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

Paradox Interactive의 역사 대전략게임 시리즈
시대중세근세근대제2차 세계 대전미래
시리즈Crusader KingsEuropa UniversalisVictoriaHearts of IronStellaris
최신작Crusader Kings IIEuropa Universalis IVVictoria IIHearts of Iron IVStellaris

1 크루세이더 킹즈 (CK)

발매2004년 8월 27일(유럽), 2004년 9월 28일(북미)
제작Paradox Interactive
유통Paradox Interactive
플랫폼PC
장르세미 리얼타임 시뮬레이션, 대전략
[1]

1066년(헤이스팅스 전투)부터 1453년(비잔티움 제국의 멸망)까지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Paradox Interactive사의 실시간 패륜땅투기하극상대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기독교 군주 또는 공작, 백작같은 봉건 영주를 선택해서 가문을 운영한다. 제목대로 십자군 군주가 되어서 성지탈환하는 것이 목표겠지만 실상은 원정을 떠난 빈 봉토먹는 재미가 더 큰 막장게임이다. 하다보면 제목이 크루세이더 킹즈인지 크레이지 킹즈인지 헷깔린다. 다만 거의 모든 군주를 선택할 수 있는 2와 달리 기독교 군주, 그리고 남성 군주만 선택이 가능하다. 거기다 여성 군주는 없어서[1] 가문에 계승할 남자가 없으면 무조건 게임 오버다. 다만 이것을 수정하여 정교회, 이슬람교 군주도 선택이 가능하고 여성 군주도 가능하게 한 비공식 모드도 찾아보면 있다.

강력한 중앙집권을 배경으로 한 Hearts of Iron 시리즈, Victoria 시리즈와 달리 국가는 장식일뿐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작위에 따라 국가의 이름과 문장이 바뀐다. 또한 강제되는 역사 이벤트가 거의 없어서 실제 역사대로 흘러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잦은 반란과 전쟁으로 판도가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많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확장팩으로 Deus Vult[2]가 있는데 현재는 합본으로 팔고 있다.

참고로 배경 음악은 Inon Zur[3]가 담당했다.

1.1 시나리오

1.2 특징

오등작 가운데 공작백작만 있다. 또한 작위명이 문화권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면 프랑스는 Duchy of Valois(발루아 공작), Principality of Kiev(키예프 대공) 하는 식이다.

또한 왕위 계승의 법칙이 잘 구현되어 있어 빨리 애를 낳지 못하면 멀쩡한 왕국이 조각조각 나거나 통째로 다른 핏줄로 넘어가는 걸 눈뜨고 지켜봐야 하며[4] 심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1.3 공략

1.3.1 법률

  • 상속법 : 현재 플레이중인 캐릭터를 기준으로 한다.
    • SALIC PRIMOGENITURE (장자 살리카) : 장남이 모두 가져간다. 장남이 죽었으면 장손이 계승한다.
    • SEMISALCI PRIMOGENITURE (장자 준살리카) : 위와 같으나 외손자도 계승 대상이 된다.
    • SALIC CONSANGUINITY (혈족 살리카) : 가장 땅이 넓거나 군사력이 세거나 높은 작위를 가진, 다시 말해 가장 세력이 큰 아들이 계승한다. 그 아들이 죽었으면 가장 나이 많은 형제가 계승하며, 아들이 하나도 없으면 가장 세력이 큰 손자가 계승한다.
    • SEMISALIC CONSANGUINITY (혈족 준살리카) : 위와 같으나, 외손자를 포함한다.
    • SALIC GAVELKIND (균등 살리카) : 모든 계승자에게 작위를 균등분배한다(...) 공작위가 3개 있는 왕이라면 왕위와 가장 큰 공작위를 장남에게 넘기고 그 다음을 차남, 삼남에게 주는 것.
    • SEMISALIC GAVELKIND (균등 준살리카) : 딸과 손녀를 포함한 모든 계승자에게 작위를 분배한다.
    • ELECTIVE LAW (선출) : 가장 큰 세력의 봉신이 계승한다.
  • 왕권 관련 법
    • ROYAL PREORGATORY (군주 중심법) : 토너먼트 이벤트가 발생하며 봉신의 충성도를 깎아먹지만 군대의 구성비가 고르다.
- 병역세 : 0-100
- 작위세 : 50-100
- 인두세 : 25-100
- 통행세 : 25-100
  • FEUDAL CONTRACT (봉건 계약법) : 봉신의 충성도가 올라가며, 군대가 기사 중심으로 편성된다.
- 병역세 : 0-50
- 작위세 : 0-50
- 인두세 : 50-100
- 통행세 : 50-100
  • TRADITIONAL CUSTOM (관습법) : 토너먼트 이벤트가 없다. 봉신의 충성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군대는 기사가 매우 적지만 대체로 고르게 구성된다.
- 병역세 : 0-70
- 작위세 : 0-70
- 인두세 : 0-70
- 통행세 : 0-70
  • POPULAR LAW (세속법) : 토너먼트 이벤트가 없으며 봉신의 충성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창병과 궁수 중심의 군대가 편성된다.
- 병역세 : 50-100
- 작위세 : 50-100
- 인두세 : 0-50
- 통행세 : 0-50
  • 교회 관련 법
    • REGAL SUPREMACY (왕권 상위) : 종교 권위 관련 이벤트가 있다. 금융업 이벤트가 발생하며 성직자 세력에 따라 추가 병력이 생긴다.
- 교회기부 : 0-80
- 주교 임명기회의 비율 = 군주(80) : 교황(20)
  • MONASTIC SUPREMACY (수도원 상위) : 종교 권위 관련 이벤트가 있으나 금융업 이벤트는 없다. 수도원과 기사단 건물의 가격을 깎아주며 성직자 세력에 따라 추가 수입이 있다.
- 교회기부 : 50-100
- 주교 임명기회의 비율 = 군주(30) : 교황(70)
  • ECCLESICAL SUPREMACY (교회 상위) : 종교의 권위가 조금씩 훼손된다. 금융업 이벤트가 없으며 성직자 세력에 따라 추가 수입과 추가 병력이 있다.
- 교회기부 : 30-70
- 주교 임명기회의 비율 = 군주(50) : 교황(50)
  • CHURCH SUPREMACY (교권 상위) : 종교의 권위가 조금씩 강화된다. 금융업 이벤트가 없으며 성직자 세력의 병력이나 수입 증가가 없다. 교회와 대성당의 비용이 싸진다.
- 교회기부 : 70-100]
- 주교 임명기회의 비율 = 군주(0) : 교황(100)

2 Crusader Kings II

문서 참조

3 기타

중세나 막장과 관련된 문서에 관련이 많다
시리즈를 불문하고 막장인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시스템이나, 몰입도에서 막장을 제조하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이 잡은 주인공 가문이 심히 대한민국 아침 드라마 느낌이 난다. 어떤 역사 게임 속 막장 인생 스토리... 어쨌거나 막장제조 게임이다. 또다른 예시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좀 더 적나라한 예시

예를 들면 영주가 마음에 드는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서 아들을 암살해버리거나, 아내가 상속받은 영지를 빨리 내 것으로 하기 위해서 아내->(상속받은)아들 순서로 저승으로 보내버리거나, 혹은 며느리를 들였는데 주인공에게 색욕 특성이 붙어서 며느리와 불륜관계가 될 수도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집안 파탄 인격 파탄은 시간 문제. 더 무서운 점은 게임 초반에는 조금의 죄책감을 가지며 플레이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그런 거 없다. 위의 막장상황을 아무런 감흥없이 즐겁게(...) 만들어낸다. 이슬람 플레이를 하면 퇴폐도 때문에 집권 직후 친족들 학살플레이는 기본이다. 이런 인간관계 부분이 크루세이더 킹즈에서 차지하는 큰 재미 중 하나. 좋게 말하면 막장스러웠던 중세를 가감없이 체험하게 해주는 게임이다.

게임을 구성하는 스크립트가 거의 다 텍스트 파일이나 Lua 파일로 정리되어 있으며 예시를 보며 약간만 연습하면 게임의 밸런스나 각종 문화권/종교/특성을 자유자재로 수정할 수도 있다.
  1. 다만 시나리오 초기에는 여성 군주로 구현된 인물은 몇몇 있었다.
  2. 라틴어하느님이 원하신다!라는 뜻이다 1095년 교황 우르반누스 2세가 클레르망 공의회에서 주장했던 'Deus lo vult'라는 발언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이 그 것(성지 예루살렘)을 원하신다'라는 뜻으로 제1차 십자군슬로건이기도 했다.
  3. 폴아웃 3, Dawn of war의 ost로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이다.
  4. 1에서는 가문에 계승할 남자가 없으면 무조건 게임 오버, 2는 가문의 여자나 그 자손도 계승할 수 있으나, 사위가 모계 계승을 해서 자식이 여자의 성을 따라야 한다. 즉,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가문에게 넘어가면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