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삼환신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오시리스의 천공룡라의 익신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1]

1 개요

card100018655_1.jpg
[2]

한글판 명칭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 명칭オベリスクの巨神兵
영어판 명칭Obelisk the Tormentor
※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0환신야수족40004000
그분이 왕림하시면 작열하는 질풍이 대지에 몰아치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주검이 될지어다.

[3]

카이바 세토가 소지한 신의 카드로 대지의 신이다. 이명은 파괴의 신, 왕궁의 거신이며 상징하는 양극성은 어둠이다. 이시즈 이슈타르에게 얻었다.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 및 소환된 신의 카드로 첫 등장시 카이바 덱의 최강 몬스터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모의전 상대 컴퓨터와 함께 일격에 순살시켜 버리면서 독자들에게 신의 카드의 강력함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 후 카이바의 힘의 상징으로서 배틀 시티편에서 그 위용을 마음껏 자랑한다.[4] 배틀 시티가 끝나고 어둠의 유우기가 소지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삼환신 특유의 제물 3체 + 면역 효과 외에, 자신을 제외한 자신의 몬스터 2체를 제물로 상대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인지 알 수 없다.

이 효과가 사용된 것은 만화 17권, 31권인데, 17권에서는 상대 모든 몬스터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라이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31권에서는 공격력이 무한이며, 그 때 상대 몬스터인 라의 익신룡의 공격력보다 상위이기 때문에 쓰러뜨릴 수 있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것일 수 있다.(이후 라의 익신룡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를 받지 않는다며 파괴되지 않았다. 추가로, 이 상황은 애니에서는 계급제도라는 마법 카드[5]를 발동한 것으로 대체한다.)

어쩌면 공격력이 ∞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공격 표시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상대 라이프가 0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엑조디아도 원작에서는 승리가 아니라 소환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때 엑조디아의 공격력이 무한이라 공격 표시인 몬스터를 공격하자마자 듀얼이 종료되었다. 유희왕 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능력은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

애니메이션 유희왕 DM 131화에서는 상대 필드 위 모든 몬스터와 상대 플레이어에게 4000의 데미지를 준다고 표현한다. 이 때 공격력이 더 높은 오시리스(5000인 상황)는 파괴할 순 없어도[6] 유우기는 그 효과로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이후로는 유우기의 크리보의 효과에 막혀 오시리스가 파괴되지 않았다.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OCG 기준으로 풀어보자면 공격력 혹은 수비력이 4000 이하의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상대 플레이어에게 4000의 대미지를 주는 막강한 효과다. 신 극장판에선 1턴에 1번(상대 턴 포함) 자신의 필드 위의 몬스터 2장을 제물로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주고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로 상향받았다.[7]

그런데, '소울 에너지 맥스'로 공격력이 무한대로 올라가는 효과를 사용할때, 등장인물들은 최상급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4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주는 효과는 통상 공격명과 같은 '갓 핸드 크러셔'라고 칭했으나, 이 최상급 능력은 '갓 핸드 임팩트'라고 한 것으로 보아, 둘이 별개의 능력일 수도 있다. 다만 신 극장판에서는 전체 파괴 효과도 '갓 핸드 임팩트'라고 했다.

특이하게 시대에 따라 모습이 조금 다르다. 배틀 시티편에서 나오는 오벨리스크는 그냥 민무늬지만, 고대편에 들어가 파라오가 소환한 오벨리스크에는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또한 오벨리스크 머리에 돋아나있는 세 개의 뿔의 형태도 다르다. 듀얼에서 나오는 오벨리스크는 양 옆의 뿔이 작은 대신 좌우로 길게 뻗어있고 머리 위로 뻗어난 뿔이 또 하나 있지만, 고대편의 오벨리스크는 좌우의 뿔의 길이가 더 짧고 머리 위의 3번째 뿔은 좌우로 넓직하게 장식이 뻗어있어 흡사 투구 내지는 안테나 형태로 되어있으며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현대판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은 신의 석판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대판의 오벨리스크의 모습이 진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듀얼에서는 유우기가 신의 진화를 써서 진조 오벨리스크로 랭크업을 시키자 고대편의 오벨리스크로 모습이 바뀌었다. 이후 OCG화되어 듀얼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는 이 고대편 진조 오벨리스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라의 익신룡은 태양신 에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죽은 자의 신 오시리스에서 따온 이름이지만, 이 카드는 어째서인지 신 자체가 아니라 고대 이집트에서 신전 같은데 세워두던 기둥 오벨리스크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오벨리스크에는 태양신 라를 찬양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이 카드의 삼환신 중 지위가 라보다 낮다는 설정과 들어맞는다.

문제는 등장인물들이 익신룡을 '라'라고 부르고 천공룡을 '오시리스'라고 부르듯 이 카드를 '오벨리스크'라고만 부르는지라 이걸 알고 보면 다른 삼환신들과는 다르게 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지가 않다. 그나마 카이바가 가끔가끔 거신병이라 불러주긴 하지만 그것도 정말 가끔일 뿐 정말 듣기 힘들다. 이러다보니 진짜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일개 건축양식인 줄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주인인 카이바가 MAD에서 잘 놀다보니, 거기에 끼어서 주인과 같이 노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Ex) 거신병♂을 제물로 네놈에게 직접공격 나의★핸드★크러셔! 전속전진★크러셔!

몬스터임에 불구하고 카오게이선보인 적이 있다(...).

어둠의 마리크를 직접공격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압박스럽게도 펀치와 동시에 우주가 보인다(...).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에도 등장한다.[8] 카이바 세토아이가미와 듀얼에서 위기의 순간 대지에서 불러내었다. 방계초수 버스터 간다일의 3연속 공격을 맞아 패배 직전까지 몰린 절체절명의 순간에 신의 분노가 깔리면서 예산을 3배 제물로 바쳐 구현된 풀 3D로 구현된 엄청난 거체를 뽐내며 등장했다. 삼환신답게 아이가미가 사용한 함정의 효과를 씹어버리고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9] 필드의 크리스탈 드래곤 2마리를 릴리스하여 갓 핸드 임팩트를 사용해 아이가미의 방계 몬스터를 박살내버리고 무려 7000의 막대한 데미지[10]를 줘서 카이바가 판정승을 거둘 수 있게 해줬다.

재미있는 것은 카이바는 극장판에서 카드를 이용해 오벨리스크를 소환한게 아닌 덱에 존재하지도 않는 오벨리스크를 불러냈다는것이다. 카드화된 신의 카드야 천년 아이템과 관련된 듀얼리스트라면 이용할 수 있지만[11] TCG화된 카드가 아닌 신 그 자체는 오직 선택받은 파라오만이 부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바가 오벨리스크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오벨리스크가 직접 카이바를 인정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오벨리스크가 소환된 차원 영역 듀얼은 듀얼리스트의 그릇에 따라서 몬스터의 강함이 결정된다. 그런 듀얼에서, 상술됐듯이 덱에도 없는 을 원래 능력치 그대로 소환한 시점에서 카이바의 그릇과 강함은 유우기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배틀 시티 준결승전에서 유우기가 카이바에게 해줬던 "너와 나 사이에 힘의 차이는 없다"는 말이 위로뿐만이 아닌 진실에 가까운 말임을 증명한 셈이다. 다만 우정이라는 + α가 붙을 뿐이다

수록 팩 일람 [사용 불가 버전]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 동봉WC08-KR005울트라 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카이바 덱 예약특전G4-02시크릿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결투자의 기억 - 배틀 시티 편(없음)울트라 레어일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월드와이드 에디션 동봉GBI-002울트라 레어
시크릿 레어
아시아영어판
Shonen Jump 2005 동봉JMP-EN004시크릿 레어미국미국 최초수록
Legendary Collection PromoLC01-EN001울트라 레어미국
Yugi's Legendary DecksYGLD-ENG02울트라 레어미국

2 게임 상에서의 효과

한글판 명칭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 명칭オベリスクの巨神兵
영어판 명칭Obelisk the Tormentor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0환신야수족40004000
이 카드를 일반 소환 / 세트할 경우,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 이 카드의 일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특수소환된 이카드는 앤드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진다. 이 카드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이 카드를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2장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가장 안정적인 능력치를 지닌 삼환신이기 때문에, 그나마 잘 쓰이는 편이지만, 삼환신 고유의 내성을 게임에서 재현시켜주기 않기 때문에 쓰기가 힘들다. 작렬 장갑등은 무시할 수 있지만, 만능지뢰 회색안개 등에 의해 펑펑 터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기도…

3 OCG 효과

한글판 명칭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 명칭オベリスクの巨神兵
영어판 명칭Obelisk the Tormentor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0환신야수족40004000
이 카드를 통상 소환할 경우,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
①: 이 카드의 일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의 일반 소환 성공시에는,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③: 이 카드는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④: 자신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이 카드는 공격 선언할 수 없다.
⑤: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되어 있는 경우,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2008년 12월 20일 발매된 V-점프 2월호에 타카하시 카즈키 선생의 신 일러스트와 함께, 삼환신 중에서 실제 듀얼에서 사용 가능한 최초의 카드가 되었다. 옛날 미국 U.D.E. 관련의 심판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에는 "신의 카드는 듀얼중 덱에 넣고 쓸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있었었는데, 예전 같으면 "아니요."지만, 이게 나오고 나서는 "예"로 바뀌었겠지…

보면 알겠지만 게임판 효과보다 면역이 더 강해진 편이다. 일단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는데다 소환 후 체인을 걸어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를 발동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 격류장과 같은 카드들을 전혀 발동할 수가 없다. 신의 심판이나 킥 백 등은 소환 성공 전 타이밍이지만 소환무효 불가 때문에 발동 불가능. 다만 크리터나 기타 토큰 생성류, 유언계를 릴리스해서 소환했을 때도 몬스터 효과를 쓸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또한 대상만 안 되는 것이기에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에는 당한다. 게다가 이 카드가 소환되었을 때는 격류장을 쓸 수 없지만 다른 카드가 소환되었을 때, 격류장이 발동되면 같이 쓸려간다. 신의 위엄이고 나발이고 없다.

원작의 갓 핸드 임팩트도 재현되어, 필드 위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밀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 조정을 위하여 4000 대미지를 주는 효과도 없어지고 발동 턴 공격 불가능이 된다는 제약이 붙었지만 충분히 운용 가능한 수준. 그리고 공격 선언을 할 수 없는 것은 오벨리스크뿐이기에, 다른 카드가 필드에 나와 있다면 갓 핸드 임팩트 후 그 카드로 공격해서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그리 큰 의미는 없지만.. 다만 저 효과에 유령토끼를 체인당하면 이 카드 포함 자신의 카드 3장이 날아가게 되고 다음 턴 다이렉트 어택급 데미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12]

특수 재정으로 뒷면 표시로 특수 소환되면 자괴 효과가 사라지는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이 카드는 앞면 표시가 된 턴의 엔드 페이즈에 터진다.

효과 자체로는 신답게 강력한 성능이지만 삼사신과 마찬가지로 3장 릴리스 소환인지라, 빠른 특수 소환이 대세인 요즘은 쓰기 미묘하다. 또한 신 속성과 환신야수족이라는 특징이 오히려 발목을 잡아 서포트 카드도 전무하다.

갓 핸드 임팩트보다는 그 무지막지한 내성을 쓰기 위해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드밴스 소환 몬스터가 천대받는 이유가 릴리스하는 몬스터의 손실도 있지만 그렇게 나온 몬스터가 쉽게 제거되어 큰 손해를 보기 쉬운데 그럴 위험이 적기 때문.

특히 하드암 드래곤을 릴리스하고 나오면 그야말로 신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파괴 내성을 갖추고 강림할 경우 몬스터 효과로는 과거에는 우주두더지, 어니스트, 이차원의 여전사,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정도 말고는 정말로 돌파 방법이 없었을 정도. 게다가 몬스터 효과는 오버웰름으로 커버하는 것이 가능. 다만 미래에서 온 신과 맡붙는 경우 패로 되돌아가버린다. 포톤 알렉산드라 퀸,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의 효과에도 당한다. 이후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이 나오면서 위기에 처했는데, 하단에 서술한다.

그런데, 파괴 내성까지 얻은 이 오벨리스크의 의의에 최대의 물음표를 찍게 만드는 카드가 등장했다. 바로 제왕의 동지. 오벨리스크의 실질적 사용법이 어디까지나 강력한 내성을 등에 업은 어택커이고, 갓 핸드 크레셔는 가끔 어쩔 수 없을 때 쓰는 부가 효과라면 제왕의 동지로 완전히 상위호환인 내성괴물을 만들 수 있다.

즉 지정이 안 되는 거신병 카드 대신, 같은 값에 나오는 드레드 루트나 약간 더 어렵게 나오는 환마황제 라비엘 등을 내고, 하드암 대신 때려박은 제왕의 동지을 걸면 오벨리스크보다 더한 내성괴물이 된다. 거신병만의 차별점을 만들 연구가 필요한 상황.

또한 하드암을 릴리스한 오벨리스크조차 대항할 수 없는 최악의 상대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강제전이. 대상 비지정에다 파괴효과조차 아닌지라 오벨리스크는 대항할 수 없고, 이런 사태를 위한 오버웰름마저도 강제전이가 마법이라 막을 수가 없다! 공들여 소환한 삼환신의 위엄이 곧바로 이쪽을 향하는 최악 of 최악의 사태가 나올 수 있으니 강제전이 대책은 세워두자.

더욱이 게테의 마도서도 대상 비지정에 제외…. 하드암과 효과내성이 조합되면 분명히 강력한 몬스터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대상 비지정 바운스·제외가 꽤 늘어난 편이라 과거에 비해선 그 깽판력이 약해지긴 했다. 뭐, 그래도 어니스트와 게테의 마도서를 제외하면 범용성이 높다고 말하기 힘들긴 하다. 이걸로 위안을 삼도록 하자.

그러나 원작의 소뢰탄을 거의 그대로 들고 나온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등장으로 삼환신중 최강이라 하기에는 미묘해졌다. 두 신이 맞다이를 뜰 경우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오벨리스크가 이길수도 있고 오시리스가 이길 수도 있다. 효과내성이 없는 오시리스는 암만 패가 많아도 갓 핸드 임팩트를 당하면 얄짤없이 쓸려나가지만 역으로 나중에 소환된 오시리스의 플레이어가 카드패를 5장이상 들고 있으면 썬더 포스를 맞고 터진다.(단,오벨리스크는 소환반응형효과를 씹어먹기 때문에 소뢰탄은 맞지 않는다.)

물론 전투파괴나 효과파괴에 대한 안정성은 패털이나 제거 카드, 효과 무효화를 경계해야 하는 오시리스와 달리 대상 지정 한정으로나마 내성이 있는 오벨리스크가 훨씬 높은 편. 까놓고 말해 스킬 드레인이 뜨면 오시리스는 제물 3개 바치고 소환한 보람도 없이 고작 수트 입은 인간한테 얻어터지거나 흰색 돌멩이 하나 맞았다고 죽는 한낱 입 두개 달린 도마뱀에 불과하지만, 오벨리스크는 효과 없이도 4000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수를 바탕으로 안정감있게 버틸 수 있다. 오시리스가 필드 장악력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오벨리스크는 압박해 들어가거나 버텨내는 데 강점을 보인다.

이 카드가 메인 덱에 들어간 덱이 아주 가끔씩 대회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개구리의 부활 능력을 이용한 일명 개구리 신 덱.[13] 효과내성이 꽤 강력하다 보니...

그리고 이 카드가 2013년 2월 이후에 발매된 카드군 정룡의 천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유저들이 사이드 덱에 채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일단 정룡 덱 자체의 특성이 죽어도 죽어도 묘지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정룡과 7랭크 엑시즈이기 때문에 차원 유폐 같은 방어형 카드를 잘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정룡 덱을 완벽히 카운터하는 것이 이 카드인 것. 일단 정룡으로 나올만한 몬스터 중에 공격력이 4000이나 되는 몬스터는 없으며, 대상 지정 내성 때문에 No.11 빅 아이, 환상수기 드래고사크도 그렇기 때문에 이 카드가 나왔을 경우 정룡이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다봐도 무방하다.

반대로 정룡 발매 이후 이 카드를 가장 뽑기 쉬운 덱 역시 정룡이었다. 일반 소환을 거의 하지 않는 덱의 특성 상 언제든지 소환 기회는 널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소환 방법도 '정룡 2마리 → 드래고사크 소환 → 토큰 2마리 소환 → 토큰과 드래고샤크를 릴리즈하여 소환' 이라는 굉장히 쉬운 방법으로 선공에 오벨리스크를 뽑아내는 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룡 덱의 사이드 덱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이럴 경우 정룡 미러 매치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2015년엔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으로 이 카드를 가볍게 제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라이트닝은 4랭크 엑시즈인 No.39 유토피아에 겹쳐 쉽게 소환할 수 있기 때문.

2012년 9월에 추석을 기념하여 한정판매하는 레전더리 바인더에서 효과붙은 삼환신이 전부 수록됐다. 가격은 3만원.

수록 팩 일람 [사용 가능 버전]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무비 팩MOV-KR006울트라 레어한국한국 최초 수록
레전더리 바인더LB01-KR001시크릿 레어한국
골드 시리즈 2014GS06-KR001골드 시크릿 레어한국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입장자 특전 카드MVPC-KR008울트라 레어한국
2009년 2월호 V점프 프로모VJMP-JP037울트라 레어일본세계 최초 수록
GOLD SERIES 2014GS06-JP001골드 시크릿 레어일본
決闘者の栄光-記憶の断片- side:闇遊戯15AX-JPY58시크릿 레어
밀레니엄 레어
일본
MILLENNIUM BOX GOLD EDITIONMB01-JPS02밀레니엄 골드 레어일본
LANDMARK PLAZA Spring Festival 극장판 유희왕 공개 기념 이벤트 배포 카드MVPY-JP001KC 노멀일본
Shonen Jump 프로모션 카드(2010년 1월)JUMP-EN037울트라 레어미국미국 최초 수록
절판
Gold Series 4: Pyramids EditionGLD4-EN030골드 레어미국
Battle Pack: Epic DawnBP01-EN021레어
스타포일 레어
미국
Battle Pack 2: War of the GiantsBP02-EN125모자이크 레어미국
  1. 사용한 색상 #003169, #104078, #0000ff
  2. ObelisktheTormentor-JP-Manga-DM-NC.png
    이 카드의 구도는 원작인 17권의 129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3. 텍스트를 해석하면, '광림'은 소환+효과 발동.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몬스터다. 소환에 3체, 효과에 2체 제물로 바치고 그 효과로 상대 몬스터가 전멸하는 것을 묘사한 듯.
  4. 푸른 눈의 백룡의 소환의 제물이 되기도 하며 또한 푸른 눈 3마리를 제물로 하여 소환하기도 했다.
  5. 속공 마법. 상대의 몬스터가 자신의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했을 때 발동. 자신의 몬스터의 레벨이 상대 몬스터의 레벨 이상일 경우,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6. 이 효과를 공격력이 더 높은 몬스터에게 쓰더라도 오벨리스크에게 데미지가 가지 않는다.
  7. 보통 이런 종류의 파괴 및 데미지 효과는 파괴하고 데미지를 주는 반면 오벨리스크의 효과는 데미지를 먼저 준다. 설령 상대 필드에 파괴 내성이 있는 몬스터가 있어도 일단 4000의 데미지는 무조건 들어간다.
  8. 카이바의 비중이 높은 만큼 오벨리스크도 그 수혜를 받아 극초반에 몇 초 등장한 오시리스나 아예 등장조차 못한 라와는 달리 BGM 신의 분노가 깔린 웅장한 강림신과 압도적인 효과로 적을 박살내는 위엄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9. 이미 발동시켜둔 함정 카드의 효과가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한 아이가미에게 카이바 실제로 한 대사다. 참고로 이 대사는 오시리스 첫 등장 때 마리크가 했던 대사이다.
  10. 오벨리스크의 효과 데미지 4000 + 차원 듀얼 룰에 의한 전투 데미지 3000
  11. 효과 발동을 위해선 고대 신관 문자를 읽어야 하는 라를 제외하면
  12. 효과가 무효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상대 필드도 싸그리 날아가지만, 이 카드가 날아가는 급의 손해는 입지 않을 것이고, 다음 턴 상대는 전개를 할 것이 분명하므로...
  13. 이집트 신화의 최초의 신 중 하나인 이 개구리의 모습으로도 묘사된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