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

1 나라의 형태

1.1 개요

民國

백성(民)이 주인인 나라(國)라는 뜻. 영어 Republic의 번역어이며, 근본적으로는 공화국(共和國)과 같은 뜻이다. 일본 학자들이 서양 학문을 번역할 때, 군주제 국구가를 군국(君國), 공화국을 민국(民國)으로 번역하면서 생겨난 한자어이지만, 이후에 공화국과 군주국으로 대체되면서 사어화 되었다. 다만 공화국이라는 말이, 민주 공화국 뿐만 아니라 귀족정, 과두정, 독재국 등등에도 쓸 수 있는 말이기에 민국이라는 말이 더 직설적이기는 하다. 공화제 로마를 '민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민국이라는 간판 걸어놓고, 독재정을 할 수도 있다. 당장 과거 한국만 하더라도...

1.2 용례

사어화 되었기 때문에 쓰이는 예가 드물다. 다만 국명으로는 남아 있어 드물게 쓰이는 것은 아니다.

1.3 관련 항목

2 인명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의미를 담아 남성의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대한'과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

2.1 실제 사례

  • 송일국(배우) - 자녀가 삼둥이이며 각각 대한, 민국, 만세 이다.[1]
  • 김성주(아나운서) - 자녀가 각각 민국, 민율, 민주 이다. 이쪽은 '대한민국'을 노린게 아니고 그냥 그렇게 이름 붙여진 케이스.[2]
  • 조민국(전 축구 선수)

2.2 창작물의 사례

  • 대한이 민국씨(영화) - 이런 영화가 있었나? 싶은 시망영화지만, 일단 주인공 이름은 제목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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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독도 횡단 수영대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강력반이 방송 중지를 되자 '그러면 제 아들 이름이나 외쳐보렵니다! 대한, 민국, 만세!' 를 외치며 대응 한적이 있다.
  2. 자기야에서 밝힌바로는 민국이는 MBC근무 시절에 태어나서 별로 놀아주지 못했지만, 민율이는 프리랜서 시절에 태어나서 니트 시간이 많아서 자주 놀아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