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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심각하신 것 같다
파일:Attachment/심쿵/Example234.jpg
1 개요
뭔가에 매료되어서 심장에 쿵하고 충격이 왔다는 의미의 유행어. 주로 'A라는 거에 심쿵!'이라던가, 'B에 심쿵해버렸다' 또는 '심쿵' 단 두글자로도 사용된다.
단어 자체는 1980년대 초부터 일본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자주 사용되고 있는 유행어인 무네큥(胸キュン)의 번역어로 보인다.[1] 무네큥은 직역하면 '가슴쿵!', '심장쿵!'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2010년 즈음에 손벌심쿵(손이 벌벌 심장이 쿵)이라는 형태로 존재# 한 것으로 보이며[2] 2014년 중반부터 급속도로 유행을 타게 된 단어로, 말 그대로 해당 대상에 반해서 심장이 갈비뼈를 부술만큼 뛰는 정도로 크게 호감을 느끼고 마음이 동요했다는 의미로 사실상 일본의 무네큥과 흡사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2글자의 짧은 단어로 어떤 대상이 자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는 심오한 표현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덕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14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용법은 '새로나온 신상 옷에 나 완전 심쿵!' 같은 식으로, 아름다운·멋진·귀여운 사람/사물 등에 심쿵했다고 표현하면 된다. 고양이나 개등 애완동물에게도 자주 쓴다. 오덕계에서는 모에와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지만 어감 자체가 오덕스럽지 않다 보니 일반인도 자주 쓴다. 어찌 보면 모에를 의미 확장 내지는 순화한 단어라고 볼 수 있겠다.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사무라이 고양이에서는 모에를 심쿵이라고 번역했다그럴싸한데?
영어권에서도 "HNNNNNNNNGGGG" 이라는 이름으로 위의 마지막 사진이 사용되고 있다. 용법은 똑같으나 가끔 비밀을 폭로하려는 순간 심장이 고장나는 식으로(예를 들어 "Half-Life 3 will be released at... HNNNNNNGGG") 이용하기도 한다.
가끔 일본어인 무네큥과 융합해서 심큥으로 쓰이기도 한다. 아니면 그냥 오타거나
2015년 6월 22일에 발매된 AOA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제목은 <심쿵해>이다. 일본어 버전 제목은 당연히 심쿵의 원조인 무네큥(胸キュン).
2 관련 문서
- ↑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오리콘차트 2위곡인 '君に、胸キュン(너의 가슴에 쿵)'이 이 유행어를 썼다.
- ↑ 더 앞에 시기가 있으면 수정바람
- ↑ 2016년 6월 16일, 심쿵이라는 단어를 자신이 최초로 만들었다며(...) 트위터로 논란을 일으켰다.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