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전생물

1 개요

주인공이 특정한 이유로 원래 살고있던 세계에서 죽고, 또 다른 세계에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말한다. 2010년대 이후로 일본쪽에서 갑작스럽게 붐이 일어난 형식의 장르로 많은 웹소설들이 서적화, 만화화 되고 애니메이션화 되는 등 다양한 발전을 이루며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충 우리나라의 레이드물과 비슷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한국에서는 대여점 시절 양판소에서 이미 흔하게 보이던 장르였다. 표절작인 아린이야기 등.

2 특징

프롤로그는 일단 주인공이 죽고 시작한다. 교통사고로 죽거나, 강도에게 당하거나, 화분이 머리에 떨어져 죽거나, 지진이 일어나는 등 일단 죽고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기본적인 틀이며 그 이후로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당수는 이 과정에서 이성으로 바뀌어 환생하기도 한다. 그것도 진부한 느낌이 들었는지, 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슬라임이나 거미 등의 각종 몬스터로 부활하기도 한다.

이렇게 부활한 주인공들은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작품 진행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사기급 능력(통칭 치트)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사기캐이며, 사기캐가 아니더라도 내용 전개에 따라 점차 먼치킨에 가까워진다. 오히려 예시 목록에 있는 작품 중에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닌 경우를 찾아보는 것이 더 힘들다. 대부분의 경우 판타지 소설과 엮이는 것이 대부분이며,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한 작품들도 굉장히 많다. 아예 제목에 대놓고 치트를 넣어버린 경우도 많이 늘었다.

전생은 아니지만 이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내용의 작품도 비슷한 분류에 따른다. 이런 경우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만 빼면 이세계 전생물과 다른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 예를 들어 게임이 어느 순간 현실이 되어버린다거나, 정신을 차려보니 이세계에 있다거나 하는 형식의 작품들이다. 또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어느 나이대의 누군가로 빙의되는 형식의 작품도 많은데 이런 경우는 빙의물이라고 하나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갓난아기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

양산형 작품들이 굉장히 많고 소재나 내용도 가볍고 먼치킨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 이렇다보니 많은 작품이 양판소에 가깝고 그에 따른 비판도 잇달아 생겨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판소가 많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기에 논란이 되는 점이 굉장히 많은 장르. 이 때문에 이 장르의 작품이 나온다는 정보가 나올 때면 일본 시장도 우리나라와 별 다를 바 없다는 의견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 하지만 세밀하게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점이 보인다.

잘 따져보면 양판소의 거의 모든 소재를 녹여낸 장르라고 할 수 있다.

3 목록

3.1 한국

3.2 일본

그 외 추가바람. 보통 제목에 이세계, 전생(또는 환생), 치트가 들어간다면 거진 이 장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일본의 이세계를 소재로 한 작품 목록이 정리되어 있다. 2016년 2월까지 업데이트된 것을 번역한 것이다. 오역이 많다고 적혀 있으니 참고는 하되 정발 상황에 따라 문서를 작성하도록 하자. 단 위의 목록은 이세계를 주제로 한 목록이지 전생물만 따로 모아둔 목록이 아니니 주의. 원 출처는 여기.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