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오타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캐릭터지만 캐릭터 정보에 대하여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et al.이나 미상과 비슷한 방법으로 존재감을 알리는 듯 하다.
풀네임은 역시 불명이나 이름은 미미로 보이고, 주로 뒤에 ~쨩을 붙인다.
그러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가사의한 캐릭터. 캐릭터송까지 나왔다!
너무나도 유명한 나머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웹툰에도 가끔 출현하고 있다. 출현할 때는 주로 어떤 남자와 함께 나오는듯. 그러나 그리는 이에 따라 계속 모습을 바꿔서 일정한 모습은 없다.
어떤 캐릭터든간에 과도한 인기를 끌면 안티가 생기듯이 시기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
2 실체
…위에 있는 내용들은 훼이크로, 일반인들이 오타쿠들을 혐오스럽게 흉내낼 때 주로 쓰이는 단어이다. 2000년대 극초반부터 사용되었다. 쓰일 때는 주로 오덕체와 같이 쓰이면서 혐오효과가 극대화된다. 이러한 이미지는 효과적(…)으로 정착되어서 모든 오타쿠들은 "'미미쨩 하앍하앍'하는 안여돼들 뿐이다"라는 이미지가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오덕문화에 대한 혐오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물론 일반인 뿐 아니라 오타쿠들의 자학개그 소재로도 절찬리에 활용되고 있다.
이름이 왜 '미미'인지는 불명. 오타쿠들이 흔히 쓰는 'XXX(캐릭터 이름)쨩'이라는 어투에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미소녀 피규어에서 8~90년대 여자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했던 장난감인 미미(한국식 바비인형 브랜드)를 연상하여 미미쨩이라고 부르게 된 것을 유래로 추정하고 있다.
고기(BJ) 부른 '미미쨩 내꺼라는' 패러디성 노래를 유래로 삼기도 한다.(이 설의 경우 미미쨩은 시청자의 닉네임을 뜻한다.)
당연하지만 오덕들도 미미쨩이 누군지 모른다. 여러 추측이 난무하지만 모티브가 되는 캐릭터 같은 건 없을 확률이 높다. 오히려 일본 서브컬쳐 계에서는 미미라는 이름을 쓰는 캐릭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디지몬 어드벤쳐의 이미나가 작중에서 미미쨩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다.
가장 확실한 설은, '~쨩'에 잘 어울리면서 착 달라붙는 말을 찾다가 '미미쨩'이 되었다는 것.
유사한 표현으로는 사치코짱이 있다. 사치코짱이 너무 좋은거있죠 나의 사치코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