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민트와 초코를 같이 사용한 디저트들의 총칭. 대표적으로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앤디스의 '크림 데 민트' 및 '파르페 민트' 초콜릿이 있다.
2 소개
민트와 초코를 합쳐놓은 혁신적인 음식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한다. 인터넷에서의 반응들을 보면 부먹 vs 찍먹 논쟁을 방불케 한다. # 싫어하는 사람들은 치약 맛이 난다고 입에 대기도 싫어할 정도. 반대로 그 특이한 맛 때문에 마니아 층이 많은 맛이기도 하다. 텁텁한 느낌을 덜어주기 때문에 즐겨먹는 사람들도 있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웬만한 디저트류에 빠지지 않는 맛이기도 하다.
디시인사이드엔 반대파가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찬성파는 물론이고 아예 지고의 음식이라 주장하는 갤러도 있으니 각자 나름.
3 반응
3.1 찬성파
좋아하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정말 달고 시원한 디저트. 초코의 달콤함과 민트의 청량함이 서로를 보완한다. 초콜릿은 달콤하지만 너무 달아서 끝맛이 찝찝해질 수 있는 단점[1]이 있는 반면, 민트 초코 디저트는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민트의 향이 끝맛까지 깔끔하게 책임진다. 때문에 무작정 달기만 한 디저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치약에 괜히 민트 향을 넣는 게 아닌 것이다. 민트가 치약 맛인 게 아니다! 치약이 민트 향인 거다!
3.2 반대파
싫어하는 사람의 관점은 한 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치약 맛 난다.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민트와 초코를 따로 먹었을 때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위와는 반대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게 아닌 방해하는 거라고 느낀다. 민트의 시원함을 초코의 달콤한 맛이 가리고 반대로 초코의 달콤함을 민트 특유의 향이 흐린다는 것. 이런 사람들에게 민트 초코 디저트는 그리 달지도 시원하지도 않는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는 평이다.
4 기타
참고로 민트 초코와 초코 민트는 다른 음식이다. # 초코 민트는 민트 식물의 한 종류라고.
레바에 의하면 외계인도 싫어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