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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들과의 하렘 라이프.... 인줄 알았는데.미연시에서 홀로 전략겜하기
- 작품 소개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헤비 라이트 노벨. 작가는 포맷.[1]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중세 말을 배경으로 한 크루세이더 킹즈미연시 세계에서 비잔티움 제국의 4황자 콘스탄티노스로 전생한 뒤, 하라는 연애는 못하고[2] 마치 전략 게임처럼 이이제이, 정략결혼, 골육상쟁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제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 열심히 구르는 주인공의 행보와 거듭되는 고난, 시궁창이나 다름 없는 현실을 보며 독자들은 농담 반 진담으로 '이건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헤비 노벨이다!'며 장르를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작가가 '이건 라이트 노벨입니다'라고 주장하자 '역사물이잖아요!' 'DEEP♂DARK♂NOVEL'(...) '이것은 헤비 노벨' '이미 늦었는데' 등 오만가지 반박이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라이트 노벨이 약세인 조아라 내에서 드물게 고정적인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소설로, 역사적 배경,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덧글로 토론하고 추측하는 걸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사실 '영토가 히로인', '제국이 히로인'이란 설이 독자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다.[3]
게임 시스템이 있지만 극초반 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인의 얇고 넓은 지식도 교양을 비약적으로 쌓는 것에서 그친다. 기껏 생각한게 '마요네즈'.
2 참고 자료
군인 신분의 작가와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를 불쌍히 여긴 모 갤러가 만든 지도.출처 엥? 이거 완전 역설사 겜 지도 아니냐?
11화에 대략적인 배경 설명이 되어있다. (모바일 버전)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 시대적 배경은 15세기 초로, 후스 전쟁의 영웅인 얀 지슈카와 블라드 3세의 생존 시기는 물론 십자군 전쟁과 잔 다르크의 생존 시기인 백년 전쟁과도 겹친다! 어쩌면 잔 다르크도 주인공 편에 합류할 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주인공은 또 철벽만 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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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 인물
3.1 비잔티움 제국
3.1.1 주인공(콘스탄티노스 드라가시스)
평범하게 30살이 넘도록 동정을 유지하며 살아가던 인남캐였으나, 어느 날 '너, 연애가 하고 싶지? 미연시 세상으로 보내줄 테니까 마음껏 연애해보라고.'란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미연시 게임 세계로 전생한 인물. 여러 보정과 스테이터스를 확인할 수 있는 듯 하다. 서술을 볼 때 검은 곱슬 머리에 검은 눈을 가진 냉미남인듯.
몇 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미연시 게임 세계가 중세 판타지나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평범한 미연시가 아닌,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역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했으며, 그 자신은 제국의 4황자 콘스탄티노스로 전생했단 점이었다. 보면 볼수록 미연시보다는 이 게임 같다는 게 함정 [4]
몰락 직전의 제국을 부흥시키겠다는 일념 하에 어렸을 때부터 모질게 수련했으나, 미연시의 주인공 아니랄까봐 어릴 적부터 여러 여성의 추파를 받은 듯. 추파를 전부 내쳐내고 능력치를 단련하는 데 전념했으나 본디 평범한 인남캐였던 주인공이기에 성장 속도가 무척 더뎠다는 듯 하다. 결국 연애를 하지 않은 개월 수에 비례해 성장 보너스가 주어지는 '솔로 정진'이란 스킬을 습득, 성장에 부스트가 걸린 대신 더욱 깊은 솔로의 길로 접어들었다.
모 독자 왈, "100일을 수련해도 무력이 1 상승하지 못하고 수많은 책을 읽어도 행정이 1 상승하지 못하면, 유능한 여자 모아서 위기를 타파하라는 거 아닌가?"라고 의문을 품었다고. 천잰데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주인공이 하렘을 차릴 경우 '팔방미인'이라는 스킬을 얻어, 히로인의 가장 높은 능력치 하나가 자신의 해당 능력치가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히로인 무력이 가장 높은데 17이면 자기 무력도 17.
어려서부터 부황의 정벌을 도왔으며, 어린 나이에 모레아(지도에서 펠레폰네소스 지역)의 친왕이 되었고, 제국의 숙원이던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수복에 성공한다. 16세가 되자 오로지 제국의 부흥을 위해 제국 유력 귀족의 딸 요안니나와의 정략결혼을 파기하고 세르비아 공주 소피야와 혼인을 결정하여 제국 내 귀족들의 반발을 산다.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대귀족가의 딸 요안니나와 결혼하면 황제가 되는 가장 쉬운 길이 되지만, 숙적 오스만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세르비아의 병력이 필요했기 때문.
그러나 세르비아는 성급히 오스만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주인공은 오히려 오스만의 동맹이라는 명분을 들어 아테네, 에피루스 등 남부 그리스를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 현재 모레아에 대주교좌를 세워줄 것을 요청함으로서 '제국을 위해 언젠가 제관을 쓰겠다(=황제가 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 상태.
3.1.2 이바니아
모레아의 친왕이 된 주인공이 고용한 용병단의 그랜드 마스터. 여성이다. 기사로서는 무척 유능한 무인이지만[5] 변태다. 주인공을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해달라고 떼를 쓰거나, 정략결혼 소식을 듣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 등 노골적으로 주인공에게 반한 듯. 사실 타입문넷의 자유창작관에 연재되었던 이 소설의 원안에서는 얀데레가 되어 용병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가 주인공에게 칼을 맞고 죽었었다.
3.1.3 마누일 2세
주인공의 부황, 황제. 주인공을 황제의 재목으로 알아보지만,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큰아들 요안네스 8세를 공동황제로 삼고 형제들에게 권력을 분산시킨다. 주인공은 이때 어린 나이로 모레아의 친왕이 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성장한 이후, '오스만에 맞설 재목은 콘스탄티노스이다'라고 편지를 보내 후계 분쟁의 막을 스스로 올리게 된다.
3.1.4 요안네스 8세
황제 마누일 2세의 큰아들. 공동황제이며 타고난 외교가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생 콘스탄티노스에 대한 견제와, 아버지 마누일 2세의 마음이 콘스탄티노스를 향하고 있음을 깨닫고 괴로워하며 콘스탄티노스에 대한 경쟁과 질투를 불태우고 있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의무감과 열등감, 그리고 부친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는 현실로 비뚤어진듯.
3.1.5 테오도로스
황제 마누일 2세의 둘째 아들. 펠로폰네소스 지역 공작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였고, 공교롭게도 그 딸이 곧 죽자 영지 상속권을 주인공에게 양도하였다. 이로써 주인공 콘스탄티노스가 발칸 지역 수복을 완성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테오도로스와 콘스탄티노스의 밀약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한 비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1.6 안드로니코스
3.1.7 데미트리오스
3.1.8 토마스
3.1.9 요안니나
제국의 대귀족 칸타쿠제노스 가의 딸. 주인공 콘스탄티노스와 결혼 직전이었으나, 세르비아의 공주 소피야의 결혼 제의로 인해 파혼된다. 사실은 어릴때 주인공과 만났던 귀족가의 딸이었다.
주인공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만큼 거의 멘붕 수준까지 갔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주인공을 되찾기 위한 결심을 굳힌다. 공동황제 요안네스 8세에게 스스로 정략결혼을 제안, 요안네스 8세의 정치적 입지를 대귀족가 칸타쿠제노스가가 지지해 주는 대신 황권의 공유와, 자신의 순결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로써 후에 황제 계승 분쟁이 일어날 경우 주인공이 황제가 되는데 자신이 정치적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듯 하다. 요안네스 8세가 이것을 받아들임으로서 현재는 공동황제의 황비. 요안네스 8세는 정치적 이유로 받아들였으나 점점 요안니나에게 빠지는 중.
3.2 세르비아
3.2.1 소피야
세르비아의 공주. 아름다운 미녀이자 상당한 야심가로, 콘스탄티노스와의 정략 결혼을 주선했다. '귀족 여성은 오로지 권력만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신분과 권력 때문에 사랑을 잃은 과거가 있는 듯 하다.
주인공 콘스탄티노스에게 세르비아의 동맹관계를 주는 대신, 자신을 황비로 만들어 줄 것과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는 것을 방관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놓고 불륜하겠다고 선언을 한 셈. 주인공은 오히려 이것이 후에 소피야를 실각시키는 충분한 명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이후 서술을 보면 아직 두 사람은 초야조차 치르지 않은 듯.
세르비아가 오스만의 전쟁에 성급히 뛰어들었다가 헝가리의 참전으로 간신히 현상유지를 하고, 이후 사실상 헝가리의 속국이 된 이후에는 유태 공동체를 통한 정보력으로 주인공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는 중.
3.3 오스만 제국
작중의 최종 보스 포지션의 제국. 주인공은 오스만 제국의 역대 명군들과 연달아 맞서야할 팔자라고 한다. (...)
3.3.1 메흐메트 1세
오스만 제국의 제6대 술탄. 마누일 2세와는 후견인과 피후견인 관계로 서로를 아버지, 아들로 칭한다. 총애하는 막내 아들(무스타파)의 미래를 부탁할 정도로 사적으로는 친밀한 사이인듯. 이 사적인 관계로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지금까지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해왔다.
아무리 세르비아와의 양면 전쟁을 부담하고 있다 해도 모레아의 친왕인 주인공(콘스탄티노스)의 남부 그리스 원정에 이상할 정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는데, 막내 아들의 안위를 마누일 2세에게 부탁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졌다. 술탄으로서의 자신보다는 아버지로서의 자신을 택했다고.
50회에 아들 무라드에게 술탄을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를 당하고 리타이어.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술탄이란 이름으로 지켜주지 못할 바에야...아버지로서 지켜주리라. 술탄으로서는 막내아들을 죽여 제국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버지로서 막내아들을 살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토로한 것이다.
3.3.2 무라트 2세
최근 연재된 편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왕위를 계승받았다. 술탄으로서 자신들의 적이 누구냐고 신하들에게 물어, 예니체리가 콘스탄티노스를 지목하니, 콘스탄티노스의 행적을 경계하며 그를 숙적으로 인식했다.
3.3.3 메흐메트 2세
실제 역사를 감안하면 진정한 최종 보스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