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돌을 수면위로 통통통 튀기면서 얼마나 멀리 보내는지 경쟁하는 전통놀이(?)이다.
언더핸드스로로 얼마나 날렵하면서도 수면과 수평으로 던지느냐가 포인트. 돌의 모양도 중요하다. 둥근돌보다는 표면이 넙적한 수제비 모양의 돌이 던지기 편하고 잘 튕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기록은 Kurt Steiner가 2013년 9월 6일에 세운 기록으로 "88회"를 튕겼다. 비공식으로는 이것보다 더 많이 튕겼다.
아래는 그 영상.
1.1 의외의 비밀병기?
모국의 어뢰공격 수단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었던 사건이라는 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 독일의 공업지대인 루르 지방의 댐 6개를 폭파하기 위해 영국군이 실시한 체스타이즈 작전 당시 물수제비 폭뢰를 사용했다. 원리도 물수제비와 마찬가지라 똑같이 수면과 평행하게 날면서 회전력을 준 폭탄을 떨어트리는 방법을 썼다.
이들의 활약은 노래와 응원가로 만들어졌고, 1955년 이 작전을 소재 영국 영화 '댐 버스터(The Dam Busters)'가 제작되기도 했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특수효과로 댐 공격 장면을 재현해 화제가 되었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4 등 후대의 영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명화이다.
비슷한 작전으로 '반도폭격'이란 것이 있다. 마찬가지로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인 1943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 육군항공대가 이 물수제비를 응용한 폭격으로 일본군의 수송선단을 전멸시킨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스마르크해 해전 참고.
2 기타
서브컬쳐에서 물수제비가 등장하는 장면은 다음과 같다.
나루토의 센쥬 하시라마와 우치하 마다라의 어린시절의 우정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놀이이다. 꼬꼬마 둘은 물수제비를 뜨며 처음 만났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하시라마의 진심이 마다라에게 닿는 장면에 물수제비돌이 건너편 강가에 닿는 장면이 오버랩되는 연출이 일품. 그러나 그 이후가 시망
피키캐스트에서 갤럭시S7을 협찬받아 물수제비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