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뮤

파일:Chara banira.gif파일:Vanillas noir heart.png
이름バニラ=ミュー
나이인간으로 치면 10세
생일5월 10일
신체150cm
취미과자 만들기
특기어른 상대하기

슈가슈가룬의 등장인물.
인간계에서의 이름은 아이스 바닐라. 음?
성우는 이하타 쥬리. 한국판 성우는 이현진.

상냥하고 다정하며 얌전한 미소녀. 자수정빛의 다정한 눈동자에 솜사탕처럼 보송보송한 금발의 쇼트컷을 지녔으며 캔디 여왕의 딸로, 마계의 공주님이다. 울보에 겁이 많고 소극적인, 마음이 매우 여리며 마마걸 느낌도 있다. 어머니를 매우 사랑하지만 어머니의 관심을 충분히 못 받는다 생각하는 피해 의식이 있다. 마계에선 이런 소극적이고 다정한 점은 전혀 인기요소가 아니라 여왕의 딸이라서 후보가 된거다, 겁쟁이 울보다 등 온갖 험담의 대상이 되어 쇼콜라, 우, 소울을 제외한 나머지 사이에선 왕따까지 당했던듯 하다. 쇼콜라는 괴롭힘 당하는 바닐라를 보호해주며 같이 있어준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사이. 그러나 은근히 섭섭함도 느끼고 있는 모양.

가장 좋아하는 꽃은 제비꽃으로 자주 입는 색은 흰색의 청순한 스타일. 레이스를 특히 좋아한다. 마계에서의 인기는 전술한대로 최악이었으나 가치관이 다른 인간계에선 사정이 좀 달라 인기녀로 취급되었다. 전학온 첫날부터 인기 대폭발로 남학생들이 줄줄이 따라다니며 예쁘다고 난리를 칠 정도. 특유의 분위기와 미모 덕에 승승장구하며 하트를 마구 쓸어담아 초반까진 쇼콜라를 말그대로 발라버리며 리드를 차지한다. 다만 성격상 경쟁이나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승부욕이 강한 쇼콜라에 비해 라이벌로만 지내기 싫다고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고 이미 포인트를 충분히 모았음에도 쇼콜라 역시 지팡이를 살 포인트를 충분히 모을 때까지 기다렸다 함께 패밀리어 소환을 하려하는등 그녀와 경쟁을 피하고 싶어한다.

설정상 굉장한 미소녀로 코믹스판에서 처음보는 아키라나 쥰같이 자신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들 까지도 바닐라를 처음 보거나, 바닐라가 혹시 나를 좋아하냐고 물었을때 백이면 백 얼굴을 붉힐 정도로 미모가 출중하다. 이후 쇼콜라가 어머니 캔디가 준,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빠져들게 만들수 있는 머리핀을 사용하자 그녀에게 화를 내고 이후 피에르의 함정에 걸려들어 어머니와 쇼콜라에 대해 평상시에 품고있던 서운함이 폭발하여 흑화한다.이 때 성격또한 180도로 변해서 이전의 바닐라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여왕님 속성으로 변해버린다. 이후 오글의 공주가 되어 잠시동안 쇼콜라에게 밀리는 모양새를 연출하나 결국 원래대로 돌아와 다시 친구가 되고 우에게 연정을 품게 되고 어머니의 사랑을 깨달으며 어머니와도 화해한다. 우를 구하기위해 쇼콜라와 함께 글라스에게 찾아가지만 최종 결전을 위해 글라스를 찾아한 것은 쇼콜라피에르로, 마계 전투 당시는 별 활약을 못했다. 어머니 캔디와 쇼콜라 둘다 전투에서 소멸했는데 어째 친구 쇼콜라에 대해서만 돌아와 달라고 울부짖는다. 인성 증발

코믹스판에선 전투 자체에서는 활약을 못했지만 이후 어지럽혀진 마계를 수습하는 과장에서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나온다. 쇼콜라가 없는 마계에서 성장하여 길을 새로 짓고 아이들을 치료해주며 말다툼을 중재시키는 등 스스로의 다정하고 온유한 성격을 십분 발휘해 마계를 통합시킨다. 성장하여 즉위식 전 쇼콜라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에서 어른이 되어있었는데 역시나 엄청난 미녀로 성장해 짝사랑하던 우와도 연인이 되었다. 즉위식 전날까지도 우가 또 쇼콜라의 핑계를 대며 여왕 즉위를 포기하려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할 정도이지만, 여전히 쇼콜라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그녀를 정말 많이 그리워하지만 왕위를 잇는것에 대한 고민을 뒤로 공식적인 여왕으로 즉위, 백성들에게 환영받는 여왕이 되며 자신의 위치를 찾는다.

즉위식 현장에서 쇼콜라를 보고 뛰쳐나가려는걸 우가 잡아채는데 쇼콜라가 거지꼴(…)이 된채 등장하여 그동안의 일을 설명해준다. 원로회의 배신과 오글의 침입으로 전쟁터가 된 마계의 배후에는 글라스가 있었으며, 글라스의 거대한 검은 하트가 그들에게 반란의 힘이 되어주고 있던 상태였다. 쇼콜라는 그 하트를 정화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며 정화의 후유증으로 죽기 직전까지 몰아져, 마계 숲에서 기억을 잃은채 떨어진다. 숲의 요정들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아 바닐라의 대관식에 찾아온 쇼콜라에게 마계를 구한 영웅인 쇼콜라에게 원래대로라면 네가 여왕이라고 왕위를 양보하려 하지만 쇼콜라는 마계를 통일한 바닐라가 여왕에 걸맞다며 거절하여 여왕의 자리를 지키게 된다.

왕좌를 손에 넣었고 여왕이 별 권한이 없던 캔디 시절과 달리 바닐라 시절에는 여왕이 정치를 휘두를 수 있는 체제인듯 하니 권력까지 손에 넣은셈, 거기다 첫사랑과도 이뤄지는 등 코믹스판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목표는 어머니처럼 우아하고 상냥하며 쇼콜라처럼 용감한 여왕.

여담으로, 작중 후기 만화에 작가가 나를 잊었다(…)며 훌쩍훌쩍 우는 바닐라를 보고 작가(오너캐)가 '쟤는 은근히 저러면서 제일 많은걸 가져간다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초반에는 쇼콜라를 계속 이기고, 흑화해서는 실력은 떨어지지만 갭 모에를 보여주고, 여왕 자리도 손에 넣는 모습을 보면 왠지 수긍이 간다.

애니판에선 결말이 다르다. 쇼콜라에게 왕위를 양보해 쇼콜라가 여왕 왕위를 물려받지만 아직 인간세계를 즐기고 싶다고 인간세계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