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키스크

カイ=キスク / KY Kiske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신뢰(迅雷)의 진면목을 가르쳐드리죠.

길티기어 시리즈의 또 한 명의 주인공.

프로필
신장/체중178cm / 58Kg
혈액형AB형
출신지프랑스
생일11월 20일[1]
눈동자색청색
취미티 컵 콜렉션
소중한 것모두의 웃는 얼굴, 디지, [2]
싫어하는 것[3] → 자신의 약한 마음

1 인물 소개

영민하고 준수한 젊은 천재 검사. 별명은 "백은의 신뢰"(白銀の迅雷). 일러스트의 복장은 성기사단 제복으로 초심(성기사단 시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기 위해 입고있다. 귀공자라 해도 될 만큼 잘생긴 미모를 지닌 꽃미남. 성전 후기에 성기사단 단장이 되고 성전 종료 후에는 국제경찰기구에 들어가 치안 유지에 종사하며 장관 자리에 오른다. 그 후엔 젊은 나이에 이률리아 연왕국의 연왕으로 선출된다.

신체능력은 물론이고 매우 뛰어난 카리스마와 지혜를 겸비했기에 주변 사람들에게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직무, 대인 관계, 자신의 윤리, 그 모든 것에서 올곧으며 일편단심으로 성실한 성격. 질서를 중시하고 특히 정의를 각별히 사랑하며, 약자를 돕는 자세가 아주 모범적인 인물. 단장 시절에는 국민들에게 영웅으로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른 동네문제아랑은 성격이 천지 차이. 반면 정의에 연연할 때가 많고, 규칙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지나치게 혐오하기 십상이며 그게 겉으로 드러나버리는 등 의외로 여린 성격이기도 한다. 또한 카이 본인은 자각을 못 했지만 자유에 대해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는 것도 흠.

GG2에서 왕이 된 후 그 열의는 넓은 시야로 바뀌어 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에 약하며 감정적이고 풋내 나는 동기로 행동하는 일면도 남아 있다. 그래서 한 통치자로서의 카이의 수완에 의문을 품는 자들도 적지 않지만, 그러한 인간다운 점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요인 중 하나다.

천재적인 검술과 법력 재능을 가졌다. 젊은 나이에 비해 뛰어난 검술을 발휘하며 그 실력은 16살에 성기사단 단장에 오를 정도다. 모든 속성의 법력을 쓸 수 있지만 주로 번개 속성을 쓴다. 이유는 제어가 어렵다는 점에서 로망(미학)을 발견했기 때문. 참고로 번개 속성은 가장 컨트롤하기 어려운 속성 중 하나로 실용성을 추구할려면 숙련된 테크닉과 타고난 센스가 필요한 상급 속성이다. 카이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점. 덤으로 불 속성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솔이 즐겨 쓰는 속성이기 때문.(...) 무기는 봉뢰검으로 성기사단에 입단할 때 국제연합에게 선사받았다.

솔 배드가이성기사단의 비보(봉염검)을 훔쳐 달아난 배신자로 취급하고 추적했었으며 공식적으로 이들 둘은 라이벌 관계[4]라고 할 수 있다. 성기시단 시절부터 솔을 라이벌시해왔고 몇 번이나 결투를 신청했지만 솔은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아 안달내고 있다. 봉염검 강탈 사건과 성격 차이로 인해 솔과 충돌할 때가 많다. 또한 자유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자유분방하게 사는 솔에게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다. 유독 솔한테만 감정적으로 대하고 '진지하게 싸워달라'고 요구하며 끈질지게 쫓아다니는 것도 컴플렉스 때문. 하지만 AC에서 나름 컴플렉스를 정리하여 그 후로는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가 되었다.

그 외 기타 사항들.

  • 맹목적으로 '정의'를 믿어왔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고뇌하며 답을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인물.
  • 소설 백은의 신뢰에 나오길, 자신의 실수로 부하를 죽게 한 과거가 있어 자신의 삶은 모든 타인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전 당시 카이를 대신해 죽어간 부하들의 유언은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쯤 되면 강박관념을 느끼는 게 이상하지 않다.
  • 카이의 성기사단 제복의 벨트에 새겨진 HOPE(희망)는 예전에 성기사단 내에서 매우 사랑받던 단어이며 카이의 신념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 다음은 Xrd 복장에 써진 영어 문구들.
    • “Nothing can be done without hope.” : 외투의 버튼
    • “Love truce, Correct errors.” : 외투
    • “The United Kingdoms of Illyria” / “ILLRICUM” : 장갑, 부츠 등
  • 카이는 솔 배드가이가 기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소설 백은의 신뢰에 나오길, 솔이 부활한 저스티스를 쓰러뜨렸을 때 그의 이마에 기어의 낙인이 찍혀있는 걸 보고 솔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또한 솔이 복수를 위해 그 남자를 쫓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 솔은 카이를 애송이 취급하지만 속으로는 카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GG2에서 솔 왈, 카이는 이 세상의 마지막 버팀목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가 죽으면 만약의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 구심점을 잃은 민중들이 공황에 빠질 거라고.

GGXX 드라마 CD '붉은 싸움'에 따르면 카이는 성전 말기 2173년의 로마 전투에서 전사한다. 카이의 죽음으로 희망이 사라졌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 말처럼 카이의 죽음을 기점으로 성기사단은 구심점을 잃고 괴멸, 인류는 기어에게 밀리기 시작한다.[5] 젤리피쉬 쾌적단은 함선이 디지에 의해서 폭파됨으로써 전멸, 포템킨 등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계획에 흥미가 생긴 이노가 변덕을 부려 과거로 돌아가 카이를 구해준다. 이후 인류가 성전에서 승리하고 게임상의 스토리로 가게 된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일본어쿠사오 타케시
한국어강수진 (길티기어 X PLUS)[6]
안종덕 (길티기어 XX #RELOAD 한국판)[7]
영어리엄 오브라이언 (길티기어 2)
샘 리겔 (길티기어 Xrd)[8]

- 전용 테마곡

  • Holy Orders (Be Just Or Be Dead) : 길티기어 1작, X~XX, 2[9]
  • Pillars of the Underworld : 길티기어 XX#R 한국판 테마곡
  • Magnolia Éclair[10] : 길티기어 Xrd 테마곡

메탈풍의 OST로 유명한 길티기어지만 특히 카이의 테마인 Holy Orders는 격투게임 OST에서도 손꼽을만한 명곡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Xrd에서 바뀐 테마가 저평가받는데다 아예 카이 테마는 XX버전 Holy Orders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을 지경. 재미있게도 옆동네진 키사라기의 테마인 Lust Sin도 대단한 호평을 받는걸 생각하면 라이벌 캐릭의 OST가 좋은건 일종의 전통이 된듯 하다.

- 대결 테마곡

  • Conclusion (카이 vs 테마곡 1 버전)#[11]
  • No Mercy (카이 vs 테마곡 X 버전) #
  • Noontide (카이 vs 테마곡 XX 버전) #
  • Revelations (카이 vs 테마곡 XX #R 한국판 버전) #
  • Faith Shall Save Thee (카이 vs 테마곡 XX #R 한국판 EX 모드 버전) #
  • Keep the Flag Flying (카이 vs 오더 솔 테마곡) #
  • The Re-coming (카이 vs 테마곡 2 버전) #
  • Reunion (카이 vs 테마곡 Xrd 버전) #
  • Communication (카이 vs 테마곡) #[12]

1.2 그 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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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GG(1작)과 X~XX에서의 모습.

2 스토리

2.1 GG ~ XX

카이 키스크는 흔히 말하는 천재다. 어려서부터 보여준 두터운 인망과 천재적인 검술 재능, 그리고 성전에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약관 16세에 클리프 언더슨의 뒤를 이어 성기사단의 2대 단장으로 선출되어 인류를 수호한다. 성전이 끝나고 성기사단이 해산한 후에는 국제경찰기구의 일원이 되어 치안 유지에 종사한다. 이렇듯 카이는 자신이 굳게 믿는 '정의'에 따라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활동해 왔다. 다만 이 당시의 카이는 "정의는 만물의 진리"라는 일종의 편집적인 인생관을 갖고 있었다.

2180년(GG1), 무도대회로 제2차 성기사단을 모집한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시합 중의 살상 허가, 막대한 우승 상금, 너무나 빠른 저스티스 봉인의 열화. 이러한 점들에서 수상함을 느낀 카이는 5년만에 성기사단 제복을 입고 무도회에 출전한다. 무도회 끝에 부활한 저스티스와 마주하는데, '기어=악'이라 생각하며 맹목적으로 자신의 신념(=정의)을 위해 싸웠던 카이는 저스티스가 남긴 말[13]을 듣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만물의 진리인 줄 알았던 "정의"가 얼마나 인간의 형편에만 한정됐는지 깨달은 것이다. 그때부터 카이는 자신이 믿는 정의가 과연 올바른지 심각하게 회의하기 시작한다.

2181년(X), A국에 사람을 해치지 않는 기어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카이는 자신이 믿는 정의를 확인하기 위해 디지를 찾아나선다.(경찰기구 임무 때문에 간 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찾아간 거다.) 마의 숲에서 디지와 만나지만 당시 품고 있던 회의감 때문에 디지와의 싸움에서 패배한다. 그 외에 X의 본인 엔딩을 보면, 디지에게 "원하던 힘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자신의 힘에 책임을 져야만 하죠. 당신은 도망치지 말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전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사는 방식입니다."라면서 그녀에게 사람으로서 사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한다. 카이x디지 떡밥은 이때부터 던져졌다 카더라

XX에서는 지나가던 슬레이어의 조언 덕분에 지명수배 시스템이 누군가에게 조작되었다는 걸 깨닫는다(범인은 종전관리국). 그래서 지명수배된 사람들(안지, 바이켄, 치프 등)을 찾아가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종전관리국이 경찰기구를 조종해 재패니즈를 잡아들이려 한다는 걸 눈치챈다. 그래서 젤리피쉬 쾌적단죠니와 밀담을 나눈 후 죠니는 외부에서, 자신은 경찰기구 내부에서 종전관리국을 추적하기로 한다.(이후 AC에서 죠니가 종전관리국 지부를 찾아내 함께 지부에 잠입하지만 그 지부는 미끼였을 뿐이라 결국 허탕만 친다.)

AC에서도 카이는 여전히 정의란 무엇인지 자문하며 "내가 믿어왔던 게 정의가 아니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고민에 빠져있었다. 그러면서도 종전관리국을 추적하는데, 도중에 솔 배드가이과 마주쳐 또 갈등을 빚다가 솔한테 "네놈 고민부터 먼저 해결하고 와라"는 충고를 듣고는 스스로 물러난다. 이후 길을 가다가 곤란에 처한 디지를 도와주게 되고, 뒤이어 디지를 잡으러 나타난 종전관리국크로우와 그 부하를 격퇴한다. 크로우가 "기어는 다 위험한 병기다"는 악담을 남기지만, 카이는 "당신은 위험한 존재가 아닙니다"라며 디지를 옹호해준다.

디지가 그녀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며 도움을 청하자 카이는 흔쾌히 허락하고, 함께 서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로 한다. 이때부터 카이는 "인간과 기어의 공존"이란 꿈을 품게 된다.[14] 디지와의 만남으로 그동안 품었던 고민을 해결한 카이는 다시 솔과 마주해 전력으로 싸운다. 이 싸움으로 카이는 "너는 너, 나는 나. 더 이상 널 쫓지 않고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는 깨달음을 얻어 솔에 대한 컴플렉스도 극복하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 후 솔과 헤어진다.

2.2 GG2

그 동안의 공적들 덕분에 세계의 중심인 이률리아 연왕국의 연왕이 되어 수도 이률리아를 다스리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국제연합 원로원이 꼭두각시로 부려먹으려고 카이를 연왕 자리에 앉힌 거다. 카이 역시 이 사실을 알았지만 원로원이 자신의 아내가 기어라는 걸 알고 협박했기 때문에[15] 할 수 없이 그들 말에 따라 연왕 선거에 입후보한다. 그 결과 세 연왕 중 한 명으로 뽑힌다.

이 작품에서 아들이 있다고 밝혀져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로 2의 신캐릭터 . 아내는 나무그늘의 그대(디지). 봉뢰검이 2에서 안 나오는 이유는 밸런타인 때문에 승화되려던 그녀를 봉인(동결 보존)하느라 써버려서 그렇다.

수도 이률리아가 밸런타인의 비주엘 군단에게 공격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솔 일행이 이률리아에 찾아와서 그를 도와준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죄악감과 자신의 정의감 때문에 계속 고뇌해왔지만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아내와 아들, 그리고 인류에게 협조의 뜻을 나타내는 기어들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자고 한다. 그리고 간신히 신과도 화해하고 지금은 엄마의 곁에 있고 싶다는 신에게 "그럼 '네 녀석'이 좋을대로 해도 된다."라고 처음으로 말을 놓게 된다.[16]

카이가 유부남인 것도 충격으로 다가온 팬들이 많지만, 자기 자식을 다른 사람도 아닌 그 솔에게 맡기자 자식교육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는 이야기가 농담 반, 진담 반 섞여 나오기도 했다. 일단 카이가 왕으로서 바빠 신을 제대로 돌볼 수 없고, 애초에 자기가 원해서 왕이 된 것도 아닌데다 원로원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눈치를 안 보고 아들을 돌볼 수 있는 보모 역할을 할 수 있는 카이의 지인은 솔 이외에는 없다. 맡긴 카이도 카이지만 그걸 덥썩 맡아준 솔도 참 어지간하지만.[17]

2.3 Xrd ~

원로원의 꿍꿍이를 조사하던 카이는 램리설 밸런타인의 선전포고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엘펠트 밸런타인로부터의 경고 덕분에 선전포고를 미리 알고 있던 카이는 그걸 담담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솔과 협력해 램리설이 기다리고 있는 일본으로 향하고, 결국 엘펠트의 도움을 받아 램리설의 신병확보에 성공.

하지만 램리설이 솔과 카이를 유인해내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배후에 원로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원로원의 목적은 저스티스의 육체를 부활시키고, 그 빈 육체에 자신들의 영혼을 덧씌우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지배 하에 두어 세계를 지배하는 것. 저스티스의 부활을 막기 위해 부활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에 과부하를 주어 폭주시키는 수단으로 봉인에서 풀려난 디지와 재회하여 잠시나마 염장질가족끼리 오붓한 한때를 보낸다. 신에게 드디어 아빠라는 소리를 듣게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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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전 도중 원로원의 액서스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 급소에 수발씩이나 맞고도 죽지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Attachment/카yee.jpg 

국민은...나의 미숙한 이상론이 실현될 거라 믿지 않아.

국민은 내게 훌륭한 정치를 기대하지 않아.
다만...
나라면 어떠한 폭력에도 굴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믿고 있다!
그렇다면 왕으로서 나의 의무는...어떤 악에도 무릎 꿇지 않는 거다!

이때 왼쪽 눈동자가 디지의 눈동자와 같은 진홍색으로 빛난다. 즉, 카이에게 기어 세포가 뒤섞여 있던 것이다. 디지와 관계를 가지면서 카이의 몸에 기어의 힘이 섞인 것이 아니냐는 설, 혹은 신을 솔에게 맡길 때 카이 역시 신처럼 안대를 하고 있었기에 신 키스크의 왼쪽 눈을 자신의 눈과 교환한 것이라는 설 등이 있다[18]. 한마디로 신의 안대를 하지 않은 왼쪽 눈은 카이의 눈이라는 것. 머리를 기른 것도 이와 뭔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카이 왈, 최근 들어 잘라내도 잘라내도 금방 다시 자라는지라 그냥 기르고 있다고.[19] 기어세포의 특징이 빠른 세포재생능력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기어의 힘을 어느 정도 갖게 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지도?

여담으로 신의 일반상식의 부족함을 알게 되고 솔의 교육방침에 심각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세인트 엘모의 불에 대한 것을 자신이 정성스럽게 설명해줬는데도 결국 솔이 처음 말한 "겁나 큰 번개"로 귀결해버리자 "이래서는 앞날이 걱정된다." 하고 한숨을 쉰다. 신이 엘펠트랑 짝짝꿍 하는 모습을 보고 솔이 자기 교육방침이 조금은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니까 속으로 '조금?'이라고 태클 건다.

그리고 솔과 카이는 일단 현재 설정상으로는 장인어른과 사위가 맞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둘 다 디지가 솔의 딸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다. 따라서 이 둘도 서로가 장인과 사위 사이라는 것 역시 모른다.

결국 리벨레이터에서 모든 걸 알고 "아냐, 말도 안 돼... 설마 솔이 내 장인어......" 하면서 역시 전후사정을 알게 된 솔과 함께 나란히 좌절(...).이후 사위를 부르는 장인어른과 쌍으로 절규한다[20]

3 게임 내 성능

Xrd -Sign- 최신버전 기준 평가

종합평가B+ 그라인더의 추가로 장풍 견제 및 깔아두기에 더 힘이 실리긴 했으나 카이의 고질적인 약점인 패턴의 단순화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공격력B+ 적어도 정말 수도 없이 때려야 남들 때리는 만큼 데미지가 나는 캐릭보단 훨씬 평균적인 공격력이다.
리버설A+ 라이벌인 솔만큼은 아니더라도 리버설 강캐에 빠질수 없다. 볼카닉보다 딸리는 것이라면 오로지 살짝 짧은 무적시간과 낙불의 존재 뿐인 고성능기 베이퍼 스러스트가 다해먹는다.
리치A 리치싸움에 있어서는 어지간한 캐릭들 상대로도 안꿇린다. 특히 서서S - 스턴엣지로 콕콕 쑤시면 리치 짧은 캐릭 입장에선 미칠 지경.
방어력B+ 방어력 자체는 평균적이나 성기사단 낙법으로 불리는 미묘한 피격판정으로 콤보를 불안정하게 맞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좋다.
스피드B 뭐 하나 특징적인 것 없이 평범하다. 솔과 달리 대시도 그냥 대시하면 생각날 그런 대시다.
이지선다 및 압박C+ 카이가 강캐인 적이 별로 없는 이유. 빠른 중단기 그리드 세이버가 있긴 하나 리스크가 크고 기술 수가 적은 편이라 다양한 구석압박을 가하기가 힘들다. 그라인더의 추가 및 뒤랑달 콜의 엄청난 유지시간 덕분에 기가 많으면 중하단 심리나 그리드세이버 캔슬 심리전, 그라인더를 깔고 후속 심리전, 잡기 등등 오만가지 심리전을 걸어줄 수 있지만 이것도 기가 많은 상태 한정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구석압박이 상당히 제한된다. 그나마 특유의 견제력을 이용한 공간장악은 뛰어난 편.
견제A 안정적이고 견실하며 지속적으로 쓸수 있는 장풍기인 스턴 엣지, 미친 리치의 기본기들인 서서S와 앉아HS, 유지시간이 매우 길어 리버설기를 사용한다 해도 타이밍이 안 좋으면 씹고 카운터를 먹이는 경우도 많은 앞HS 등, 견제 능력이 상당한데다 다양한 깔아두기 기술로 상대의 가드를 굳히게 만들수 있다.
깔아두기A 그라인더가 깔려있다면 지속시간이 긴 차지 어택 버전 뒤랑달 콜, 없어도 스턴 엣지 차지 어택이나 앞HS로 기상공방에서 상대의 가드를 굳히게 하는 능력은 뛰어나다.
기본기A 카이가 이도저도 아닌 스탠다드가 아닌 견실한 스탠다드로 만들어주는 이유. 당장 위의 적힌 기본기들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판정의 근접S, 공중K, 공중HS등 리치도 좋고 판정도 좋은 기본기들이 많다.
각성필살기A 순간 폭딜+리버설을 노릴수 있는 라이드 더 라이트닝과 각필급 장풍에선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세이크리드 엣지(특히 그라인더를 깔아놓고 때릴 경우 히트수는 줄어들고 데미지가 대폭 상승해 보정도 적게 먹고 후속 콤보 데미지도 꽤 올릴 수 있다.) 둘 다 준수한 편.
운영난이도C 2D 격겜을 잡아봤다면 딱 무슨 용도의 기술인지 감이 오는 기술들로만 꽉꽉 채워진데다 준수한 기본기들로 초보들도 쉽게 적응할수 있는 캐릭이다.

압박과 견제에 표준화 된 스탠다드형 캐릭터.

게임상에서는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만큼 올 마이티 타입. 솔이 인파이트, 난전에 특화된 캐릭터라면 카이는 원거리, 근거리, 대공기 등 균일하게 고루 가지고 있는 표준형 캐릭터에 그럭저럭 겉모습도 멋지기에 처음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캐릭터. 솔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주인공스럽게 표준적인 파동승룡형 캐릭터이다. 단, 길티기어는 극단적인 원거리 견제 플레이, 즉 니가와를 권장하지 않는 시스템의 격투게임이므로, 니가와보다는 무난한 장풍과 긴 칼을 이용한 견제, 스턴 엣지 차지어택 후 상대방의 가드를 보고 중단/하단공격을 넣는 이지선다 전법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젝스 때는 깔아두고 이지선다 패턴 외에는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이후로는 각종 루프 콤보들이 생겨나면서 그럭저럭 강해졌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제작을 맡지 않은 슬래시에서 스턴 엣지의 가드 데미지가 대폭 강화되어 스턴 엣지만 줄창 가드시키다 이지선다 한번 걸어주면 피가 걸레짝이 되서 최강급 캐릭터가 되었다가 액센트 코어에서는 다소 약화. 방어적으로 볼 때 무게도 중량과 경량 사이에 미묘하고 다운 판정이 묘해서 몇 캐릭터들에게는 쉽게 들어가는 콤보들이 잘 안 들어가거나 아예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성기사단 낙법이라고 부르기도 함). 표준적인 캐릭터인 만큼 패턴이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고 기본기가 대체적으로 좋긴 하지만 이거다 할 정도로 좋은 것은 의외로 없어 강캐로 분류하기는 힘들다 할 수 있겠다. 덤으로 필살기 숫자가 타 캐릭에 비해 꽤 적은 편이라 패턴이 더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다.

Xrd에선 기본기 중 D계열 기술을 사용하면 '그라인더'를 설치하는데 이 그라인더에 스턴 엣지나 세이크리드 엣지를 통과시키면 '뒤랑달 콜'이라는 장풍기로 변화한다. 스턴엣지는 1히트 하는 빔의 형태로, 차지어택은 6히트로 변화한다. 세이크리드 엣지의 경우는 1히트로 변경되나 벽처박힘 유발기가 되서 추가타를 칠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라인더도 딱히 변칙적인 패턴을 구사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 아닌지라 가드를 부수는 능력이 모자란 것은 여전. 대신 새로운 특수기인 ↘+HS가 그리드 세이버가 확정히트 하는지라 콤보 화력은 좀 증가했다.

일격 필살기인 라이징 포스는 연출은 매우 썰렁하지만(...) 그만큼 발동 속도가 빠르고 일격 필살 모드로 변환도 빠르기 때문에 몇 안되는 쓸 만한 일격 필살기이다. 상대가 동작이 큰 기술을 빗맞추었다거나 상대를 기절시킨 후에 사용하기에 적격.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격 필살기인 만큼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낫다는 거지 특수한 상황 외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역시 무리이고, 카이 자체가 기절치를 상대에게 많이 주기 어려운 캐릭이라는 점. 가장 맞추기 쉬운 캐릭터는 솔로 그랜드 바이퍼를 가드라도 한다면 모드 전환 라이징 포스로 깔끔하게 일격사.[21] Xrd에서는 다시 모션이 원래대로 롤백되면서 여전히 가능하다(...).

젝스 시리즈 말고 플레이스테이션 1에서 나왔던 살계의 모션은 상대방을 십자로 베어버리면 주변에 스파크가 폭발하는 듯한 연출을 발생시키는 쯔바이 볼테이지. 꽤 멋있던 연출이었던 만큼 젝스로 오면서 갑자기 너무 썰렁해져서 실망하는 유저가 많았다. 하지만 Xrd에서의 라이징 포스는 상당히 멋있는 연출로 변했다.

Xrd 기준 현재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유저는 'Ain'이나 '로즈', '마챠보' 등이 있다. 'Ain' 같은 경우는 유투브 등을 통해 비교적 대전 영상을 접하기 쉽다.

4 대사

카이 키스크/대사 문서 참조.

5 여담

모델은 Helloween의 시초인 카이 한센+미하일 키스케. 하지만 이 녀석은 카이 키스크라고 읽어야 하는데 캐릭터 출생 국가가 프랑스이고 프랑스어로 읽으면 Kiske가 '키스크' 로 읽히며 일본어 표기 또한 キスク로 되어있다. 그리고 일격필살기인 라이징 포스는 잉베이 맘스틴의 밴드 이름이고 각성 필살기인 라이드 더 라이트닝은 메탈리카의 2집 제목. 또 전용 테마곡인 'Holy Orders(Be Just or Be Dead)'는 영국의 메탈 벤드 아이언 메이든의 노래 'Be Quick or Be Dead'에서 따온 것 같으며 버클에 써진 HOPE는 아이언 메이든의 노래인 'Revelations'의 가사[22]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GGX의 카이를 짜집기한 보너스 캐릭시절의 GG 모드 카이 전용 대공기성 각성 필살기인 aces high는 아이언메이든의 정규엘범 powerslave의 1번트랙 aces high의 제목을 따온것. XX에선 로보카이에게 건내줬지만 모션 자체는 EX 카이의 베이퍼 슬러스트 추가타를 통해서 잔존. 정작 로보카이도 샤프 리로드부턴 이름을 바꿔서 모션만 활용하는 수준이 되어 완전히 버려진다

솔 배드가이와는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동인녀들, 특히 부녀자들 사이에서 많은 동인 떡밥이 나돌고 있다. 동인에서는 스토커 수준으로 솔 배드가이를 추적하는 이미지로 자주 그려진다. 그 외에 부녀자 쪽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설정 중에는 블랙 컬러 버전을 레라마냥 다른 인격의 경지까지 승화시킨 블랙 카이가 있겠다. 부녀자들에게는 준 오피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컬러링에도 다른 인격을 붙이는 동인 설정도 유행했었다. 심하면 무인, 젝스, 이그젝스의 컬러링들이 미묘하게 다른데[23] 각각의 컬러링에도 전부 다른 인격을 붙이는 경우도 있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애칭, 멸칭, 약칭 등으로 KY라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공교롭게도 '분위기 파악해라'라는 의미의 약자인 KY(空気読め, 독음은 '쿠키요메')와 같기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는 카이가 분위기 파악 못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 멸칭의 의미로 KY라 부르는 코멘트가 줄줄이 달린다. 물론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애칭의 의미로 KY라 부르는 코멘트가 줄줄.

길티기어 2에서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솔x카이 BL을 지지하던 여성팬층이나 디지를 좋아하던 남성팬층에는 커다란 충격을 준다. 여성팬층에서는 카이 키스크의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의 유일한 19금 BL 드라마 CD[24]를 이용해 솔X카이를 지지한 제작진 필살의 성우개그라는 뇌내망상으로 현실을 도피해 버렸다는 사례가 있으며, 남성팬층에서는 코미케 때마다 디지로 18금 작품을 내던 한 인기 동인작가가 여기에 충격을 받아 동인활동을 그만둔 사례가 있다.

그 외에도 카이를 질투한 팬들에 의해 픽시브와 니코동에서는 한때 '나는 카이가 되고 싶다(私はカイになりたい)[25]', '내가...우리들이 카이다!' 같은 드립이 엄청나게 흥했으며, 특히 카이의 아내가 카이와 맺어질 당시 나이가 3살(...)이었다는 점을 이용해 카이를 로리콘이라고 놀리는 기믹은 오랫동안 꾸준히 흥하고 있다. 종합하면 동인계에서 남성향, 여성향에 걸쳐 대단히 다양하고 입체적인 해석이 가능한 개성 넘치는 주인공.

굉장한 순정남이자 애처가로, 오버츄어에서 아내가 승화할 위기에 처하자 그 귀중한 봉뢰검을 써버리고, 닥터 패러다임이 그녀가 무기이기 때문에 곁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아예 문제가 되기 전에 없애겠다고 할 때 그녀를 사랑하고 있기에 절대 그걸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당당히 말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죠니의 기술로 밝혀지는 가장 소중한 물건은 아내의 사진이다. 평소에도 사정상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아내가 봉인까지 된 후라 아예 품고 다니는 듯. 먼저 청혼한 것도 그이며 아내도 순정파 계열이라 서로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다. 공식으로 확정된지 꽤 된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고, 둘 사이의 아들도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Xrd에서는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다. 머리를 길러서 포니테일이 되었으며 또 예뻐졌다(…). 특이하게도 대전 중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머리가 풀어진 상태가 된다. 물론 3D 그래픽인 만큼 승리, 패배 포즈나 필살기 연출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 조건이라 함은 바로 일격 필살기의 명중 여부. 일격 필살기를 맞은 직후 컷신에서부터 머리가 풀린다. 그 외에도 머리 명중 횟수, 필살기 명중 횟수 등에 머리가 풀릴 수 있으며, 머리가 풀어질 경우 배경음악이 GG2 Overture 시절의 'Holy orders'로 바뀐다. 이것 때문인지 갤러리 모드에서 해금할 수 있는 Holy orders는 솔관 달리 이그젝스 시절로 나온다.

안 그래도 MUGEN 관련 창작계에서 여체화 캐릭터인 카이코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Xrd의 외모 격변으로 PV 공개 이후 '카이버 릴리'라고 까지 불리고 있다.

어느 겸허한 나이트의 어록에 언급된 내용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니코동에서 카이가 등장하면 자주 보이는 코멘트인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이(恥知らずなカイ)'가 바로 여기서 유래한 네타. 이 네타의 인기로 인해 2차 창작으로 뾰족귀를 한 카이 키스크 모습의 캐릭터가 카이유저 남동생(カイ使いの弟)이라는 이름으로 창작되어 동방유정천계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인기 투표에서는 4606포인트로 남성진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남캐들 중에서는 3위.

참고로 한국판 성우가 이그젝스에서 안종덕으로 바뀐것에는 사정이 있는데, 강수진 성우가 카이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한국 팬들의 의견 때문에 바뀐 것. 강수진의 카이 연기의 평은 어울린다와 어울리지 않는다로 극과 극이었다. 결국 강수진은 이그젝스에선 치프 자너프로 담당하는 캐릭터가 변경되었다. 덤으로 이그젝스의 카이는 김승준이 담당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카이의 성우 교체 의견만 받아들여지고 이 의견은 묵살되었다.
  1.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와 생일이 같다.
  2. '모두의 웃는 얼굴'은 1 시절부터 꾸준히 존재하고 있고 '디지'와 '신'은 Xrd 에서부터 추가되었다.
  3. GGXX 까지
  4. 단, 솔 배드가이는 애송이 취급하고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게다가 이들 둘 간에는 연륜 외에도 능력 등등 많은 부분에서 격차가 엄청나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솔 배드가이 항목 참고.
  5. 카이가 희망을 상징하고 솔이 자유를, 저스티스가 정의를 상징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6. 쿠사오 타케시와 강수진 둘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도로로를 맡은 성우다.
  7. 쿠사오 타케시와 강수진, 안종덕은 모두 슬램덩크에 출연한 적이 있다. 쿠사오 타케시와 강수진은 강백호를 맡았고, 안종덕은 황태산을 맡았다.
  8. 이쪽도 솔 배드가이 역의 데이비드 포세스와 같이 북미 쪽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쪽은 데이비드 포세스와 달리 연기와 목소리 톤 둘 다 까이고 있다. 동생도 더빙에 메이 역으로 참여했는데 이쪽은 반응이 좋다.
  9. GG2 버전은 Xrd에서도 사용된다. 일정 데미지를 입을 시 이 곡으로 바뀐다.
  10. Magnolia는 '목련', Éclair는 '번개'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카이의 무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11. 밀리아 Vs 자토 테마곡과 동일하다. 또한 컴플리트 사운드 박스에 수록된 어레인지 버전도 유튜브에 존재한다. #
  12. 묻히는게 아까웠는지 이그저드에서 카이와 신이 붙을때도 이 BGM이 흘러나온다.
  13. "네 녀석은 나를 악이라고 부르는 거냐. 허나 난 나 자신을 존재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뿐이다. (중략) 똑똑히 봐라, 이 모습을. 사람을 죽이는 것만이 목적이고 사람에 의해 태어났다. 나는 병기다. (중략) 나는 무얼 위해 살아야 하지? 내가 존재하는 의의는 사람을 죽이는 것. 그것이 나에게, 기어에게 정해진 올바른 정의다."
  14. 나중에 Xrd 라이브러리에서 이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기존의 기어들은 전투 본능이나 명령에 따라서만 행동하는데 반해 디지는 본인의 의지로 인류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카이는 그녀와의 만남으로 자신의 신념 및 정의를 새로이 재검토하게 되었다. 디지 덕분에 카이가 계몽한 셈.
  15. 성전 때문에 인류는 기어를 "악마", "인류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어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밝혀지면 아내 신변에 무슨 위험이 닥칠 지 알 수 없고 카이 본인도 인류의 배신자로 몰리게 된다. 참고로 카이는 결혼했다는 사실을 공표하지 않아서 그에게 아내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6. 이때까진 쭉 이름으로 부르면서 존대를 하고 있었다. 정중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거꾸로 그만큼 신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17. 이들의 관계만 놓고 보자면 장인어른사위의 부탁으로 외손자를 대신 키우고 있는 셈이라 이상할 건 없겠지만 이들이 서로 혈연관계임을 알게 된건 한참 이후의 일이다. 즉 카이는 생판 남(그것도 얼마전까지 서로 칼을 맞대며 싸운 상대)인 솔에게 하나뿐인 자기 아들을 맞긴 셈. 카이가 얼마나 솔을 신뢰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18. 안대로 가린 눈쪽에서 붉은 빛이 뿜어져나오는 신의 필살기 연출을 보는 한 신의 오른쪽 눈은 100% 붉은 색이다.
  19. 신 키스크의 승리대사를 읽어보면 머리카락을 잘라도 3일마다 머리카락을 일일이 잘라야 할정도로 재생속도가 빠르다.
  20. 길티기어 시리즈 전체에서 이 둘이 대놓고 적나라하게 망가지는 희귀한 장면이다. 직후 함선을 운전하던 죠니가 비명 지르기 시합은 누가 이겼냐고 말하는 것이 깨알.
  21. 라이징 포스를 매우 느림 프레임으로 자세히 보면 뇌격 속에서 요정이 보인다. 타 캐릭터도 매우 느린 프레임으로 보면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22. Bind all of us together Ablaze with hope and free, No storm or heavy weather Will rock the boat you'll see.
  23. 예컨데 블랙 컬러 버전의 머리색이 젝스에서는 주황색인데 이그젝스에서는 검은색이다.
  24. 여기서 쿠사오 타케시는 장인에게 반해 그 딸과 결혼한 사위 역을 맡았다.
  25. 일본어로 조개를 '카이'라고 발음하는 데서 착안된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