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아르토세르크 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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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紗(ミシャ)・アルトセルク・リューン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히로인 중 한 명인 레바테일.
성우는 노가와 사쿠라, 노래는 시카타 아키코

볼드에 의해 천패에 끌려온 라이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라이나와 같은 플라티나 출신인 듯하며 미샤는 라이나를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라이나는 미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과도 아는 사이로 아르오빠라고 부르며 매우 믿고 따른다.

외견은 12세 정도로 어려보이지만 지식이 풍부하며 어려운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인텔리.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력의 소유자이며 손재주도 좋고 요리도 잘 한다. 하지만 운동신경은 0인데다 엄청난 고소공포증이 있다.
현재의 어려보이는 겉모습은 진짜 모습이 아니며 진짜 모습은 잭이 울며 기뻐할 나이스바디라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무언가 사명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그 사명을 다하려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그 사명에서 도망치고 싶어하기도 한다.

인스톨 포인트는 가슴의 윗부분이고 휴므네 코드는 MISYA_FEHU_EOLIA_ARTONEL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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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라이나의 소꿉친구로 나이는 18세.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휴므노스 크로니클 키(EXEC_CHRONICLE=KEY/.)를 부르는 호시요미(星詠)라는 존재로, 미샤는 31대 호시요미이다.

슈레리아와 타스티에라가 뮤르의 육체를 봉인한 후에도 뮤르가 바이러스체가 되어 계속 저항을 하자 당시 뮤르 다음으로 능력이 좋았던 β순혈종 륜이 초대 호시요미가 되어 크레센트 크로니클에서 죽을 때까지 크로니클 키를 부름으로써 뮤르의 능력을 억제시켰다. 그후 호시요미가 교체될 시기마다 륜의 클론을 만들어, 즉 륜이 생전에 쓴 D셀로판[1]을 이용해 정신세계에 크로니클 키가 내장된 새로운 β순혈종 레바테일을 만들어 호시요미로서의 사명을 잇게 해 왔다. 륜의 30번째 복제인 미샤도 β순혈종.

보통 사람들처럼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나 자신이 크로니클 키를 부르지 않으면 뮤르가 부활하여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 이런 내적 갈등은 코스모스피어에서도 자기 자신끼리 싸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플라티나에 있을 땐 레아드에게 배웠고 후에는 크레센트 크로니클로 내려가 휴므노스 크로니클 키를 부름으로써 뮤르를 봉인해 왔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호시요미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어두운 방 안에서 평생 노래만 부를 운명이었지만, 볼드가 뮬 부활에 방해가 되는 미샤를 제거하라는 명령에 따라 크레센트 크로니클에 쳐들어왔다가 그녀의 능력을 보고 납치해간다. 이때 크로니클 키를 빼앗김과 동시에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으며, 크로니클 키를 되찾기 위해 천패에 머무르다 볼드에게 끌려온 라이나를 만나게 된다.

참고로 휴므노스를 빼앗겼을 뿐인데 외모까지 변한 것은 볼드가 미샤에게서 빼앗은 것이 실은 크로니클 키의 휴므네 크리스탈이 아닌 미샤의 D셀로판(=륜의 D셀로판)이기 때문이라는 점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중간에 크로니클 키(D셀로판)를 되찾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나, 천패에 있는 기계를 이용하여 아이 모습과 어른 모습으로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사족으로, 엔딩 후에는 아이의 모습으로 있는 때가 더 많은 듯도 하다.

엔딩에서는 가수가 되어 라이나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여담

플라티나에 있을 때 라이나 때문에 매일 죽도록 오본누를 먹었기 때문에 오본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안 먹으면 안 놀아 주는 등 심술을 부렸다고 한다).
또 천패에서 생활하면서 스피카 닐에게 신세진 게 많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는 '그녀에게 거역하면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모양. 이런 심리는 코스모스피어에서도 드러난다.


작중에서 미샤는 평생 노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투고스피어(17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능력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대략 30년 정도 노래한 후에는 연금을 받으며 플라티나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한다고 한다. 과연 공무원. 하지만 아무리 봐도 30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 회에 의하면 60년 동안이나 노래한 호시요미도 있었다고 하니 30년쯤 후에 자유가 된다는 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 미샤 입장에서는 30년간이 아니라 '평생' 노래해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일지도.

그런데 초대 호시요미가 뮤르를 봉인한 것은 대략 380년 전이고 미샤가 31대이니 평균 근속년수는 12~13년쯤 된다. 평균이라고는 해도 수치가 30년의 절반도 안 되니 뭔가 이상하다. 그리고 이 설정대로라면 미샤가 납치된 시점의 플라티나에는 은퇴한 호시요미가 최소한 두세 명은 있을 법한데, 공식 홈페이지(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 4회)에 의하면 현재 솔 시엘에 있는 β순혈종(뮬 제외)은 미샤뿐이라고 한다. 이러면 아무래도 계산이 잘못되어 세대교체 횟수의 설정에 오류가 생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나저나 미샤의 경우대로라면, 호시요미가 은퇴해서 D셀로판을 다음 대에게 넘겨준 채로 계속 살아간다면...... 이터널 로리?

  1. D셀로판이란 일반적으로 β순혈종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성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특정 정보를 기록해 인스톨하는 글라스노 결정으로, 휴므노스의 '노래의 마음'도 정보의 일부로 써넣을 수 있어 미샤가 지닌 D셀로판에는 성장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크로니클 키의 노래의 마음도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