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치

文景之治

1 개요

한나라 한문제경제의 치세를 일컫는 말로, 태평성대를 가리킨다.

2 상세

중국주나라 이래로 장장 700년간의 춘추전국시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가난의 고통을 받고 살았고, 이런 막장된 세상을 바꿔보기 위해 제자백가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리고 끝내 진나라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했으나 강력한 억압과 법질서를 내세운 진나라 아래서 백성들의 삶은 여전히 어지러웠고, 결국 곧이어 벌어진 항우유방초한전쟁으로 진나라도 박살이 난다.

그렇게 들어선 한나라의 5~6대 황제 문제와 경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해서, 전쟁 등 여러 대외사업을 자제하고 나라를 윤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어느정도 과장은 있겠지만 당시 대다수 백성들이 노새를 타고 다녔고, 땅에 돈이 떨어져도 줍지를 않았으며, 창고에는 쌀들이 썩어넘칠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문경지치는 태평성대를 가리키는 말로 후대의 황제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 참고로 저 문경지치는 한무제가 끝장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