 마리크가 "그딴 건 라가 아니야~!!"라고 부르짖는 MAD도 속출했었다. 일본에서는 OCG판을 라(ラー)의 익신룡이 아니라 오(ヲー)의 익신룡이라고 부르며 라의 익신룡과는 아예 다른 카드 취급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라의 익신룡은 유희왕 DM의 네타 요소의 자리 중 하나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어둠의 냄비 게임'이라는 패러디 영상에서는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다면서 종이날개를 달아놓은 라유를 꺼내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보던 사람들은 "저게 OCG판의 실체다" 라고.
일본의 혹자는 "나쁜 효과는 아니지만, 이게 '라의 익신룡'이라는 게 문제. 만약 이 효과로 '라이프 쪽쪽 기간트'(ライフちゅっちゅギガント) 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아니면 메가☆울트라☆치킨이라든가 라는 명대사를 남겼고 저 괴랄한 명칭은 일본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동인설정을 엄청나게 반영하는 태그포스 스페셜에서는 아예 반쯤 공식화... 그리고 2015년에 에라타 소식이 나왔는데... 만우절 장난이었다.
2012년 9월에 추석을 기념하여 한정판매하는 레전더리 바인더에서 효과가 붙은 삼환신이 전부 수록됐다. 가격은 3만원.
네 그리고 아직도 팔리고 있지요.
어쨌든 라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안습한 상황의 머시니클 인피니티가 절실히 OCG화를 바라는 기황창세처럼 전용 서포트 카드가 나와야 될 걸로 보인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 될려고 하는지 TCG쪽에서 나오는 Dragons of Legend에서 라의 사도라는 이름의 몬스터가 이름만 공개되어 라의 익신룡 팬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했다. 또한 gx의 같은 화에서 나온 필드마법 신을 구속하는 언덕도 ocg화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라의 익신룡 팬들의 기대는 더욱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라의 사도는 이름만 라의 사도지 사실상 삼환신 전체를 서포트하는 제물을 모으는 효과라서 다시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신을 구속하는 언덕은 라의 치명적인 약점인 서치와 여러 효과 무효화 카드등의 대상 지정 효과를 무효로 하는 것이라서 투입할 가치가 있다.
4.2.1 비슷한 처지의 카드들
강조된 카드는 실전 채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프를 먹은 카드들이다.
- 패를 6장이 될 때까지 뽑는다라는 엄청난 효과를 너프시킨답시고 내놓은 효과가 자기 필드/패 모조리 나가리하고 2장 뽑기다. 파괴 내지 묘지에 보내는 게 아니라 '제외'여서 제외 자원을 활용하는 덱이 아니라면 재활용도 못 한다. 이건 뭐 하늘이 도시락 폭탄을 떨구는 격. 카이바가 쓰는 생명 단축의 패도 5턴 뒤 패털이 효과가 드로우한 턴에 바로 적용되고 카드를 3장밖에 못 뽑으며 덤으로 특소 불가+상대에게 데미지를 못 줌+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하다는 너프를 먹었지만 생단패는 하늘의 선물보다 훨씬 쓸만하고 좋은 카드다.
- 5D'S 2기 최종보스 및 사실상의 최종보스. LP를 1로 만든다는 강력한 효과를 너프시킨다고 내놓은 효과가 참으로 애매한 효과. 그래도 라와 마찬가지로 일단 활용은 할 수 있다.
- 5D'S 5기 중후반의 보스급 몬스터. 기황 카드군 최강의 몬스터이자 싱크로 킬러의 정점에 선 강력한 효과와 기본 4000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유세이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던 원작의 모습은 어디가고 현실에 와선 공격력만 남고 다루기 너무 힘든 카드가 되었다.
- 원작에서의 무적급 효과/전투 내성, 그리고 도저히 쓰러트릴 수 없을 것만 같은 엑시즈 소재 효과가 전부 사라지고, 불완전한 전투 내성과 카드의 파괴를 엑시즈 소재로 막고 소재가 없을 때 효과 파괴를 당해서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을 뽑는 과도기적 카드가 되어 버렸다.
- 원작의 효과가 실제로 나왔다면 재정도 약간 복잡해질거고[17] 해서 효과를 바꾼 모양인데 실용성이 매우 적다. 그래도 랭크 4이기 때문에 이중에서 제일 쓰기는 쉽다.
- 최종보스가 사용한 카드답게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했던 원작과는 달리 엑시즈 소환 봉쇄 효과가 잘려나가고, 더욱이 유토피아 카드군에 완벽히 대항할 수 있다고 하기 힘든 성능 때문에 이름에 걸맞지 않은 카드가 되었다.
- 굳이 누메론 드래곤을 뽑지 않더라도 뽑기전의 두장의 엑시즈 몬스터로 상대에게 거의 어마무시한 피해를 주는 게 더 빠르기에 1축이 아닌 이상 존재감이 없다. 소환 조건 쯤이야 그럭저럭 채울 수는 있더라도 일단 내성이 효과 파괴말고는 전혀 없고 죽은 후에는 매우 난해한 조건에서만 무적의 벽을 세워줄 뿐... 그나마 넘버즈 아카이브나 유토피아 카이저의 존재로 인해서 고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뽑으면 순식간에 초월적인 공격력을 뽑을수는 있기에 다른 카드 보다는 좋은 편에 속한다.
- 무한의 공격력과 난해한 효과를 현실적으로 바꾸면서 신의 위엄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게다가 소환하려면 LP 절반을 바처야 하는 것도 문제점. 다만 여기 나온 카드들 중 실전 채용은 가장 쉬울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어째 죄다 신들이다. 그야 원작에선 신이니 넘사벽이었으니까
4.2.2 별명?
- 한국의 별명
- 라의 병신룡 / 라의 호구룡
- 라의 익신룡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변형한 이름.
- 라의 잉여룡
- 비속어가 허용되지 않는 곳에서 병신룡을 대체해서 쓰인다. 익신룡이니 아예 어감과 다르지도 않다.
- 일본의 별명
- 라이프 쪽쪽 기간트(ライフちゅっちゅギガント)
- 가장 유명한 별명. 일본의 혹자가 2ch의 어느 스레에서 "나쁜 효과는 아니지만, 이게 '라의 익신룡'이라는 게 문제. 만약 이 효과로 '라이프 쪽쪽 기간트'(ライフちゅっちゅギガント) 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발언해서 붙은 이름이다.
- 오(ヲー)의 익신룡
- 라(ラー)와 오(ヲー)가 비슷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장난. 일종의야민정음식 말장난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원인이자 정확한 유래는 V점프 동봉 카드로 풀린 라의 익신룡의 카드를 누가 스캔해서 올렸는데 하필 그 올라간 이미지에서 라(ラー)가 오(ヲー) 에 가깝게 스캔 되었던 것.
- 오의 잘 죽는 용(ヲーのよく死ぬ竜)
- 위의 별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으로, 라(ラー)와 오(ヲー)로 바꾼거에 그치지 않고 익신룡(よくしんりゅう/요쿠신류-)도 잘 죽는 룡(よく死ぬ竜/요쿠시누류-)로 바꿔버렸다. 파괴 내성도 없는데다 특수소환, 소생 불가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어버렸다(...).
- 라유(ラー油)
- 고추기름. '어둠의 냄비 게임'이라는 패러디 영상에서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다면서 종이날개를 달아놓은 라유를 꺼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 TCG권의 별명
- 메가 울트라 치킨(Mega Ultra Chicken)
5 라의 또 다른 모습
그런데, 2015년 6월 6일에 일본에서 발매될 듀얼리스트 팩 - 배틀시티 편 발매 소식이 나오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5.1 라의 익신룡-구체형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구체형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球体形(スフィア・モード)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Sphere Mode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 | ? |
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경우, 자신 필드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자신의 필드에 일반 소환 / 또는 상대 필드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에 일반 소환해야 하고, 이 카드의 컨트롤은 다음 턴의 엔드 페이즈에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간다. ①: 이 카드는 공격하지 못하고, 상대의 공격 /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라의 익신룡" 1장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공격력 / 수비력을 4000으로 하여 특수 소환한다. |
코나미가 태양신이 라이프 쪽쪽 기간트, 오(ヲー)의 익신룡 등으로 조롱받는 것을 알게 된 것인지, 이 바쿠간 라쿠간 바쿠라 카드의 발매를 예고했다.[18]
공개된 효과들은 특수 소환 불가만 빼면 그야말로 원작 재현. 쿠자크 마이가 소환에 성공했지만 공격 조차도 못했던 것, 그 다음 턴 어둠의 마리크가 주문을 외우자 원래 주인인 마리크에게로 컨트롤권이 이동한 것마저 재현되었다. ②의 효과로 특수 소환, 그러니까 원작으로 치면 형태 변환을 한 라의 익신룡의 당시 공격력 / 수비력이 5400 / 4200 이었던 것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그래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 동등한 공격력/수비력을 가짐으로서 전투에서 강력한 카드로 쓰일 수 있다.
만약 ②의 효과로 라의 익신룡 본체를 소환시키면 그동안 많은 이들을 골치 아프게 했던 공 / 수 문제는 확실히 해결된다. 4000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로 인해, 4000을 넘기는 공 / 수를 가진 몬스터에게는 애를 먹을 수 있겠지만, 유희왕에서 4000이라는 수치는 결코 만만한 수치가 아니기 때문. 더 경악스러운 것은 상대의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소환할 수 있다는 것. 거기다 특수 소환이 아닌 일반 소환이라서 위의 세 몬스터가 제거하지 못하는 배너티 데블, 대천사 크리스티아, 벨즈 오피온 등도 제거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상대 필드에 넘어가도 상대 필드 위 소환과 주인에게 컨트롤이 옮겨지는 것은 룰 효과라 스킬 드레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상대가 똑같이 라의 익신룡을 사용하는게 아닌 이상 ②의 효과를 써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패에 당장 본체가 없어도 공 / 수 4000짜리 몬스터가 덱에서 튀어나오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 후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가 소환된다면 끝.
아쉽게도 그 라이프 지불 효과는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만 쓸 수 있어서 구체형과의 연계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대신 불사조의 효과 사용에는 제한이 없고, 구체형으로 별 부담없이 라를 소환한 이상 라이프도 넉넉할테니, 귀찮은 몬스터들은 불사조를를 연달아 발동해 정리해버리고 유유히 공격력 4000의 갓 블레이즈 캐논을 여유롭게 먹일 수 있다. 물론 제물을 3체나 잡아먹고 나온 상황에 더 제거할 몬스터는 적겠지만.
하지만 약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는 소환하는 데 몬스터를 3장이나 릴리스 해야한다는 것. 자신과 상대의 몬스터 합계 3장이 아닌, 어느 한 쪽 플레이어의 몬스터 3장을 잡아먹어야 한다. 결국 어느 한 쪽의 필드에 몬스터 3장이 모이지 않으면 써먹을 수 조차도 없다. 이 경우 상대 필드에 몬스터를 넘겨주는 대신 특수 소환 하는 길라사우르스나 가신 미스라와의 연계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아이먄 사일런트 워비, Kaiju처럼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 또는 나이트 메어 데몬즈를 투입하면 간단하게 상대 필드 위에 3장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는 대상 비지정 효과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것도 구체형이 상대턴의 엔드 페이즈까지는 상대 필드 위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보았을때,[19] 자기 필드위의 몬스터를 제거하는 대상 비지정 카드 라는건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제일 결정적인 문제는 이 카드 자체에 효과에 대한 간략한 내성 이외에 어떠한 내성도 붙어있지 않다는 것. 기껏해서 구체형을 상대 필드위에 뽑아놨더니 다른 강력한 몬스터의 소환용으로 써버리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특히나 랭크 10짜리 엑시즈는 강력한 몬스터가 많아서 더욱 요주의가 필요한데 예로 구체형을 상대 필드에 소환해두니 상대가 그걸 냅다 받아먹고 초차원로보 갤럭시 디스트로이어나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 CNo.9 천개요성 카오스 다이슨 스피어 같은 걸 꺼내버리거나 하면 망했어요. 상대가 구체형으로 무슨 짓을 하기 전에 소유자의 각인 등으로 빨리 옮겨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상대도 라의 익신룡을 쓴다면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상대가 라의 익신룡을 쓴다고 해도 상대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 한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는 결코 이득이 되진 않으나, 최소한 상대 본인이 직접 일반 소환권을 쓰면서 구체형이나 본체를 소환할 수고가 없어지고, ②의 효과로 별다른 수고로움 없이 본체를 곧장 소환할 수도 있고, 이와는 별개로 상대의 일반 소환권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다른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비대상 효과에는 당할 수 있단 약점이 있지만, 이건 상대 몬스터 3장이 이미 아작난 다음 얘기라 상대가 받았을 타격에 비하면 비교적 미미한 편. 헌데 자신이 곧장 본체를 소환시키기 위해 자신의 필드 위에 소환시켰는데 상대가 격류장이라도 쓴다면 본체를 부르기는 커녕, 파괴된 후에는 특수소환 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결국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다. 아무리 상대의 카드를 소모시킨 것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어느정도 대비를 해줄 필요는 있다.
팬텀 오브 카오스와의 조합은 훌륭한 편으로 자신의 효과로 본체를 소환하고 묘지로 간 이 카드를 팬오카로 베낀다면 1턴에 태양신 2체가 나오는 상대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방해되는 몬스터를 불사조로 불살라버리고 공격력 4000의 더블어택. 그걸로도 모자라다면 메인 페이즈2에 태양신 두체로 구스타프 맥스를 소환해 먹어랏 구스타프!를 외치며 끝장내버리는 무지막지한 방법도 있다. 사실 어리석은 매장이나 라바르바르 체인 등으로 덱에서 묻어버리고 팬오카로 베낄 생각만 하는 사람도 많다.
팬오카를 적극 활용한다면 H.C 강습의 할베르트와 H.C 엑스트라 스워드를 투입하면 콤보를 가속할 수 있다.
1. 할베르트 특수소환 후 만만한 몬스터를 하나 잡는다.
2. 할베르트는 관통효과가 붙어서 전투에서 이기면 무조건 데미지가 들어간다! 따라서 바로 엑스트라 스워드 서치.
3. 메인 2에 엑스트라 스워드 일반 소환 후 라바르바르 체인을 엑시즈 소환. 여기서 엑스트라 스워드의 효과로 발체인의 공격력이 2800이 된다. 이 정도면 제거효과를 맞지 않는다면 한턴은 충분히 버텨준다.
4. 라바르바르 체인의 효과로 상황에 따라 구체형을 묻거나, 팬오카를 덱 맨위로 놓는다.
5. 다음턴 : 원작재현. 여기에 신을 묶는 묘가 조합되면 환상적이다. 현재 라바르바르 체인이 금지구역으로 떠났기에 불가능해졌다. 안습. 하지만 다른 탈출구나 대안도 많을 것이다.
이 카드의 발매로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소환이 한층 더 쉬워지긴 했으나, 위에서 언급한 약점들로 인해 아직도 연구를 더 해볼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호르아크티와 같이 공수와 관련된 효과도 없는데, 공수가 ?이다. 그리고 네번째로 나온 환신야수족이자, 다섯번째로 나온 신 속성 몬스터이다. 거기에다 생긴 게 금색 구슬이라 관련 개드립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구슬인 사신 아바타와 엮이기도.
구체형이라고 쓰고 스피어 모드라고 읽는데 국내 정발명은 구체형이라고 결정되었다.
5.2 라의 익신룡-불사조
한글판 명칭 | 라의 익신룡-불사조 | |||
일어판 명칭 | ラーの翼神竜- 不死鳥(ゴッドフェニックス) | |||
영어판 명칭 | The Winged Dragon of Ra - Immortal Phoenix | |||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신 | 환신야수족 | 4000 | 4000 |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고, 이 카드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①: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하고, "라의 익신룡"이 필드에서 자신의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의 발동에 대해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 이 카드는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③: 1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몬스터 1장을 고르고 묘지로 보낸다. ④: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자신의 패 / 덱 / 묘지에서 "라의 익신룡-구체형" 1장을 고르고 소환 조건을 무시하여 특수 소환한다. |
밀레니엄 팩에서 등장한, 라의 익신룡의 최종 형태. 이로서, 만화 원작에서 등장했던 통상 전투 형태(배틀 모드),구체 형태(스피어 모드), 불사조 형태(갓 피닉스 모드)가 모두 OCG화되었다.
우선, 효과는 '신의 최종형태' 다운 좋은 효과라 할 수 있다. 일체의 효과를 받지 않는 우수한 내성은 기본이요, 무엇보다도 라이프만 충분하다면 횟수의 제한 없이, 어지간한 내성은 그냥 씹어버리는 '대상 비지정 + 묘지로 보낸다'의 콤보로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를 완벽하게 갈아버릴 수 있다. 거기에, 별도의 공격 제한도 붙어 있지 않으므로 라이프 좀 째면 상대에게 유유히 4000, 또는 그 이상의 데미지를 내는 것도 가능. 원작에서는 불사조 형태가 되면 그 턴에는 공격이 불가능했는데, 오히려 OCG화되면서 상향을 먹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 대상 비지정이라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저 효과에 체인하여 필드 위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쓸어버리면 불사조 자신밖에 남지않아 스스로를 묘지로 보내는 수밖에 없다.
단, 문제가 되는 것은 그 강력한 효과를 사용하기 위한 소환 조건. 이 녀석을 묘지로 보내는 방법으로는 어리석은 매장 또는 라바르바르 체인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어석매는 제한 카드이기에 패에 빨리 잡기 힘들고 라바르바르 체인은 금지 카드다.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묘지로 보내놨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겁디 무거운 몬스터인 라의 익신룡 본체가 한번 죽어야 된다는 조건이 추가로 붙어 있다. 그냥 자기 자신의 효과로 라이프를 1000 째서 라 자신을 파괴하면 조건 자체는 쉽게 만족시킬 수 있으나, 구체형을 쓰건 라 본체를 바로 통상소환하건 필드 위에 신을 한번은 불러내야 하므로 3장의 제물을 통상소환권을 쓰지 않고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 걸린다. 이 경우엔 위에 구체형에 언급한 대로 팬텀 오브 카오스를 써서 불러오는 게 가장 편하다.
또한 착각하기 쉬운데 묘지 소생 효과에는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므로 라 본체가 하나가 죽었다고 묘지에 있던 피닉스들이 전부 우르르 부활하는 게 아니라 한번에 1장만 나올 수 있으니 주의.
구체형과 마찬가지로 팬텀 오브 카오스로 베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팬오카가 말그대로 최강신이 되어 절대 내성 + 대상 비지정 묘지 보내기 효과를 전부 얻어 라이프만 충분하다면 상대 몬스터를 전멸시킬수 있다. 다만 이렇게하면 팬오카 자신은 전투 데미지를 줄수 없으니 다른 몬스터를 추가로 공격하거나 아니면 아예 데미지를 포기하고 내성이 있는 상대 몹을 제거하는 용도로 쓸수도 있다. 엔드 페이즈시 구체형 불러오는 효과도 베껴오기에 다음 상대 턴에 공수 0으로 돌아온 팬오카가 꼼짝없이 맞아죽을 일이 없으며 구체형이 공격/효과 대상 내성이 있기에 1턴 정도는 버틸수 있어 다음 턴 배틀 모드로 전환하여 싸울수도 있다.
대신 이렇게 할시 팬오카의 효과를 위해 불사조가 제외돼야 하기에 위의 방법으로 불러온 본체가 죽었을 때 불사조를 불러내기 위해선 묘지에 한장 더 쌓아두거나 이차원에서의 매장등으로 묘지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
텍스트 상으로는 몬스터 존에서만 묘지로 보내져야만 불사조 소생이 가능한게 아니라서, 인잭터 엑사비틀 등으로 원본을 장착, 그 후 원본이 묘지로 보내졌을 때 불사조를 특수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게 보인다.
엔드 페이즈시에 무조건 묘지로 돌아가고, 구체형을 다시 불러내는 효과는 한번 묘지로 돌아가면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았던 원작에 비해 분명히 상향된 효과. 아쉬운 점이라면, 구체형을 묘지에서 다시 소생시켜도 구체형의 효과로는 묘지의 라 본체를 불러낼 수 없다는 것. 즉, 불사조를 2번 이상 소생시키려면 덱에다 라를 2장 이상 박아 넣거나, 묘지의 라를 회수할 수단이 따로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
참고로 청천벽력으로 불러볼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불사조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는 효과는 무조건 발동한다. 특수 소환이 되고 안 되고 간에 닥치고 스스로를 묘지로 보낸다. 따라서 청천벽력으로 부르면 그 턴 엔드 페이즈에 이 카드만 묘지로 가고 그걸로 끝이다.
Q: 배너티 스페이스의 효과가 적용되는 중에 엔드 페이즈가 되었을 경우, 라의 익신룡-불사조의 ④: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자신의 패 / 덱 / 묘지에서 "라의 익신룡-구체형형" 1장을 고르고 소환 조건을 무시하여 특수 소환한다. 효과는 발동합니까? A: 엔드 페이즈에 발동하는 라의 익신룡-불사조의 효과는 반드시 발동하는 효과입니다. 질문한 상황에서는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 자신의 효과로 라의 익신룡-불사조가 묘지로 보내지지만, 배너티 스페이스의 효과로 서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패 / 덱 / 묘지에서 "라의 익신룡-구체형" 1장을 고르고 소환 조건을 무시하여 특수 소환한다. 의 처리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
요약하자면, 불사조의 효과 자체만 놓고 보면 원작에 비해 많은 상향을 받았고, 카드 자체의 효과도 강력하기 그지 없지만, 그 강력한 효과를 사용하기 위한 밑준비가 많이 필요한 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에라타 모드로 통상 전투 형태에 구체형과 불사조 모드의 효과를 모두 포함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라의 익신룡 카드가 정말로 답이 없는 카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나마 일종의 제약을 걸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이 카드는 연계용이라기 보단 내성이 전무한 라의 익신룡을 위한 보험카드용으로 보는게 더 옳다. 효과 자체도 라 파괴 조건이 걸려있는 만큼 자기 턴에 이 카드를 소환하기 심히 어렵다.
그러나 이 카드 덕분에 원턴킬이 쉬워져서 라의 익신룡 덱이 더 쓸만해진 건 사실이지만, 상급 몬스터가 들어가는 덱 특유의 패말림은 더욱 심해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일단 이 카드를 투입하는 시점에서 익신룡 본체와 구체형도 같이 들어갈 텐데 1장씩만 넣는다 쳐도 이미 말림 카드가 3장이나 들어가는 것이다. 급하면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 3장을 째고 나올 수 있는 구체형이나 그래도 자기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 3장을 먹고 나올 수는 있는 본체와는 달리 이 카드는 패에 잡히면 순도 100% 잉여가 된다는 것도 문제점. 무슨 레벨 10이나 신 속성 전용 트레이드 인이 있는 것도 아닌 현 시점에서 이 카드는 패에 잡히기도 전에 빨리 덱에서 무덤에 보내야하는 패 사고 카드일뿐이므로 주의해서 투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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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스타크래프트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즈맵에서는 엉뚱하게도 미궁 형제가 사용한다. 어떤 맵은 마이나 페가수스가 사용하기도 했다.
뮤탈리스크의 모습으로 나와 아콘인 오벨리스크에게 강하고 컨트롤만 잘 하면 배틀크루져인 오시리스에게 약하다.
- ↑ 신에는 등급이 존재하는데, 라는 삼환신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삼환신의 효과를 무시했다.
- ↑ 이건 자기에게 유리한 효과도 마찬가지여서, 마법 카드로 특수 소환하더라도 그 턴이 끝나면 묘지로 돌아가게 된다.
- ↑ 고대에 사용된 문자 중에서 지극히 특수한 문자인데다 제작자인 페가서스조차도 그 문자를 해석하지 못해 라의 익신룡 카드에 특수한 처리를 하여 디스크에 세트되면 문자가 나타나서 그걸 해독하면 사용가능하도록 했다.
- ↑ 상대방이 라를 소환했더라도, 이쪽이 고대 신관 문자를 읽으면 라를 빼앗아 올 수 있다. 참고로 원작에서 플레이어 양쪽이 고대 신관 문자를 읽는 경우는 없었기에, 실제로 할 경우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이 경우 소환한 쪽을 따르지 않을까 추측된다.
- ↑ 라를 특수 소환하는 경우 배틀 모드 상태로 튀어나오는데, 이 경우 고대 신관 문자를 읽는 것으로 빼앗을 수 있는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 예를 들어 공격력 1000, 방어력 300의 몬스터 3마리를 바친 경우. 공격력 3000, 방어력 900의 라가 튀어나온다.
- ↑ 원작에서는 어드밴스 소환 후 이 능력을 쓴 적이 없다. 그래서 어드밴스 소환 뒤에 이 능력을 쓸 수 있는 지 알 수 없다. GX에선 어드밴스 소환 후에도 사용 가능했다.
- ↑ 원작에서는 죽은 자의 소생이 쓰였다.
- ↑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싸움의 의식편에서의 마리크의 언급을 보면,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수도 있는듯 하다.
- ↑ 이 카드의 소유주였던 마리크는 몬스터가 입는 고통을 플레이어도 함께 받는 어둠의 게임을 즐겨했다. 이 탓에 일반 공격도 고통이 심하지만 이 불사조의 불꽃으로 몬스터가 파괴되는 경우 말 그대로 산 채로 구워지는 정신나간 고통을 겪게 된다. 더구나 갓 피닉스는 한발 쏘고 끝나는 갓 블래이즈 캐논과 달리 컨트롤러가 원할 때까지 지속하는 모션이기에 더더욱 최악.
롱스톤을찾으며그걸 버텨낸 용자가 있기는 하지만. - ↑ 코믹스판 기준으로 마리크가 천년로드의 능력으로 M&W의 전투자체가 정신에 데미지를 주게끔 어둠의 게임으로 만들었기 때문. 다만, 천년아이템과 관련이 없는 자가 만졌을때에는 어둠의 게임이 아닌데도 죽거나 혼수상태에 빠진다.
- ↑ 오벨리스크는 작중에서 카이바가 위기의 순간에 잠시 소환, 오시리스는 회상에서 잠깐 나왔다.
그리고 둘 다 포스가 엄청났다. - ↑ 물론 추정 뿐이지만 종반 최종결전 때 아템이 강림하는 순간 그 빛이 라의 익신룡이 갓 피닉스 모드가 될 때랑 비슷하게 타올랐다. 일단 그게 라의 익신룡이 아니더라도 파라오는 태양빛의 힘으로 강림하는 존재이니 만일 라의 익신룡이 아템을 현세로 보내준 것이라면
회상에나 나오고 웬 사장의 정신나간 기행을 도와주면서 CG비나 깎아먹은두 신들보다 더 도움이 된 셈...오오 묵묵히 도와주는 최고신 오오 - ↑ 단 배틀시티편을 다룬 결투도시전설에서는 플레이어가 사용 할 수 없다. 사용자가 최종보스인 마리크인데 승리하면 곧바로 엔딩 직행이기 때문에 얻고 싶어도 얻을 수가 없다. 즉, CPU 전용 카드. 후속작인 파멸의 대사신에서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자동으로 삼환신이 입수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스토리 진행으로 얻을 수 있는건 배틀 모드 뿐이고 피닉스 모드는 카드샵에서 특정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마리크를 찾아가야한다.
- ↑ 오벨리스크도 효과 발동으로 몬스터를 모두 밀어버린 후 공격 불가능하게 변했고, 오시리스는 대상 내성이 없고 소뢰탄이 수비 표시 몬스터에는 효과가 없다.
- ↑ 원작에서도 특수 소환된 라의 기본 능력치는 0이라고 한다. 소환 시 바친 제물이 없어서 흡수한 능력치도 0이라는 식.
- ↑ 지불한 수치만큼 대미지를 주는데, '신의 심판' 같이 정확한 수치가 없는 경우나 스펠 스피드가 더 높은 경우.
- ↑ 이 카드의 구도는 원작인 25권의 145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 ↑ 자신 필드위의 몬스터 3마리를 릴리즈해서 소환했다면 그턴에 바로 익신룡으로 바꿔버리면 되기때문에, 구체형이 상대턴까지 남아있다는건 상대 필드위의 몬스터 3마리를 릴리즈해서 소환했다는 뜻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