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불법입니다.
본 문서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본인이나 타인의 신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야기하며 대한민국에서 범죄의 구성요건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행할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외에서도 불법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와 같은 행위로 인해 외국에서 현지의 유사한 법령으로 처벌 받거나, 설령 외국에서 합법이라도 대한민국에 귀국 후 속인주의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문서에 고의적으로 모방범죄를 부추기는 서술은 금하며 그럴경우 법률상의 형벌조항에 따라 범죄 교사범 또는 방조범 또는 예비,음모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술에 대해 법적인 모든 책임은 편집자에게 있으며 나무위키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 틀은 대한민국의 헌법, 법률, 대통령령, 조례 등의 문서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틀:법률과 함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군형법 제79조(무단이탈) 허가없이 근무장소 또는 지정장소를 일시이탈하거나 지정한 시간내에 지정한 장소에 도달하지 못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
1 개요
외출이나 외박을 나간 군인이 상부나 상관의 허가 없이 위수지역 밖으로 이탈하는 행위를 말한다. 속칭 '점프'라고도 한다. 단기 군무 열외시에는 비상시 즉시 복귀 가능하도록 부대에서 가까운 곳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를 위수지역이라고 한다.
탈영하는 것도 아니고 딱 하루 사복 입고 노는데 뭔 일 있겠냐 싶겠지만, 그러다가 싸움 같은 시비에 휘말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면 정말 뒷감당이 힘들다.
군무이탈과는 전혀 상관없다. 애당초 무단이탈은 부대장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부대 바깥에서 외출/박을 하던 중에 외출/박이 허가된 위수지역을 이탈하는 부분만을 문제 삼는 것이기 때문으로, 사전허가 없이 부대 바깥으로 멋대로 나가는 군무이탈 혐의는 당연히 무혐의로 처리된다.그리고 군무이탈이라면 이미 부대가 발칵 뒤집혀 져서 해당 군인은 헌병대 수배자에 이름이 올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기도 했을 거고(...)
2 특징
점프는 장교나 부사관보다는 일반사병들이 주로 쓰는 수법이다. 그 이유는 간부계급보다 병사에게 허용된 위수지역이 심하게 좁기도 하고, 원해서 입은 군복도 아닌데 하루라도 군복 벗고 숨을 돌리고 싶기 때문이다. 위수지역 안에 제대로된 번화가가 없을 경우 주변에서 가장 큰 도시로가서 질펀하게 놀기 위해 점프를 한다.
거기다 병사에게 허용된 위수지역 안에서는 상인들의 바가지가 끔찍하게 심하다. 니들이 여기 말고 갈 곳이 어딨어 어머님 면회 왔으면 아들한테 고기 한점이라도 먹여야죠 헤헷차비가 들더라도 위수지역 밖으로 나가서 노는 게 오히려 저렴할 정도.
사실 군대에서 외출·외박 시 위수지역이 생긴 것은 우리나라가 교통이나 통신이 열악한 시절에 부대나 나라에 특별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이동거리를 제한한 것에서 비롯되기에, 전국이 일일 생활권이고 이동통신망도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육군에서도 위수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 이 행위도 합법화 되는 시점이 머지 않은 듯 했으나 바가지 못 씌우게 돼서 멘탈붕괴된 군부대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인해 흐지부지됐다. 또 위수지역이 비상상황시에 대략 1시간 이내에 부대에 복귀할 수 있는 곳으로 정해지는데, 1~2이내에 복귀할 수 없는 곳도 많다.
간부들의 경우 병사들과 달리 영외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출박 개념에 있어서 좀 더 자유로워서 눈에 띄지 않을 뿐 이쪽 역시 만만치 않다. 전방부대에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는 간부가 휴가일수 아끼면서 주말에 가족들을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무단이탈 하는 경우 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영관급 및 장관급 장교들이 골프장에 가기위해 무단이탈을 저지르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간부의 경우 무단이탈로 인해 사고나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같은 소속부대 내에서는 간부들끼리 사정을 참작하여 적당한 선에서는 눈감아 주기에 실질적으로 적발될 확률은 병사의 경우보다 훨씬 낮다. 물론, 간부들도 이런 불법행위를 줄여보고자 기러기아빠 등의 가정과 관련된 사정일 경우 부대로 부터 너무 멀지 않은 범위에서는 소속 부대장의 재량으로 주말 같은 때에 하루나 이틀 정도로 위수지역 이탈을 허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 여담
점프가 횡행하는 군부대 지역의 여관들은 그야말로 떼돈을 긁어 모은다. 왜냐하면 점프할 때 여관 숙박부에 이름을 기재한 뒤 숙박비를 내면 여관에서는 거기 묵은 걸로 해주기 때문이다. 여관 입장에서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니 이만한 남는 장사가 없다. 욕심이 과한 여관에서는 객실이 10개 있으면서 숙박객을 100명 넘게 받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러면 소문이 퍼지기 마련이고 인근부대나 헌병대에서 점검을 나설 듯 하지만...의외로 적극적으로 일제단속을 벌이는 일은 적다. 그 이유는 알아서 판단하자
점프가 너무 심하면 그 지역 식당이나 유흥업소가 장사가 안되기 때문에 여관 1곳에서 받는 점퍼의 수를 상가회에서 논의해 적절히 조율한다고 한다.
병사들 위수지역과 간부들 위수지역에서 유흥업을 하는 여자들의 나이와 미모를 비교해보면 심하게 차이가 난다. 병사들 위수지역에는 이모뻘에서 엄마뻘되는 아줌마들이 일하고, 간부들 위수지역에서는 젊은 여자들이 일한다. 놀면서 쓰는 씀씀이가 간부쪽이 더 좋은 이유도 있지만, 병영에 갇혀 여자 구경하기 힘든 일반사병들한테는 아줌마도 감지덕지라는 업주들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야야 나도 니들 때 여자 부르면 다 아줌마 왔어. 군바리들은 치마만 두르면 다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