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콩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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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1 - 밀림의 무법자(密林の無法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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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2 - 밀림의 대식가(密林の大食漢)[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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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바바콩가
일문 : ババコンガ
영문 : Congalala
종별 : 아수종
분류 : 첨조목-견치아목-둔아상과-콩가과
별명 : 도모수(桃毛獣)
위험도 : ★★★★[3]



바바콩가의 생태 야오자미 지못미

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몬스터. 아수종에 속하는 콩가 무리의 두목이다.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콩가와 다를 바 없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강하고 덩치가 큰 개체를 두목으로 추대하면 그 개체를 따로 바바콩가라 부른다. 바바콩가의 경우는 다른 콩가와 달리 침이나 물로 머리카락을 꼿꼿히 세워 뾰족한 모양으로 만듦으로서 자신이 무리의 보스라는 것을 증명하며,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다른 콩가가 나타나면 승리한 쪽이 머리카락을 세울 수가 있다.

  • 헌터 노트 - 분홍빛 털을 가진 대형 아수. 온난하고 습한 지역에서 자주 목격된다. 식욕이 왕성하며 특히 버섯류를 매우 좋아해서 직접 갖고 다니기도 한다. 먹은 것에 따라 뱉어 내는 입김이 바뀌며 독이나 화염 등 다양한 특성이 있다. 서식지에 따라 먹이도 바뀌므로 입김도 지역의 영향을 받는다. (몬스터 헌터 4)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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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Emerald Congalala
P2G에서는 강화판인 초록색의 바바콩가 아종,녹모수(綠毛獸)가 등장한다. 이 놈은 원종에 비해 훨씬 자주 분노하기에 빈틈을 노리기 힘들며, 분노시에는 빈틈 덩어리였던 뱃살 방어, 펀치 3연타 패턴 이후 방귀를 뀌어서 빈틈을 없애버린다. 이 덕분에 주로 뒤쪽을 위주로 노리면 안전했던 원종과는 달리 아종은 머리쪽에서 상황을 봐 가면서 한두대씩 치고 빠지는 게 더 안전한 편. 거기다 무시무시한 범위의 방귀폭발 패턴 추가에 기존 바바콩가보다 훨씬 범위가 긴 트림 브레스, 원종은 1개 던지는 똥 덩어리도 3개씩 뿌려댄다. 어지간한 비룡종을 상회하는 전투력을 지닌 공포의 몬스터이니, 아예 다른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싸질러대는 것이 많은 만큼 먹는 것도 많은지 G급에 들어서면 잘 낚이지 않게 되는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이 녀석만큼은 이블조에 버금가는 식탐을 보여주니[4] 수면 고기, 독 고기, 마비 고기 등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고기를 싸갖고 가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 헌터 노트 - 녹색 털로 뒤덮인, 바바콩가의 아종. 일반종보다 머리의 장식 털 부분이 크고 화려하며, 더 식욕이 왕성하다. 몸속에 더 많은 가스를 모아 두는 특징이 있고, 화가 나면 뿜어내는 방귀는 매우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 (몬스터 헌터 4)

2 특징

인간의 시각에서 보기엔 매우 비호감스러운코믹한 행동을 일삼는 몬스터. 일단 모피색부터 분홍색이고, 식욕이 매우 왕성하기 때문에 늘 꼬리에 버섯이나 뼈, 특정 광물 등을 말고 다니며 배가 고플때마다 그것을 먹는다. 헌터와 전투중일 때 조차도 먹음직스런 음식(설령 그게 헌터의 함정이라도)을 보면 바로 달려가서 먹어버릴 정도로 식탐이 강하기도 하다.[5]

바바콩가의 전투 방식은 매우 괴상하다. 날카로운 손톱이나 점프해서 배로 깔아뭉개기, 냅다 돌진하기 등의 일반적인 공격 외에, 헌터에게 있는 힘껏 방귀(...)를 뀐다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대변(......)을 던지는 경우까지 있다. 대변이나 방귀를 맞을 경우 헌터가 가진 음식 등의 회복 아이템에 냄새가 심하게 배어 먹을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드물지만 소리만 나는 방귀를 뀌는 패턴도 있는데 이게 비룡종의 포효랑 비슷한 취급을 한다...

냄새는 탈취제를 쓰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또한 입에서 브레스를 뿜는 능력도 있는데, 브레스의 색과 효과는 바바콩가가 먹은 음식에 따라서 달라진다.

게임에서는 푸르푸르와 함께 초보헌터 킬러 몬스터. 몬헌 2G의 촌장 2성 퀘스트에서 처음 등장한다. 대부분의 초보가 이 몬스터 또는 풀풀에서 게임을 포기하게 되는데, 일단 공격력이 높아서 3방 정도면 헌터가 죽는 데다가 맷집도 그 전까지의 몬스터들과는 위용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침착하게 대응하면 워낙에 느려 텨졌고 빈틈이 크기 때문에 이만큼 상대하기 쉬운 몬스터도 드물다. 공격을 서두르지 말고 빈틈을 기다렸다가 패는 식으로 천천히 상대하면서 장기전을 노리는 편이 초보에게는 적합하다. 대부분의 공격은 직선적이고 느리기 때문에 빙글빙글 돌면서 대응하면 거의 맞지 않을 수 있다.

약점은 머리 부분이며 엉덩이 쪽은 데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화속에 약하며 빙속도 꽤 들어간다. 머리, 발톱, 꼬리 부분이 부위파괴된다. 반면 아종은 화속은 거의 듣지 않으며 빙속에 약하다. 그리고 절단속성 약점이 꼬리로 변해버려서,원종에 비해 공격기회를 잡는 것이 훨씬 까다롭다.


참고로 초기 설정에서는 하마 비슷한 몬스터로 기획되었다.
또 보면 알다시피 지금과는 달리 헌터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일단 익숙해지면 쉬운 놈이긴 하지만 분노시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어지간한 방어구로는 2 ~ 3대를 버티기 힘들다. 허술한 방어구라면 원킬 당하기도 하니 분노모드일때에는 웬만해서는 접근하지 말고 도망치도록 하자. 초보들은 분노고 뭐고 달려들다 개발살나서 보수를 줄이거나 퀘스트를 실패로 만들어 버린다. 고로 파티원이 초보자일 경우 요령에 대하여 미리 설명해 두거나, 애초에 경험자들과 사냥하러 가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참고로 분노시에 두발로 서서 포효를 함과 동시에 방귀를 깔아놓으니,바바콩가의 얼굴과 엉덩이가 시뻘개지는 것을 발견하면 닥치고 빠지는게 상책. 하지만 역시 익숙해지면 분노해도 쉽게 공격 포인트를 잡을 수 있으니 과감히 돌격하는 것도 토벌 시간을 줄이는 지름길. 피하라는 건 어디까지나 초보의 얘기다.

하지만 여전히 어느정도의 실력을 쌓은 헌터에겐 그냥 지나가는 고릴라 A(...). 현실의 고릴라가 인간 남캐은 순식간에 쳐 발라버릴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통곡할 노릇. 물론 존재 자체가 인간에게 재앙이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며 브레스를 뿜어대는 밸런스 브레이커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고릴라가 너무 강하면 그게 또 이상한 일이지만(...).라잔은?걔는 초사이어인이잖아

남자 바바콩가 건너 셋은 다 갖춰 입으면 북두의 권쟈기 같은 디자인이 된다. 대놓고 오마쥬. 반면 여성 건너 셋 쪽은 강렬한 여전사의 이미지가 나서 팬들 사이에서 대호평이다.

2.1 몬스터 헌터 4 참전

몬스터 헌터 4에서의 등장이 확정. 2G 이후 오랜만의 재참전이다. 아종도 역시 참전한다.

처음 등장할때 원생림의 아이루 소굴을 습격한다. 이에 화가 난 아이루 한 마리가 바바콩가에게 덤벼들지만 바바콩가의 방귀세례에 데꿀멍해버린다.(...) 그리고 헌터를 눈치챈 바바콩가는 어디론가 도망치는데...

사실 패턴은 이블조처럼 단차 지형에 맞춰진 패턴 외에는 전작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뽑자면 브레스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졌고 나름 자주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원생림이나 미지의 삼림 같은 맵의 덩굴 지역에서 바디 프레스를 시전하면 그 육중한 무게(...)를 버티지 못한 덩굴 밑으로 빠지는 것 정도. 이는 아종도 마찬가지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꼬리에 있던 음식[6]을 먹고 회복한다. 당연히 그 후에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브레스 공격을 시전한다. 피로 상태가 자주 발생하며 꼬리의 버섯이 떨어지면 버섯 채집포인트로 달려가 먹곤 한다.

이쯤되면 별다를게 없는 성가신 몹 취급을 받겠지만......의외로 스토리 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천공산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대형 몬스터인데, 처음 볼때 이오스 무리에게 습격을 받는 바바콩가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바바콩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본래의 바바콩가에게는 볼 수 없었던 육중한 힘으로 이오스 한 마리를 날려버리고 이내 덩굴 위쪽에 있던 헌터를 보고는 미친 듯이 달려오는데......이녀석은 광룡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바콩가이다. 천공산에서의 광룡 바이러스의 존재가 바바콩가를 기점으로 확인되고, 이는 몬스터헌터4의 중대 스포일러 몬스터의 존재를 알리는데에 큰 역할을 한다.

여담으로, 슈퍼 마리오 콜라보레이션 퀘스트로 바바콩가와 아종을 투기장에서 상대하는 퀘스트가 있다.[7] 처음 만나는 바바콩가와 아종은 누가 보면 잡졸인 콩가로 착각될 정도로 최소금관을 찍을 정도로 매우 작다. 하지만 꼬리에 있는 붉은 버섯[8] 을 먹는 순간, 슈퍼 마리오를 해봤다면 누구나 알 법한 그 효과음과 함께 일반 비룡종에 필적할 정도로, 그리고 최대금관을 찍을 정도로 매우 거대해진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 판정이 꽤 넓어지기에 곤란해질 수도 있다. 크고 아름다운 몸집으로 바디 프레스를 한다고 생각해봐라. 다만 데미지를 준다고 다시 작아지진 않는다. 작은 상태일때 커지기 전에 혼신을 다해 때려잡고서 커졌을 때 때려잡으면 최소금관과 최대금관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퀘스트다. 혹은 작은상태에서 꼬리만 죽어라 때리면 버섯이 파괴되므로 거대화를 막을 수 있으니 참고.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아이루 하위/상위[9]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슈퍼버섯을 준다. 룩은 말 그대로 아이루들이 마리오, 루이지 코스프레 한 모습으로 다소 룩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콜라보 아이루 장비중 상당한 고성능을 자랑한다.어지간한 일반 아이루 장비들 이상일 정도(...) 아이루 무기도 만들 수 있는데 화속성 타격무기로 이 역시 상당한 고성능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해당 콜라보 퀘스트의 의뢰 내용을 보면 어느 공주가 바바콩가와 아종에게 납치되었기에 공주를 구해주라는 내용. 그런데 위의 바바콩가와 바바콩가 아종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마리오루이지가 공주를 납치한 꼴이 된다.(...) 그냥 가짜 마리오 브라더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마 몬스터 헌터 4에 거북형 몬스터가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2.2 몬스터 헌터 4G

그물 밑에서 이동할때 방귀를 계속 뀌면서 이동한다던가 꼬리에 똥을 뭉쳐서 다니는등 시각적으로 더 더러워졌다;;; G급 신스킬로 '버섯마니아가 생겼다. 버섯을 먹을 수 있게 되며 각 버섯들은 유용한 효과를 가지게 된다.

푸른버섯 - 회복약
니트로버섯 - 귀인약
마비버섯 - 경화약
독광대버섯 - 영양제
녹초버섯 - 강주약
만드라고라 - 비약
특산버섯 - 휴대식량
엄선버섯 - 강주약그레이트
두근두근버섯 - 위의 효과 랜덤

비약 효과를 내는 만드라고라나 강주약 효과를 내는 녹초버섯은 한번에 10개나 들고 갈 수 있고 용인상인으로 불릴 수 있어서 생존에 매우 유용하다. 특산버섯같은 정산 아이템 버섯도 위와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일일이 캐야하니 별 도움은 안 된다. 장식주 하나당 2포인트에 10포인트에 발동한다. 여담으로 장식주의 경우 육식-1이 붙어있긴하나 육식 자체가 잉여스킬로 유명한지라...
  1. 몬스터 헌터 도스의 밀림 범용 BGM으로 사용되었다.
  2. 밀림 범용 BGM으로 사용된다.
  3. 몬스터 헌터 포터블 2g는 3성 4g는 4성
  4. 2G기준 조우하자마자 고기를 내려놓으면 높은 확률로 달려들고 이후에도 거의 1~3분 간격으로 고기를 먹일 수 있다.
  5. 실상 고기함정류는 이놈이 처음 등장하는 도스 이전까지는 잉여템이었다.
  6. 주로 버섯을 들고 다닌다
  7. 아마도 일반 바바콩가는 마리오, 바바콩가 아종은 루이지를 의식하고 넣은 듯 하다.
  8. 이건 누가 봐도 슈퍼 마리오의 버섯이다.(...)
  9. 상위는 4G한정