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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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미야코 유카리/mu.jpg

이름都ゆかり
신장165cm
생일4월 8일
취미인터넷 쇼핑
가족 관계아버지, 어머니, 개
좋아하는 타입같이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사람
성우카와스미 아야코[1]

소개

월간순정 노자키 군의 등장인물. 대학교 2학년.[2]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대인배 또는 호구(...)[3]

노자키 우메타로와 함께 동업자인 순정만화 작가. 필명은 본명과 같다. 같은 맨션 위층에 살기도 한다. 미인에 나긋나긋한 성격. 노자키와 친한 모습을 보고 사쿠라 치요가 일순간 연인 사이로 착각하기도 했다. 데뷔는 고교 때(18살) 하였다.

별책 소녀 로맨스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담당은 막장마에노 미츠야. 시나리오를 잘 짜서 판타지나 미스테리물까지 고루 그릴 수 있지만 중증 너구리성애자 마에노 때문에 모든 작품에 너구리가 등장한다.[4] 그러다보니 자연히 병맛만화화. 그 덕분에 작품들이 금방 완결이 되고, 새 작품을 자주 새로 시작하는 듯 하다.[5] 그 때문에 노자키 처럼 대표적인 작품은 없는 듯 하다. 2권 책날개에 유카리가 쓴 (가상)작가의 말에 따르면 단편집만 벌써 다섯 권. 단편을 대체 몇 개나 그린거야?

온화하고 자기주장이 약한 편이라 마에노가 하라면 다 하고 그걸 의리로 받아넘긴다. 마에노가 너구리를 우겨넣는 것도 모자라 코끼리를 집어넣자니깐 그게 너무 커서 배경에 안 들어간다고 고민하는 등 여러 에피소드로 볼 때 상당한 4차원. 그래도 주장할땐 주장한다...라고 본인은 말했지만 독자나 노자키가 보기엔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순정만화 작가라는 사실을 숨길 생각이 없지만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노자키와 달리, 미야코는 스스로 숨기고 있다. 알려지면 사람들과 멀어질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학교 친구들은 수업 중에 편집자에게 전화 오는 걸 빚쟁이한테 오는 전화로 생각하거나 플롯 구상, 콘티 짜는 걸 남친에게 연애편지 쓰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 그런데 왜 본명으로 만화를 그리지?[6]

일반 참고 자료 서적들은 띄엄 띄엄 구입하는 편이지만 왠지 모르게 남자 누드 자료집만은 한권도 빼먹지 않고 시리즈 별로 구입해놨다. 그리고 노자키 우메타로의 남동생인 노자키 마유가 형이 없는 집 앞에서 쪼그려 기다리는 걸 보고 자기 집에서 편하게 기다리게 해줬는데, 그 보답으로 마유의 상체 누드를 모델로 세워서 그리기도 하였다. 마유 이녀석도 둔감인지라 아무렇지 않게 웃통을 벗어버렸다. 덤으로 미코시바도 집에 있게 해준걸 몸으로 갚는다며 꽃 효과 등을 그려줬는데 그것보다 마유가 옷을 벗어준 게 더 호응이 좋아서 미코시바도 벗었었다. 때마침 노자키와 치요가 들어와서 데셍은 못했지만. 노자키와 유카리 평에 의하면 마유는 겨우 중 3인데도 근육이 많은 편이라 본인이 원하는 참고자료로선 미코시바 쪽이 낫다고 한다. [7]

이 아가씨도 학교에선 알게모르게 주변인들의 오해를 많이 사는 편인데, 순정만화 작가인 걸 숨기려고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을 전부 그냥 웃는 걸로 넘기는데다, 마감이 끼면 노자키처럼 잠이 덜깨고 망가진 상태로 학교에 나오는지라 동급생들에게는 야간 유흥업소에 가서 일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있으며 미야코에게는 절대 술권유 금지가 동급생들에게 암묵의 룰이 된 상태. 게다가 가끔 대학 근처의 카페에서 노자키와 만화일때문에 만나는 걸 동급생들이 연하와 사귀고 있다는 오해한다.(...) 여기서 미야코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에게도 오해가 가는데 노자키는 순정만화 관련으로 새 히로인을 늘려보자는 발언때문에 바람둥이 취급을 받고 있으며, 치요는 어쩌다 둘 사이에 엮인 뒤, 유카리의 친구에게 겉과 속이 다른 무서운 여고생 취급을 받는다.

세오 유즈키의 오빠이자 미야코를 짝사랑하고있는 대학 동급생 세오 료스케는 이 둘이 대화하는 걸 코스프레 가지고 얘기하는 걸로 착각하고 고양이 귀나 토끼 소녀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노자키[8]에게 한마디 해주려다가 노자키의 체구를 보고 즉시 겁을 먹는다. 그 와중에 료스케는 나름 유카리를 신경써주려는 발언을 하지만 그것 때문에 또 새로운 오해가 생긴다.[9]

연재분 6권 중에는 동급생들 술자리에 끼었다가[10], 맥주도 써서 못마시는데 료스케가 위해준다며 대뜸 깔루아 밀크같은 달콤한 칵테일을 잔뜩 주문한걸 다 마시고는 만취해서 주사를 부리는데... 만취 상태에서는 거의 여자 노자키 수준으로 만화가의 본능이 더욱 강화되어 기행을 저지른다.

꽐라가 되어서는 실실 웃는 표정으로 옆에 있던 료스케에게 연애 경험을 캐묻고 료스케가 "짝사랑이긴 하지만 같은 반 친구..."라고 하자 너무 자기중심적에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재미없으니 C 라는 가차없는 평가로 료스케의 멘탈을 강타(...)하더니 대뜸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려면 이러는 것이 어떻겠냐며 남의 경험담에 온갖 설정을 붙이고 관계도를 그리기 시작하는데, 졸지에 료스케가 하렘마스터가 되고 관계도에 모든 여자를 너구리로 그린다(...) 그것도 모자라, 자기가 술김에 그린 설정화를 본 료스케가 그거 네 이야기고 내가 좋아하는게 미야코 너라고 "여기에 너의 이름을 적어줘!"라고 하자 싸인을 한뒤 그거 되팔기 방지용이야. 라고 한마디 한다. 그리고 취해서 뻗은 미야코를 료스케가 업고 나가자 다시 취재모드에 돌입해 정신이 번쩍나서 들고있는 카메라로 자기를 찍어달라고 해 정신줄 놓은 료스케가 손을 놓고 추락하고 만다. 찍어달라는 이유는 다름아닌 남자가 여자를 업고 가는 장면을 자료로 쓰고 싶었던 것. 그렇게 찍은 자료는 노자키 曰 "말할 수 없는 레벨로 잘 나왔네요."

여담으로, 원작 미야코의 순정만화 그림체는 노자키의 순정만화 그림체와 거의 판박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더 순해 보이는 그림체로 바뀌었다.
  1. 바쿠만의 아오키 코우 이후 오랜만에 만화가 캐릭터. 대학생에 순정만화 작가라는 점이 흡사하지만 둘의 성격은 정반대다.
  2. 4권의 프로필에서는 대학교 1학년이라고 언급되었으나, 이후 작가가 대학교 1학년은 음주가 불가능해서 회식 자리 등의 소재를 그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5권 이후 발매된 공식 팬북에서는 2학년이라고 설정을 변경하였다(...)
  3. 왜 그런지 마에노 미츠야를 참고(...)
  4. 얼마나 심하면 미스테리물 피해자가 다름아닌 너구리. 애니판 한정으로 내레이션이 깔리는데 황당하게도 그 성우가 와카모토 노리오.
  5. 사실 스토리 텔링능력은 상당한 편이지만 담당이 마에노라서야...
  6. 공식 팬북에 의하면 깜빡하고 필명을 본명으로 해버려서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말할 계획은 없다고...
  7. 이렇게 남자 누드에 집착(?) 하는 이유는 남자 캐릭터의 맨몸을 그릴때 근육량을 조절할수가 없기 때문. 보통의 순정만화식 남성의 마른 근육 몸매 묘사를 하지 못하고 실사수준의 하드마초맨 근육묘사 아니면 근육 하나 없는 밋밋한 평면묘사의 양극단밖에 하지 못하다보니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된거라고.
  8. 실은 너구리에게 입힐 의상에 대한 얘기. 하나같이 모습이 괴악했던 탓에 토끼 소녀 복장의 너구리에게는 '신종 괴물'이냐고 따질 정도였다.
  9. 가게에서 토끼 소녀 옷을 입으면 기쁘다는 발언을 들은 유카리가 그 사실을 친구에게 말하는데 이 때문에 료스케는 유카리가 일하는 야간 유흥업소에 출입할 뿐만 아니라 토끼소녀 복장을 시키는 변태 취급을 받는다.안습
  10. 전술했지만 이미 야간업소에서 일한다는 오해를 산 상태라, 술자리에 나갔을때부터 술은 안마시고 뇌내에선 동급생들의 행동을 온갖 순정만화 소재에 갖다대는 가운데 실실 웃은 모습으로 동급생들을 관찰하는 모습에 동급생들이 무서워서 건드리질 못한다. 우리들의 술자리 싸움따위 새끼고양이의 재롱수준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