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민(프로게이머)

(미키갓에서 넘어옴)
Afreeca Freecs
손영민
생년월일1997년 7월 15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Mickey
Mickeygod[1]
Afreeca Mickey
포지션미드
티어챌린저
소속 팀프라임 센티넬
We.A
Afreeca Freecs
tv캐스트 페이스북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1차 토너먼트 우승
SK텔레콤 T1 K[2]AnarchyWinners

1 개요

열심히 연습하는 미드 라이너

Afreeca Freecs의 미드 라이너이자 팀의 에이스.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러너교의 방송에 제드 장인으로 출현하는 등 상당히 유명한 챌린저 미드 라이너였다. 'Mickeygod'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유명해졌다.

2 플레이 스타일

하이퍼 리스크, 하이퍼 리턴.
블라디미르 그 자체

아리, 르블랑, 제드 등 암살자 챔피언을 잘 다루며, 특히나 제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잘 다룬다고 한다.어깨가 무겁습니다 실제로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 시즌에는 제드로 의 르블랑을 솔로 킬 내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3승 0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암살자와 같은 폭딜이 가능한 코르키나 포킹이 가능한 바루스 역시 선호한다.

단점이라면 물론 던지는 플레이. 시즌 후반 때는 정도가 많이 줄어 들었으나 초중반까지만 해도 사실상 매 경기 초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했고, 그 결과 그게 무리수로 연결될 때가 잦았다. 클템의 말에 따르면 3인분을 할 수도 있고, -3인분을 할 수도 있다.

3 행적

3.1 2014년~2015년

원래는 프라임 소속이었으나 대회의 출전 가능 연령 제한이 변경되면서 데뷔가 불발되었다. 결국 프라임에서 나와 삼성 갤럭시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그러던 중에 중국의 프로 팀인 World Elite의 형제 팀인 World Elite Academy에서 제의를 받고 정글러 포지션으로 입단했다. 그렇게 2014 LPL 서머 시즌에 프로로 데뷔했다.

시즌 초반까지 정글러로 출전했지만, 정글러로서 팀원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즌 중간에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하지만 WE.A는 정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해외 2부 리그에서 올라와 데뷔한 미드 라이너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 성적은 그럭저럭이었다. 게임으로 따져서 2승 5무 4패, 세트로 따지면 9승 13패다. 이 중 6세트(1승 5패)는 정글러로서 뛴 경기고, 미드 성적은 8승 8패로 엄대엄. 이 당시도 제드와 아리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미드 3밴도 수 차례 당했다. 심지어 해당 시즌 롤드컵에 진출한 EDG로얄클럽 등에게 당했었다. 이후 중국 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나와 한국으로 돌아왔고, 아나키에 들어갔다.

롤챔스 데뷔전인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에서 나진을 맞아 2 대 1로 승리하는 데 큰 활약을 했다. 특히나 의 르블랑을 상대로 2연속 솔킬을 따내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제드로 킬 관여율 100%을 찍으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로 선정되었다. 그 뒤로는 패를 하긴 했지만 미키는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부분의 승리한 경기에서 MVP를 받았다. 6월 21일 기준으로 600점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6월 25일 다시 한 번 MVP를 차지하며 700점으로 상승했다. 다만 3세트의 MVP를 받을 인물이 liraSnowflower 중 하나가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트롤쇼에서 '줄 사람이 없어서 나 주는 거 같다'고 발언하였다(...).

팀 차원에서 미키를 자주 밀어 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리그 후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흥망에 따라 팀의 흥망이 자주 갈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레딧에서는 북미 팀에서 뛰고 있는 어떤 고통받는 미드 라이너와 팀에서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러한 2015년의 활약을 바탕으로 KeSPA LOL 부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12월 현재, 스폰 끊긴 팀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솔랭 아이디를 '아나키스폰좀요'로 변경 후 챌린저 1위를 찍었다.

3.2 2016년

2016년 2월 20일 페이커를 솔킬 낸 후 승리한 경기 인터뷰에서 페이커에게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15 시즌 서머 T1전에서 페이커가 했던 인터뷰를 돌려준 것이다. 그래도 그 이후 가장 친해지고 싶다는 선수로 페이커를 뽑은 것을 보면 절대 악의적인 인터뷰는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허나 그 후 2016 3월 11일 3세트에서 잘 큰 페이커 룰루(11/0/8)한테 영혼까지 털렸다. 심지어 그 전 세트에서는 트페로 탑 억제기 백도어를 하다가 궁이 없어서 텔로 빠져나가던 도중, 귀환해 민병대로 번개 같이 쫓아온 룰루에게 궁 에어본으로 텔 캔슬에 이은 원콤 삭제를 당했다. 직후 카메라가 비춘 미키의 표정은 매우 좋지 않았다. 심지어 페이커는 인터뷰에서 미키의 발언에 신경쓰지 않았고, 나는 언제나 열심히 하고있기 때문에 크게 동요되지 않았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3]

이 경기에서 패배한것이 꽤 충격이 심했는지 다음 경기인 콩두 몬스터 전에서는 2경기에는 퀸, 3경기에는 제드로 스플릿/암살 능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경기 종료 카메라에는 평소처럼 방방대거나 웃음짓는 모습은 없고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인터뷰에서는 "저한테는 정말 경기밖에 없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정말 이기고 싶었어요."라던가 "각오는 없고, 잘 하겠습니다. 제가 잘할게요."라며 흡사 Team Dark의 오목 사건 이후 임프의 인터뷰가 연상될 정도로 프로 의식이 돋보이는 말을 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쯤에야 겨우 평소처럼 웃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가 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OGN 해설진들에게 어떤 챔프를 잡아도 라인전이 정말 강력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라이즈를 꺼내들어 코코의 아지르를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챔프 폭도 계속 넓혀가고 있음을 증명했고, 전체적으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 아프리카 팀 내에서도 리라와 함께 가장 눈에 띄게 성장 중인 선수이다.

입롤의 신 탈리야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본인 닉네임을 살린 미키마우스 귀 머리띠를 쓰고 나와 더욱 주목을 받았다.

16 서머 시즌 1라운드 때는 미키 때문에 진다는 말이 2판에 한판 꼴로 나올 정도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었던 전과 다르게, 무리하다가 잘리는 모습이 많아지며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되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잘리는 문제는 여전하다. 다만 블라디미르만큼은 LCK에서 가장 잘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리산드라도 그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 신들린 어그로를 통해 불리한 한타도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르블랑을 제외한 암살자들이 전부 사장된 상황에서 한타 어그로를 뺄 수 있는 챔프를 잡아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으로 카사딘을 블라디 카운터용으로 종종 사용하고 결과도 괜찮은 편이다.

4 기타

미키마우스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7월 11일 경기에서 생일선물을 받았는데 다 미키마우스다 그럼 미키갓은 Mickey Mouse is God?

목소리가 이미지와 달리 꽤나 걸걸한 편이다. 갭모에

고등학교에 아직 다니고 있을 때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잠꾼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물론 깨우려고 할때마다 주위에서 점수 올려야 된다고 말렸다고 한다.
  1. 러너교의 방송에 따르면 슈퍼 계정 닉변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전신이었던 NLB의 마지막 우승팀.
  3. 그때 페이커가 미키보고 연습하라고 인터뷰한 이유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키가 자신이 페이커와 이지훈 이외에는 자신이 미드라이너 중에서 가장 잘한다는 발언을 했고 그걸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거론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