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삼국지)

1 삼국시대촉나라의 인물

李朝
(? ~ 222)

자는 위남(偉南). 이소의 형, 이막과도 형제이지만 어느 쪽이 서열이 높은지 알 수 없다.

광한군 처현 사람으로 재능과 명성이 있어 이씨삼룡 중의 한 사람이며, 군의 공조가 되었다가 효렴으로 천거되었다. 임공현의 령이 되었다가 중앙으로 들어가 별가종사가 되었으며, 219년에 한중 공방전에서 유비가 를 격파하면서 천하삼분지계를 달성했다. 조조가 위왕이라 칭한 것에 맞서서 유비가 한중왕을 칭하자 여러 신하들이 글을 올렸는데, 이 때 올린 글들을 이조가 지었다는 것으로 볼 때 글재주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유비가 이릉대전을 일으켜 동쪽의 오나라를 공격할 때 수행했는데, 222년에 영안에서 세상을 떠났고 이를 미루어볼 때 이릉대전으로 인한 영향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양희는 그에 대해 항상 후덕하다고 평가했다.

224년에 제갈량이 두미를 등용하기 위해 그에게 보낸 글에서도 언급이 된다. 이 편지에서 이조는 왕모, 비관, 왕련, 양홍, 정군간, 이소, 문공과 함께 두미의 고결한 뜻을 찬탄했다고 한다.

2 후한 말의 인물

李條

생몰년도 미상

동래의 도적으로 조조가 청주의 여러 군의 병사를 거느리고 여건에게 토벌하도록 지시했고 여건에게 격파되었다.

2.1 창작물에서

진삼국무쌍6에서 클론 무장으로 등장해 연주의 전투에서 황건적의 북동쪽 본진을 기준으로는 남동쪽, 맵 전체로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위가 조조를 호위해 진군하다가 맨 아래쪽에서 좌측에 위치하는 요새에서 복병으로 나오는 사마구, 공도를 격파하면 유벽, 서화, 오환 등이 진군하기 위해 움직일 때 이조도 진군하기 위해 움직인다.

구성의 난에서는 성 남쪽에서 서화, 사마구, 하의 등이 손견군의 본진 북쪽에서 공격하다가 갑자기 후퇴하는데, 이 때 두 갈래로 나누어 병사들을 이끌고 이들을 추격하고 중앙의 진채에서 오환와 함께 복병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