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떡


400x300.crop.jpg

1 소개

일본어로 미즈신겐모찌(水信玄餅, みずしんげんもち)라 하며, 일본에서 시작된 디저트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는 생김새가 물방울 모양과 닮았다 하여 물방울떡이라 불리며 '대런 웡(Darren Wong)'이 미국에 소개할 땐 '빗방울떡(Raindrop Cake)'이라 언급하였다. 링크

일본 야마나시현 하쿠슈 마을에서 한천을 이용해 만든 특산물이다. 먹으면 입 안에서 물처럼 사라지고 달콤하고 촉촉하다. 하지만 소스[1]콩가루 없이 먹으면 정말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그냥 맛없다...... 사실 정말 특별한 것 없이, 그냥 투명한 맹탕 젤리다. 사실 떡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먹거리.[2][3]

홍대 디저트카페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이나 일본과 왕래가 잦은 부산 깡통시장이나 국제시장, 감천문화마을, BIFF 거리 등에서 판다.

다양한 음료로 물방울떡을 만드는 유투버도 있다.

아이러브커피에서 크리스탈 만능 쿠킹 머신으로만 만들 수 있는 메뉴로 등장하였다. 게임 내 이름은 물방울 .

OGN의 통역사 채동희도 스프라이트로 만들었다.

2 만드는 방법

재료 : 한천 15g, 설탕 15g, 물 600ml(꼭 물이 아니어도 됨), 흑설탕 시럽, 콩가루

  1. 냄비에 한천[4]과 설탕, 물을 넣고 젓는다.
  2. 불을 켜고 한천이 녹을 때까지 잘 젓는다.
  3. 끓어오르면 틀에 넣고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힌다.
  4. 꿀과 콩가루를 곁들인다.


한천이 아닌 정제된 아가로스 파우더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묵을 제조할 때 쓰는 한천으로 사용할 시 불투명하고 구 형태는 유지하나 거의 탱탱볼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시판제품으로는 펄아가, 쿨아가라는 명칭으로 오픈마켓, 제빵용 고급응고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 제품을 사용해야 찰랑거리며 투명한 물방울떡을 제조할 수 있다. 다만, 양조절에 실패하면 늘어진 떡 반죽처럼 축 쳐지니 적당량을 넣고 제조해야 한다. 실리콘 틀은 인터넷이나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1. 주로 흑설탕 시럽
  2. 유튜브의 영상에서는 'Gello' 즉 일종의 젤리를 이용한 디저트라 보는 시각이 많다. 오히려 그렇기에 서양인들 입장에서는 에 대한 선입견, 즉 끈적하고 입에 달라붙는 불쾌함이 아닌 깔끔한 식감과 맛이라 접근성이 좋은 것이 사실이다. 다만 먹는법이 익숙치 않은 서양인들이 콩가루를 잘못 흡입하여 콜록대며 기침하는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는 호의적인 편. DIY 영상도 많다
  3. 굳히는데에 동물성 재료인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 재료 한천을 쓰기 때문에 비건(Vegan)과 같은 채식주의자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미국에 소개한 대런 웡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여 홍보하였다
  4. 영어로는 'Aga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