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恭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자는 중보(仲寶).
1.1 상세
재동 사람으로 유비 때 익주치중을 맡았으며, 유선 때 승상참군을 지냈다.
223년에 유선이 즉위하자 자신이 재능과 명성이 제갈량 다음 간다고 자부한 요립이 이엄보다 아래에 위치할 때 이소, 장완 등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데, 요립은 관우가 상랑, 문공처럼 평범한 인간이라고 하면서 문공은 치중이 되었지만 기강이 없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완, 이소 등이 제갈량에게 이야기해 표를 올려 요립은 서민으로 강등되어 문산군으로 쫓겨났다.
224년에 제갈량이 두미를 등용하기 위해 그에게 보낸 글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이 편지에서 문공은 왕모, 비관, 왕련, 양홍, 정군간, 이소, 이조와 함께 두미의 고결한 뜻을 찬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