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극겸

문극겸(文克謙) 문극혐이 아니다
1122~1189 고려 중기 문신.
무신정변의 진정한 승리자[1]
문극겸은 남평 문씨(南平文氏)로 고려 의종 때의 사람이다. 아버지는 문공유(文公裕)이다.

문극겸은 음보로 산정도감 판관으로 있다 의종 때 문과에 급제, 좌정언이 었지만, 환자 백선연(白善淵)을 탄핵하다 도리어 황주판관-진주판관으로 좌천되었으나 유사의 상주로 합문지후로 전임, 전중내급사로 승진되었다.

1170년 의종 24년에 무신정변 당시 앞서 좌정언으로 직언하여 좌천된 일로 해서 화를 면하였고 의종 역시 그의 말을 좇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 해 명종이 즉위하자 우승언-어사중승이 되어 많은 문신들을 화에서 구하고 무신들로부터는 고사의 지문을 받았다. 그리고 용호대장군을 겸임, 후에 상장군까지 겸하며 문무 겸직의 시초가 되었다.

대부소경-예부시랑-추밀원부사-태자태보를 거쳐 1183년 중서시랑평정사-판호부사가 되고 1187년(명종17년)에 권판상서 이부사가 되었다.

그 후 졸하였고 남평의 장연서원에 제향되었다.

무인시대에서 김종결씨가 연기했다.

여담으로 그의 장녀는 이의방의 동생 이린과 결혼하여 후손이 이성계, 이방원, 세종대왕으로 이어진다.
  1. 그의 장녀 후손들이 무려 국왕만 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