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호시 스이코

부기팝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이랄까, 카도노 월드 전반적으로 주요 인물.

능력명은 스트레인지 데이즈. 죽음을 볼 수 있는 것 외에는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으나, 작중 묘사에 따르면 타인에게 죽음에 관련된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망각에 관련된 능력도 부여해주는 것도 확인되었다. 짐작해 보건데, 주로 자신을 따르는 자들(작중에서는 무녀라고 지칭)에게 부여해 준 듯.

2권 프롤로그부터 부기팝에게 살해당한것으로 나오며, 직전에 부기팝이 명명하길 이미지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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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와 능력을 감추며 가만가만히 살고 있었으나("죽음을 모으고 있었다." 라고 작중에 언급된다) 집단의 배신자인 우치무라 모리토가 부기팝의 표적이 되어버리면서 본인이 살기위해 스이코의 존재를 발설해 버린 탓에 얼마후(자세한 기간은 불명) 부기팝에 의해 발견당하자 투신자살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은 1년뒤까지 유령(능력의 잔재?)으로 세상에 간섭한듯 하며, 아스카이 진을 2대 이미지네이터로 개화시키기도 한다. 이후 소멸된 듯 보였으나 로스트 뫼비우스에서 등장. 무려 그녀가 태어나기 전의 사건인 뫼비우스 사건때 브릭의 시간을 빼앗기도 했으며, 리밋에게 이미지네이터의 '반향'이 들러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로 재빠르게 부기팝 님이 보고 계셔.

18권 부기팝 위드인 녹투성이의 바빌론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그녀가 해당 권의 주인공 중 한명인 풋프린츠 즉 나루기 사요코의 동료가 되어서 그녀에게 <패러다임 러스트>라는 다른 사람에게 망각을 심을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또 다른 주인공인 하자마 유키코에게 <패러다임 러스트>의 항체를 심어놓아서 18권의 문제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한편 18권에서 밝혀지길 그녀는 투신자살을 하기 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이미지네이션의 최대 약점은 잊혀버릴 가능성 쪽이 훨씬 높다는 것... 나도 분명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겠지."

그리고 그녀가 죽은 후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은 죄다 그녀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나왔다. 그것은 나루미 사요코의 능력인 패러다임 러스트가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나이트 워치 시리즈에서는 가상공간이 과거의 기록을 복제시킨 것이 그 시대에 살고 있던 미나호시 스이코와 함께 능력까지 복제되는 바람에 먼 미래에도 이미지네이터가 설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