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뎀벨레

토트넘 핫스퍼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요리스 · 2 워커 · 3 로즈 · 4 알데르베이럴트 · 5 페르통언 · 7 손흥민 · 9 얀센 · 10 케인 · 11 라멜라 · 12 완야마
13 포름 · 14 은쿠두 · 15 다이어 · 16 트리피어 · 17 시소코 · 19 뎀벨레 · 20 델레
23 에릭센 · 25 오노마 · 27 비머 · 29 윙크스 · 30 파우 로페스 · 33 데이비스 · 38 카터비커스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 No. 19
무사 시디 야야 뎀벨레
(Mousa Sidi Yaya Dembélé)
국적벨기에
생년월일1987년 7월 16일
출생빌레이크(Wilrijk)
종교이슬람
신체 조건185cm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소속 팀KFC 겔미날 베이르스훗 (2004~2005)
빌렘 II (2005~2006)
AZ 알크마르 (2006~2010)
풀럼 FC (2010~2012)
토트넘 핫스퍼 FC (2012~ )
국가 대표61경기 5골

토트넘의 돌격대장

탈압박 장인-하지만 다시 압박속으로-[1]

벨기에 테크니션[2]

1 클럽

벨기에 KFC 겔미날 베이르스훗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4년 4월 24일 샤를루아 SC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5년에 네덜란드의 빌렘 II로 이적하였다. 2005/06 시즌 팀은 부진했지만 그중에서도 리그 9골을 기록하였다. 2006년 AZ 알크마르로 이적하여 4시즌간 160경기 37골을 기록했다.

2010년 8월 18일, 잉글랜드의 풀럼 FC로 이적하였다. 네덜란드에서는 주로 공격수로서 활약하고 있었지만 프리미어 리그 첫 해는 4득점에 그쳤다. 2011년에 마크 휴즈에서 마르틴 욜로 감독이 바뀔 때 포워드에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포지션 전환은 성공적이어서 2012년 8월 29일, 1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토트넘 핫스퍼 FC로 이적하였다. 9월 1일 이적 후 첫 경기인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하였는데 왼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토트넘에서의 첫 골을 터뜨렸다. 첫 시즌은 핵심으로 활약했으나, 점차 팀의 부진과 함께 빛이 바래며 신예 나빌 벤탈렙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다.

14-15 시즌 팀에서의 생활을 요약하자면, 실력이 충분이 되는데도 포체티노의 선택을 자주 받지 못하고, 여러 언론에서 계속 출전 기회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팀에 남겠다고 선언하고, 포체티노도 다음 시즌엔 뎀벨레를 중요한 선수 자원으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좋게 마무리가 됐다. 2015-16 시즌에는 포체티노가 뎀벨레의 포지션을 더 전방으로 옮기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 듯하다.

15-16 시즌 초반에는 윙으로 나와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부상으로 아웃되었으나 부상 복귀 후 다시 중앙으로 뛰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결국 유로파 리그 피오렌티나 2차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2주 정도 쉬어야 한다. 북런던 더비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 토트넘으로써는 전력 손실이 꽤 크다.

16-17 시즌 초반 첼시전에 받은 징계때문에 초반 몆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경기력은 바닥을 치면서 팬들은 뎀벨레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상황.

그리고 9월 19일에 선덜랜드 전에서 복귀했으나 후반전에 바로 부상을 당했다(...)

2 플레이 스타일

탈압박하러 압박속으로 들어간다
마치 장판파에서 유선을 구하러 들어가는 조자룡

개인능력이 워낙 뛰어난 선수. 본디 볼을 다루는 능력도 정상급인데다가, 야야 투레 뺨치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이 두명이든 세명이 붙어도 여유롭게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을 압권. 오히려 상대가 압박을 해오는 것을 즐기는듯한 선수변태인가.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속여 돌파하는 드리블도 자주 구사하는 편. 컷팅능력 역시 뛰어나며, 대인마킹도 준수하기에, 맨 마킹 전술시 뎀벨레의 압박플레이로부터 역습의 기회가 나오는 장면도 늘어나고 있다. 중거리 슛도 가끔 터지긴 하나, 애초에 공격수에 포지션변경을 결정한 이유가 있듯이, 골 결정력이 있는 편은 아니다.

단점은 기본적인 공간 활용능력. 2012-13시즌 이후로 스루패스 성공률이 0이라는 조사가 나올 정도로, 침투해 들어오는 동료들을한테 찔러줘야 하는 상황에서 볼을 잡고 탈압박을 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쳐 감독과 팬들한테 답답함을 선사하는 장면이 많다. 이는 중미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부담해야 하는 역할을 맡을 시에 상대 선수의 침투 루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효과적인 방어를 하질 못한다. 뎀벨레의 토트넘 커리어상, 수비 부담이 거의 없었던 시절은 포백 보호를 산드로가, 전방압박을 뎀프시가 맡았던 2012-13 시즌 전반기인데, 이 시기엔 그야말로 뎀벨레의 리즈시절이라 불리울 정도로 빛을 발휘했었으나, 산드로가 장기부상당하고 뎀프시가 가레스 베일에 밀려 측면 윙 또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긴 이후, 본인이 수비부담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뎀벨레도 연달아 한계가 보이는 중.

풀럼에서 처음 미드필더로 변경한 후 태클, 드리블, 패스 등 대부분 스탯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스탯주의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는데, 실은 이 플레이스타일에 기인한 바가 컸다. 준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대인마크에서 볼을 탈취한 후 들어오는 압박을 벗겨내 내친 김에 한번 더 치고 들어가 탈압박쇼를 찍다가 안 되겠으면 뒤의 동료에게 안전한 패스를 건네고 공격권을 다시 뺏기면 이 과정을 반복... 한동안 축구팬 사이에서 후스코어드로 대표되는 통계놀음이 유행했는데 이 맹점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 예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이같은 장점과 단점의 극명함 때문에, 포체티노 체제하에서의 역할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전방에서 다른 2선 플레이메이커들 (주로 에릭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서포터의 느낌이 짙으며,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경기에서는 폼이 좋지가 않다.[3]

15-16시즌이 진행중인 현재, 플레이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 템포를 죽이는 과도한 탈압박이나 무리한 드리블을 자제하고 안정적인 볼배급을 보여준다

단 본인한테 압박이 많이 들면 과거로 점점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볼을 지켜내는 데는 능한데 문제는 너무 지키려고 한다는 것. 본인이 큰 압박을 받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압박이 쏠리면 패스를 하는 게 아니라 계속 볼을 소유하는 경향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후반기 리버풀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엠레 찬을 비롯한 리버풀 선수들이 거세게 압박하자 볼을 질질 끌면서 공격의 맥을 끊는모습을 여러 번 연출했다.

3 국가 대표

2006년 5월 20일의 슬로바키아전에서 벨기에 대표로 데뷔하였고, 10월 11일의 아제르바이잔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4위를 기록한 벨기에 대표 팀의 멤버였다. 2013년까지 대표 팀 주전 멤버였으나 부진으로 밀려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유로 2016의 벨기에 스쿼드에도 포함되었다. 첫 경기 이탈리아전은 나오지 않았으나 팀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했고, 이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줘 2경기 아일랜드전에 출장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교체 아웃,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 여담

무사 뎀벨레의 전 소속 팀 풀럼에는 또 다른 무사 뎀벨레(프랑스, 1996년생)가 뛰고 있다. 이쪽은 공격수로 본 문서의 뎀벨레와도 풀럼에서 함께 뛰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혈연 관계가 없는 동명이인이다. 토트넘이 이 풀럼의 무사 뎀벨레 영입이 거의 확실시[4]되면서 경기 중에 무사 뎀벨레무사 뎀벨레에게 패스, 무사 뎀벨레의 도움, 무사 뎀벨레의 골이 기록되는 일이 벌어지게 될 수 있게 될... 줄 알았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결렬되어 저 모습을 볼 순 없게 되었다. 15-16 시즌 종료 후 풀럼의 뎀벨레가 셀틱 FC로 이적해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진풍경을 보게 될 확률은 희박해졌다. 아쉬워라
그래도 16/17 시즌에 무사 시소코가 영입되어 무사무사에게 패스, 무사의 도움, 무사의 골이 나올 수 있다. 무사가 무사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갑니다. [5]

5 같이 보기

토트넘 핫스퍼 FC 2016-17시즌 스쿼드
번호이름영문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비고
1위고 로리스 (주장)Hugo LlorisGK30px1986년 12월 26일
2카일 워커Kyle WalkerDF30px1990년 5월 28일
3대니 로즈Danny RoseDF30px1990년 7월 2일
4토비 알데르베이럴트Toby AlderweireldDF30px1989년 3월 2일
5얀 페르통언 (부주장)Jan VertonghenDF30px1987년 4월 24일
7손흥민Heung-Min SonFW30px1992년 7월 8일
9빈센트 얀센Vincent JanssenFW30px1994년 6월 15일
10해리 케인 (부주장)Harry KaneFW30px1993년 7월 28일
11에릭 라멜라Erik LamelaMF30px1992년 3월 4일
12빅터 완야마Victor WanyamaMF30px1991년 6월 25일
13미셸 포름Michel VormGK30px1983년 10월 23일
14조르주-케빈 은쿠두Georges-Kévin N'KoudouFW30px1995년 2월 13일
15에릭 다이어Eric DierDF30px1994년 1월 15일
16키어런 트리피어Kieran TrippierDF30px1990년 9월 19일
17무사 시소코Moussa SissokoMF30px1989년 8월 16일
19무사 뎀벨레Mousa DembeleMF30px1987년 7월 16일
20델레 알리Dele AlliMF30px1996년 4월 11일
23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MF30px1992년 2월 14일
25조쉬 오노마Josh OnomahMF30px1997년 4월 27일
27케빈 비머Kevin WimmerDF30px1992년 11월 15일
29해리 윙크스Harry WinksMF30px1996년 2월 2일
30파우 로페스Pau LópezGK30px1994년 12월 13일임대 에스파뇰에서 임대
33벤 데이비스Ben DaviesDF30px1993년 4월 24일
38카메론 카터 빅커스Cameron Carter-VickersDF30px1997년 12월 31일

HG1 = 잉글랜드/웨일스의 클럽에서 21세 이전 3시즌이나 36개월 이상 훈련한 선수
HG2 = 토트넘에서 21세 이전 3시즌이나 36개월 이상 훈련한 선수

U21 = 21세 이하 선수
  1. 이제는 옛날 이야기. 토트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그의 기량을 극찬했다.
  2. 아자르와 인터뷰중 벨기에 국대중에 본인을 제외한 최고의 테크니션에 대한 질문의 답이 바로 뎀벨레였다.
  3. 대표적인 사례로 14-15시즌 웨스트햄 홈, 15-16시즌 레스터시티 원정을 들 수 있다.
  4. BBC 기사까지 나왔고 거의 확정될 뻔했으나 15-16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풀럼과 의견 차이 때문에 결렬되었다.
  5. 발음만 같을뿐, 스펠링은 다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