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BX의 등장 악역. 성우는 나카타 죠지. 솔 배드가이 지스펠을 보면 모 격겜의 부주인공이 떠오른다. 아니지 사위잖아?! 장인어른! 디자이너는 64와 A 주인공 기체로 유명한 후지이 다이세이. 설정화
1 소개
데스트룩의 수장, 지구가 존재하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의 생명체로, 나이는 불명이지만 상당한 시간을 산 것 같고, 적어도 지구 시간으로 3만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신 연령은 인간으로 치면 40대), 그 실력은 확실한 것으로 백병전부터 포격전까지 실수없고 거세게 해낸다. 그의 목표는 모든 세계를 지배하에 두기 위해, 이세계 사이를 가로막는 경계의 벽을 파괴한다" 데스트룩에서는 그것을 "세계를 올바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 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바르기아스가 주창하는 그것은 분명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력하고, 귀신을 연상시키는 호전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로봇과 같은 모습이지만 스스로의 의사를 가진 생명체이기 때문에 파일럿은 없다.
악의 조직 데스트룩의 왕으로 모셔지는 기계 생명체. 귀신을 연상케하는 붉은 건축물같은 거체가 특징적으로, 예리한 안광과 압도적인 힘으로 주변을 제압한다. 목적은 세계의 경계를 파괴하여 모든 세계를 지배하여 투쟁의 세상을 만드는 것. 이에 걸림돌이 되는 경계와 그 경계의 수호자인 팔 세이버를 파괴하려 한다. 데스트룩은 이 행동을 "세계를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린다" 라고 표현하는데, 바르기아스가 외치는 이것은 아무래도 다른 의미를 가진듯 하다.
지구가 존재하는 세계와 다른 세계라는것 외엔 자신의 출처는 전혀 불투명하며, 황제 와루사, 어둠의 황제 지크 지온처럼 타차원에서 온 존재들과 구면관계인듯 하며 최소한 지구시간으로 3만년 이상을 살았을거라 본다. 정신연령을 인간식으로 환산하면 약 40세 전후. 불의 힘과 전용 대검 키바스 소드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이며 모든것을 불태우고 파괴한다. 당초엔 너무나 강대한 힘 덕에 동기인 와루사 마냥 다른 공간에서 나올수 없었기에 디보티가 이끄는 데스트룩이 그를 지구권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다만 본인은 데스트룩이란 조직 자체에는 흥미가 없는데, 이 조직 자체가 애초에 바르기아스의 힘과 삷에 이끌린 자들이 디보티를 필두로 하여 바르기아스를 왕으로 떠받들며 성립한 조직이라서 그렇다.
주인공인 요우타 히이라기에게는 원수 중의 원수로, 자신의 조직인 데스트룩의 선발대에 의해 아버지 마코토가 사망했고, 팔 세이버도 그와의 교전으로 한번 죽었다.
극초반부터 조금씩 얼굴을 들이대지만 실질적으로 적으로 등장하는건 27화와 최종화. 27화 시점에서 나올때조차 최종전 1형태의 스펙으로 튀어나오는지라 그때까지 나온 판권작 보스 및 직전까지 싸운 합체원종과는 일선을 달리하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HP회복은 없지만 HP 25만에 더해 75%이하인 187500 이하시 퇴각하므로 공격 능력치 999의 캐릭터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다회차라도 아니면 격추시키는건 불가능. 또한 얼굴 그래픽은 내려다보는듯한 앵글인데다 소매같은 목부근의 장갑에 숨겨져서 보통은 눈밖에 안 보이지만, 키바스 소드의 컷인이나 헬플레임 사용시의 얼굴 그래픽, 설정화에서는 목부근의 장갑이 좌우로 전개되어 맨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2 바르기아스 드라군
바르기아스가 경계의 힘으로 자신을 진화시킨 강화형태. 전체적인 컬러가 적색에서 칠흑으로 변하며, 더욱 더 뾰죡함이 강조되었다. 드라군의 이름이 보여주듯 리온 사카키는 "마치 드래곤같구만!" 이라 평했으며, 실제로도 복부에 용머리, 등에는 굵고 긴 꼬리가 돋아나고 머리 상부도 용머리스러운 모양이 되어있다.
무장도 강화되어 헬 플레임이 카오스 플레임, 헬 빔이 카오스 빔이 되었으며, 키바스 소드는 더욱 으시시하고 거대해진 그랜드 키바스 소드가 되어 소환시 등에서 날개가 전개된다.
통상 루트에서는 실질적인 최종보스. 진루트의 경우 통상루트와 마찬가지로 1형태 격파후 2형태에서 반피로 만들면 진 최종보스(후술)가 출현한다.
진루트에서 바르기아스가 이 모습이 된건 팔세이버와 별개로 존재하는 또 하나의 적인 진 최종보스를 타도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졌지만…
3 무장
기계생명체이기 때문인지 항상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보유 무장도 맵병기/근거리용/원거리용/필살기 구성으로 있을건 다 있는데, 맵병기 헬 플레임이 뭔 원리인지 적 아군 식별이 달려있다. 우와 존나 성의넘침. 스튜디오 BB 보고있냐?
4 특수능력
본인이 저력9+프레셔를 갖고있어서 HP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튼튼해지며, 2형태인 바르기아스 드라군으로의 변형도 있기 때문에 장기전을 각오해야한다. 경계의 힘을 완전히 손에 얻은 뒤에는 특수능력에 경계의 힘이 추가되어 이벤트로 되찾을때까진 기력 130이상에서 어태커와 가드가 동시에 걸리는것이나 다름없는 효과가 발휘된다. 여기에 2회행동이 있어서 저 멀찌감치 각잡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맵병기를 날린다. 답이 없습니다 탈력가야죠
참고로 키바스 소드는 베어내기 능력으로도 구현되어있다.
5 최종화 전개
목숨까지 바친 디보티의 분전으로 모든 경계를 파괴하고 팔 세이버가 가진 경계의 힘을 빼앗아 합체를 풀어버리고, 한번 격추해도 빼앗은 경계의 힘을 완전하게 사용하여 바르기아스 드라군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경계의 힘 안에 있던 수많은 의지의 저항과 깨어난 유키의 의지 덕에 글리터 팔세이버로의 합체를 허용, 이후 자신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 달려드는 글리터 팔세이버에게 카운터를 가해 글리터 팔세이버를 파괴하지만, 사실은 합체가 풀린것이었는지라 이 틈을 노린 팔세이버의 에리얼 스파크에 맞고 "이것도 나의 싸움… 나에게 어울리는 최후다. 인정하지. 내 패배다. 내가 원하는 장소에는 닿지 않았지만…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군!" 을 유언으로 호쾌한 웃음과 함께 소멸한다.
뭔가 되다만 군상들이나 또라이들만 모여있던 3차 Z의 빌런들에 비하면 참으로 알기 쉬운, 인정사정없지만 싫지는 않은 호쾌한 악역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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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루트 최종화에서는 진화 후에 HP를 반 이하로 줄이거나 2턴이 경과하면 뭔가 기척을 느끼고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거냐! 나와라 무계의 존재여!" 라며 아무것도 없는곳에 공격을 가하는데, 그곳의 공간이 갈라지면서 진 최종보스인 지스펠을 색출해낸다. 바르기아스의 목적인 세계정복과 투쟁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에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인 경계가 만들어지게 된 최대의 원흉이었다보니[1]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달려들지만 첫번째는 지스펠의 시계신스러운 의사신체 신듀스가 친 시공제어로 막히고, 두번째는 기력전개+혼+투지+필중+돌격+직격을 걸고 돌격하지만 10데미지로 막히고 이어지는 신듀스의 반격으로 우주 끝으로 개관광을 타듯 허무하게 파괴당한다. 비유하자면 다크드레암에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데스타무아 같은 꼴.[2] 대략 진루트에서는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하지만 지스펠의 전모가 다 밝혀져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조차 비중과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는 바르기아스와 데스트룩 쪽이 지스펠 따위보다 훨씬 높다는 함정이 있다.
사후, 빼앗았던 경계의 힘은 팔 세이버에게로 돌아가고, 통상루트에서는 엔딩에서 팔 세이버가 생명의 지보를 건네서야 살아난 유키도 엄청 간단하게 살아난다.(…)
이때의 유언은 "네…네놈의 지루한 세계를…부숴서… 죽음과 투쟁이…넘치는 세계를…!".- ↑ 첫등장 시점에서 팔세이버의 조사를 계속하라고 하면서 그러다보면 녀석도 언젠간... 이라고 말하는게 지스펠의 존재에 대한 거의 유일한 복선이다. 바르기아스가 외친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린다라는 말은 세계에 경계가 만들어지게 된 원흉의 원흉인 지스펠을 족치는것.
- ↑ 플레이어가 낼 수 있는 최대 데미지를 올스탯 999+보정 풀로 받은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쏴서 계산해본 결과 바르기아스가 한방에 안 죽는다. 하여간 바르기아스건 지스펠이건 플레이어한테 저 짓을 안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