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길거리 음식 중 하나. 말 그대로 바나나처럼 생긴 빵이다.
2 특징
길이는 대개 손바닥 세로 정도 길이에 바나나처럼 굽었다. 단맛이 강하긴 하지만 당연히 바나나는 1g도 안 들어간다. 메론빵에 메론이 안 들어가는 것과 같은 맥락. 다만 죠리퐁의 사례처럼 이것도 생김새 때문에 바나나맛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반죽 과정에서 바나나우유로 반죽했다면 별로 할 말 없지만...
실은 계란빵 만들면서 겸사겸사 만드는 곳이 대다수.
길거리 음식 중에서는 보기 드문 카스테라 타입의 빵이라서 맛도 좋고 배 채우는데도 아주 좋다. 일단 주원료는 마가린, 밀가루, 계란, 설탕. 만드는 법도 케이크 만드는 법이랑 아주 비슷하다. 가장자리 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푹신해서 식감도 좋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같이 먹는 음료로는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등 단 맛이 나는 음료보다는 우유나 두유 등 담백한 음료가 어울린다.
3 기타 이모저모
참고로 일본 도쿄에도 지역특산물로 바나나빵(도쿄바나나)이라는 빵이 존재한다. 어느 쪽이 원조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이쪽에는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도 큼지막하고 안에 크림이 있어서 굵다. 자매품으로 딸기빵도 존재한다. 이쪽은 딸기크림과 바나나크림이 반씩 들어있어서 매우 달다.
작게 바나나 모양으로 만들어서 설탕을 발라 파는 빵도 있다. 주로 문방구 뽑기나 일명 '옛날 과자점'에서 파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